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가 9일부터 나흘간 대정부질문을 실시한다. ‘의료공백’, ‘김건희 특검법’, ‘계엄 준비설‘ 등을 두고 야당의 치열한 공세가 예상되는 가운데, 여당은 ‘민생‘에 초점을 맞추고 맞대응하겠다는 방침이다. 여야는 9일부터 12일까지 윤석열정부 국정 전 분야에 대한 대정부질문을 진행한다.
오는 9월1일부터 100일간 회기로 열리는 22대 국회 첫 정기국회가 카운트다운에 돌입했다.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등 거대 여야 정당은 윤석열정부 반환점에 들어서는 이번 정기국회 회기 중 윤 정부 국정 운영에 전반에 대한 국정감사와 내년 예산안 심의, 민생법안 처리를 둘러싸고 힘겨루기가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 특히 ‘제3의 채상병 특검법안’ 발의 여부를 비롯해 휘발성이 강한 김건희 여사 특검법 발의 등을 놓고 여야의 극한 대치가 예상된다.이러한 가팔라진 상황에서 울산 출신 여야 의원들은 첫 정기국회에서 무엇을 준비하는지 차
진보당 윤종오 의원은 22대 첫 정기국회에 임하는 4대 전략을 설정하는 등 윤석열 정부의 실정을 겨냥, 대여 공격수 역할론을 자임했다. 특히 2선으로 당 원내사령탑과 국회 예산결산위원까지 겸하고 있는 윤 의원은 정기국회 목표에서 △윤석열 정권의 거대한 퇴행 지적과 사회대개혁 실현 △진보적 정체성에 입각한 의정활동 △일하는 사람을 위한 민생 정책 실현 △울산 지역 국비 확보 및 현안 챙기기에 방점을 찍고 있다. 먼저 정기국회 4대 전략 가운데 비중을 두고 있는 것은 ‘윤석열 퇴진’ 민심 결집 의정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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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양식서 메디푸드로 고도화 필요성 제기도 경상남도와 경상국립대학교, 한국흑염소협회 경남지회는 지난 8월 23일 경상국립대학교에서 흑염소 산업의 발전 방향과 산업화 기반 구축을 논의하는 공동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산·학·연·관의 관계자 150여 명이 참석해 흑염소 산업의 지속 가능성을 위한 각계 전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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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체육대축전 준비 완료…안전 챙기고 지역경제도 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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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엔지니어링, ‘2024 FIDIC 제네바 컨퍼런스’서 FIDIC AWARDS 수상… 2년 연속 한국 수상 ‘쾌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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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민 장관 고성 빈집 철거 현장서 “주민공간 지원” 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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