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22년 울산지역 1인당 지역총소득이 서울에 밀려 전국 2위를 기록했다. 통계청은 5일 ‘지역소득통계 2020년 기준년 개편 결과’를 발표했다. 기존 통계의 기준년을 2015년에서 2020년으로 바꿔 2015~2022년 자료를 다시 추계해 발표했다. 이번에 개편된 기준년을 적용하면 2022년 울산의 1인당 지역총소득은 5685만원으로 개편 전보다 412만원 감소했다. 개편 전 5724만원으로 울산에 이어 전국 2위였던 서울은 개편 후 6378만원으로 올라 전국 1위로 올라섰다. 이번 개편으로 2020년 울산의
지난 2022년 기준 울산 지역총소득의 20% 이상이 타지로 유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울산의 소득 역외 유출은 지난 2000년과 비교해 20년 새 더 가팔라졌다. 동남지방통계청은 21일 ‘2000~2022년 동남권 지역소득 분배 추이’를 발표했다. 울산시민이 외지에서 벌어온 소득에서 외지 주민이 울산에서 벌어간 소득을 뺀 값인 울산지역의 ‘지역외순수취 본원소득’은 지난 2000년부터 줄곧 ‘마이너스’를 기록해 소득 역외 유출이 지속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소득 순유출률과 금액은 2000년 -13.3%, -4조1000억원에서
통계청의 기준연도 개편으로 울산이 1등 부자도시 지위에서 한 단계 내려왔다. 지역 소득지표 중 부동의 1위를 지키던 ‘1인당 지역내총생산’과 ‘1인당 지역총소득’ 중 소득 지표가 서울에 추월을 허용했다. 주력 제조업의 성장력 둔화에 더해 지역총소득 중 34%가 수도권 등으로 유출된 영향이 컸다.울산은 1962년 공업센터 출범이후 4000년 빈곤의 역사를 씻고 민족의 부귀를 마련한 ‘겨레의 곳간’이 된 도시다. 그러나 최근 수년간 경제는 저성장의 함정에서 허우적거리고 있고 지역 구성원들이 피땀 흘려 이룩한 소득은 타지역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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