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자동차 제조업체 스텔란티스는 오랜 기간 재직해온 카를로스 타바레스 최고경영자가 오는 2026년 초 계약이 만료됨에 따라 은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소식과 함께 스텔란티스는 유럽과 북미 사업부의 새로운 책임자를 임명하는 등 추가적인 임원진 개편도 단행했다고 11일 전기차 매체 일렉트렉이 전했다. 카를로스 타바레스는 스텔란티스가 지금의 모습으로 존재하기 훨씬 이전부터 글로벌 자동차 업계의 주축으로 활약해 왔다. 타바레스는 1980년대 르노에 입사한 후 2000년대 중반 르노와의
‘조선왕조실록’에 언로라는 말이 무려 4712건이 나온다 “언로가 통하면 국가가 편하고, 언로가 막히면 나라가 망한다”는 기록이 자주 보인다. 언론의 자유는 조선의 개국이념에 한 축을 이룬다 해도 좋을 만하다. 조선의 언론기관은 사헌부·사간원·홍문관을 합하여 3사라 불렀다. 3사의 관원은 학식과 인망이 두터운 자로 임명하는 것이 통례이며, 조선시대 언연중에 사림세력의 바탕이 되었다. 사림 세력은 민족혼을 일깨우고, 조장 보장하는 정신 창고로 겨레와 운명을 같이 하는 핵심적 역할을 한다. 이들 사림은 밤
한미약품이 박재현 대표가 중국 자회사인 북경한미약품 동사장으로 임명됐다고 8일 밝혔다.한미약품에 따르면 중국 당국은 박 대표를 북경한미약품 동사장으로 임명하는 건에 대한 등기 절차를 완료했다. 이에 따라 지난 7월 16일 북경한미약품 동사장으로 임명된 박 대표는 법적 효력을 갖춘 지위를 확보하게 됐다.북경한미약품은 한미약품과 중국 화륜그룹이 약 3대 1 비율로 지분을 출자해 설립했다. 한국 측 동사가 3명, 중국 측 동사가 2명 등 총 동사 5명으로 동사회를 구성하고 있다.한미약품은 한미약
디즈니가 2026년 초에 밥 아이거 최고경영자의 후임자를 확정할 계획이며, 제임스 고먼 전 모건스탠리 CEO를 이사회 의장으로 임명했다고 발표했다. 21일 비즈니스인사이더에 따르면 내년 1월부터 임기를 시작하는 고먼 신임 이사회 의장은 "새로운 CEO를 임명하는 것이 우리 앞에 놓인 중요한 우선순위"라며 "2026년 초에 후임자를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그는 이 시기가 승계 계획 위원회와 이사회의 진행 상황을 반영한 것이며, 아이거의 계약 종료 전까지 성공적인 전환을 위한 충분한 시간
현대건설이 호주 차세대 에너지 및 건설 시장 진출로 확장에 나섰다.현대건설은 최근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계동 본사에서 남호주 주정부와 ‘신재생에너지, 인프라 및 주택 사업 분야 협력에 관한 포괄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업무협약식은 최영 현대건설 뉴에너지 사업부장과 조 삭아치 남호주 무역투자장관을 비롯한 양측의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이번 협약은 남호주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인프라 개발 및 신성장 사업 협력 확대를 위해 주정부 관계자와 민간 기업 대표 등 경제
새마을금고중앙회가 경영 혁신 방안의 일환으로 지난해 7월 이후 총 14개의 부실 우려 새마을금고를 합병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합병 조치는 행정안전부와의 협력을 통해 진행되었으며, 고객 자산 보호와 서비스 품질 유지를 최우선으로 했다.새마을금고중앙회는 지난해 7월 인출 사태 이후 금고구조개선본부를 신설해 부실 금고를 선정하고, 자본 적정성과 자산 건전성을 기준으로 합병 대상 금고를 결정했다. 이후 인근 우량 금고와의 합병을 추진함으로써 규모의 경제를 실현하고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주력했다. 특히,
신협 제주지역협의회와 신협중앙회 제주지역본부는 25일 제주신협 본점에서 제주지역 신협 이사장, 상임임원 및 실무책임자 등이 참석하는 ‘2024년 제주지역 신협 경영세미나’를 개최했다.세미나에서는 제주지역 신협 현안 사항 공유 및 금리전망에 따른 여신금리 관련 교육과 노무법인 공인노무사를 초청해 직장내 성희롱 및 괴롭힘 예방교육이 진행됐다.김병식 신협 제주지역협의회장은 “직장내 성희롱 및 괴롭힘이 사회적 이슈가 되는 상황이므로 이번 경영세미나를 통해 경영진과 직원들간의 상호 존중 문화가 정착되기를 바란다
부산 사하구가 28일, 부산참여연대가 주관하는 '제6회 구·군 좋은 정책상'에서 공익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은 자립준비청년의 주거 안정을 돕기 위해 마련된 '고우니 둥지 지원 사업'이 지역 사회의 호평을 받은 결과다.'고우니 둥지 지원 사업'은 사하구가 주도해 자립을 앞둔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주거 안정을 제공하는 혁신적인 사업으로, 맞춤형 지원체계를 통해 지역 내 자립준비청년들에게 전월세 계약상담과 집보기 동행 서비스를 제공하고, 전세사기 및 보이스피싱 예방교육 등을 지원한다. 특히,
화성도시공사는 심폐소생술 등 신속한 응급조치로 소중한 생명을 구한 김민수, 이소영, 김종엽에게 표창을 수여했다고 30일 밝혔다.지난 10월 11일 오후 8시경, HU공사가 운영하는 매송 다목적체육관에서 해당 시민들은 쓰러진 사람을 발견하고, 호흡이 없는 상태임을 확인하자 즉시 심폐소생술을 실시했다. 사고자는 119구급대가 현장에 도착해 인계된 후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의식을 회복했고, 다음 날 무사히 퇴원했다.현장에서 직접 심폐소
사천시는 11월 8일부터 20일까지 각 행정복지센터 및 마을회관 등에서 ‘2025년 지적재조사사업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이번 주민설명회는 토지소유자와 이해관계인 및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사업의 필요성, 실시계획 수립 내용, 사업추진 절차 등을 설명하고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2025년 지적재조사사업 대상지구는 선구동 망산공원 일원 등 총 10개 지구이며, 규모는 1262필지, 51만 3000㎡이다.해당 지구는 실제 이용 현황과 지적공부의 경계가 일치하지 않아 지적측량 성과를 결정할 수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이 30일 경기관광공사를 방문해 항의서한을 전달했다.경기관광공사는 임진각 평화누리에서 열리기로 예정된 신천지예수교회와 민족통일불교중앙협의회 주최 ‘종교지도자 포럼 및 수료식’의 대관 신청을 대관 당일인 29일 전격 취소했다. 이는 헌법에 규정된 종교의 자유를 심각하게 침해한 것이다.또 항의 방문에서도 당초 대관 취소 사유로 내세웠던 이유와 다른 사유를 내세워 종교의 자유를 침해한 것임을 방증했다.신천지예수교회 10여 명의 관계자들은 이날 경기관광공
과천시는 30일, 시청 대강당에서 공무원과 산하기관 회계 담당자 약 80명을 대상으로 지방 예산의 효율적 집행과 재정 투명성 강화를 위한 회계 실무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한국지방재정공제회의 최종오 전문 강사가 강의를 맡아 △회계 개념과 세출 예산 집행 절차 △예산 성질별 세부 집행 지침 △지방자치단체의 구매 카드 사용 방안 △주요 감사 사례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실무자들의 회계 업무에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사례 위주로 교육이 이뤄졌다.신계용 과천시장은 이번 교육과 관련하여 “과천시가 행정안전부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