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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형 기초단체 도입, 갈 길은 멀고 짐은 무겁다

제주특별자치도가 제주형 기초자치단체 도입을 위한 주민투표도 확정하지 못하고 제자리걸음 중인데 도내 정치권에서 파열음이 잇따르고 있다.지난 11일 제주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의 행정사무감사에서 기초단체 도입과 관련, 도정이 장점만 부각시키고 공무원 수 증가나 예산 배분, 세수 불균형 등의 문제는 제대로 알리지 않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하성용 의원은 “정보 전달이 안되면 깜깜이 주민투표가 될 수 있다”며 “공무원 수 증가로 도민 혈세가 더 들어갈 수 있다는 내용을 주민들에게 알려야 한다”고 촉구했다....
▲ 교래삼다수마을 지질트레일 걷기대회단풍이 물들어가는 가을을 맞아 세계지질공원 대표 명소로 지정된 제주시 조천읍 교래리 삼다수 숲길에서 사흘 동안 숲과 물의 소중함을 체험하며 인간과 자연의 공존을 도모하는 축제 한마당이 펼쳐졌다.제주특별자치도가 주최하고 교래삼다수마을지질트레일추진위원회가 주관해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열린 교래삼다수마을 지질트레일 걷기대회에는 많은 도민과 관광객들이 참여해 힐링의 시간을 보냈다.탐방객들은 국가지질공원 해설사협회에서 나온 해설사들의 안내로 숲에 얽힌 이야기를 들으며 트레킹을
제주삼다수휠체어농구단이 정규리그 정상 등극의 ‘9부 능선’을 넘어섰다.제주삼다수는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한라체육관에서 열린 ‘2024 KWBL 휠체어농구리그’ 3라운드 경기에서 강력한 라이벌 춘천타이거즈와 난적 코웨이블루휠스를 연파했다. 이로써 제주삼다수는 11승 2패를 기록하며 공동 선두였던 춘천타이거즈와 코웨이블루휠스를 따돌리고 리그 단독 1위에 올라섰다.제주삼다수는 13일 코웨이블루휠스를 상대로 초카이 렌시와 김동현 듀오의 맹활약에 힘입어 72-54(
제주특별자치도가 주최하고 교래삼다수마을지질트레일추진위원회가 주관하는 ‘2024 교래삼다수마을 지질트레일 걷기대회’가 11~13일 사흘간 제주시 조천읍 교래리 삼다수 숲길 일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올해로 다섯 번째 행사다.교래삼다수마을은 교래리와 ‘국민생수’인 삼다수를 합해 만들어진 명칭으로, 해발 450m 중산간에 위치해 ‘한라산 첫 동네’라는 별칭도 갖고 있다.삼다수 숲길은 옛날 임도를 활용, 교래리 주민들과 제주도개발공사가 힘을 합쳐 정비한 탐방로로 2010년 개장했다. 이 숲길은 울창한 삼나무
강성언 서울제주특별자치도민회장은 서울시교육청 건축직 공무원으로 사회 생활을 시작, 사무관으로 명예 퇴임하고 건축사로서의 길을 걸었다.제9대 서울시의회 의원으로 활동하기도 했던 강 회장은 올해 2월 서울도민회장을 추대됐으며 지난 5일에는 재외제주특별자치도민회총연합회장으로 선출돼 65만 재외 제주도민들의 화합, 그리고 재외제주도민회와 제주도의 유대 강화 및 협력에 앞장서게 됐다.▲가족 관계1953년 제주시 애월읍 납읍리 출생인 강성언 회장은 농사를 짓는 부모님 아래 6남매 중 셋째이면서 장남으로 태어났다.제주교대를
경기 침체 장기화 영향으로 제주지역 기업의 체감 경기와 경기 전망이 비관적인 것으로 나타났다.중소기업중앙회 제주지역본부이 13일 발표한 ‘2024년 10월 중소기업경기전망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달 제주지역 업황전망 중소기업건강도지수는 67.8로 전월 대비 2.7포인트 하락했다. SBHI는 응답내용을 5점 척도로 세분화하고 각 빈도에 가중치를 곱해 산출한 지수로, 100이상이면 다음 달 경기가 좋아질 것으로 전망한 업체가 그렇지 않을 것으로 보는 업체보다 더 많음을 나타내며, 100미만이면 그
지난 11일 경상남도 일원에서 시작된 ‘제105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제주특별자치도선수단이 대회 사흘째인 13일 금메달 16개, 은메달 16개, 동메달 14개 등 총 46개의 메달을 수확하는 등 목표 메달을 향해 힘찬 질주를 이어가고 있다.이날 창원국제사격장에서 열린 여자일반부 공기권총 개인 경기에 출전한 오예진이 금빛 총성을 울렸다. 앞서 있었던 공기권총 단체 경기에서 제주선수단은 동메달을 추가했다.또 여자일반부 장대높이뛰기에서 임은지가 3m90㎝를 뛰어넘으며 금메달을 따냈다. 여자 18세이하
스페이스X 등 민간이 우주 산업을 주도하는 뉴스페이스 시대가 개막됐음에도 나로우주센터를 건설한 항공우주연구원이 국내 민간 스타트업의 이용을 배제하고 발사장을 독점 사용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민주당 한민수 의원이17일 우주항공청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2009년 이후 나로우주센터 시험 발사는 나로호 3회, 누리호 4회 등 모두 7차례 이뤄졌다. 2000년부터 2022년까지 건설한 나로우주센터의 1~2단계 건설 비용은 5544억원이다.'한국판 스페이스X'로 불리는 국내 우주
경산시 압량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17일 경산치유의 숲에서 지역 어르신들을 모시고 ‘청춘, 다시 한번’ 프로그램 체험활동을 진행했다.이번 체험활동은 압량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직접 발굴한 사각지대 어르신 20명을 대상으로, 맞춤형 프로그램인 ‘청춘, 다
카카오게임즈는 17일 육성 게임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에 새 캐릭터 등 업데이트를 선보였다.이 회사는 이를 통해 육성 우마무스메 ' 뱀부 메모리'와 ' 토센 조던'을 공개했다. 여름 분위기 의상을 갖춘 캐릭터로 새 매력을 만나볼 수 있도록 했다.이 회사는 또 28일까지 스토리 이벤트 '#summer #besties'를 개방하고, 이벤트 참여를 통해 한정 'SSR 서포트 카드' 등의 보상을 획득할 수 있도록 했다. 이 외에도 새 서포트 카드 'SSR [상냥한 달
앞으로 천안에서부터 충북 청주까지 자전거를 타고 달릴 수 있게 됐다. 천안시는 ‘천안형 자전거 둘레길 300리’ 노선 중 아우내 자전거길을 정비해 충북권까지 달릴 수 있는 자전거도로 인프라를 구축했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특별교부세 2억 5,000만 원 등 총 9억 5,000만 원을 투입해 동남구 북면 연춘리~수신면 발산리를 잇는
한강 작가는 노벨문학상 수상과 관련해 “지난 일주일이 특별한 감동으로 기억될 것 같다“며 “계속 글로 독자를 만나고 싶다“고 밝혔다. 노벨문학상 수상 발표 이후 외부와의 접촉을 자제해 온 한강 작가가 공개적으로 수상 소감을 밝힌 건 처음이다.17일 오후 서울 강남구에서 열린 포니정 혁
포스코가 포항제철소에 추진하는 수소환원제철 건립이 내년 6월 착공한다. 이와 함께 포스코는 오는 2030년까지 철강과 이차전지소재, 신재생에너지 등 국내 산업에 73조 원을 투자한다. 특히 전기차 캐즘으로 어려운 이차전지 소재 부문에만 철강 투자액과 비슷한 27조 원을 투자해 미래 성장동력으로 키우겠다는 전략이다. 17일 포항을 방문한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포스코그룹과 투자 활성화를 위한 관계부처 합동 현장간담회에서 포스코 포항제철소의 20조 원 규모의 수소환원제철 프
강충룡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부의장을 비롯한 제주도의회 대표단은 싱가포르 제주의날 행사에 참석하고 수출상담회에 참여하고 있는 제주기업들을 격려 하기 위해 10월 16일부터 19일까지 싱가포르를 방문 중이라고 17일 밝혔다.이날 싱가포르 제주의 날 개막식에 참가한 강충룡 부의장은“싱가포르 제주의 날이 열리게 된 것을 대단히 축하드린다”며 “싱가포르 제주사무소가 아세안 국가 간 관광과 통상, 문화, 인적 교류를 확대하기 위한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이정표가 됐다”고 말했다.이어“자원자본의 부족이라는 한계를 극복하고 세계 경제, 물류, 금융의
수원 한 편의점에서 술에 취해 일면식도 없는 남성에게 흉기를 휘두른 50대가 현행범으로 체포됐다.수원남부경찰서는 살인미수 혐의로 50대 A씨를 체포했다고 17일 밝혔다.A씨는 이날 오후 4시48분쯤 수원시 권선구 한 편의점에서 50대 B씨를 흉기로 이마와 복부 등을 수차례 찌른 혐의를
넷마블문화재단이 ‘어깨동무문고’의 13번째 신간 ‘용감한 겁쟁이 문어’를 출간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신간은 장애인과 사회적 약자에 대한 인식 개선을 목표로 2014년부터 이어온 넷마블문화재단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이다.장애인 인식 개선과 공존의 가치 전달 ‘어깨동무문고’는 다양한 사람들과의 공존과 다양성 존중의 가치를 담은 그림책 시리즈로, 이번 ‘용감한 겁쟁이 문어’까지 총 13권을 출간했다. 이 시리즈는 책의 판매 수익금 전액을 출판 및 교육·복지 기관에 기부하여 지속적인 나눔의
정치·행정 현안을 시간선을 따라 다양한 시선과 경남도민일보 관점으로 정리합니다.'마산해양신도시'라는 그럴듯한 이름을 붙인 인공섬 이야기는 20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그 시작은 가포신항입니다. 마산해양신도시는 가포신항 건설 과정에서 나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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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동 프릭스가 16킬 치킨을 비롯해 압도적인 활약을 펼치며 'PUBG 위클리 시리즈: 페이즈2' 그랜드 파이널에서 이틀 연속 선두에 올랐다. 한편 전날 부진했던 팀들이 경기력을 회복하며 상위권에 혼전이 발생했다.12일 온라인 게임 'PUBG: 배틀그라운드'의 한국 지역 대회 '2024 PWS: 페이즈2' 그랜드 파이널 2일차 경기가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비타500 콜로세움에서 열렸다.그랜드 파이널은 사흘간 15개 매치를 통해 누적 토털 포인트로 16개 팀의 순위를 매긴다. 마지막 경기를 마친 후 1위를 기록한 팀이 P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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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성군의회, '제315회 임시회' 개회
김재욱 기자 = 달성군의회는 10월 11일부터 22일까지 12일간 제315회 임시회를 열어 제·개정 조례 규칙안 5건, 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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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대통령실 인적쇄신해야" 주장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가 "김건희 여사에 대한 국민들의 우려와 걱정을 불식시키기 위해 대통령실의 인적 쇄신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한 대표는 12일 부산 금정구청장 보궐선거 지원 유세 현장에서 기자들과 만나 대통령실 비선 의혹이 제기된다는 질문에 "정부와 여당이 민심에 따라서 쇄신하고 변화하고 개혁하는 중요한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한 대표는 김 여사 공천 개입 의혹의 핵심 인물인 명태균씨에 대해 "명씨나 김대남 전 대통령실 행정관이 설칠 수 있고 이런 분들한테 약점 잡힌 정치가 구태정치"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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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5회 전국체전, 11일 김해종합운동장에서 개회식
국내 최대 종합체육대회인 제105회 전국체육대회의 막이 올랐다.경남도는 지난 11일 오후 5시 김해종합운동장에서 선수단, 도민 등 1만 5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05회 전국체육대회 개회식을 개최했다.‘우주에서 우주로, 화합의 불꽃’이라는 주제로 개최된 이번 개회식은 대형 LED 전광판과 프로젝션 맵핑 기술을 활용한 웅장한 무대 연출, 증강현실 기술로 구현한 거북선, 성화 점화, 축하공연 등이 진행됐다.박완수 도지사는 환영사를 통해 “제105회 전국체육대회가 열리는 경상도는 대한민국의 산업화와 민주화의 상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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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사기피해자의 셀프 피해 입증 시스템 바꿔야"
전세사기 피해자의 셀프 피해 입증 시스템을 바꾸는 조례안이 서울시의회에 제출됐다.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 국민의힘 최진혁 의원은 11일 이런 내용의 '서울시 전세사기피해자 지원 및 주거안정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발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례안은 지난 9월 개정된 '전세사기피해자 지원 및 주거안정에 관한 특별법' 내용을 반영하는 한편 전세사기 피해자등 결정 신청을 하려는 임차인에 대한 지원 내용도 새롭게 담았다.'전세사기피해자등'은 전세사기피해지원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국토부 장관이 결정한 임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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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명품 인문도시 모델 구현 박차
경주시와 동국대학교 WISE캠퍼스가 인문학 대중화를 위해 손을 맞잡았다. 17일 경주시에 따르면 이날 동국대 글로벌에이스홀에서 인문도시 지원사업인 ‘경주, 공감문화 상생플랫폼’ 성공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올해 9월 교육부 공모사업에 선정된 인문도시 지원사업은 대학과 지역사회 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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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천안에서부터 충북 청주까지 자전거를 타고 달릴 수 있게 됐다. 천안시는 ‘천안형 자전거 둘레길 300리’ 노선 중 아우내 자전거길을 정비해 충북권까지 달릴 수 있는 자전거도로 인프라를 구축했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특별교부세 2억 5,000만 원 등 총 9억 5,000만 원을 투입해 동남구 북면 연춘리~수신면 발산리를 잇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