내란 우두머리 혐의를 받는 윤석열 대통령이 체포영장 집행에 불응하고 있는 가운데, 대통령 경호처 직원의 아내가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겸 기획재정부 장관 앞으로 보낸 자필 편...
헌정 사상 최초로 현직 대통령에 대한 법원의 구속영장 발부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의 수사가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공수처 등은 그동안 소환에 불응하고 묵비권을 행사해온 윤 대통령을 상대로 강제 인치 혹은 구치소 방문 조사 등을 통해 내란 우두머리 혐의 등을 입증할 예정이다. ▲
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구속된 윤석열 대통령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조사에 끝까지 불응하고 결국 검찰로 넘겨지게 됐다.윤 대통령은 공수처 수사가 불법이라며 조사 자체를 거부했는데, 검찰총장 출신인 윤 대통령이 친정인 검찰에선 대면조사 등 수사에 협조할 것인지 주목된다.그간 윤 대통령은 자신에 대한 공수처 수사를 불법이라고 주장하면서 조사를 일절 거부했다. 공수처에 대통령의 내란 혐의에 대한 수사권이 없으며, 수사권이 없는 기관의 수사는 불법 수사이기에 응할 수 없다는 것이 윤 대통령 측 입장이다.공수처는 지난 15일 윤 대통령을 전격
오동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은 22일 “윤석열 대통령 측에서도 사법부의 결정을 존중할 필요가 있다”며 조사에 응하라고 촉구했다.오 처장은 이날 정부과천청사로 출근하면서 “이의가 있는 부분은 법질서 테두리 내에서 불복 절차를 따르면 된다”며 이렇게 말했다.지난 15일 체포돼 첫 조사를 받은 이후 16·17일 출석 요구에 불응했던 윤 대통령이 19일 구속 이후에도 출석 요구에 응하지 않고 구인에 따르지 않자 압박 수위를 높이는 것으로 풀이된다.오 처장은 “소환에 불응하고 있어 불가피하게 강제 구인에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이어 “작년
음주 측정을 거부하고 달아나다 교통사고를 낸 20대 외국인이 경찰에 붙잡혔다. 대구 수성경찰서는 지난 7일 음주 의심 신고로 출동한 경찰의 정차 요구에 불응하고 달아나다 승용차와 신호등을 들이받은 혐의로 우즈베키스탄 국적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7일 오전 5시 55분쯤 대구 수성구 신천시장 인근 도로에서 BMW 승용차를 운전하던 중 음주 의심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의 정차 경고 방송을 무시한 채 300여m를 달리다 대구은행네거리에 있는 신호등과 다른 승용차를 들이받은
7일 오전 5시 55분께 음주 측정에 불응하고 차를 몰고 도주하다 사고를 낸 혐의로 우즈베키스탄 국적 A씨를 불구속 입건됐다. 대구 수성경찰서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수성구 신천시장 인근 도로에서 BMW 승용차를 운전하던 중 음주 의심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의 정차 경고 방송을 무시한 채 달리다 신호등과 다른 승용차를 들이받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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