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외국인 투표권 제한'을 제의하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협의할 수 있다"는 긍정적 입장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1일 정치권에 따르면 이재명 대표는 이날 오후 한 대표와의 비공개 대표회담에서 한 대표의 제의에 "협의가 가능하다"는 취지의 입장을 낸 것으로 알려졌다.외국인의 투표권 문제는 '정치개혁' 의제 의논 과정에서 거론된 것으로 보인다.이날 한 대표는 대표회담 모두발언에서 "지방선거 전에 현재의 거주요건도 없을 정도로 전 세계 유례없이 허술한 외국인의 지방선거 투표권 문제도
부부가 이혼하는 경우 당사자들은 자녀의 양육에 관한 사항을 협의하여 정하여야 하며. 협의가 되지 않거나 협의할 수 없는 경우 가정법원이 양육에 관한 필요한 사항을 정한다. 당사자들이 양육에 관하여 협의하여야 하는 사항에는 양육자의 결정, 양육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신임 대표가 19일 "국민 삶에 보탬이 되는 정책이라면 모든 것을 열어두고 정부·여당과 협의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동훈 대표와 이른 시일 안에 만나겠다는 뜻도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취임 후 첫 최고위원회의를 주재하며 "정치의 목적은 뭐니 뭐니 해도 먹고 사는
여야가 30일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회담 의제를 정할 예정이다.박정하 국민의힘 당대표 비서실장과 이해식 민주당 당대표 비서실장은 이날 최종적으로 의제를 협의할 계획이다.앞서 한 대표와 이 대표는 다음 달 1일 오후 2시 국회에서 만나기로 결정했다. 당대표 회담은 양당 정책위의장과 수석대변인이 배석해 3+3 형식으로 진행된다. 모두발언만 생중계가 이뤄지며, 비공개 회담 이후 수석대변인이 결과를 발표키로 했다.양 측은 의제를 논의했으나 아직 합의 단계에 이르진 못 했다. 일단 여야
제주특별자치도가 제주형 기초자치단체 설치를 위한 주민투표의 연내 실시를 위해 총력전을 펴고 있다.제주도는 9월 한 달을 도민 공감대 형성을 위한 집중 홍보 기간으로 정하고, 제주연구원과 찾아가는 읍·면·동 도민설명회를 통해 제주형 기초단체 설치 필요성을 알리는 한편 도민운동본부와 주민투표 촉구 서명운동도 전개키로 했다. 제주도는 이를 토대로 행안부와 연내 주민투표 시행 방안을 지속적으로 협의할 방침이다.제주도와 제주도의회는 이에 앞서 지난 7월 25일 윤석열 대통령과 정부에 제주형 기초단체 설치를 위한 주민투표의 연내 실시를 공동
대통령실은 체코 원전 수주와 관련한 우리 기업과 미국 원전 기업 웨스팅하우스 간 분쟁과 관련해 "분쟁의 원만한 해소를 위해 미국 정부와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향후 체코 원전 수출에 차질이 없도록 굳건한 한미 동맹 기조하에 미국 측과 긴밀히 협의할 계획"이라며 "한·미 양국 정부는 원전을 포함해 재생·수소 등 에너지 전반에 관해 협력의 필요성이 크다는 점에 공감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수력원자력, 두산에너빌리티, 대우건설 등 한국 기업은 지난달 체코 원전 수주전에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이에 탈락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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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마흐, a16z 등서 투자 유치..."영지식증명 생성 마켓플레이스 되겠다"
유니버셜 증명 생성 레이어 개발사 퍼마흐가 앤드리슨 호로위츠 크립토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 펀드와 벤처 캐피털 렘니스캡 공동 주도 아래 520만달러 규모 초기 투자를 유치했다고 더블록이 17일 보도했다.이번 투자에는 뱅크리스 벤처스, 롱해시 벤처스 등도 참여했다.퍼마흐는 영지식증명 생성을 위한 마켓플레이스 역할을 함으써 ZKP 관련 문제들을 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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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마을 지키는 88세 의사 구자운
‘아파도 치료받기 힘든 시골 농민을 위해서 의사가 돼야겠다.’마도로스를 꿈꿨던 10살 소년이 새로운 꿈을 품은 건 한 순간이었다.일제강점기 곡식을 수탈당한 아버지는 들끓는 울분에 밤이면 위경련으로 앓아누웠다. 고통에 시름하는 아버지를 위해 한밤중에 멀리 마산에서 왕진 의사를 불러 온 게 몇 번이었던가. 온 동네 이웃들 돈을 빌려 왕진비를 지불하고 의사를 돌려보내던 길, 소년은 마음 먹었다. 내가 의사가 돼서 치료 한번 받기가 천릿길인 이 시골 마을 농민들을 치료하기로.그 결심을 지키는 건 고난의 연속이었다. 넉넉지 않은 형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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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달서구, 다문화가족 위한 한국 전통문화 체험 행사 개최
대구 달서구가 지난 12일 다문화가족 60여 명이 참여해 레크리에이션, 명절 음식 만들기와 한국 전통문화를 체험해 보는 ‘행복한 명절 보내기’ 행사를 가졌다.이번 행사는 달서구성서종합사회복지관 주관으로 계명대학교 한학촌에 다문화가족 60여 명이 참여해 진행했다. 참가 가족들은 우리 고유의 전통의상인 한복을 차려입고, 명절 덕담, 달에게 소원빌기, 청사초롱 들고 야행, 강강술래 등을 통해 우리 문화와 정서를 느껴보고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행사에 각 기관의 후원이 이어졌다. 대한노인학대예방협회(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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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영훈 지사, 추석 연휴 한라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 격려 방문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추석 연휴 마지막 날인 18일 오후 제주한라병원을 방문해 권역외상센터와 권역응급의료센터 등 응급의료 현장을 살피고 연휴 기간 헌신한 현장 의료진들을 격려했다.제주 응급의료지원단장을 맡고 있는 김원 제주한라병원 진료행정부원장은 “평소 휴일에는 하루 약 150명이 응급실을 찾았지만, 이번 연휴에는 경증 환자가 크게 줄어 100여 명 수준에 그쳤다”며 “추석 연휴 기간 동안 도내에서 응급환자 이송 거부나 소위 ‘응급실 뺑뺑이’ 현상 없이 안정적인 응급의료서비스가 이뤄졌다”고 설명했다.오영훈 지사는 “연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