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은 명실공히 대한민국 산업수도다. 지난 1962년 특정공업지구 지정 이후 자동차, 조선, 석유화학, 비철금속 등 제조업 기반의 주력산업을 중심으로 성장을 거듭했고, 줄곧 지역내총생산 전국 1~2위를 지켜왔다.하지만 이면에는 해결해야 할 과제도 있다.울산은 산업도시 이름에 걸맞지 않게 전산업을 아우른 지역 부가가치율이 22.11%로 전국에서 가장 낮았다.지역 내 총부가가치는 산출액에서 중간투입재를 뺀 가치로 지역 경제에서 산업 수익성, 효율성과 함께 생산성을 나타낸다.울산은 총생산액에서 부가가치액 비중인 부가가치율이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