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화학 산업이 중국의 자급률 향상과 글로벌 공급 과잉 여파로 장기적인 구조적 위기에 직면한 가운데, 정부의 석유화학 산업 재편 대책이 조만간 발표될 예정이다. 그러나 정부 대책의 근간이 될 관련 용역 보고서는 정부 주도가 아닌 업계의 자율적인 구조조정에 초점을 맞추고 있어, 근본적인 위기 타개책으로는 역부족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한국화학산업협회와 보스턴컨설팅그룹이 최근 산업통상자원부에 제출한 석유화학 사업 재편 컨설팅 보고서에 따르면, 동북아시아 석유화학 시장의 불황은 2030년까지 지속될 가능성이 크며, 2035년이...
13일 오전 울산 울주군 삼남읍에서 강풍에 의해 건물 지붕 판넬이 전신주를 덮치는 사고가 발생해 인근 55가구가 정전됐다.사고는 오전 6시께 삼남읍 시안2길 17 인근에서 발생했다. 강풍에 날린 지붕 판넬이 전신주를 강하게 덮치면서 전신주가 전도됐고, 이로 인해 마을안길 일부가 통제됐다. 정전 피해는 해당 지역의 55세대에 영향을 미쳤다.기상청은 이날 오전 9시를 기해 울산 전역에 내려졌던 강풍주의보를 해제했다. 울산은 이날 가끔 구름이 많은 날씨를 보였으며, 울산공항은 정상 운항 중이다.사고 직후 울주군은 현장 확인을 실시하고,
6·3 대통령선거 국민의힘 경선 후보로 출전한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13일 “4차 산업혁명에 맞는 그런 AI, 로봇, 배터리 또 양자 컴퓨터 이런 기술에 이어 더 중요한 것이 한국의 한류”라면서 박정희 정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이 지사는 이날 경상일보를 비롯한 중견 지역언론인 연구단체인 한국지역언론인 클럽과의 공동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혔다.다음은 이철우 경북도지사와의 일문일답.대선 출마 회견에서 박정희 전 대통령을 언급하며 새로운 리더가 되겠다고 선언했다. 박 전 대통령과 어떤 연관이 있고 왜 그걸 내세웠나.“박정희
국민의힘 한동훈 전 대표가 6·3 조기 대선 출마 선언 후 첫 행보로 울산을 찾아 산업 현장을 방문했다.한 전 대표는 트럼프의 관세 정책 여파로 어려움을 겪는 자동차·조선업 현장을 점검하며 정치의 역할을 강조했다.그는 “진짜 실력 있는 나라에 기회가 있다”며 정부의 적극적 대응을 촉구했다. HD현대중공업과의 간담회에서도 산업 발전을 위한 지원 필요성이 제기됐다.디지털 뉴스부 김도현 기자 [email protected]
12일, 울산 남구 야음장생포동에 위치한 울산남구가족센터는 다문화가족 아동·청소년 20명을 대상으로 직업체험활동 'Dream Start: 직업 체험 여행' 3회기 프로그램을 실시했다.이번 프로그램은 다문화 아동·청소년들이 다양한 진로 탐색 활동을 통해 자신의 강점, 관심사, 잠재력을 발견하고, 긍정적인 자아 인식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마련됐다.참여자들은 '3D 프린터 전문가'라는 직업 분야를 직접 체험하는 기회를 가졌다.프로그램은 3D 프린터와 3D 펜에 대한 기초적인 이해부터 실제 창작물을 만들어보는 실습까지 다
울산현대모비스피버스 프로농구단이 오는 4월 13일 안양 정관장과의 6강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입장 관중 2,000명에게 플레이오프 기념 응원 티셔츠를 선착순으로 증정한다.이번 티셔츠 증정은 플레이오프 분위기를 고조시키고, 홈 팬들의 응원 열기를 높이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현대모비스는 매 시즌 플레이오프마다 다양한 팬 참여 이벤트를 진행해왔으며, 이번에도 붉은색 응원 티셔츠를 통해 경기장을 하나로 물들일 계획이다.티셔츠는 경기 당일 동천체육관 입장 시 선착순으로 배포되며, 수량은 2,000장으로 제한돼 있다. 관중들은 티
BNK경남은행은 오는 26일 울산과 경남에서 가족 문예 행사 ‘BNK경남은행 가족 문화 페스티벌’을 열고, 백일장과 미술대회를 마련한다.울산대공원 SK광장과 마산로봇랜드에서 동시에 열리는 이번 행사는 어린이가 참가하는 미술대회와 성인이 참가하는 백일장 부문으로 나눠 진행된다.미술대회와 백일장 부문은 행사 당일 공개되는 주제에 맞춰 작품을 제출하면 전문 심사위원단의 심사로 상장과 장학금·상금 등이 수여된다.성인이 참여하는 백일장 부문은 당일 배부되는 용지에 띄어쓰기를 포함해 10자 이내로 가훈을
신한은행이 'SOL모임통장 서비스' 이용 고객을 위해 '입금 만큼 쌓이는 모임지원금 3종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신한은행은 지난 2월 'SOL모임통장 서비스'를 출시하고 △세상에서 가장 쉬운 모임관리 △모임관리 본질에 다가간 편리한 기능 △모임관리 목적에 맞는 다양한 상품
충북 충주시가 ‘왕의 온천’ 수안보 권역 활성화를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시는 17일 현안점검회의를 열고 수안보를 찾는 관광객과 시민 편의를 높일 10개 사업의 추진상황을 점검했다.이날 회의에는 교통정책과, 도시계획과, 관광과, 균형개발과, 체육진흥과, 상수도사업소 등 관련 부서가 참석한 가운데 사업별 경과 및 문제점, 개선방안, 향후 계획 등을 공유하며 부서 간 협업 강화를 강조했다.먼저 수안보의 관문인 물탕공원 앞 도로 정비를 위해 3억5000만원을 투입한다. 신호없이 운영되는 물탕공원 앞 네거리에 회전교차로를 조성
한화그룹 계열사가 지하수자원특별관리지역으로 지정된 제주시 애월읍 중산간에서 대규모 관광단지 개발사업을 강행하면서 난개발 논란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제주특별자치도의 전략환경영향평가가 졸속으로 이뤄졌다는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제주환경운동연합은 17일 "한화 애월포레스트 관광단지 개발사업의 추진 여부를 판가름하는 전략환경영향평가가 4개월 만에 초고속으로 이뤄지면서 졸속으로 진행된 것으로 추가 확인됐다"며 관련 행정절차 중단을 촉구했다.이 단체는 "애월포레스트 관광단지 개발사업이 전략환경영향평가 항목 등의 결정내용을 공개하고 이에 대한
대한적십자사 동해봉사회는 영남권 대형 산불로 큰피해를 입으신 이재민 이재민 여러분께 깊은 위로의 마음을 대한적십자사 동해시협의회에 100만원을 지난 15일 전달했다. 김홍수 대한적십자사 동해봉사회장은 대형 산불로 큰피해를 입으신 이재민 이재민 여러분께 매우 안타까운 마음”이라며, “늘 이웃과 함께 하고자 하는 맘으로 작지만 따뜻한 정성을 모아 산불이재민돕기 성금을 전달했다.
해마다 반복되는 침수 피해로 제주시 농촌지역은 시름에 잠긴다. 저지대 농경지와 마을은 장마철과 태풍 시기마다 물에 잠기기 일쑤다.이에 제주시는 농경지를 보호하기 위한 소규모 배수개선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제주시는 올해에도 총 103억원의 예산을 투입, 단기적 대책이 아닌 지속가능한 농촌환경 조성과 재해 예방을 위한 장기 전략의 일환으로 추진한다.제주시의 이런 노력은, 단발성 사업이 아닌 지속적인 치수 행정의 흐름 속에서 이뤄지고 있다. 크고 작은 배수로 정비와 함께, 강우량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저류시설 확충을 병행하는
2025 고양국제꽃박람회가 오는 25일부터 내달 11일까지 일산호수공원 일원에서 개최된다. 1997년 처음으로 막을 올린 고양국제꽃박람회는 지난해까지 877만 명 국내외 관광객이 방문한 대한민국 대표 화훼 박람회로 자리매김했다. 올해 제17회를 맞이한 고양국제꽃박람회에는 전 세계 25개국 200여 개 기관·단체 등이 참여한다. ‘꽃, 상상 그리고 향기’를 주제로 화려한 야외 전시와 실내 특별 전시, 고양플라워마켓, 다양한 공연·이벤트로 총 28만㎡ 규모를 풍성하게 채운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재단법인 고양국제꽃
경기 안산시가 반월염색단지의 백연저감 개선사업을 통해 대기환경 개선에 나선다.시는 최근 안산녹색환경지원센터와 ‘반월염색단지 백연저감 개선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총 155억 원 규모의 개선 사업에 본격 착수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은 반월염색단지 내 섬유 및 염색업종 사업장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효율적인 백연 저감을 위한 구조적 개선과 기술적 지원이 핵심이다.주요 협약 내용으로는 ▲ 사업의 체계적 추진을 위한 상호 협력 ▲ 노후 방지시설을 전기집진방식 및 복합오일필터 방식의 백연저감 검증시설로 교체 ▲ 시설 사후관
지난 1분기 부진한 성적을 거둔 카카오게임즈에 대한 증권가의 전망이 부정적으로 나오면서 투자심리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1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최근 카카오게임즈에 대한 증권사들의 투자보고서가 잇따라 발표되고 있으나 대부분 비관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1분기 실적 부진이 그 이유인데, 지나치게 보수적이라는 의견도 존재한다.키움증권은 이 회사에 대한 보고서에서 “주요 게임들의 매출 레벨이 하향 안정화되면서 올 1분기에도 적자기 지속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인건비, 마케팅비 등 주요 비용에 대한 효율화 프로세스가 상당 수준 이
전북 지역 민주당 국회의원들은 17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공공의대법'의 조속한 국회 통과를 촉구했다. 박희승 의원은 전북도의회·남원시의회, 국회 복지위에 이어 전북 국회의원들과 공공의대 설립을 위한 총력전에 나섰다.박희승 의원 제안으로 열린 이날 기자회견에는 박 의원을 비롯해 신영대·안호영·윤준병·이성윤·이원택·정동영·한병도 의원이 참석했다.기자회견 참석자들은 "180만 전북도민의 간절한 염원, 이제 국회가 응답해야 한다"며 '공공의대법'의 신속한 국회 논의와 본회의 통과를 요구했다. 이들은 "대한
기상청은 13일 중부지방은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 영향을 받으면서 중부지방은 대체로 흐리고 가끔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 남부지방은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면서 가끔 구름 많겠다고 예보했다. 곳곳에서 강풍도 예고됐다.제주도는 비가 그친 후 대체로 맑다가 밤부터 구름 많아지겠다. 당분간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은 가운데, 낮과 밤의 일교차가 크게 나타나겠다. 제주도 아침 최저기온은 7~10도, 낮 최고기온은 13~16도로 예상된다.바다의 물결은 제주도 앞바다에서 2.0~4.0m로 일겠다. 제주도 해안에는 너울에 의한 높은 물결이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은 필리핀 바타안 경제 자유구역과 데이터 산업 활성화 업무협력 간담회를 개최했다.간담회는 필리핀 경제사절단 방한 일환으로 추진돼 국내 데이터 산업 정책과 전 산업 부문의 데이터 활용 방안 등에 관해 의견을 교환했다.FAB는 금융 거래 투명성 제고를 위해 안전한 데이터 관리·활용 방안 및 AI·데이터 신기술 등 자국 적용 방안에 관심을 보였다. 이에 K-DATA는 중점 추진 중인 AI·데이터 사업 소개와 함께 활용도 높은
직능연 ‘청년 일경험 지원 사업’ 성과목표 도출한국직업능력연구원은 ‘청년 일경험 지원 사업’이 실업문제 해결뿐만 아니라 청년의 삶에 대한 근본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한국직업능력연구원은 ‘KRIVET Issue Brief 299호’를 통해 청년 일경험 지원 사업의 성과목표를 도출했다.고용노동부의 ‘청년 일경험 지원 사업’은 사전직무교육 및 기업 매칭, 일경험을 체계적이고 통합적으로 지원함으로써 청년의 노동시장 이행을 지원하는 사업이다.2023년 기존의 중
6인조 보이그룹 AIMERS 가 지난 10일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세 번째 싱글 앨범 ‘Starry Night’를 발매했다.브레이크 없이 질주하는 청춘들을 이야기하는 ‘Somebody’와 수천 번의 겨울까지도 너와 함께하고 싶다는 ‘또 한번의 겨울’에 이어 하늘에 별이 쏟아지는 밤의 자유로운 영혼들로 에이머스가 돌아왔다.레트로하고 펑키한 기타리듬과 묵직한 베이스 라인이 감성적인 피아노와 절묘하게 어우러지는 ‘Starry Night’는 청량하면서도 즐거운 분위기를 담아낸 곡으로, 멤버들의 방식으로 전하는 풋풋한 사랑의
신한은행이 'SOL모임통장 서비스' 이용 고객을 위해 '입금 만큼 쌓이는 모임지원금 3종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신한은행은 지난 2월 'SOL모임통장 서비스'를 출시하고 △세상에서 가장 쉬운 모임관리 △모임관리 본질에 다가간 편리한 기능 △모임관리 목적에 맞는 다양한 상품
충남 천안시는 17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2026~2030 천안시 관광종합계획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열고 본격적인 마스터 플랜 수립 작업에 돌입했다. 이번 용역은 ‘교통의 중심 도시’에서 ‘역사 기반의 감성과 첨단 기술이 어우러진 미래 관광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전략적 기반과 5년간 천안시 관광이 나아갈 방향을 도출할 예정이다. 대한민국 관광의 중심을 목표로 △역사·문화 자원을 관광 요소로 재해석 △스마트 기술, 교통 등 미래 관광 경쟁력 강화 △경계를 초월한 융합으로 지속
충북 충주시가 ‘왕의 온천’ 수안보 권역 활성화를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시는 17일 현안점검회의를 열고 수안보를 찾는 관광객과 시민 편의를 높일 10개 사업의 추진상황을 점검했다.이날 회의에는 교통정책과, 도시계획과, 관광과, 균형개발과, 체육진흥과, 상수도사업소 등 관련 부서가 참석한 가운데 사업별 경과 및 문제점, 개선방안, 향후 계획 등을 공유하며 부서 간 협업 강화를 강조했다.먼저 수안보의 관문인 물탕공원 앞 도로 정비를 위해 3억5000만원을 투입한다. 신호없이 운영되는 물탕공원 앞 네거리에 회전교차로를 조성
대한적십자사 동해봉사회는 영남권 대형 산불로 큰피해를 입으신 이재민 이재민 여러분께 깊은 위로의 마음을 대한적십자사 동해시협의회에 100만원을 지난 15일 전달했다. 김홍수 대한적십자사 동해봉사회장은 대형 산불로 큰피해를 입으신 이재민 이재민 여러분께 매우 안타까운 마음”이라며, “늘 이웃과 함께 하고자 하는 맘으로 작지만 따뜻한 정성을 모아 산불이재민돕기 성금을 전달했다.
국립한국교통대학교는 17일 개교 120주년을 기념해 2025학년도 1학기 중간고사 기간에 충주캠퍼스 종합강의관 CU편의점에서 ‘천원의 아침밥’ 행사를 진행했다.이번 행사는 고물가 시대에 재학생들의 식비 부담을 줄이고 아침 식사 문화를 확산하며 쌀 소비를 촉진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으며, 14일부터 25일까지 열흘간 양 캠퍼스에서 순차적으로 운영된다.특히, 개교 120주년을 기념해 매일 선착순 12번째와 120번째 참여자에게는 1만2000원 상당의 사은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함께 열려 학생들의 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