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울산대학교 본관 교무회의실에서 매우 뜻깊은 행사가 열렸다. 울산 지역의 중소기업 10곳이 울산대학교 글로컬대학의 중소·중견기업 혁신 파트너십 ‘U100’ 지역산업육성 기금 전달식에 참석한 것이다. 특이한 점은, 이번에 참여한 10명의 중소기업 대표들이 모두 울산의 자율적 봉사단체인 테크노섬나회에서 회원으로 열심히 활동하고 있다는 것이다.울산대학교는 교육부의 ‘글로컬대학30’ 사업 첫해에 선정되어, 지역과 산업의 혁신을 선도하는 산학협력 모델을 구축하고 있다. 글로컬이란 글로벌과 로컬의 합성어다.
울산대학교 의과대학은 설립 이후 서울아산병원과 함께 대한민국 의료계의 혁신을 선도해왔다. 그러나 그동안 울산의대 교육이 주로 서울에서 이루어져 왔다는 점에서 지역사회와 대학 구성원들의 아쉬움이 있었다. 이제 오랜 기다림 끝에, 울산대학교 의과대학이 울산에서의 교육을 더욱 강화할 수 있는 새로운 기반을 마련했다. 21일 울산대 의과대학의 새로운 중심이 될 ‘아산의학관’이 울산대병원 바로 옆에 문을 연다. 이곳은 단순한 교육시설이 아니다. 지역 의료 발전의 초석이자 대한민국 의료 혁신을 이끌어 갈 연구의 장이며, 故 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이후 울산 상권이 변화하고 있다. 회식·음주문화가 간소화되면서 저녁마다 붐비던 술집이 줄어드는 대신 카페가 늘어났다. 커피가 일상으로 자리잡은 반면 회식 문화는 과거 수준을 회복하지 못한 것으로 파악된다. 지난 21~22일 오후 찾은 울산대학교 앞 상가 일원. 개강 후 한창 북적여야 할 대학가도 저녁 시간엔 한산했고, 유동인구가 적은 만큼 인근 주점들은 시름은 깊어졌다. 코로나19가 불러온 비대면 강의 시스템으로 함께 어울리는 문화가 사라지면서 학생들의 술자리가 줄어든 탓이다. 주점을 운영하는
새학기를 맞아 5일 울산대학교 교내에서 동아리 회원 모집이 시작된 가운데 동아리 선배들의 신입생들을 대상으로 한 홍보활동으로 캠퍼스에 활기가 넘치고 있다. 김동수기자 [email protected]
중부뉴스통신 = 울산 남구는 28일 울산대학교 외국인 교환학생 30명을 대상으로 남구의 대표 관광지를 탐방하는 사전답사여행를 성공적으로 진행했다고 밝혔다
신봉자 교육장이 제34대 영천교육장에 취임했다.신 교육장은 울산대학교 교육대학원을 졸업한 후, 1987년 3월 포항 흥해고등학교에서 교육 현장에 첫발을 내디딘 이래, 24년간 평교사로 근무했다.특히 교육 분야에서의 폭넓은 경력을 쌓아온 신 교육장은 울진·경주교육지원청에서 장학사로 활동
영천교육지원청은 지난 4일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제34대 신봉자 교육장 취임식’을 가졌다.신봉자 교육장은 울산대학교 교육대학원에서 일어교육과 석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1987년 3월부터 포항 흥해고등학교 등 24년 동안 교사로 근무 후, 전문직으로서 울진, 경주교육지원청 장학사, 화랑교육원 연구사를 거쳐, 율곡고등학교 교감으로 역임하셨으며, 경상북도교육청 연구원 정책연구부장으로 재직 후, 경주 양남중학교와 화랑중학교 교장을 역임하신 후, 3월 1일자로 제34대 경상북도영천교육지원청 교육장으로 부임했다.신봉
22시간전
울산 남구는 28일 울산대학교 외국인 교환학생 30명을 대상으로 남구의 대표 관광지를 탐방하는 사전답사여행를 성공적으로 진행했다고 밝혔다.이번 외국인 사전답사여행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한국에서 학업과 문화를 동시에 경험하는 교환학생들에게 남구의 우수한 관광자원을 비롯한 생태환경 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해외관광객 유치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이날 행사에는 중국과 일본, 미국, 프랑스, 그리스, 베트남 등 12개국에서 온 30명의 학생이 참여했다.참여 학생들은 남구의 대표 벛꽃
울산대학교가 지역 의료 인재 양성을 위한 새로운 교육 공간, ‘아산의학관’을 개관하며 본격적인 운영에 나섰다. 이번 개관은 울산대학교 의과대학의 교육 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울산 지역 의료 발전을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21일 울산대 아산의학관에서 열린 개관식에는 오연천 울산대 총장, 김두겸 울산시장, 김종훈 동구청장, 노진율 HD현대중공업 대표이사, 박승일 서울아산병원장, 박종하 울산대병원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아산의학관의 출발을 축하했다.아산의학관은 HD현대중공업이
울산 중부경찰서가 빈집 돌봄 프로젝트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우문영 중부경찰서장은 18일 울산대학교 경찰학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범죄예방 특강을 진행했다. 이번 특강은 지난달 중구와 자치경찰위원회, 울산대가 빈집 관련 범죄와 안전사고 문제에 대한 공동 대응 체계를 구축하고자 업무협약한 ‘2025년 빈집 돌봄 프로젝트’의 첫 걸음이다. 중부서는 특강에 이어 다음 달 25일부터 중구, 울산대와 함께 옥교동과 학성동, B-04 재개발 지역 빈집 현장 조사를 할 계획이다. 이다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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