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통공사가 서울 지하철의 상가 임대료 연체 요율을 민간 수준인 6%로 인하한다.공사는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지하철 상가 운영 규제 개선안’을 발표하고, 경기침체와 매출 감소로 큰 위기를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 살리기에 나선다고 오늘 밝혔다.지난해 12월 말 기준 서울 지하철 1~8호선에는 총 1,526개의 상가가 운영 중인 가운데, 경기 악화로 계약 해지율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다. 2022년 13.3%에서 2023년 15.6%로 2.3%포인트 급등한 데 이어, 지난해도 15.9%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