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 축구대표팀 감독이 '캡틴' 손흥민과 런던에서 독대했다.20일 대한축구협회에 따르면 홍 감독은 현지 시간으로 전날 오후 영국 런던 모처에서 손흥민과 만나 약 한 시간 동안 이야기를 나눴다.축구협회 관계자는 "손흥민이 토요일에는 팀 연습경기..

쏟아지는 논란에도 대한축구협회가 축구 국가대표팀 새 사령탑으로 홍명보 감독을 정식 선임했다.'한국 축구의 상징' 박지성까지 나서서 과정과 절차의 문제점을 지적했는데도 축구협회는 번복 없이, 정면돌파하겠다는 뜻을 분명히 한 것으로 풀이된다. 축구협회는 13일 “지난 10~12일 진행한 2024년 4차 이사회 서면결의 결과, 총 23명 중 21명이 홍 감독의 대표팀 사령탑 선임을 찬성했다"며 "홍 감독을 공식 선임했다"고 밝혔다"서면결의는 차기 정기이사회 개최까지 시일이 많이 남아있을 때 인사에 관한 사안이나 긴급을 요구하는 특별 사안

축협이 지난 2002년 이후 18차례나 '감독 및 코치 강제 임용' 조항으로 현직 감독 및 코치를 차출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같은 구기종목인 농구, 배구, 야구는 해당 조항이 없거나 있더라도 사문화되어 적용 사례 없는데 비해 축구협회만 강제 차출해온 것으로 나타나 해당 조항을 개정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19일 강유정 의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대한축구협회가 국가대표 감독, 코치의 강제 선임 조항을 이용해 18차례나 프로 구단의 감독 및 코치를 선임한 것으로 확인됐다.

‘캡틴’ 손흥민과 면담을 마친 홍명보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이 독일 뮌헨에서 ‘철기둥’ 김민재를 만났다. 21일 대한축구협회에 따르면 홍 감독은 현지시간 20일 오후 독일 뮌헨에서 김민재와 면담했다.지난 15일 인천공항을 통해 스페인 마드리드로 출국한 홍 감독은 축구협회 직원과 동행하며 자신을 보좌할 외국인 코칭스태프를 직접 면접했다.홍 감독은 16~18일 사흘 동안 현지에서 전술 코치와 피지컬 코치 후보자들을 대상으로 면접을 진행하면서 ‘적임자 찾기’에 힘을 쏟았다. 이번 해외 출장의 주요 일정인 외국인 코칭

“우리가 볼을 소유하면서 경기를 주도하는 게 가장 중요합니다. ‘존중·대화·책임·헌신’의 덕목으로 대표팀을 운영하겠습니다.”한국 축구대표팀 사령탑을 맡은 홍명보 감독은 29일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열린 취임 기자회견에서 울산 HD 팬들과 K리그 팬들을 향해 “저의 선택이 실망감을 드린 것에 대해 죄송하다”라고 먼저 고개부터 숙였다.대한축구협회는 지난 7일 축구대표팀의 차기 사령탑으로 홍명보 전 울산 HD 감독을 내정한 뒤 이사회 의결을 거쳐 지난 13일 공식 선임했다.하지만 이 과정에서 축구협회 전력강화위원으로 사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