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북구보건소 트라우마센터는 26일 주민 대피령 발령된 죽장면 대피소에서 심리지원 활동을 진행했다. 경북 의성에서 발생한 산불이 동쪽으로 확산되면서 직간접적 피해가 우려되는 포항 죽장면에 주민 대피 명령이 내려졌다. 포항시는 재난문자를 통해 지난 25일 10시를 기해 북구 죽장면 하사리, 상사리 주민은 죽장면 복지회관으로 대피, 죽장면 하옥리 주민은 상옥리 슬로우시티로 대피해 줄 것을 명령했다.
상주시보건소는 지역주민 500명을 대상으로 다음달 1일부터 8일까지 장내기생충검사를 무료로 실시한다. 검사 희망자 중 동지역 주민은 상주시보건소, 면지역 주민은 거주지역 보건지소에서 채변통을 받아 다음달 8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검사결과는 약 2개월 후 통보되며, 양성판정을 받은 주민에게는 치료제를 무료로 제공하고 3개월 후 양성자 재검사를 통해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할 예정이다. 장내기생충 감염병은 4급 법정 감염병으로 민물고기 생식, 오염된 조리도구의 사용 등으로 감염된다. 장내기생충 중 간흡충은 간과 담낭을 연결하는
충북 충주시보건소는 시민의 건강 보호와 기생충 감염 예방을 위해 오는 14일부터 23일까지 주민 500명을 대상으로 간흡충을 포함한 12종의 장내기생충 무료 검사를 시행한다고 밝혔다.검사를 희망하는 시민은 거주 지역에 따라 지정된 장소에서 채변통을 받은 후 오는 23일까지 제출하면 된다.동 지역 주민은 충주시보건소, 읍면 지역 주민은 관할 보건지소 또는 보건진료소를 이용하면 된다.검사 결과는 3개월 이내 개별 통보될 예정이며, 양성 판정을 받으면 치료제를 무료 제공하고 3개월 후 재검사도 무료로 진행할 계
의성에서 시작된 산불이 안동, 청송, 영덕까지 확산되고 있는 와중 포항지역까지 번질 위험성이 커지며 인근 주민들의 불안이 커지고 있다.포항시는 25일 밤 10시를 기해 긴급재난문자를 발송하고 산불 확산 위험이 높은 죽장면 하사리와 상사리, 하옥리 주민들에게 긴급 대피를 지시했다.긴급재난문자에 따르면 죽장면 하사리와 상사리 주민은 죽장면 복지회관으로, 하옥리 주민은 상옥리 슬로우시티로 신속히 대피해야 한다고 밝혔다.소방당국과 포항시는 야간 산불 진화가 어려운 점을 감안해 밤사이 추가 피해가 없도록 긴장 속에 예의주시하고 있다.한편 산
12년 전 악몽이 다시 언양을 덮쳤다. 피해를 입은 주민은 까맣게 탄 집터 앞에 주저앉아 눈물을 흘렸고, 천만다행으로 화마를 피한 주민은 안도의 한숨을 쉬었지만 모든 주민들에게 씻을 수 없는 상처를 다시 남겼다. 26일 찾은 울산 울주군 언양읍 송대리에 자리한 사찰 길상사는 화재로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내려앉았다. 지붕은 녹아 휘어진 채 바닥에 널브러져 있었고 법당이 있는 본건물은 물건을 챙길 새도 없이 불에 타 잿더미로 변했다. 25일 발생한 화재 당시 길상사 주지 스님은 건물 뒤쪽로 접근한 불길을 막기 위해 직접 소화기
열흘간 이어진 산청·하동 산불에서 대피한 주민은 2158명이었다. 이 중 주민 1명이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곧 퇴원했다. 대피 과정에서 다른 사상자나 실종자는 없었다. 주민들을 비롯해 지방자치단체, 경찰, 자원봉사자 등이 협력한 결과였다. 다만
“도저히 사람이 끌 수 있는 불이 아니었다. 바람이 태풍 때보다 더 심하게 불어서 불덩이가 이리저리 막 날아다니는 게 보일 정도라서 모든 걸 버리고 몸만 간신히 빠져나왔다.”26일 청송지역 주민들의 긴급대피소인 청송국민체육센터에서 만난 한 주민은 당시 상황을 설명하면서 몸서리를 쳤다.
의성에서 발생한 산불이 안동 지역으로까지 확산한 가운데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25일 “주민은 선제적으로 대피시켜 인명 피해 없도록 하고, 문화유산 지키는데 가용자원 총동원해 문화유산 반드시 지켜라”고 지시했다. 이 지사는 이날 안동시 길안면사무소에 마련된 현장지휘소를 방문해 대응 상황을
상주시보건소는 지역 주민 500명을 대상으로 4월 1일부터 8일까지 장내기생충 12종 무료 검사를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검사를 원하는 주민은 동 지역의 경우 보건소, 면 지역은 거주지 보건지소에서 채변통을 받아 4월 8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약 2개월 후 통보되는 검사 결과에 따
대구 달성군 가창면 우록1리 경로당과 우록2리 마을회관을 연결하는 도로가 왕복 2차선으로 확장됐다. 18일 달성군청에 따르면, 약 2.2㎞ 길이의 해당 도로는 앞서 4∼5m 폭의 왕복 1차선으로 운영됐다. 이 때문에 일대 주민은 교행 등에 불편을 겪어왔고, 주민의 생활 안정과 편의를
인기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헌재, 박성재 법무부 장관 탄핵 전원일치 기각
헌법재판소가 박성재 법무부 장관에 대한 국회의 탄핵소추를 기각했다. 헌재는 10일 박 장관 탄핵심판의 선고기일을 열...
Generic placeholder image
창원특례시, 이동노동자 똑똑한 세금 신고를 위한 세무사 초청 특강
창원특례시는 8일 창원 이동노동자 지원센터에서 대리기사, 배달기사 등 이동노동자를 대상으로 종합소득세 신고를 돕기 위한 세무사 초청 교육을 실시했다.이날 교육에서는 5월 종합소득세 신고법에 대한 안내뿐만 아니라, 세무 신고 시 겪는 어려움에 대한 질의응답을 통해 이동노동자들에게 실질적인 세무 정보를 제공했다. 또한, 개인 지방소득세 신고 누락을 방지하는 중요성도 강조되었다.교육에 참여한 대리기사는 “세무신고는 항상 어렵게 느껴졌는데 이번 교육을 통해 세부적인 신고 절차와 세금 환급에 대해 몰랐던 정보를 많이 알게 되어 유익한 시간이
Generic placeholder image
광명 신안산선 붕괴사고 1명 구조...실종자 1명 수색 중
광명지역신문=장성윤 기자> 11일 경기 광명시 신안산선 공사현장 붕괴사고로 지하 30m 지점에 고립됐던 20대 굴착기 기사가 12일 새벽 4시 30분경 구조됐다. 사고가 발생한 지 13시간 20여분 만이다. 구조된 작업자는 생명에 지장이 없으며, 바로 병원으로 이송됐다. 실종상태인 포스코이앤씨 소속의 50대 근로자는 여전히 연락두절인 상태다. 경찰과 소방은 휴대전화 위치추적 등 다각도로 실종자를 수색하고 있는 중이다. 실종자는 지하터널 상부인 도로 위 상판에서 안전진단 작업 중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추가붕괴 우려로 인
Generic placeholder image
직능연 ‘청년 일경험 지원 사업’ 성과목표 도출
직능연 ‘청년 일경험 지원 사업’ 성과목표 도출한국직업능력연구원은 ‘청년 일경험 지원 사업’이 실업문제 해결뿐만 아니라 청년의 삶에 대한 근본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한국직업능력연구원은 ‘KRIVET Issue Brief 299호’를 통해 청년 일경험 지원 사업의 성과목표를 도출했다.고용노동부의 ‘청년 일경험 지원 사업’은 사전직무교육 및 기업 매칭, 일경험을 체계적이고 통합적으로 지원함으로써 청년의 노동시장 이행을 지원하는 사업이다.2023년 기존의 중
Generic placeholder image
에이머스 ‘Starry Night’ 발매, 별이 쏟아지는 밤하늘 아래의 자유로운 영혼들
6인조 보이그룹 AIMERS 가 지난 10일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세 번째 싱글 앨범 ‘Starry Night’를 발매했다.브레이크 없이 질주하는 청춘들을 이야기하는 ‘Somebody’와 수천 번의 겨울까지도 너와 함께하고 싶다는 ‘또 한번의 겨울’에 이어 하늘에 별이 쏟아지는 밤의 자유로운 영혼들로 에이머스가 돌아왔다.레트로하고 펑키한 기타리듬과 묵직한 베이스 라인이 감성적인 피아노와 절묘하게 어우러지는 ‘Starry Night’는 청량하면서도 즐거운 분위기를 담아낸 곡으로, 멤버들의 방식으로 전하는 풋풋한 사랑의
최신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에너지공단, 기후 명사 ‘반기문 전 UN사무총장’ 초청 특강 성료
한국에너지공단은 15일 반기문 전 UN 사무총장을 초청, 울산 본사 대강당에서 ‘기후 위기 대응과 지속 가능한 발전’을 주제로 특별 강연을 진행했다.이번 특강에는 울산 지역 중고생과 주민, 공단 임직원 등 약 300여 명이 참석해 기후 문제 해결을 위한 공감대를 형성하는 시간을 가졌다.반기문 전 총장은 강연에서 “기후 변화 문제는 정부나 기업의 책임을 넘어, 개인과 지역 사회가 함께 해결해 나갈 중대한 과제”라며 기후 변화가 초래할 위기와 이에 대응하기 위한 공공의 역할과 지역
Generic placeholder image
다쏘시스템코리아-울산대 SW중심대학사업단, 디지털 전환 소프트웨어 인재 양성 협력
다쏘시스템은 울산대학교 SW중심대학사업단과 소프트웨어 전문인재 양성 및 지역 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다쏘시스템코리아와 울산대학교는 산학 협력을 통해 조선해양, 자동차, 석유화학, 첨단산업 등 울산 지역 주력산업 디지털 전환과 실무형 인재 육성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양측은 울 주력 산업인 조선해양, 자동차, 석유화학, 첨단산업을 중심으로 산업특화형 융합전공 교육과정을 지원하고, 실무 중심의 산학 프로젝트 및 실습 훈련을 확대한다.국내외 전문 교육과 인턴십 프로그램 운
Generic placeholder image
환경공단, ‘인천 사회적경제 활성화 페스티벌’ 성료
한국환경공단은 15일 인천 서구 드림파크에서 열린 드림파크 벚꽃축제 부대행사로 ‘인천 사회적경제 활성화 페스티벌’을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인천 공공기관 혁신 네트워크와 함께 마련됐으며, 인천 지역 사회적기업의 제품 홍보 및 판로 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2023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지난해 25만여 명이 찾은 인천 지역 대표 축제인 드림파크 벚꽃축제와 연계해 사회적기업 제품에 대한 국민 체험 기회를 확대하고 관심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이번 행사에는 지난달 24일부터 31일까
Generic placeholder image
애플, 사용자 데이터로 AI 성능 개선…개인정보 보호까지 잡는다
애플이 인공지능 모델 성능을 높이기 위해 사용자 데이터를 활용하는 새로운 방안을 발표했다.15일 IT매체 테크크런치에 따르면 애플이 블로그를 통해 공개한 이 계획은 차별적 개인정보 보호 기술을 적용해 사용자 데이터를 직접 수집하거나 기기에서 복사하지 않고도 AI 모델이 학습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핵심이다.애플은 이를 위해 실제 사용자 정보를 포함하지 않은 합성 데이터를 활용해 AI 모델을 훈련하고 있다. 하지만 이는 사용자 행동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해 현실성과 정확도가 다소 떨어질 수
Generic placeholder image
LH, 공기정화 도시숲 활용 미세먼지 줄여
한국토지주택공사는 미세먼지는 줄이고, 화재 예방은 더할 수 있는 ‘공기정화 도시숲’을 조성한다고 16일 밝혔다.‘공기정화 도시숲’은 나뭇잎, 가지, 줄기의 기공을 통해 공기 중의 유해 물질을 흡착·흡수하는 나무의 특성을 이용하여 대기 정화를 목적으로 도시생활권에 조성하는 숲을 뜻한다. LH는 그간 전국에 총 75만㎡ 규모의 도시숲을 조성하여 연간 약 1,141톤의 탄소 저감효과를 거둬 왔다.LH는 올해부터 인천계양 등 3기 신도시 내 공원·녹지 등을 활용해 약 18만 그루, 총 225만㎡ 규모의 ‘공기정화 도시숲’ 조성을 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