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기, 청동기, 철기시대를 넘어 현대 사회는 '플라스틱 시대'로 불린다. 1860년대 코끼리 상아로 만든 당구공을 대체하기 위해 발명된 최초의 플라스틱은 거북이 등껍질, 상아로 만들던 머리빗, 피아노 건반 등을 대신하며 멸종위기에 처한 동물들의 구세주로 떠올랐다. 기적의 소재로 불리며 인류에게 풍요를 가져다줬던 플라스틱이 이제 칼끝을 돌려 인류와 환경을 위협하고 있다. 플라스틱의 생산과 사용량 감축이 인류의 당면 과제로 떠오른 가운데 한국은 '폐플라스틱 열분해'를 통한 해법을 모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