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자는 상선약수 즉, “최고의 선은 물과 같다”는 가르침을 남겼다. 매 순간 처한 상황 상황에 따라, 자신을 고집함 없이, 흐르는 물처럼 무애자재한 대 자유인이 되라는 의미의 가르침으로 이해할 수 있다. 물은 정형화된 `나'가 없는 까닭에, 동그란 그릇에 담기면 동그란 모습을 띠고, 네모진 그릇에 담기면 네모진 모습이 되는 등 처한 상황인 그릇과 온전히 하나 되는 것이 특징이다. 공자님께서 말씀하신, 군자는 고정되고 정형화된 모습을 띠는 그릇이 아니라는 의미의 군자불기와도 일맥상통함을 알
제천교육지원청은 25일 의병의 도시 제천에 깃든 청렴 문화유적을 찾아가는 뜻 깊은 여정에 나섰다. 제천의병의 독립정신을 현대적 의미의 청렴정신으로 계승해 반부패 청렴의식을 강화하고자 실시한 이번 청렴 문화유적 탐방에는 청렴서포터즈, 청렴사회협약단체, 청렴동호회 및 교직원 등 20여 명이 함께했다. 이날 탐방 일정은...
광주경제진흥상생일자리재단은 광주형일자리 인증 선도·예비선도 기업인 ㈜현대하이텍과 오텍캐리어㈜를 방문해 '듣는 것이 정책이다'라는 의미의 청책 투어를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 자리는 광주형일자리 인증기업 대표 및 근로자 대표 등이 함께 참석해 △광주형 일자리 인증기업의 적정임금 △적정 근로시간 △노사 책임경영 △원·하청 관계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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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세계적인 인생 상담가 나폴레온 힐은 "You can if you think you can" 이라고 말했습니다. 영어에서 'can'은 ' 할 수 있다.'라는 의미의 조동사이지만 명사로 쓰면 '깡통'이란 뜻이기도 합니다. 할 수 있다는 생각이 머릿속 깊이 뿌리 박혀 있는 사람은 어떤 일이 닥쳐도 할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절대로 포기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할 수 없다는 생각이 기본사고 방식인 사람은 실제로 그 어떤 일도 제대로 해내지 못합니다. 해보지도 않고 하지 못할 거라고 단정하기
칠곡군은 지난달 27일 애국동산에서 약 160여명이 참석해 제11회 칠곡낙동강평화축제 성공 개최를 기원하는 ECO칠곡 쓰담걷기 행사를 진행했다. 쓰담걷기는 ‘쓰레기를 담으며 걷는다’는 의미의 환경 보호 활동으로, 칠곡군은 매월 27일을 쓰담걷기의 날로 정하고 올해 3월부터 캠페인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칠곡군수와 공무원들이 애국동산에서 종이비행기를 날리며 제11회 칠곡낙동강평화축제의 성공을 기원했다. 이날 애국동산에서 왜관역까지, 칠곡평화분수주차장에서 칠곡보생태공원까지, 자매도시공원에서 칠곡보오토캠핑장까지 총 3개 구간에서
롯데하이마트가 오는 28일 서울 체험형 복합문화공간 '던던 동대문'에 MZ세대를 겨냥한 신규 체험형 매장 '더나노스퀘어'를 연다고 27일 밝혔다.더나노스퀘어는 1인 가구 구성비가 높고, 동대문디자인플라자, 을지로 등과 인접해 있어 MZ 세대와 외국인 유동 인구가 급증하고 있는 동대문 상권의 특징을 고려해 기획했다.매장 명칭은 주거 공간에서 취향에 따라 만들어지는 다채로운 라이프스타일이라는 의미의 '나노'와 고객, 크리에이터, 브랜드가 교류하는 플랫폼적 공간을 의미하는 '스퀘어'를 결합해 만들
과학의 발전은 서양 철학에도 변화의 바람을 불러일으킨다. 특히 20세기 들어 과학에 세례된 철학이 탄생하여 서양의 전통철학을 전복하고자 한다. 이들은`불과 이삼백년 동안 과학은 비약적으로 발전하여 세상을 변화시켰는데 왜 철학은 이천년 전부터 답보 상태인가?'라는 질문을 던진다. 이에 대해 철학이 비과학적이기 때문에 답보상태를 면하지 못한다는 진단을 내리고 과학화된 철학을 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그래서 이들은 비과학적 철학을 추방하려는 운동을 결성하는데, 이것이 그 유명한 논리실증주의이다.논리실증주의란 논리적으로 증명이 되거나
성품과 행실이 높고 맑으며, 탐욕이 없음. 이 단어를 모르는 공무원이 있을까? 그 정도로 유명한 단어인 '청렴'은 공무원의 필수 덕목 중 하나이다.뉴스, 기고, 주변 곳곳에서 찾아 볼 수 있는 청렴이란 단어의 사전적 의미의 뒷 부분, ‘탐욕이 없음’은 직관적으로 이해된다. 하지만 앞 부분은 개인의 판단에 맡기는 바가 크다고 생각된다. 이 글을 읽는 우리는 앞으로의 공직생활에 있어서 방향키를 어디로 잡아야 청렴에 가까워질 수 있을까?이와 관련한 법령을 찾아보았다. 공직자 등에 대한 부정청탁 및 금품 수수를 금지하는 법률인 일명 김영란
‘더도 말고 덜도 말고 한가위만 같아라!’ 추석의 풍성함을 표현할 때 쓰는 말입니다. 어려웠던 시절에 평소 먹기 힘든 잔치 음식과 고깃국이 나와서 그랬을까요. 멀리 떠났던 가족들도 돌아와 오랜만에 보는 친척들의 반가움에 그랬을까요. 추석은 그렇게 참 배부르고 풍성했던 것 같습니다.한가위는 ‘크다’는 의미의 ‘한’과 ‘가운데’를 뜻하는 ‘가위’가 합쳐진 말이라 하더라구요. 그렇게 보자면 한가위라는 말이 추석의 풍요를 다 담기가 쉽지 않겠구나 생각했습니다. 어릴적 추석이 주었던 풍요와 행복의 느낌은 그 단어보다 더 컸으니까요.그런데 한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가 인공지능의 발전이 인류에게 두 가지 미래를 제시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11일 비즈니스인사이더에 따르면 머스크는 최근 팟캐스트에 출연하여 휴머노이드 로봇과 AI 도구의 미래에 대해 이야기했다. 그는 "AI가 모든 일을 더 잘 수행하게 되면서 풍요로운 시대가 도래할 가능성이 80%"라면서도 "동시에 AI가 인간의 일을 대체하면서 '의미의 위기'을 초래할 위험성도 20%"라고 예측했다. 이어 "AI의 좋은 미래는 풍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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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4회 경북도민 생활체육대축전' 구미서 개최
김재욱 기자 = 경상북도 생활체육 동호인들의 최대 축제인 '제34회 경북도민생활체육대축전'이 9월 27일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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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대 학생들 휴학 승인 .. '동맹휴학 불가' 교육부 대응 주목
서울대 의과대학이 학생들의 1학기 집단 휴학 신청을 승인했다. 의정 갈등 이후 집단 휴학을 승인한 것은 서울대가 처음이다. “동맹휴학은 안 된다"는 정부 방침과 배치된 것이어서 파장이 클것으로 보인다.1일 교육계에 따르면, 서울대 의대는 접수된 학생들의 1학기 휴학 신청을 전날 밤 일괄 승인한 것으로 나타났다.대부분 대학은 휴학 신청 허가권이 총장에게 있지만, 서울대 의대의 경우 학칙상 권한이 학장에게 있다. 대학 본부와의 상의할 필요 없이 단과대가 자체적으로 결정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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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대첩역사공원’ 17년 만에 준공식 열고 시민 개방
진주대첩역사공원 준공식이 17년 만에 개최됐다.진주시는 지난 27일 조규일 시장, 주요 내빈과 진주시민 등 9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을 개최했다. 그러나 역사성 훼손 등 논란속에 치러진 준공식에 진주지역 국회의원을 비롯한 도의원, 시의원 절반 이상은 불참했다.역사공원은 총사업비 947억 원을 들여 대지면적 1만 9870㎡에 연면적 7081㎡, 건축면적 699㎡로 지하 1층은 주차장, 지상층은 공원지원시설과 역사공원으로 조성됐다.이날 행사는 식전행사로 성북·중앙동 풍물단의 터울림, 어린이합창단의 합창 등 진주대첩의 승전을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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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의회 행정보건복지위원회, 현장방문
경상북도의회 행정보건복지위원회는 지난 25일~26일 이틀간 지방소멸 대응 극복사례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경상남도 거제시 소재 한화오션 거제사업장과 경남조선업도약센터를 현장 시찰했다.먼저 행정보건복지위원회는 대한민국 조선업의 중심인 거제시의 한화오션을 방문하여 조선업 사업 현황과 추진실적 등 설명을 듣고 사업장을 확인하였고, 다음으로 경남조선업도약센터를 방문하여 사단법인 한국커리어, 경남도청 인력지원과, 거제시청 일자리창출과, 경남조선업도약센터 담당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제시의 조선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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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밤 시간 여행 떠나는 경주 문화유산야행 18일 개막
밤하는 별빛 찬란한 경주의 가을 속에서 다양한 문화예술 체험 공연과 함께 찾아가는 신라의 정취를 느껴보는 7야 주제로 문화유산야행이 이번달 열린다. 1일 경주시에 다르면 깊어 가는 가을의 정취와 함께 아름다운 경주의 밤을 만끽할 ‘문화유산야행’이 오는 18일부터 19일까지 교촌한옥마을에서 열린다. 올해로 9회째인 문화유산야행은 유·무형 문화유산을 활용한 야간 문화 축제를 통해 경주를 야간 명품 관광지로 각인시키기 위한 취지로 지난 2016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 올해는 지역의 신화와 문화유산을 연계해 다양한 장르의 문화예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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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불법 이륜차 집중 단속
대구시가 대구경찰청, 한국교통안전공단 등과 함께 불법 튜닝 등을 한 채 시내 주요도로 등을 운행하는 불법 이륜자동차에 대한 단속에 나선다. 3일 대구시에 따르면 7~18일 시내 주요 도로 및 이면도로 등에서 불법 튜닝 등 이륜자동차에 대한 집중 단속을 벌인다. 주요 단속 대상은 △튜닝 승인을 받지 않은 전조등 LED 및 소음기 임의 변경 등의 불법 튜닝 △등화 장치 임의 설치 등 안전기준 위반 △미사용 신고 운행 △번호판 미부착 운행, 번호판 훼손·가림 등 불법 튜닝 이륜자동차다. 적발 시 전조등 LED 및 소음기 등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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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 문체부 생활체육시설 공모 선정
경산시가 문화체육관광부가 실시한 생활체육시설 확충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30억 원을 확보했다. 생활체육 확충 지원사업은 국민 누구나 거주지 가까이에서 쉽게 이용할 수 있는 국민체육센터 건립을 통해 안전한 체육활동을 보장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며, 이번 선정은 진량읍 국민체육센터에 이어 두 번째 지정이다. 시는 이번 생활밀착형 국민체육센터 선정으로 확보된 체육진흥기금을 활용해, 지난해 9월에 지정된 학교복합시설과 연계해 교육과 문화가 어우러진 마을거점 기반 시설 건립에 더욱 박차를 가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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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진전문대 일본IT과, 졸업예정자 전원 취업 확정
영진전문대학교 컴퓨터정보계열 일본IT과가 해외 진출 IT전문가 양성의 요람임을 입증했다. 3일 영진전문대에 따르면 내년 졸업 예정인 컴퓨터정보계열 일본IT과 3학년생 42명 전원이 일본 주요 기업에 취업이 확정됐다. 이들은 도쿄, 오사카, 후쿠오카 등 일본 주요 지역 IT 대기업 및 중견기업에 취업하며 전체 채용 내정자의 85% 이상은 도쿄에서 근무한다. 취업 분야는 각각 소프트웨어 개발 직무 25명, 네트워크 인프라 엔지니어 직무 17명이다. 채용 내정 회사를 살펴보면 라쿠텐모바일, 제이콤, 교세라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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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 차량 경적 소리에 놀라 여성 운전자 음식점 돌진
대구의 한 사거리에서 30대 여성이 몰던 승용차가 인근 음식점으로 돌진하는 사고가 났다. 3일 대구소방안전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낮 12시 37분께 대구 중구 서성네거리 인근에서 A씨가 운전하던 승용차가 인도로 돌진했다. 이 사고로 음식점 인근 인도에서 수레를 끌고 가던 70대 노인이 차량에 부딪혀 경상을 입어 119구급대원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또 해당 식당 유리창이 파손됐다. 사고 당시 A씨는 음주 운전을 한 것은 아닌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뒤차의 경적 소리에 놀라 가속페달을 오조작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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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속에 난무하는 폭력, 실체는 무엇인가
'열 가지 사나운 힘의 해부'라는 부제를 달고 있는 는 기분이 설레는 날 펼쳐보기 쉬운 책은 아니다. '해부'라니, 몇 년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