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안 트럼펫 오케스트라가 오는 4월 26일 오후 5시 KBS홀에서 ‘제9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코리안 트럼펫 오케스트라는 국내 최초 100인조 트럼펫 앙상블로 시작해 2013년 ‘100트럼펫터앙상블’로 창단한 이후 ‘코리안 트럼펫터 앙상블’로 활동하다 2024년 ‘코리안 트럼펫 오케스트라’로 명칭을 변경했다. 트럼펫을 중심으로 구성된 독특한 편성의 오케스트라로, 일반적인 오케스트라의 틀을 넘어서는 새로운 음악적 시도를 이어가고 있다.그간 국립극장 해오름극장 창단 연주회를 비롯해 대형 콘서트홀 정기연주회, 지방 공연, 제주
나는 커피를 좋아한다. 그 향은 정신 깊은 곳까지 닿아 눈을 뜨게 하고, 입안에서 사라진 뒤에도 많은 이야기를 해준다. 세상의 다른 즐길 것들을 다 끊어도 좋지만
중부뉴스통신 = 서구문화회관은 3월 15일 오후 5시 서구문화회관 공연장에서 국민 성악가 바리톤 김동규와 대구플루트앙상블을 초청해‘은빛 향기’공연을 개최한다. 이
눈을 기다리는 마음이었을까. 시작의 선율은 이른 아침 햇살 머금은 숫눈 위에 사뿐히 섰을 때의 느낌으로 왔다. 그 해사한 설경으로 자늑자늑 스며들었다. 그러나 오케스트라의 선율은 혼자 외로이 오지 않았다. 고요와 열정 그리고 설렘, 낭만과 손잡고 왔다. 먼 하늘에서 바다로 향해 하얀
영천시와 대구문화예술진흥원 대구콘서트하우스는 지난 26일, 영천시민회관과 대구콘서트하우스의 문화교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클래식 명가 대구콘서트하우스가 자랑하는 세계적 수준의 공연을 공동 기획해 지역민과 문화 소외 계층에게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문화예술 균형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됐으며, 향후 양 기관의 문화예술 프로그램 교류로 더욱 확대할 예정이다.업무협약의 첫 번째 프로그램으로 독일 하노버 챔버 오케스트라의 내한공
2주전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더블베이스. 우리는 이 악기들을 바이올린족이라고 부릅니다. 나중에 더 자세히 이야기할 기회가 있겠지만, 르네상스와 바로크 시대를 거치며 발전한 거트현을 사용하는 비올족을 밀어내고, 18세기 후반부터 바이올린족이 점점 대중화되었습니다. 바이올린족은 오케스트라에서 현악기군으로 자리 잡으며, 실내악과 독주악기로도 널리 활용되었습니다. 현재 우리가 음악회에서 듣는 대부분의 현악기 소리는 바이올린족의 소리입니다.대중음악 속 현악기, 언제부터 사용되었을까?오케스트라의 현악기가 대중음악에
순천향대학교 구미병원은 20일 오후 7시 본원 외래관 1층 로비에서 2025년 새봄 힐링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번 연주회는 구미미래포럼, 구미그린필 오케스트라, 구미크리스챤 오케스트라의 주최로 개최되었으며 봄을 맞아 의료진과 병원 교직원, 환자 및 보호자에게 응원과 위로를 전하기 위해 연주회가 마련됐다. 연주회는 의료진, 환자 및 보호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으며, ‘어메이징 그레이스’, ‘아리랑 랩소디’ 등의 웅장하고 흥겨운 음악과 ‘위풍당당 행진곡’, 바람이 불어오는 곳‘ 등의 합동
부천시는 제59회 납세자의 날을 맞아 성실납세로 시 재정확충에 기여한 30개 기업을 초청해 기념행사를 열었다고 21일 밝혔다.‘모범납세자와 함께하는 세무 토크콘서트’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지방세를 성실히 납부한 모범납세자를 예우하고, 납세자에게 유용한 세금 정보를 쉽게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모범납세자 25명을 비롯해 가족과 임직원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이날 행사에서는 △모범납세기업 포토월 운영 △부천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현악 4중주 축하 공연 △모범납세자 인터뷰 영상 상영 △
인천시립교향악단이 4~5월에 열리는 공연들로 구성된 “2025 시즌 파트2” 프로그램을 공개한다. 수준 높은 기량과 깊이 있는 음악성으로 감동을 주는 두 차례의 정기연주회와 5월 가정의 달을 기념하는 가족음악회, 인천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 재개관을 맞아 시범공연으로 선보이는 체임버 오케스트라의 무대까지 총 4개의 알찬 프로그램을 선보인다.훈풍이 부는 계절을 맞이해 인천시향은 클래식 음악의 정수를 담은 무대를 준비했다. 4월 25일 아트센터인천 콘서트홀에서 열리는
논산계룡교육지원청은 3월 18일, 제1회의실에서 2025학년도 다울림 오케스트라 단원 사전 교육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49명의 단원과 학부모들이 한자리에 모여 음악으로 소통하고 꿈을 키워나갈 것을 약속했다.사전 교육은 기존 단원들의 합주곡 시연으로 시작하고, 다울림 오케스트라의 운영 과정과 연주 계획을 소개하였다. 웅장하고 아름다운 선율은 참석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고, 다가오는 2025학년도 연주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박양훈 교육장은 "음악은 마음"이라는 말로 단원들에게 책임감과 마음가짐을 강조하며,
인기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3월 25일(화) 요르단전에서 3년만의 A매치 전관중 카드섹션 등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오는 3월 25일 오후 8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 예선 8차전 요르단전 때 장내와 장외에서 응원 열기를 극대화하는 다양한 현장 이벤트를 운영한다.경기장 안에서는 4만 관중이 참여하는 카드섹션 이벤트가 펼쳐진다. A매치 카드섹션은 2022년 6월 이집트전 이후 3년 만이다. ‘붉은악마’가 기획과 준비를 맡은 카드섹션 문구와 도안에는 월드컵 본선 진출과 1986년 멕시코 월드컵부터 이어진 40년 축구 역사 완성에 대한 팬들의 염원이 담길 예정이다. 카드섹션 이벤트는 선수 입장
Generic placeholder image
[속보] 이철우 경북지사 "의성 산불로 주택 29채 소실"
이철우 지사 "의성 산불, 오늘 중 주불 진화 목표"
Generic placeholder image
우리금융, 산청·의성 등 산불 피해복구 지원 위해 10억원 기부
우리금융그룹은 경남 산청, 경북 의성 및 울산 울주 등 산불 피해복구 지원을 위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대한적십자사에 10억원을 기부한다고 밝혔다.또 피해주민과 진화인력 지원을 위해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재난구호키트 1000세트와 구호급식차량도 현장에 급파하기로 했다.이와 함께 피해지역 주민과 소상공인, 중소기업의 신속한 복구와 재기를 위해 경영안정 특별자금 등 금융지원을 실시한다.우리은행은 우선 산불피해를 입은 지역주민들에게 개인 최대 2000만원의 긴급 생활안정자금대출과 대출금리 최대 1%p 감면,
Generic placeholder image
예천군청 김제덕·장지호 선수, 양궁국가대표 3차 선발전 통과
김재욱 기자 = 예천군은 22일, 3월 17일부터 21일까지 5일간 전북 국제양궁장에서 개최된 2025년 양궁 국가대표 3...
Generic placeholder image
광주광역시, 골칫거리 영농폐기물 처리 나선다
광주시가 농민들의 골칫거리인 영농폐기물 수거 및 처리에 앞장선다.광주광역시는 농촌지역 환경오염 및 불법소각 등을 방지하고 지역 내 영농폐기물의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2025 영농폐기물 수거·처리 지원계획’을 수립, 본격 시행한다.영농폐기물은 농촌지역에서 매년 농사 후 발생하는데 소량 수거로 인한 민간수거자 운반비 적자, 수거차량 개별 농가 진입 불가 등으로 수거 및 처리가 원활하지 않아 불법소각 등 미세먼지와 환경오염의 원인으로 지목돼 왔다. 이에 광주시는 올해 사업비 1억1200만원 투입해 ▲
최신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포항 학산천 복원공사 도로 차단에 주민 반발…시, 계획 일부 수정 검토
속보 = 포항 학산천 복원공사 과정에서 일방적으로 도로가 차단돼 주민 반발이 커지는 가운데, 포항시가 기존 계획을 일부 수정해 도로 연결 방안을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내놨다. 28일 오전 10시 30분께 포항여고 인근에서 열린 주민 간담회에는 인근 상인
Generic placeholder image
속초노학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건강백세 건강밥상 요리교실 운영
속초시 노학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8일 오전 11시, 도리경로당에서 ‘찾아가는 건강백세, 건강밥상 요리 교실’을 처음으로 운영했다.이날 행사에는 속초시장을 비롯한 주요 내빈이 참석해 사업의 첫 출발을 함께했으며, 셰프 출신 사회복무요원의 재능기부로 마파두부, 게살스프, 오향장육 등 어르신들이 평소 접하기 어려운 특별한 건강식 메뉴가 조리되고 제공됐다.어르신들은 요리 실습과 공동 식사를 통해 평소 접하기 어려운 메뉴를 맛보며 큰 만족을 드러냈고, “이렇게 특별한 식사를 경로당에서 하게 될 줄은 몰랐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이번 요리
Generic placeholder image
고성군-속초우체국, 치매안심 돌봄 등기우편 사업 업무 협약 체결  
강원 고성군은 지난 27일, 속초우체국과 돌봄 사각지대 치매 환자의 발굴‧지원을 위한 '치매 안심 돌봄 등기우편 사업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치매 안심 돌봄 등기우편 사업은 고성군치매안심센터에서 돌봄 위기가 의심되는 등 확인이 필요한 치매환자를 중심으로 매월 대상자를 선정하여 치매 관리 지원사업 안내 우편물을 발송하면, 이를 우체국 집배원이 우편물 배달과 함께 치매환자의 건강 상태와 생활실태를 확인하여 결과를 치매안심센터에 회신하는 사업이다.치매안심센터에서는 전달받은 정보를 토대로 대상자를 분류하여 위기가구를 발굴
Generic placeholder image
안전보건공단 대구광역본부, 제2차 안전보건포럼
대구지방고용노동청과 안전보건공단 대구광역본부가 28일 경산 소재의 안전보건공단 경북안전체험교육장에서 '2025년도 제2차 안전보건포럼'을 개최했다.이번 포럼은 최근 대구·경북 내 사망사고가 전년 대비 급증함에 따라 대구·경북 안전관리자 협의체와 함께 사고사망 근절을..
Generic placeholder image
149시간의 사투, 불길은 껐지만 상처는 남았다
경북 의성에서 시작된 초대형 산불이 일주일간 지역을 휩쓸며, 안동, 청송, 영양, 영덕 등 4개 시군을 초토화시켰다. 산불 진화는 끝을 보였지만, 그 과정은 불길이 몰려오는 긴박감과 혼란 속에서 치열하게 이어졌다. △3월 22일, 산불의 시작 오전 11시 25분, 의성군 안평면 괴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