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서 뭐가 되고 싶니?”어른들이 아이들에게 가장 많이 하는 질문이다.꿈은 사람을 설레게 한다. 마음먹은 대로, 생각하는 대로 모두 이룰 수는 없지만 그럼에도 꿈은 살아야 할 충분한 이유가 된다.문제는 하고 싶은 게 너무 많아 고민해야 할 아이들이 꿈을 꾸지 않는다는 점이다.태어나면서부터 대학 입시라는 목표를 향해 달려가야 하는 현실에서 우리나라 아이들은 꿈을 꿀 시간이 없다. 꿈을 키워야 하는 교실은 경쟁자와 생활하는 생존 공간이 됐다. 교실을 벗어나면 사설학원이 아이들을 옥죈다. 놀이터는 안가도 학원은 가야 하고 밥 먹을 시간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