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현 고유섭 80주기 추모예술제' 개막식이 열리는 날, 순례길학교가 주관하는 '우현의 길' 걷기에 참여하기 위해 아침 일찍 용동큰우물 광장으로 향했다. 약15㎞를 걷는다고 하니, 너무 뜨겁지 않게, 며칠 전부터 흐린 하늘을 기원한 건 사실이지만, 누군가는 기우제를 올리기라도 했는지 첫걸음부터 흐린 하늘이 비를 뿌리기 시작했다.청소년 시절 우현이 살았던 집이라는 능인사를 지나며 집 앞 골목의 끝 큰길가 쪽에 있는 오래된 건물 2층에 시선이 갔다. 그 건물 2층은 우현로62-1(용동23
5일전
한국시각예술문화연구소가 우현 고유섭 80주기 추모예술제를 기념하여 개최한 현대사진 기획초대전 이 지난 22일 개막해 오는 7월 5일까지 우현문갤러리 2층에서 열린다.현대사진 작가 26명이 참여하여 사라져 가는 인천의 모습과 추억을 소환하며, 다큐멘터리 기록사진에 작가의 의도와 감성을 넣은 감성 다큐멘터리 작품으로 구성했다.다큐멘터리 사진은 현실적인 상황이나 사건을 담아내는 작품들로, 감정과 인간성을 강조하는 기록사진의 대표적인 장르다.그러나 감성 다큐멘터리 사진은 기존의 직설적인 다큐멘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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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현 고유섭에 의해 오늘날까지 한국미술의 근본특징으로 제시한 ‘구수한 큰맛’, ‘무기교의 기교’, ‘무작위성’ 등의 표현들이 실존주의 철학자 하이데거의 예술론과 통한다는 연구결과가 학술토론회에서 발표됐다. 미술 작품의 제작에 사용되는 기교에서 결정적인 것은 제작 기술의 셈세함이나 정교함이 아니라, 그 무엇의 존재를 그 자체로서 드러내도록 할 역량이라는 것이 우현과 통한다는 것이다.‘우현 고유섭 서거 80주기 및 우현미학연구소 창립기념 학술제’가 22일 오후 5시 동인천 북카페 ’개항도시’에서 열렸다. 토론회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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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현민간단체’가 6월 22일 인천시 중구 용동큰우물 광장에서 민족 문화 독립운동가 우현 고유섭선생 서거 80주기를 기리는 추모제와 추모예술제를 개최한다.추모제는 오후 3시부터 큰우물 광장에서 열린다. 고인에 대한 헌화와 추모시 낭송, 퍼포먼스, 오카리나 연주 등의 행사로 구성했다. 추모예술제는 우현문갤러리에서 6월 22일부터 7월 5일까지 2주간 전시를 갖는다. 1층은 3인 초대 특별전, 2층은 사진 기획전, 3층에는 미술 초대전으로 총 3관으로 구성된다.1층 특별전
금정구의회는 6월 10일 제310회 금정구의회 제1차 정례회를 개회하고 17일간의 의사일정에 들어갔다.이번 정례회 기간 조준영 의원이 발의한 「부산광역시 금정구 건강증진 조례안」등 조례 제개정안 4건과 2023회계연도 결산 승인안, 2023회계년도 예비비 지출 승인안, 2024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등 총 10건의 안건을 심사하게 된다.10일 오전11시에 열린 1차 본회의에서는 조준영 의원이 ‘박차정 의사 순국 80주기, 금정구의 공동체 의식 강화와 사회적 신뢰도 제고를 위한 관의 적극적 역할을 제안한다’란 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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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미학 및 미술사의 선구자이자 '문화 독립운동가' 우현 고유섭의 서거 80주년을 기념하는 추모행사가 22일 인천시 중구 용동 큰우물광장 일대에서 열렸다. 우현 고유섭은 조선인으로서 최초로 경성제대에서 미학을 전공하여 한국 미술사학의 토대를 세웠다.추모제는 오후 3시 우현의 생가터였던 중구 용동 큰우물 광장에서 개최됐다. 추모 묵념으로 시작하여 우현 고유섭의 약력 소개, 추모사, 추모 공연 등의 행사가 진행되었다. '우현민간단체' 주최로 비가 오는 중임에도 고인의 정신과 업적을 기리는 100여 명의 인파가 모였다
인천이 낳은 위대한 문화독립운동가 우현 고유섭. 그의 서거 80주기를 맞아 지역에서 추모예술제가 열린다.우현민간단체가 주최하는 이번 추모예술제는 오는 22일 선생의 생가터인 인천 중구 용동 큰우물 광장에서 추모제와 함께 약 2주간 진행된다.이날 오전 9시에는 고유섭 선생의 발자취를 따라가겠다는 뜻을 담아 '우현의 길 걷기'를 실시한다. 용동 큰우물에서 출발해 인천시립박물관 우현 고유섭 동상을 돌아오는 코스다. 이후 오후 3시 본행사에서는 고인에 대한 헌화와 추모시 낭송, 오카리나 연주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추모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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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전망) 내일부터 모레 사이 전국 장맛비, 매우 강하고 많은 비 유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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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농기원 제14회 경남정보화농업인 경진대회 개최
경남도농업기술원이 ‘농업은 스마트하게! 마케팅은 디지털하게!’라는 주제로 제14회 경남정보화농업인 경진대회를 지난 28일 개최했다.이번 행사에는 120여명의 경진참여자들과 경남정보화농업인들이 행사장을 찾아 열기를 돋웠다. 특강·사례발표와 식전공연 등으로 구성된 이번 행사에는 경진에서 수상한 회원들의 우수사례와 직접 생산·가공한 우수 농산물을 전시해 홍보효과를 극대화했다.이번 정보화농업인 경진대회에서는 5개 분야(▲스마트경영 혁신사례 ▲스마트콘텐츠 ▲농식품 라이브커머스 ▲정보화 성공사례 스토리텔링 ▲전자상거래 상세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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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위드콘서트(WithConcert) 개최
신한은행이 25일 서울시 마포구에 위치한 마포아트센터 아트홀맥에서 신한음악상 수상자 6인과 하트하트오케스트라가 함께하는 ‘위드콘서트, 기억의 울림’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위드콘서트’는 발달장애인 연주자로 구성된 하트하트오케스트라와 멘토 연주자들이 협연하는 공연으로 음악을 통해 장애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장애 연주자들의 자립을 돕고자 2013년부터 시작했다. 신한은행은 2018년부터 신한음악상 수상자들과 함께 지금까지 70여회의 크고 작은 ‘위드콘서트’를 개최해 왔다.이번 ‘위드콘서트, 기억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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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네즈 켄시, 여섯 번째 앨범 ‘LOST CORNER’ 8월 21일 전세계 발표
일본 싱어송라이터 요네즈 켄시의 여섯 번째 앨범 ‘LOST CORNER’의 8월 21일 발매를 앞두고, 요네즈 켄시가 직접 그린 재킷 일러스트와 수록곡 리스트가 공개됐다. 디지털 음원은 오늘 풀린다.이번 ‘LOST CORNER’ 앨범에는 총 20곡이 수록되어 있다. 최근 화제를 모은 NHK 연속 TV 소설 ‘호랑이에 날개’ 주제곡 ‘Sayonara, Mata Itsuka!’, 올여름 일본 개봉예정 영화 ‘Last Mile’ 주제곡 ‘Garakuta’를 비롯해,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아카데미상 장편 애니메이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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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시청소년재단, 대표이사와 직급별 간담회 개최
군포시청소년재단은 지난 18일부터 21일까지 전 직원이 참여하는 직급별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재단 내부의 소통채널을 강화하고 직급별·직무별 추진방향과 발전방향, 과제에 관한 의견을 심도 있게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전 직원이 참여할 수 있도록 총 4회에 걸쳐 진행했다.전략경영팀 담당자는 ‘하나 되는 군포시청소년재단’을 슬로건으로 신임 대표이사 취임 후 재단 운영과 방향성을 정립하기 위한 행사였다며 기획 의도를 설명했다. 간담회에서 직원들은 급여체계 개선과 직원 복지향상 등을 건의했고, 재단 내 소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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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과대학장▲농업생명과학대학장 정희영◇ 5급▲인문대학·예술대학 통합행정실장 유재우 ▲농업생명과학대학 행정실장 한상욱 ▲사범대학 행정실장 김성중 ▲도서관 학술정보운영과장 김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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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노조 파업 돌입 "무노동·무임금 총파업 투쟁"
삼성전자 최대 노조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이 1일 총파업을 선언하며 즉시 파업에 돌입했다.손우목 전삼노 위원장은 자체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통해 "더 이상 평화쟁의는 무의미하다"며 요구가 관철될 때까지 무노동 · 무임금 · 총파업으로 투쟁한다"고 말했다.이날 오후 전삼노는 삼성전자 디바이스솔루션부문장인 전영현 부회장과 간담회를 통해 협상을 진행했으나 합의는 무산됐다.삼성전자 DS부문은 지난해 반도체 업황 악화와 실적 부진을 이유로 초과이익성과급 지급률을 0%로 책정했다. 전삼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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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수성구, 장마철 역대급 폭우 대비 수해 위험지역 현장 방문
수성구는 김대권 수성구청장이 민선 8기 2주년을 맞아 별도 기념행사 없이 정례조회 참석 후 장마철 수해 위험지역 현장을 방문했다고 7월1일 밝혔다.올해 세계적인 이상기후로 역대급 폭우가 올 것으로 예측됨에 따라 진밭골 생활체육시설 조성지, 범어천·신천 합류 지점인 중앙고 앞 배신교 재가설 공사 현장, 매호 빗물펌프장 등 지역 내 수해 위험지역을 살폈다.지난 2022년 태풍 힌남노로 침수 피해를 입은 고산 성동 지역 응급 복구지 공사 현장도 집중 점검했다.앞서 김 구청장은 지난 4월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극한 강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