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도시 울산의 산업활동을 지원하는 산업지원항인 울산항의 하역 생산성이 전국 주요 항만 중에서 최하위라는 오명을 썼다. 하역 생산성은 항만 또는 물류시설에서 화물을 처리하는 효율성을 나타내는 지표인데, 울산항은 경쟁 항만 대비 화물처리 속도가 늦고, 작업방식의 효율성이 떨어져 물류비용이 증가하는 등 많은 문제점을 드러냈다.한국해양수산개발원이 발표한 ‘2024 컨테이너 항만 서비스 지표’에 따르면, 울산항의 선석 생산성은 시간당 17.9회로 주요 항만 중 가장 낮았다. 시간당 생산성은 부산항이 가장 높았고, 여수
인천시와 중국 산둥성이 항만 교류 활성화에 나선다.인천항만공사는 중국 산둥성항구그룹 대표단이 인천항과 산둥성 항만 간 협력 강화를 위해 인천항을 방문했다고 18일 밝혔다.중국 대표단은 산둥성항구그룹 한은저 부총경리를 단장으로 칭다오항그룹, 르자오항그룹, 옌타이항그룹, 보하이완
지난 20년간 대한민국 물류의 핵심 거점으로 성장한 신항이 어느덧 두 번째 10년을 맞이하고 있다.신항의 발전은 단순한 항만 확장이 아니라 대한민국 경제와 지역
문음미 기자 = 전라남도가 글로벌 해운·항만 육성과 깨끗한 해양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어업인 삶의 질 향상, 스마트항만 건설, 해상교
지난 17일 취임한 이상진 수도권대기환경청장이 첫 현장점검 행보에 나섰다. 환경부 소속 수도권대기환경청은 19일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평택항 동부두에서 인근지역의 대기오염 집중관리에 나섰다고 전했다.합동점검에 참여한 기관은 평택지방해양수산청, 경기도, 평택시, 서평택환경위원회 등이다.이들 기관은 △평택항만 인근 공사장 비산먼지 점검 △항만 인근산업단지 대기배출사업장 지도점검 △항만 내 대기 오염도 측정 △계절관리제 합동 캠페인을 실시했다.특히, 이들은 건설공사가 본격화되는 봄철을 맞아 항만 주변의 공사장에 대
창원특례시는 1일 진해신항 개장에 대비해 자동화 기능인력 양성을 목표로 오는 14일부터 6월 5일까지 항만·물류 전문인력 양성사업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창원...
부산항만공사가 3월 24일부터 26일까지 싱가포르에서 열린 제7회 체인포트 아카데미에 참가해 세계 항만 전문가들과 인공지능 및 디지털 트윈 기술의 항만 적용 방안을 논의했다.또한 직면한 도전 과제를 극복하기 위한 협력 방안을 함께 모색했다.체인포트 아카데미는 전 세계 주요 항만들이 항만 디지털화를 위해 지식과 데이터를 공유하는 국제항만협의체 '체인포트' 산하의 워킹그룹으로 부산항을 비롯한 함부르크, 로테르담, 싱가포르, LA, 몬트리올 등 10개 항만의 CIO(최고정보관
한국전력공사가 충남 서천 한국중부발전 신서천발전본부에서 국내 최초 항만 안전시스템 ‘IoT 기반 발전소 항만시설 안전관리 플랫폼’ 준공식을 했다.항만시설은 대형 화물의 하역·이송이 이뤄지며 산업 특성상 중대재해 발생 가능성이 높은 작업 환경으로, 정부는 2022년 ‘항만안전특별법’을 시행해 항만 내 안전조치를 의무화했다.한국중부발전은 항만 작업자 안전 확보를 위해 2023년부터 한전과 공동으로 ‘IoT 기반 연료 하역작업 안전관리 플랫폼 구축’ 연구 과제를 추진했다.해당 플랫폼은 선박의 정박부터 하역 과정까지 실시간 감
“인천항 미래를 위한 항만 인프라 조성에 15년간 매진했습니다. 앞으로도 인천항발전협의회에 많은 지지를 부탁드립니다.”인천 항만업계를 대변해온 인천항발전협의회 이귀복 회장이 26일 공식적으로 회장직을 내려놓는다. 지난 2010년 취임한 후 15년만이다.열정적인 '바다사나이'로
인천시가 인천지역 항만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유관기관들과 인센티브 지원 사업에 나선다. 시는 인천항만공사, 한국수자원공사와 함께 지난해 인천항과 경인항 물동량 증가에 기여한 선사와 화주, 포워더에게 총 33억원의 인센티브를 지원한다고 19일 밝혔다. 인센티브 지원 사업은 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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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제1회 추경 예산안 1295억원 증액 편성
포항시는 2025년 본예산 2조 8,900억 원 대비 1,295억 원이 증가한 총 3조 195억 원 규모의 제1회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해 2일 포항시의회에 제출했다. 회계별로 보면 일반회계는 2025년 본예산 2조 5,440억 원보다 1,200억 원 증가한 2조 6,640억 원이며, 특별회계는 3,460억 원보다 95억 원이 증가한 3,555억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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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제역 진정 국면 접어들었나
3월 23일 이후 추가 발생 없어 유지 시 이달 중 종식 선언 가능 구제역이 진정 국면에 접어든 분위기다. 지난 3월 23일 영암 도포면 한 한우농장에서 14번째로 구제역이 확진된 이후 추가 확진 사례가 없기 때문이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국내 한우농가에서 지난 3월 13일 첫 구제역이 발생한 이후 같은 달 14일 3건,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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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화, MSCI ESG 평가 'AA등급' 획득… 2년 연속 상승
한화는 글로벌 ESG 평가기관인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이 진행한 2024년 ESG 등급 평가에서 지난 평가 대비 한 단계 상승한 AA등급을 획득했다고 2일 밝혔다.한화는 지난해 BBB등급에서 A등급으로 상향된 뒤 1년만에 AA등급까지 상승하며 지속가능경영 성과를 인정받았다.MSCI는 1999년부터 매년 전 세계 8,500여 개 이상의 상장 기업을 대상으로 환경, 사회, 지배구조 등 ESG 핵심 이슈를 평가해 CCC부터 AAA까지 7단계 등급을 부여하고 있다. 한화가 획득한 AA등급은 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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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의 가자지구 재봉쇄 한 달이 지나며 가자지구의 식량난이 심화돼 이 지역 모든 빵집이 문을 닫았다. 구호품 진입 허용 촉구에 이스라엘은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가 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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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3월 6일, 부산서부아동보호전문기관는 사하구가족센터과 함께 학대피해아동 및 가족에 대한 상담 및 가족 프로그램을 지원하기 위한 업무 협약식을 진행했다.이번 협약으로 부산서부아동보호전문기관과 사하구가족센터는 학대피해아동 및 가족을 대상으로 전문 가족 상담과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원하고자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약속했다.부산서부아동보호전문기관 안정하 관장은 “학대피해가정에는 피해아동 뿐만 아니라 가족 전체가 변화할 수 있도록 지원이 필요하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학대피해가정이 가지고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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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상공회의소-인천지방변호사회, 법률지원 업무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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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상공회의소와 인천지방변호사회는 7일 인천상공회의소 7층 의원실에서 지역 기업의 법률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기업 경영 환경이 점차 복잡해지고 있는 상황에서, 인천지역 기업들이 직면한 법률적 리스크를 최소화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협력의 일환으로 마련됐다.양 기관은 전문성과 신뢰를 바탕으로 법률 서비스 접근성을 높이고, 실효성 있는 법률지원을 제공할 수 있도록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협약에 따라 인천지방변호사회는 분야별 고문변호사 추천, 맞춤형 법률교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