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이 올해 노지감귤 발아기가 늦어질 것으로 예측한데 이어, 개화기도 전·평년 대비 늦어질 것으로 전망했다.17일 기술원에 따르면 도내 해안지역의 개화시기는 △제주시 5월 1~6일 △서귀포시 4월 27일~5월 3일로 예측했다. 이는 전·평년보다 1~6일 늦은 수치다.노지감귤 개화시기는 4월 기온 등 기상조건과 밀접한 연관이 있다. 지난 3월 하순까지는 이례적으로 따뜻했으나, 이후 기온이 하락하면서 4월 상·중순 평균기온은 제주 13.1℃, 서귀 13.6℃로 전·평년(14.4~16.2℃...
한우 메탄 배출량을 더 정확하게 측정할 수 있는 국내 실정에 맞는 배출계수가 추가로 개발됐다.농촌진흥청은 16일 소의 장내 발효 과정에서 발생하는 메탄 배출량을 보다 정확히 산정할 수 있도록 한우의 성장단계와 성별을 반영한 국가 고유 온실가스 배출계수 4종을 추가 개발했다고 밝혔다.배출계수란 온실가스가 배출되는 활동 또는 배출원별로 발생량을 수치화한 값으로, 국가 온실가스 총배출량 산정, 감축량 평가, 탄소중립 정책 수립 등에 폭넓게 사용된다.우리나라를 포함한 대부분의 국가에서는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IP
제주특별자치도 한라도서관은 지역사회 기초과학 문화 확산을 위해 제주대학교 기초과학연구소, ㈔제주과학문화협회 등과 공공분야 연계 활동을 강화해 협업 사업을 확대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기초과학 분야 전문가 초청 대중강연은 19일 김응빈 연세대학교 교수의 ‘생물학의 쓸모, 나는 미생물과 산다’ 주제 강연을 시작으로 11월 15일까지 총 8차에 걸쳐 실시된다.기초과학 분야 대중강연은 2022년 3월 제주대학교 기초과학연구소와 맺은 업무협약 이후 2024년까지 총 24차례 강연을 운영해왔다.5월에는 ‘예쁜 꼬마 선층으로 보
알레르기를 유발하는 꽃가루에 대한 지역별, 수종별 최신판이 공개됐다.기상청은 15일 꽃가루 날림으로 불편을 겪는 국민들이 일상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2025년 알레르기 유발 꽃가루 달력’ 최신판을 개발했다고 밝혔다.이번에 개발한 꽃가루 달력은서울, 강릉, 대전, 전주, 광주, 대구, 부산, 제주 등 8개 도시의 대표 알레르기 유발 식물 13종에 대한 꽃가루 수준을 4단계로 구분해 알려준다. 기상청은 "이번 달력은 2007~2017년 자료를 토대로 2019년에 작성된 기존 달력을 갱신하여 최근
대한건설협회 제주특별자치도회는 지난 16일 제주도교육청을 방문해‘작은 사랑의 씨앗’성금 1000만원을 기탁했다고 도교육청은 밝혔다.이번 성금은 어려운 환경에서도 꿈을 향해 나아가는 도내 학생들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김기춘 회장은“제주의 미래를 이끌어갈 학생들이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바르게 성장하고 꿈을 펼칠 수 있는 뜻깊은 성금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김광수 교육감은“지역사회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나눔에 앞장서 주셔서 감사드린다”며“기탁된 성금은 도움이 필요한 학생들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지난 15일 제주학생문화원에서 도내 초․중․고․특수학교 교직원 및 교육청 업무관계자 등 170여 명을 대상으로‘2025 상반기 교직원 상담 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번 연수는‘학생의 정서적 어려움을 학교에서 어떻게 지원할 것인가’를 주제로 충동성‧우울‧불안 등 정서적 어려움을 겪는 학생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현장 및 사례 전문가가 참여해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정보를 제공했다.정신건강임상심리사인 김희진 영남Wee센터 부센터장을 초청해‘교실 속 학생 사례로 살펴보는 교사의 대
국세청이 지난해 상반기분 근로장려금으로 5789억원을 지급한 가운데, 부산지방국세청이 이중 1167억2100만원을 지급해 지방국세청 중 가장 많이 지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전국 세무서 중 광주지방국세청 소속 순천세무서가 가장 많이, 서울지방국세청 남대문세무서가 가장 적게 지급했다.국세청에 따르면, 광주지방국세청은 2024년 상반기분으로 근로장려금 941억9800만원을 지급, 지방청 중 두번째로 많이 지급했다.그 다음으로 중부지방국세청 916억8200만원, 대구지방국세청 749억8000만원, 대전지방국세청 710억2600만원,
강원지방우정청은 강원 대표 제철 농산물인 산나물의 온라인 판로 지원을 위해 우체국쇼핑 라이브방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날 방송은 산나물과 함께 곁들일 수 있는 한우불고기와 막국수도 함께 판매되어 봄날 건강 밥상을 준비할 수 있다.또한 강원농수특산물진품센터가 지원하는 할인 쿠폰 발급으로 최대 35%까지 할인해 주는 이날 방송에서는 댓글 구매 인증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푸짐한 경품 증정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마재욱 강원지방우정청장은“이번 방송이 강원특별자치도 대표 우수상품을 알리고 농가․소상공인 수익 증대에 도
24일 오후 9시 미국 워싱턴DC에서 한미 재무·통상 장관이 동시에 참여하는 '2+2' 고위급 협의가 열린다.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21일 경제안보전략 TF 회의를 주재하며 "4월 24일 오후 9시, 미국 시간으로 오전 8시 한-미 2+2 통상협의를 개최한다"고 말했다.국에서는 스콧 베선트 재무장관과 무역정책 책임자인 제이미슨 그리어 미국 무역대표부 대표가, 한국 측에서는 경제사령탑인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과 통상수장인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참여한다.
KB금융그룹이 2025 화랑미술제 특별전 'ZOOM-IN Edition 6'에서 이다연 작가를 'KB 스타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화랑미술제는 국내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아트페어로, 43회를 맞는 올해는 역대 최대 규모인 약 6만여명의 관람객이 방문해 이목을 끌
신한은행이 고객 편의성과 제휴 영업 강화를 위해 모바일 웹 채널을 전면 개편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개편은 사용자 중심의 간편한 금융 서비스를 강화하고, 디지털 채널의 일관된 경험을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이번 개편을 통해 신한은행은 별도 앱 설치 없이도 신한인증서 발급 및 관리, 비대면 실명확인 기능 확대, 제휴사 맞춤형 기능 지원 등을 모바일 웹에서 바로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고객 인증 과정에서의 신분증 인식률도 한층 개선됐다.가장 주목할 점은
충북테크노파크는 입주기업 ㈜비티시너지가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등 국내외 유수 연구기관과 협력해 마이크로바이옴 기반의 세계 최초 생균 치료제 개발에 착수했다고 21일 밝혔다.마이크로바이옴은 인체 내 미생물과 생태계의 합성어로, 인체에 존재하는 다양한 세균, 바이러스 등의 미생물을 통칭한다. 최근 이를 활용한 치료제 개발이 난치성 질환의 새로운 해법으로 주목받고 있다.비티시너지는 산업통상자원부 국책과제인 ‘난배양성 균주 분리·배양과 오믹스 분석기술을 통한 대사산물 발굴 및 파마바이오틱스 소재 개
서귀포시가 강정동 소재 배수개선사업 추진을 하면서 발생한 공사폐기물이 장기간 방치되면서 환경불감증 논란이 제기되고 있다.문제의 현장은 서귀포시가 배수개선사업을 추진하면서 발생한 폐기물로 관급공사 사후관리 부재를 않고 있다.특히 도로변에 폐기물 장기간 방치로 인해 미관은 물론 환경적으로 그대로 방치하고 있어 행정의 현장지도점검은 말만 있을 뿐 정비는 요원할 따름이다.또한 토사가 쌓여 있지만 비산먼지예방 차단막을 설치되지 않아 먼지만 풀풀 날리며 대기오염을 초래하고 있다.관급공사로 추진 중인 문제의 현장은 환경저해 현장으로 환경과는 거
주말 내 전국적으로 비바람이 몰아쳤다. 심지어 벚꽃 위에 눈송이가 쌓이기도 했다. 만개한 꽃은 자연히 여기저기로 흩어졌다. 강화도만 빼고. 유난히 벚꽃 개화 시기가 늦는 강화의 봄이다. 남들 다 지고 나서야 느리게 피는 중이다.1년 전 북산 벚꽃길에 대한 칼럼을 썼는데 벌써 새로운 봄이 왔다. 같은 장소를 여러 번 연재하는 것에 고민이 있었지만, 오늘 오후 이 길을 걸으며 생각했다. 장소도 계절도 같지만, 꽃을 바라보는 시선과 길을 걷는 나의 온도는 이전과 아주 다르다는걸. 분명 다른 감상의 글이 될 것이기에 쓰기로 했다. 벚꽃을
유럽연합이 미국과의 관세 협상 시작일에 맞춰 보복 관세 부과 계획을 90일간 유예하기로 결정했다.EU는 14일 미국산 철강과 알루미늄 제품에 대응해 예고했던 보복 관세 부과를 7월 14일까지 잠정적으로 연기하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이는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주 EU를 비롯한 국가들과의 관세 맞불 조치를 90일간 유예하겠다고 밝힌 데 대한 대응으로, EU도 이 기간 동안 자국의 보복 조치를 보류하기로 한 것이다.애초 집행위는 미국산 제품 약 210억유로어치에 대해 10%에서 25%의 추가
Sh수협은행은 지난 15일, 경기 안산 대부도 람사르 습지 상동갯벌에서 우리바다클린운동본부, 한국화학산업협회 등과 함께 2025년 첫 ‘해안가 환경정화 플로깅 캠페인’을 펼쳤다. 이날 행사에는 Sh수협은행 최민성 기업그룹 부행장을 비롯한 임직원과 우리바다클린운동본부, 한국화학산업협회 임직원 등 약
경북소방본부는 5층 이상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세대 내 소방시설 점검 의무화 제도를 본격 도입하고, 점검 미이행 방지를 위한 적극적인 홍보 활동에 나선다. 이번 제도는 공동주택 내 화재 예방과 초기 대응 능력 강화를 위해 마련된 것으로, 2년 주기로 세대 내 소방시설을 점검해야 하며, 미점검 시 최대 30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다만 제도 시행 초기인 점을 고려해, 경북소방본부는 오는 11월 30일까지 세대점검 미실시 세대에 대한 과태료를 한시적으로 유예하기로 했다. 단, 유예 적용을 받기 위해서는 세대점검 이행계획서를 제출해야
영덕군은 ‘경북 동해안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이 지난 10일 밤,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제221차 유네스코 집행이사회에서 의결돼 오는 17일 유네스코의 공식 통보를 통해 세계지질공원 지위를 부여받게 된다고 14일 밝혔다.이번 지정은 북한 백두산과 함께 한반도의 대표적인 지질유산이 나란히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지정된 사례로, 국제사회에서 한반도 자연유산의 지질학적 가치를 동시에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특별한 의미를 지닌다.이에 따라 2017년 청송에 이어 두 번째로 유
차세대 애플 아이폰17 프로 맥스는 역대 최대 배터리 용량을 탑재할 것으로 예상된다.18일 IT매체 나인투파이브맥에 따르면 아이폰17 프로 맥스는 더 큰 배터리를 위한 공간을 확보하기 위해 두꺼워질 것이라고 한다. 이는 올해 출시될 초슬림 모델인 아이폰17 에어와 반대되는 특징이다. 아이폰16 프로 맥스는 33시간의 비디오 재생 시간을 제공했으며, 이는 아이폰15 프로 맥스의 29시간보다 증가한 수치다. 애플은 여기에서 더 나아가 아이폰17 프로 맥스를 더 두껍게 만들어 추가 배터리 공간을 확보
유튜브 뮤직이 오랜 사용자 요청을 반영해 곡 간 볼륨 차이를 줄여주는 '일관된 볼륨' 기능을 도입했다. 지난 19일 IT매체 테크레이더에 따르면 이 기능은 음악 감상 중 갑작스러운 음량 변화로 인한 불편을 줄이기 위한 조치로, 모든 트랙이 유사한 볼륨 범위 내에서 재생되도록 조정하며 녹음 또는 변환된 트랙 간 볼륨 차이를 최소화해 청취 경험을 개선한다.해당 기능은 기존 유튜브 앱에서 제공되던 안정된 볼륨 기능과 유사하며, 스포티파이의
구글 픽셀 스마트폰이 매일 날씨 알림 기능을 추가해 사용자들에게 더욱 편리한 기상 정보를 제공한다. 구글 검색을 통해 제공되는 이 알림은 단순 기온 예보뿐만 아니라 하루 동안의 기온 변화까지 시각적으로 표시해 사용자들의 편의성을 높여 줄 것으로 기대된다.18일 IT전문매체 폰아레나는 구글 픽셀 스마트폰이 제공하는 알림이 새롭게 변화됨을 알렸다. 기존에는 "내일 로스앤젤레스는 더 따뜻하고 맑을 것으로 예상된다"는 텍스트 기반에서, 온도계 이미지와 함께 "+3" 기호를 표시해 기온이 평소보다 더 높
팔머 럭키 오큘러스 창립자는 미국이 이미 AI와 자율 무기 체계의 '판도라의 상자'를 열었으며, 이제 되돌릴 수 없다고 주장했다. 19일 IT매체 비즈니스인사이더에 따르면 럭키는 미국이 AI 제어 무기 개발에 더욱 집중해야 하며, 그렇지 않으면 중국이 미래 자율 시스템을 활용한 전쟁에서 미국을 앞지를 수 있다고 말했다. 럭키는 중국이 대만을 기습 공격하는 시나리오를 제시하며, 미국이 중국에 대응할 만큼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추지 못했다는 것이 명백해질 것이
비트코인이 높은 변동성 국면에 접어들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18일 블록체인 매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온체인 분석업체 크립토퀀트는 약 140억달러에 해당하는 17만 BTC가 3~6개월 기간 보유자 지갑에서 이동했다고 경고했다. 3~12개월 동안 암호화폐를 보유하는 중기 보유자는 장기 보유자보다 시장에 민감하지만 단기 투자자보다는 신중하게 움직인다. 이들의 대규모 비트코인 이동은 시장 불확실성이나 전략적 포지셔닝을 반영할 가능성이 높으며, 향후 급격한 가격 변동을 예고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