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대한의사협회 등에 의사 부족으로 응급실에 환자를 안 받아도 면책한다는 응급실 운영 지침을 시달했다. 보건복지부는 의사·장비 부족으로 응급실에 환자를 받지 않는 의료진에게는 책임을 묻지 않겠다는 지침을 의료계 단체에 보낸 것으로 확인됐다. 16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복지부는 전날 이런 내용을 담은 '응급실 운영 지침'을
응급실 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군의관 파견이 실효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나온다. 임상경험 부족으로 근무에 부담을 느껴 현장을 떠나거나 응급의학과 소속이 아닌 군의관이 파견되고 있기 때문이다.8일 의료계에 따르면 지난 4일 충북대병원과 세종충남대병원에 각각 군의관 2명이 응급실에 파견됐으나 이틀만인 지난 6일 중환자실 등에 재배치된 것으로 전해졌다.충북대병원에 파견된 군의관들은 응급실이 아닌 중환자실에 투입됐다.병원 측은 “응급실에 파견온 군의관들이 응급의학과 소속이긴 하지만 임상경험이 부족해 중증응급환자 진료에 부담감을 느
올해 여름철 코로나19 유행이 정점을 지나 감소세로 돌아섰다.코로나19로 인해 응급실을 찾은 환자가 일주일 사이 5000명 넘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30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34주 응급실에 내원한 코로나19 환자 수는 8025명으로 집계됐다.이..
정부가 이달 4일부터 군의관과 공중보건의사를 진료 제한 응급실에 긴급 배치한다.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2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응급의료 등 비상진료 대응 관련 브리핑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박 차관은 "현재 전반적인 응급의료 역량을 종합적으로 볼 때 일부 ..
정부가 전국 응급의료센터마다 전문의 공백으로 진료 차질을 겪자 군의관을 투입하기로 했다. 당장 부족한 전문의를 대체하겠다는 취지인데 군과 병원 현장 자체가 달라 실효성에 의구심이 제기되고 있다. 근본적인 해결책이 아닌 땜질식 처방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4일 인천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보
정부가 9일부터 운영에 어려움을 겪는 응급실에 순차적으로 235명의 군의관을 파견한다. 군의관들의 의견과 의료기관에서의 수요 등을 고려해 배치했으나 일부가 임상경험 부족 등을 이유로 복귀를 요청하는 등의 문제가 생겨서 군의관 본인 의사와 의료기관 수요를 다시 한번 확인하는 절차를 거쳐
정부가 추석 연휴 기간에 전국의 응급의료기관별로 1대 1 전담책임관을 지정해 관리한다.정윤순 보건복지부 정책의료실장은 5일 응급의료 등 비상진료 대응 관련 브리핑에서 이렇게 밝혔다.브리핑에 앞서 열린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대책본부 회의에서는 지자체의 추석 연휴 대비 응급의료 대응 계획
허은아 개혁신당 대표는 정부가 전문의 부족으로 응급실에 군의관을 긴급 배치한 현 상황을 두고 “국민의 생명과 안전이 심각하게 위협받고 있다”고 비판했다.허 대표는 오늘 SNS에 “민주당이 뚱딴지같이 ‘계엄령’이란 용어를 들고 나왔습니다만, 전시도 아닌 평시에 민간병원에 군의관이
지역에서도 ‘추석 연휴 의료 대란’ 우려가 커지고 있다. 명절 때 평소보다 1.5~2배 많은 환자가 응급실에 몰릴 것으로 예상되지만, 정부는 ‘경증 환자 병·의원 진료 유도로 분산 배치’와 같은 말만 되풀이 하고 있다.◇환자 비용 부담 올려 응급실 이용 막겠다? = 의사 집단행동 중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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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전업농부여군회장, 추석 명절 맞아 쌀 기탁
김민호 한국쌀전업농부여군연합회장이 추석 명절을 맞이해 부여군에 햅쌀 4kg 400포를 기탁했다.김민호 회장은 “명절을 맞이해 쌀을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다 같이 부여 돕기에 나설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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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소방서, 추석연휴 대비 비응급환자 119신고 자제 당부
홍천소방서는 다가오는 추석연휴를 대비하여 119신고가 증가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응급환자의 골든타임을 지킬 수 있도록 비응급환자의 119구급차 이용을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최근 3년간 강원 도내 추석 연휴 기간 출동건수는 평균 2,107건으로 평년 출동 대비 연휴 기간 19% 증가되는 추세가 관찰되며 비응급 신고 자제 등의 국민들의 적극적 협조를 요청했다.응급환자는 즉시 필요한 응급처치를 받지 아니하면 생명을 보존할 수 없거나 심신에 중대한 위해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는 환자를 말한다.119구조·구급에 관한 법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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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로 트러스트 ③] SDP ≠ 제로 트러스트
제로 트러스트가 보안의 기본 원칙으로 자리잡았지만, 여전히 제로 트러스트가 무엇이고, 어떻게 구현해야 하는지 막연한 상황이다. 제로 트러스트를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기업·기관의 현실적인 측면에서 살펴본다. 제로 트러스트에서 ID의 중요성이 지나치게 강조되다보니, 다른 요소에 큰 관심을 갖지 않게 된다. 그러나 제로 트러스트는 단 하나의 기술이나 솔루션, 요소로 완성되는 것이 아니라, 비즈니스와 생태계 전반을 포괄하는 개념이기 때문에 다른 요소 기술에도 반드시 주목해야 한다. CISA의 제로 트러스트 성숙도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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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년간 한라산 구상나무 숲 절반이 사라졌다
지난 100년 동안 한라산에 서식하는 구상나무 숲 면적이 48.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제주도 세계유산본부 한라산연구부는 1910년대 일제가 제작한 조선임야분포도와 현재 항공사진을 분석해 한라산 구상나무 숲의 변화를 추적했다고 15일 밝혔다.연구 결과, 한라산 구상나무 숲 면적은 1918년 1168.4㏊에서 48.1% 감소해 2021년 606㏊로 나타났다.구상나무 숲 면적은 지역별 차이도 보였다. 성판악 등사로 중심의 동사면은 연평균 0.58%씩 줄어 전체 감소 면적이 502.2㏊로 가장 크게 줄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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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多)함께 정(情)을 나누는 한가위!
부산 사상구 덕포1동은 지난 12일 강선대 행복마을 갤리러부엌에서 추석 명절을 맞아 ‘달달추석 송편 나눔’사업을 추진했다고 밝혔다.갤러리부엌 회원들은 직접 빚은 송편과 김치 등을 관내 저소득 취약계층 120세대에 전달하며 안부를 확인했다.신춘희 위원장은 “어려운 이웃들이 직접 만든 송편을 드시고 행복한 추석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대구 달서구는 12일 달서구가족센터 3층 강당에서 지역주민·결혼이민자 50여명과 함께『정나눔 다함께 한가위』행사를 추진했다.이번 행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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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쩐의 전쟁’ UCL 개막…김민재·이강인 등 출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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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축구의 ‘별들의 전쟁’으로 불리는 2024-2025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본선 무대가 한국시간 18일 막을 올린다.이번 시즌 UCL은 커다란 변화를 맞았다. 출전팀이 기존 32개 팀에서 36개 팀으로 늘면서 전체 경기 수도 125경기에서 189경기로 확대됐다.본선에 진출한 36개 팀이 기존의 조별리그에 해당하는 ‘리그 페이즈’ 일정을 치른 뒤 16강 진출팀을 결정한다. 리그 페이즈를 치르는 팀들은 총 8경기씩 치르고 나서 상위 1~8위 팀은 16강에 직행하고, 9~24위 팀은 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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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 추석 연휴 두바이에서 개최되는 '2024 ITS 세계총회'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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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는 2년여 앞으로 다가온 2026 강릉 ITS 세계총회의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추석 연휴 기간에도 직접 국제무대로 나섰다. 양원모 부시장을 비롯한 지능형교통정보시스템 담당자 및 관계자는 지난 9월 16일부터 오는 20일까지,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개최되는 2024 ITS 세계총회에 참가했다.2026 강릉 ITS 세계총회의 성공 개최를 위해 이번 세계총회 기간 동안 한국관과 별도로 강릉관을 운영하며 집중적인 홍보활동을 펼친다. 이번 홍보관 운영으로 강릉시만의 ITS 비전과 모빌리티 역량을 부각해 강릉 총회에 대한 관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