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이 항체-약물 접합체 분야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중국 바이오기업 프론트라인 바이오파마에 투자했다.삼성은 바이오 신기술 및 사업 개발을 위한 ‘라이프 사이언스 펀드’를 통해 이중 항체·이중 페이로드 기반 차세대 ADC 항암제를 개발 중인 프론트라인 바이오파마에 전략적 투자를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라이프 사이언스 펀드’는 삼성물산,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바이오에피스가 공동 출자해 조성한 벤처 투자 펀드로, 삼성벤처투자가 운용하고 있다. 이번 투자는 글로벌 ADC 기술 협력과 유망 바
포스텍 연구팀이 비싼 장비가 아니어도 실시간으로 몸속에 있는 장기와 종양의 변화를 3D로 관찰하는 새 기술을 개발했다.포스텍 전자전기공학과·IT융합공학과·기계공학과·융합대학원 김철홍 교수 연구팀 석사과정 오승훈 씨, IT융합공학과 통합과정 김지웅 씨, 최성욱 박사, 징게 양 박사 연구팀이 진행한 이번 연구는 국제 학술지 ‘어드밴스드 사이언스
포스텍과 국내연구진의 공동연구로 백금 텅스텐 아산화물 기반의 새 암모니아 전해 촉매를 개발했다. 이번 연구는 포스텍 화학공학과 용기중 교수 연구팀, 신소재공학과·첨단재료과학부 이동화 교수 연구팀, KENTECH 에너지공학부 김우열 교수 공동 연구팀에 이뤄졌으며, 연구 성과는 최근 국제 학술지 ‘어드밴스드 사이언스’에 실렸다.암모니아 전기 분해는 이론적으로 단 0.06V, 즉 건전지 한 개 수준의 아주 낮은 전압만으로도 수소를 생산할 수 있는 방식이다. 하지만 반응속도가 느리고,
대전관광공사가 2025 대전 야간관광 활성화 전략 포럼을 개최했다.포럼은 대전 야간관광 특화도시 조성사업 3차년도 성과와 야간관광 대표 사업 성과 발표로 진행됐다.특히 올해 추진된 △국립 대전숲체원과 방동 윤슬거리를 거점으로 한 ‘별빛따라 걷는 숲마실’ △과학·문화·미식 융합형 ‘딜라잇 대전 과학의 밤’ △대전외국인학교와 협업한 ‘사이언스 나이트 캠프’ 등이 소개됐다.공사는 대전이 가진 과학기술 도시로서의 정체성을 야간 콘텐츠에 반영해 지속가능한 야간관광 생태계를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대전관광공사 김용원 사장은 “대전
순천시는 수능을 마친 고3 전환기 청소년들이 자신만의 진로를 설계하고 자립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인생 첫걸음 프로젝트’를 운영한다.이번 프로젝트는 순천시청소년수련관과 청소년문화의집이 함께 기획한 맞춤형 실용 프로그램으로 청소년과 가족 총 350명을 대상으로 금융·AI·생활기술·진로탐색 등 ‘진짜 삶에 필요한 스킬’을 배울 수 있도록 다양하고 알차게 구성됐다.먼저, 청소년수련관에서는 ▲금융 이해교육 ▲HOME AI 프로젝트 ▲사이언스 패밀리데이 등을 통해 돈 관리와 투자, 로봇제어 등 미래 기술을 실습 중
충남 청양군의 ‘칠갑타워’가 겨울 주말, 과학을 소재로 한 이색 공연장으로 변신한다. 군은 오는 13일과 14일 이틀 동안 칠갑타워 앞마당에서 방문객들을 위한 과학공연 ‘사이언스 버스킹 쇼’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청양의 대표 관광지인 칠갑타워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과학 체험과 겨울 풍경을 한 번에 즐길 수 있어 가족 나들이 코스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행사는 오전 11시와 오후 2시, 하루 두 차례 1시간씩 야외에서 진행되며, 가족 방문객과 주민들에게 칠갑타워에 들어오지 않아도 앞마당에서 볼
본 기사는 ENN이 전하는 최신 환경뉴스입니다. 앞으로 본지는 ENN은 물론 전세계 환경전문 언론에서 전하는 세계 환경문제도 함께 전달, 보도할 예정입니다. 아프리카의 숲이 탄소 흡수에서 배출로 전환되었다는 새로운 연구 결과 획기적인 새로운 연구에 따르면 한때 기후 변화 대응에 필수적인 동맹이었던 아프리카 삼림이 탄소 흡수원에서 탄소 발생원으로 변모하고 있다고 경고한다.레스터 대학교, 셰필드 대학교, 에든버러 대학교 산하 국립 지구 관측 센터 연구진이 주도하고 사이언스 리포트(Sci
글로벌 수면-기상 솔루션 ‘알라미’ 운영사 딜라이트룸이 호흡 소리 분석 기반 수면 무호흡증 정밀 탐지 기술에 대한 연구 논문을 수면 관련 국제 학술지 ‘네이처 앤 사이언스 오브 슬립’에 발표했다.딜라이트룸 연구진은 인공지능 음성 인식 모델을 활용해 마이크 센서 만으로 수면 무호흡증을 높은 확률로 감지하는 데 성공했다. ‘애프니어위스퍼’로 명명한 해당 기술은 수면 중 호흡 중단, 코골이, 가쁜 숨소리 등 미세한 증상을 80%
데이터 테크 기업 빅밸류는 내년 사업 확장에 대비해 ‘데이터 사이언티스트’를 집중 채용한다.빅밸류는 ▲공간데이터 리포트 기획·개발 ▲AI 기반 정책지원 알고리즘 설계 ▲데이터 발굴 및 EDA를 통한 모델 고도화 등을 담당할 실무형 데이터 사이언티스트를 모집한다.지원 마감은 이달 21일이며, 지원서는 빅밸류 공식 채용 페이지와 주요 취업 포털을 통해 제출할 수 있다. 채용 절차는 서류 전형, 직무 인터뷰, 대표이사 인터뷰 순으로 진행된다.구름 빅밸류 대표는 "빅밸류 데이터 사이언스 팀의 3분의 1은 도시 분
진해여자고등학교 과학동아리 ‘이로운 사이언스’가 ‘2025 전국과학창의력페스티벌 과학동아리발표대회’에서 은상을 받았다.‘이로운 사이언스’는 ‘과학으로 세상을 이롭게 한다’는 표어 아래, 생활 속 문제를 과학적으로 해결하며 과학의 가치를 전파하는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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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북중미 월드컵 대진표 완성...한국, 멕시코·남아공 등과 조별 예선
2026 국제축구연맹 북중미 월드컵 대진표가 완성됐다. 한국은 멕시코, 남아프리카공화국, 유럽 플레이오프 승자와 A조에 속해 일단 32강 진출을 다툰다. FIFA는 6일 미국 워싱턴DC의 케네디센터에서 북중미 월드컵 조 추첨식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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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커버스토리] '피지컬AI' 패권 전략... 엔비디아 26만대 동맹의 본질
'피지컬AI' 패권 경쟁과 26만 대 동맹의 본질엔비디아 GPU 26만 대의 국내 공급 계획은 현재의 AI 경쟁 속에서 '주권AI'와 '산업AI' 혁신의 '골든타임'을 확보하려는 한국 산업계의 절박한 필요가 반영된 결과다. 생성형 AI 경쟁이 국가 대항전으로 치닫는 상황에서, 전략 자산인 GPU의 대량 확보는 필수적인 선택이었다. 네이버는 '하이퍼클로바X' 고도화를 위해 6만 대를 확보했고, 삼성전자는 5만 대로 반도체 팹 전체를 AI로 제어하는 'AI 메가팩토리'를, 현대자동차 역시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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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의회 내년 민주화 단체 예산 대거 삭감
창원시의회가 상임위원회 내년도 예산안 심의 과정에서 민주화단체 사업 예산, 대한민국민주주의전당 개편 용역비 등을 대거 삭감했다. 8~9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이들 예산을 둘러싼 논란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는 3.15의거기념사업회, 부마민주항쟁기념사업회, 6월항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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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 호원동 아파트 8층 화재⋯25명 대피
의정부시 호원동의 한 22층짜리 아파트 8층에서 불이 나 주민 25명이 대피했다. 8일 오후 4시34분쯤 입주민이 베란다에서 불꽃을 목격해 신고했다. 소방 당국은 장비 31대와 인력 85명을 투입해 약 22분 만에 불을 껐다.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단순 연기 흡입자 5명 중 9층 거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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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군, 반시 가격안정 대책 간담회 개최
청도군은 지난 5일, 농업기술센터 대회의실에서 최근 반시 가격 하락과 생산량 감소로 어려움을 겪는 재배농가를 돕기 위해 반시 재배농가, 농협, 유통·가공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도반시 유통·가격안정 대책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반시 산업 전반의 문제를 직접 듣고 실질적인 대책방안을 강구하기 위해 자리가 마련되었다.이날 간담회에서는 올해 반시 작황이 장기간 이어진 장마·이상고온·탄저병 확산으로 크게 악화되었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병해충 밀도가 예년보다 높았고, 고령화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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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수리 심화과정’으로 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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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는 12월 9일부터 19일까지 「2025년 집수리 교육 심화과정」을 진행하고, 실습 중심 프로그램을 통해 주민들의 주거수리 역량을 강화했다.이번 과정에는 영종 2동 행정복지센터 5층 강당에서 총 30명의 교육생이 참여해 목공, 도배, 전기, 페인트, 바닥재 시공 등 다양한 기술을 직접 배우고 실습했다. 교육은 건축목공을 시작으로 실내 마감 분야 전반을 아우르는 일정으로 구성됐다. 9일에는 박무강 강사의 지도로 건축목공 실습이 진행됐다. 실습생들은 공구 사용법을 익힌 뒤 조별로 간이 벽체를 세우고 몰딩을 시공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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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당현수막도 예외 없어…‘혐오·비방성’ 금지광고물 걸러낸다
제주특별자치도가 혐오·비방성 현수막 등을 걸러내기 위해 금지광고물 심의 절차를 도입한다.제주도는 금지광고물 심의 절차 도입을 위해 옥외광고심의위원회에 법률 전문가 3명을 추가로 위촉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행정안전부가 금지광고물 가이드라인을 제정한 데 따른 조치다. 금지광고물은 ‘옥외광고물법’에서 규정한 ▲범죄행위 정당화 ▲미풍양속 저해 ▲청소년 보호 위반 ▲사행심 유발 ▲인권침해 등 사회적 위해성이 큰 내용을 포함한 광고물을 의미한다. 법 적용이 배제되는 집회 광고물이나 정당현수막 등도 이러한 내용을 담으면 금지광고물 판단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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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성청운장학재단 11억 원 재산, 달성교육재단에 귀속
달성군은 달성청운장학재단이 법인 해산 후 주식 5천주와 현금 포함 11억 원 상당의 재산을 달성군에 귀속했다고 지난 12일 밝혔다. 이 재단은 올해 8월 열린 이사회에서 법인 해산과 잔여재산 전액을 정관에 따라 달성군에 무상 귀속하는 것을 결정하고, 소유권 이전 완료 후 관련 서류 일체를 지난 9일 달성군에 제출했다. 달성청운장학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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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핀테크 기업 DECTA “2026년 유로 스테이블코인 본격 확산”
독일 결제업체 DECTA가 최근 보고서를 통해 유럽연합 암호자산 규제법 ‘미카’가 본격 시행되면서 유로 기반 스테이블코인 시장이 2026년까지 뚜렷한 진화를 겪을 것으로 전망했다. DECTA는 미카가 도입하는 준비자산 요건, 발행자 감독, 운영 기준이 유로 스테이블코인을 각종 금융 인프라에 쉽게 연결할 수 있게 할 것이라고 평가했다.보고서는 유로 스테이블코인 향후 성장이 다음 세 가지 축에 달렸다고 분석했다. 첫째, 규제 승인을 받은 발행사가 유통 채널과 은행 네트워크를 얼마나 신속히 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