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산관리공사는 오는 10~12일 사흘간 1502억원 규모의 압류재산 488건을 공매한다. 압류재산 공매는 세무서 및 지방자치단체 등 공공기관이 국세, 지방세 등의 체납세액을 징수하고자 압류한 재산을 캠코를 통해 매각하는 행정절차로, 토지, 주택 등 부동산과 자동차, 귀금속, 유가증권 등 압류 가능한 모든 물품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이번 공매는 온라인 공공자산 처분 시스템 ‘온비드’를 통해 부동산 431건, 동산 57건이 매각된다. 그 중 임야 등 토지가 275건으로 가장 많다. 아파트, 주택 등 주거용 건물은 수도권 소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