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서중학교 여자축구부가 전국대회에서 고대하던 첫 승을 따냈다. 창단 1년8개월 만에 이뤄낸 값진 성과다.18일 제주특별자치도축구협회에 따르면 제주서중은 최근 경북 포항에서 열린 ‘2024 추계한국여자축구연맹전’ 중등부에서 첫 승을 거뒀다.대구 상원중, 전남 광영중, 인천 가정여중과 1조에 속한 제주서중은 대회 첫날인 지난 3일 대구 상원중과의 경기에서 김다솜의 결승골에 힘입어 1-0으로 승리했다.제주서중은 이후 광영중, 가정여중에 잇따라 패하며 예선 전적 1승 2패 조 3위로 대회를 마쳤다.올 시즌 1승 3무 8패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