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도 정부 예산안에서 학교예술강사 지원사업 예산이 올해보다 72%나 삭감됐다. 올해 관련 예산이 전년도보다 50% 줄어들었기 때문에 이대로 확정되면 내년 학교문화예술교육 국고 지원은 사실상 없어지는 것이나 마찬가지다. 금액으로 보면 2023년 605억원에서 2024년 287억원
내년도 국토부 소관 예산은 지난해보다 2조5000억원 줄어든 58조2000억원으로 편성됐다. 도로·철도 건설 등 내년도 사회간접자본 인프라 예산이 올해보다 1조2000억원, 주거복지 예산은 1조5000억원 가량 줄어들면서 국토교통 예산이 60조원 아래로 떨어졌다. 공공주택은 내년에 25만200
31명의 사상자가 난 리튬 배터리 제조공장 화재 이후에도 경기도 지방자치단체가 노동현장 점검 인력 확대를 꺼리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열악한 지방재정 여건상 예산이 부족한 데다, 실질적인 권한이 없는 한계 탓에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는 것으로 해석된다.3일 인천일보 취재를 종
더불어민주당 허영 국회의원이 22대 국회 첫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간사 위원으로 선임됐다.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28일, 전체회의를 열어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간사 선임의 건을 의결했다.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여야의원 50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정부가 제출한 내년도 예산안인 677조원을 심사하는 상설특별위원회다. 국가 예산이 투입되는 사업의 증액 및 감액 심사는 물론, 지난해 정부가 집행한 예산이 적정하게 집행됐는지 확인하는 결산 심사도 담당한다.간사 위원은 소속 정당을 대표해 예결위 의사 일정은 물
고강도 긴축재정 기조 속에서도 내년도 울산 관련 예산이 역대 최대인 2조6119억원에 이르렀다. 28일 울산시는 시 관련 예산이 지난해 2조5268억원보다 851억원 늘어난 2조6119억원 반영됐다고 밝혔다. 시는 연초부터 두 차례의 국가예산 확보 전략 보고회를 개최해 울산 미래 발전을 이끌 수 있는 사업을 집중 발굴하고 구체화하는 등 최선을 다했다고 평가했다.내년 주요 신규사업으로는 △2028 울산국제정원박람회 △울산신항 북항 방파호안 보강공사 △디지털 중심 글로벌 환경규제 대응 솔루션 개발 및 확
청주시가 예산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소각시설 주민감시요원을 해촉한 것은 부당하다는 법원 판결이 나왔다. 청주지법 행정1부는 소각시설 주민감시요원 A씨 등 4명이 청주시장을 상대로 낸 해촉 처분 취소 청구 소송에서 원고의 청구를 인용한다고 12일 밝혔다. 휴암동의 청주권 광역소각시설에서 폐기물 반입 처리 과정 등을 감시하는 A씨 등은 지난해 12월 말 예산이 줄었다는 이유로 시로부터 해촉을 통보받자 예산삭감은 협약서상 해촉 사유에 해당하지 않는다며 소송을 제기했다. 재판부는 폐기
정부의 고강도 긴축 재정 기조 속에서도 내년도 국가예산 정부안에 울산시 관련 예산이 역대 최대 규모인 2조6119억원 반영됐다.시는 반영되지 않았거나 일부 삭감된 사업비를 국회 심의 단계에서 증액하기 위해 오는 9월2일 정부 예산안이 국회에 제출되면 본격적인 국회 대응 체제로 전환하기로 했다.28일 울산시는 시 관련 예산이 지난해 정부안 2조5268억원보다 851억원 늘어난 2조6119억원 반영됐다고 밝혔다. 국고보조사업이 전년 대비 1021억원 증가한 1조9306억원, 국가시행사업은 전년 대비 170억원 감소한 6813
윤석열 대통령의 퇴임 후 사저 경호시설 신축을 위해 100억 원이 넘는 예산이 책정된 것으로 확인됐다. 전임 대통령들의 경호시설 예산과 비교해 2 배에 달하는 규모로, 긴축재정을 외쳐온 현 정부의 정책 기조와 배치된다는 비판이 일고 있다.5일 최민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기획재정부로부터 제출받은 ‘2025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영계획안’에 따르면, 윤 대통령 퇴임 후 경호 임무를 수행하기 위한 사저 경호시설 신축 비용으로 총 139억 8천만 원의 예산이 책정됐다. 구체적으로는 2025년 11억 6900만 원을 시작
세종특별자치시의회 김영현 의원이 26일 제91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대중교통중심도시로의 도약을 위한 이응패스의 필요성 진단과 준비 과정에서 드러난 문제점 개선을 촉구했다.김영현 의원은 먼저, 지난해 2024년 본예산과 올해 1차 추경에서 ‘이응패스’ 관련 조례 미개정 등을 이유로 해당 예산이 전액 삭감되고 내부 유보금으로 처리되어 의회를 통해 심의·의결되지 않았음을 설명했다. 하지만, 시는 지난 3월 예산이 확보된 것처럼 보도하고 지난 8월 8일부터 사전접수에 돌입했다며 의회의 역할을 무시하고 독단적 행정을
정부 출연연구기관의 내년 연구개발 예산이 크게 삭감돼 추가 증액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국회에서 나오고 있다.25개 출연연의 내년 R&D 예산이 2023년 대비 약 1000억원 가량 감소한 걸로 나타났다. 출연연의 R&D 예산 삭감 고통이 내년까지 이어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와 함께 국회 예산 심의 과정에서 추가 증액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민주당 황정아 의원이 9일 국가과학기술연구회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 한국천문연구원 등에서 제출받은 '출연연 연도별 주요사업비' 자료에 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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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림복지진흥원, 한부모가족에게 노-사 합동 사회공헌 활동
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은 한가위 나눔 행사로 대전지역 한부모가족복지시설의 12가구를 찾아 생필품을 전달하고 명절 인사와 격려의 뜻을 전했다.이번 한가위 나눔 행사에 방문한 한부모가족복지시설은 6.25 전쟁 속 경제적 빈곤과 가정해체 위기에 처해있는 남겨진 어머니와 아이들을 보호하기 위해 1954년 10월에 설립된 모자복지시설 루시모자원이다.현재, 루시모자원은 모자가정의 심리적 안정과 경제적 자립을 돕는 사회복지 전문기관으로 활동하고 있다.생필품은 남태헌 진흥원장과 김상범 근로자 대표 등 임직원이 모여 직접 포장했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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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권 고속도로 추석연휴 특별 교통소통 대책 시행
귀경 17일 낮 12시~오후 6시 서울←양양 5시간, 서울←강릉 6시간 20분 한국도로공사 강원본부는 13~18일까지 추석연휴 특별교통소통 대책기간으로 정하고 고속도로 이용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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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추석이다...북적이는 대구 서문시장
대구경북지역 기업 10곳 중 7곳이 올해 추석 체감경기가 악화된 것으로 인식하는 등 추석 경기가 얼어붙은 가운데 11일 대구 중구 서문시장이 장을 보러 온 시민들로 북적이고 있다.한국도로공사 대구경북본부에 따르면 추석 연휴 기간 대구경북권 고속도로에서 총 352만9000대의 차량이 이동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동량 분포를 보면 귀성과 귀경이 겹치는 추석 당일인 17일이 75만2000대로 가장 혼잡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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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프엔에스벨류 분산원장 기반 원타임 인증키 체계 ITU-T서 국제표준 사전 채택
에프엔에스벨류는 자체 개발한 ‘분산원장 기술을 이용한 일회용 인증키 기반 인증체계’ 가 국제전기통신연합 전기통신 표준화 부문에서 국제표준으로 사전 채택됐다고 11일 밝혔다.이번에 채택된 표준기술은 에프엔에스벨류 패스워드리스 보안인증 솔루션 BSA 핵심기술로, 사용자가 로그인 시 인증서버 상에서 일회용 인증키가 생성되고, 로그인이 완료된 후 인증키가 분장원장 시스템에서 영원히 사라짐으로써 신원인증 보안성을 강화하는 것이 골자다.이는 소지기반 인증기술로, 개인정보 탈취에 주요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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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 잘 도착하셨나요"…추석 전날, 귀성 원활·귀경 일부 정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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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휴 셋째 날이자 추석을 하루 앞둔 16일 오후 귀성 방향 주요 고속도로는 차량 정체가 대부분 해소됐으나, 귀경 방향 일부 도로에서 정체가 빚어지고 있다.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기준 승용차로 서울 요금소를 출발해 전국 주요 도시까지 걸리는 예상 시간은 부산 4시간 30분, 울산 4시간 10분, 목포 3시간 40분, 대구 3시간 30분, 광주 3시간 20분, 강릉 2시간 50분, 대전 1시간 30분 등이다.이날 오전 9시께와 비교하면 대체로 1시간 30분∼2시간가량 줄어 한결 원활해진 모습이다.각 지역 요금소에서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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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평택 브레인시티 중흥S-클래스’ 미분양 아파트 모델하우스, 선착순 분양...평택 지제역 GTX-A·C 수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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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 지제역은 GTX-A,C 노선과 SRT노선, 지하철1호선, 수원발KTX까지 5개 라인이 지나는 대규모 역사로, GTX-A, C노선 연장시 서울까지 20분대로 도달이 가능해진다.이처럼 GTX-A, C노선 연장으로 경기도 평택은 서울 접근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된다. 이러한 가운데 평택 지제역 인근에 위치한 ‘평택 브레인시티 중흥S-클래스’ 아파트가 미분양 잔여세대를 선착순 분양 중이다.중흥건설그룹 중흥토건이 공급하는 ‘평택 브레인시티 중흥S-클래스’는 경기 평택시 장안동 브레인시티 일반산업단지 공동1블록에 들어서며, 지하 2층~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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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내달 7일 최고인민회의 개최…'통일 삭제' 등 개헌 논의
북한이 다음달 7일 남쪽의 국회 격인 최고인민회의를 개최하고 헌법 개정 등을 논의한다.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는 지난 15일 만수대의사당에서 전원회의를 열어 최고인민회의 제14기 제11차 회의를 10월 7일 평양에서 소집 결정을 전원 찬성으로 채택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6일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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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35년 만에 IAEA 총회 의장…"수혜국에서 공여국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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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원자력기구의 최고 정책결정기구인 총회에서 우리나라가 35년 만에 의장직을 맡아 원자력 분야 선도국으로서 기술 협력과 평화 보장을 위한 국제사회의 논의를 이끌 것을 다짐했다.함상욱 주오스트리아 대사 겸 주빈국제기구대표부 대사는 16일 오스트리아 빈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IAEA 제68차 정기총회에서 의장으로 뽑혀 회의를 주재했다.전임 의장인 빌라완 망클라타나쿨 태국 대사가 선출 절차를 진행했다. 의장 후보로 한국이 지명된 사실을 알렸고, 선출을 제안했다.이어 회원국들의 박수 속에 함 대사의 의장 선출이 발표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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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지방산림청, 추석 명절 맞아 사회복지시설에 위문품 전달
남부지방산림청은 최근 지역 내 사회복지시설과 소외된 이웃을 찾아 따뜻한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위문품을 전달했다고 16일 밝혔다. 위문활동은 안동시종합사회복지관과 연계하여 지역 내 독거노인, 장애인 등 총 6가구를 방문하여 생필품 등을 전달하고 이웃들과 진솔한 대화를 나누며 소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