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보건과학대학교는 23일 대강당에서 외국인 유학생 200여명을 대상으로 ‘설날 한국문화체험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외국인 유학생들은 한국 전통놀이인 윷놀이, 투호놀이, 제기차기, 공기놀이, 드라마 ‘오징어 게임’의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게임, 국가별 단합을 위한 줄다리기와 이어달리기 등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키르기스스탄 출신의 아디나 학생은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게임을 한국에서 체험하니 가슴 설레고 즐거웠다”며, “한국에서 처음 맞는 설 명절에 이런 행사를 마련해 주어 감사하다”고 말했다. /김금란기자 silk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