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가 2일 100일간의 22대 첫 정기국회 대장정에 돌입한다. 역대 최장 늦장 지각 개원식도 열지만 윤석열 대통령은 불참할 예정이다. 여야는 이번 정기국회에서 예산심사와 민생법안 처리 등 전방위에 걸쳐 치열한 주도권 싸움을 벌일 전망이다. 전날 개최된 여야 대표 회담에서 입장차만 확인한 채상병 특검법, 전국민25만원지원법, 금융투
여야 정당은 다음달 2일 22대 국회 첫 정기국회를 열기로 합의했다. 오는 10월 7일부터 25일까지는 국정감사가 실시된다. 배준영 국민의힘·박성준 더불어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합동 브리핑을 열고 9월 정기국회 일정을 발표했다. 구체적으로 10월 2일 2시 개회식을 시작
진보당 윤종오 의원은 22대 첫 정기국회에 임하는 4대 전략을 설정하는 등 윤석열 정부의 실정을 겨냥, 대여 공격수 역할론을 자임했다. 특히 2선으로 당 원내사령탑과 국회 예산결산위원까지 겸하고 있는 윤 의원은 정기국회 목표에서 △윤석열 정권의 거대한 퇴행 지적과 사회대개혁 실현 △진보적 정체성에 입각한 의정활동 △일하는 사람을 위한 민생 정책 실현 △울산 지역 국비 확보 및 현안 챙기기에 방점을 찍고 있다. 먼저 정기국회 4대 전략 가운데 비중을 두고 있는 것은 ‘윤석열 퇴진’ 민심 결집 의정활동,
22대 첫 100일간의 정기국회가 지난 2일부터 시작됐다. 지난 1일 여야 대표 회담이 열리며 ‘협치’ 기대감이 커졌지만 정기국회 초반 여야 간 파열음이 잇달아 표출되면서 정국이 급랭하고 있다. 이러다 모처럼 여야가 다짐한 민생 협력이 가능하겠느냐는 회의론이 고개를 든다. 당장 여야 대표가 합의한 민생공약협의기구 구성을 위해 예정됐
22대 국회 시작을 알리는 개원식이 여야의 극한 대치 끝에 9월 정기국회 첫날인 2일 열렸다. 지난 5월 30일 임기 시작 이후 96일 만으로 1987년 직선제가 도입된 후 '최장 지각' 국회 개원식이다. 여야는 이날 오후 22대 국회 개원식 겸 정기국회 개회식을 개최했다. 단순 의전행사인 개회식과 달리 개원식에서는 국회의원 선서,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국민의힘 초선 서천호 의원은 22대 첫 정기국회 목표로 거대 야당의 일방적 의사 일정 등 갈등과 반목의 정기국회가 아닌 ‘일하는 민생 정기국회’에 방점을 찍었다.경남·경기지방경찰청장과 국정원 2차장 출신으로 초선임에도 당 중책인 재해대책위원장을 맡고 있는 서 의원은 “민생경제가 어려운 상황에서 정치적 정쟁보다는 국민이 먹고사는 문제를 깊이 있게 파고들고 대안을 제시하는 일하는 민생 정기국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고 했다. 또 “거대 야당의 무분별한 특검과 탄핵, 비민주적인
여야는 2일 정기국회 개회식 겸 22대 국회 시작을 선포하는 개원식을 연다.여야는 이번 정기국회에서 예산심사와 민생법안 처리 등 전방위에 걸쳐 치열한 주도권 싸움을 벌일 전망이다.당장 내년도 정부 예산안 심사부터 충돌이 불가피해 보인다.내년도 예산안은 올해보다 3.2% 늘어난 총 677조원 규모인데, 국민의힘은 대규모 삭감·증액이 필요하지 않다는 입장이지만, 더불어민주당은 '부자 감세'로 세입 기반이 훼손된 예산안이라며 대규모 삭감을 벼르고 있다.민생법안 처리에 대해선 전날 국민의힘 한동훈·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회담에
22대 국회 첫 정기국회 및 국정감사가 오는 9월1일부터 11월까지 100일간의 회기로 열린다.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거대 여야 정당은 윤석열 정부 반환점에 들어서는 이번 정기국회 회기 중 윤 정부 국정 운영 전반에 대한 국정감사와 내년 예산안 심의, 민생법안 처리를 둘러싸고 힘겨루기가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 특히 ‘방송 4법’과 ‘제3의 채상병 특검법안’ 등 쟁점 법안 재발의 여부와 휘발성이 강한 김건희 여사 특검법 발의 등을 놓고 여야 극한 대치가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경남 출신 여야 의원들의 활동 계획을 점검해 본다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국민의힘 5선 김기현 전 대표는 22대 첫 정기국회 목표를 윤석열 정부 성공을 위한 정책과 법안 심의와 함께 ‘오직 민생’에 방점을 찍었다. 당 원내사령탑에 이어 당대표를 역임한 김 전 대표는 상임위 가운데 상원 격인 외통위에 소속돼 이러한 방침을 밝혔다. 김 전 대표는 “대화와 타협이라는 국민적 기대 속에서 22대 국회가 시작됐지만, 현재까지 여야가 합의해 통과된 법안이 전무한 상황”이라고 지적하고 “오는 28일 본회의를 열어 일부 민생법안을 통과시킨다지만 민주당의 습관적 탄핵과 특검 남발에
오는 9월1일부터 100일간 회기로 열리는 22대 국회 첫 정기국회가 카운트다운에 돌입했다.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등 거대 여야 정당은 윤석열정부 반환점에 들어서는 이번 정기국회 회기 중 윤 정부 국정 운영에 전반에 대한 국정감사와 내년 예산안 심의, 민생법안 처리를 둘러싸고 힘겨루기가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 특히 ‘제3의 채상병 특검법안’ 발의 여부를 비롯해 휘발성이 강한 김건희 여사 특검법 발의 등을 놓고 여야의 극한 대치가 예상된다.이러한 가팔라진 상황에서 울산 출신 여야 의원들은 첫 정기국회에서 무엇을 준비하는지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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