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는 북항 컨테이너부두 기능 재편 계획에 따라 자성대부두에서 신감만부두와 감만부두로 옮겨 갈 6기의 대형 안벽크레인 중 첫 번째 크레인 이전이 완료됐다고 30일 밝혔다.1978년 개장한 자성대부두는 북항 재개발 2단계 대상 부지로 지정돼 올해 말까지 운영을 마무리하게 된다. 자성대부두는 우리나라 최초 컨테이너부두로 개장한 뒤 지난 46년 간 부산항을 세계 중심 항만으로 성장시키는 데 큰 기틀을 마련한 부두로 평가받고 있다.부산항만공사는 지난해부터 정부 협...
최근 5년여 간 해상에서 발견된 변사자 3550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인 과실, 자살, 타살, 충돌·침몰 등 재해사 순으로 많았다.국회 농해수위 국민의힘 김선교 의원이 25일 해양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여간 해상에서 발견된 변사자 현황'을 분석한 결과 2019년 623명, 2020년 646명, 2021년 641명, 2022년 598명, 2023년 653명, 2024년 8월 기준 389명으로 5년여 간 총 3550명이 해상에서 변사자로 발견된 것으로 집계됐다.
코레일유통이 인천 강화군 청년마을의 '잠시섬 어드벤처' 프로그램을 지원한다.강화도의 자연과 문화를 활용해 지역의 매력을 발굴하고 알리기 위해 열리는 '잠시섬 어드벤처'는 10월 25일부터 27일까지 2박 3일간 이어진다. '강화 유니버스'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한다.'잠시섬'은 잠시 일상을 멈추고 강화섬에 머무르며 자신과 동네를 탐색해 볼 수 있는 섬살이 프로그램이다.코레일유통은 25일 강화도를 방문해 프로그램 참가자들에게 자사의 PB 생수인
26일 조국혁신당이 윤석열 대통령 탄핵 선언 대회에 전격적으로나선다. 혁신당을 비롯해 더불어민주당, 진보당 등 야권 전체가 윤 대통령을 상대로 장외 투쟁을 예고하며 본격적인 여론전을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혁신당은 이날 오후 2시 대검찰청이 위치한 서초역 앞에서 '검찰해체·윤 대통령 탄핵 선언 대회'를 개최한다. 조국 혁신당 대표와 황운하 원내대표 등 혁신당 지도부가 참석할 예정이다.황 원내대표는 전날 기자간담회를 갖고 "괴물처럼 잘못 탄생한 윤 정권은 임기 절반도 지나지 않은 시점에서 더 이상의 정상적인
LG화학이 28일 3분기 경영 실적을 발표했다.LG화학은 이날 연결기준 ▲매출 12조 6704억원 ▲영업 이익 4984억원의 2024년 3분기 경영 실적을 발표했다.지난해 3분기 대비 매출은 6.1%, 영업 이익은 42.1% 각각 줄었다. 올해 2분기 대비로는 매출은 3.0%, 영업 이익은 22.8% 각각 증가했다.LG화학 CFO 차동석 사장은 "어려운 경영환경속에서 당사가 보유한 우수한 공정 기술 기반의 원가 경쟁력을 지속 강화해 차별화된 성과를 창출하고 있다"며 "치열한 효율성 제고와 함께 성장 동력
현대제철이 25일 3분기 경영실적을 발표했다.현대제철은 이날 오후 2시 공시를 통해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5조6243억원, 영업이익 515억원, 162억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했다고 밝혔다.현대제철 발표에 따르면 건설 경기 회복 지연에 따른 매출 부진 및 제품 가격 하락 영향으로 3분기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4171억원 줄었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465억원, 176억원 감소했다.현대제철은 철강 시황 둔화세가 지속되는 경영 환경 속에서 수익성을 개선하기 위해 원전, 방산 등 성장산업 신규 수요
여야는 25일 22대 첫 국감 최대 격전지로 꼽히는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종합감사에서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연루 의혹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대한 재판 등을 두고 막판 난타전을 벌인다.법사위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국회에서 법무부, 법제처, 감사원,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헌법재판소, 대법원 등에 대한 종합감사를 진행한다.다만 지난 21일 국정감사를 진행했던 대검찰청도 이날 감사 대상에 포함돼 박성재 법무부 장관과 심우정 검찰총장이 동시에 증인으로 출석하는 장면
강원특별자치도지정 무형유산인 횡성회다지소리를 기반으로 한 하늘땅 아트캠프 '우리 꽃길만 걷자'행사가 지난 26일, 횡성회다지소리문화체험관 및 횡성향교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 이번 행사는 국가유산청의 생생국가유산 활용 사업으로 진행되었으며, 지역민과 외부 참가자들의 큰 관심 속에서 성공적으로 진행되었다.하늘땅 아트캠프는 평소 지역 문화와 예술 등의 분야에서 관심과 활동을 지속적으로 해오고 있는, 30대에서 70대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참가자로 구성, 특히 지역문화와 전통 예술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데 큰 기여를 했으며,
유럽연합가 현지시간 30일부터 중국산 전기차에 대한 관세를 기존 10%에서 17.8에서 최대 45.3%까지 부과하기 시작했다.이번 조치에 대해 EU는 불공정 경쟁을 제한하기 위한 목적이라고 밝혔지만, 중국은 강력히 반발하며 '폭탄 관세'에 대해 세계무역기구에 공식적으로 제소했다.중국 상무부는 "중국 기업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해 필요한 모든 조치를 취하겠다"고 강조했다.이와 함께 중국은 이미 EU에 대한 반격을 시작한 것으로 보인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중국 상무부는 관세 인상을 지지한 EU 회원국에 대한 대규모
부산시는 부산지역 공공도서관이 한강 작가의 한국 최초 노벨문학상 수상을 기념하며, 도서 전시 등 풍성한 연계 행사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시 공공도서관은 작가의 주요 작품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도서 전시 코너를 조성했으며, 한강 작가 대표 저서 분석 특강, 단편 소설 낭독, 독서 토론, 필사 체험 등 다양한 행사를 연다.지난 10월 10일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 이후 시중에서 작가의 도서가 동나는 등 작가의 작품 인기가 더욱 높아져 시민들이 작가의 작품을 더욱 쉽게 접하고 깊이 있게 이해해 보는 시간을 제공
포항 오천시장이 포항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오천시장 노래자랑’ 대회를 개최한다.포항 오천시장은 11월 9일 일요일 오후 5시 ‘오천시장 노래자랑’을 개최한다. 포항시민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11월 3일 오후 2시 예심을 실시하므로 그 이전에 참가 신청하면 된다.노래를 좋아하는 지역주민과 함께 하는 축제를 위해 마련한 ‘오천시장 노래자랑’은 가수 진시몬, 성진우 등 유명 가수와 지역 가수가 출연할 예정이다.노래자랑 입상자에게는 소정의 상금을 지급할 예정이라, 노래를 즐기고 상금도 받는 즐거운 축제가 될 것으로 예상한다.특
대통령소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는 지난달 29일 농어업법인 활성화 세제 개선 방안 논의를 위한 워킹그룹 전문가 간담회를 진행했다.농어업위 내 농업세제개선특별위원회는 농어업 분야의 불합리한 세제를 개선하고 농어업 경영 혁신과 원활한 세대교체 지원을 위한 의제를 발굴해 논의하고 있다.특히 이번 회의에서는 그간 농업법인 중심으로 진행되던 논의 범위를 어업, 수산업 분야로 확대해 영어조합법인과 어업회사법인에 대한 조세제도 현황 및 세제지원 방안을 집중적으로 다루었다.먼저 어가 인구의 급속한
계명문화대학교와 미돈 청도미나리 돼지찌개는 지난 29일 대학의 경쟁력 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하여 가족회사 협약을 체결하였다고 밝혔다. 계명문화대학교 산학협력단은 최근 미돈청도미나리돼지찌개 현장에서 윤성덕 부단장과 박정언 대표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학생
태백시는 지난 24일, 농번기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 큰 도움을 주고 고국으로 돌아가는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위한 환송행사를 가지고, 그간 노력을 아끼지 않았던 외국인 계절근로자와 석별의 정을 나누었다.앞으로 출국하는 외국인 계절근로자는 총 161명으로, 일정을 나눠 총 10여 차례에 걸쳐 출국할 예정이다.출국하는 외국인 계절 근로자들은 지난 3~6월 입국해 5~8개월 간 일손이 부족한 관내 51개소 농가에 배치되어 태백시의 대표 작물인 배추를 비롯한 고추, 샐러리, 상추, 사과 등의 농작업을 하며 구슬땀을 흘렸다.특히
제주시의 한 동사무소에 근무하는 여성 공무원이 재무감사를 앞두고 회계서류를 숨기는 황당한 사건이 뒤늦게 알려졌다.25일 제주도감사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3월 14~18일 제주시 모 동사무소 재무감사를 위해 2021~2023년에 지출한 각종 계약 및 회계서류를 요구했다.그런데 회계업무 담당자인 A주무관은 계약서류와 대금 지급서, 발주 서류 등 총 107건 서류 중 69건을 제출하지 않았다.이 공무원은 관련 서류를 인계하지 않은 채 지난해 7월 14일 다른 동사무소로 인사 발령이 났다.A주무관은 인사 발령 후 8개월 동안 회계자료를 인계
밀양시 삼랑진읍은 23일 삼랑진읍 일랑문화센터 3층 제과 제빵실에서 귀농·귀촌인 정착 및 교류 활성화 행사를 성공리에 마쳤다고 밝혔다.이날 귀농·귀촌인과 지역주민 16명은 건강빵 만들기 등 쿠킹클래스 체험활동과 더불어 다과회를 하며 농촌 정착과정의 어려운 점 등을 이야기하고 서로 소통하며 안정적인 농촌 정착에 유익한 정보를 공유했다.이순애 삼랑진읍 생활개선회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삼랑진읍을 홍보할 수 있었던 뜻깊은 시간이 됐으며, 귀농·귀촌인들과 지역민들이 소통의 자리를 자주 가짐으로써 더욱 살기 좋은 삼랑진읍을
새마을금고중앙회가 경영 혁신 방안의 일환으로 지난해 7월 이후 총 14개의 부실 우려 새마을금고를 합병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합병 조치는 행정안전부와의 협력을 통해 진행되었으며, 고객 자산 보호와 서비스 품질 유지를 최우선으로 했다.새마을금고중앙회는 지난해 7월 인출 사태 이후 금고구조개선본부를 신설해 부실 금고를 선정하고, 자본 적정성과 자산 건전성을 기준으로 합병 대상 금고를 결정했다. 이후 인근 우량 금고와의 합병을 추진함으로써 규모의 경제를 실현하고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주력했다. 특히,
춘천시의회 춘천 ESG실천 연구회는 춘천시사회적경제네트워크와 공동으로 30일 오후 2시, 시의회 소회의실에서 ESG 축제·행사의 제도화 방안을 모색하는 포럼을 개최했다.이번 포럼에서는 춘천 술페스타와 공지천재즈페스타를 중심으로 ESG 축제의 가능성, 약사동 마을 사례를 중심으로 ESG 실천 방안 모색, ESG 축제·행사를 제도화하기 위한 거버넌스 구성, 매뉴얼 보급, 평가 시스템 구축, 조례 제정, 정책적 인센티브 제공 등의 제도화 방안이 제시됐다. 이어서 임성린 춘천시탄소중립지원센터장이 좌장을 맡아 행정
상지대학교는 30일, 농협중앙회 강원본부와 함께 원주시 귀래면의 사과 재배 농가를 찾아 사과 수확과 마을 환경정비 활동을 진행했다.이번 일손 돕기에는 성경륭 총장을 비롯한 상지대 교직원과 학생, 강원농협 임직원 등 약 50여 명이 참석해, 수확철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힘을 모았다.성경륭 총장은 “이번 농촌 일손 돕기를 통해 지역 농민들의 어려움과 농업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역 대학으로서 지역사회와 농촌이 함께 성장하고 상생할 수 있도록 지속적
배추와 무 가격이 상승하며 올해 김장비용이 전년 대비 20%가량 오를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가격조사기관 한국물가협회는 지난 29일 기준 17개 시·도 전통시장에서 김장 재료 15개 품목 가격을 조사한 결과 4인 가족 김장 비용이 41만9130원으로 1년 전보다 19.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30일 밝혔다.이는 주재료인 배추와 무 가격이 전년보다 60% 이상 오르면서 전체 비용 상승을 주도한 것으로 분석된다.다만 한국물가협회는 배추 가격이 2주 전에 비해 20% 하락하는 등 안정세를 보이고 있고 11월 중순 이후 공급량이 증
2024 울산-KBO Fall 리그에서 초대 챔피언에 오른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가 우승 상금 2000만원을 전액 기부하기로 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롯데 구단에 따르면, 롯데는 우승 상금과 MVP, 감독상 등 개인 상금 전체를 부산시야구소프트볼협회에 기부하기로 했다. 김용희 롯데 퓨처스 감독은 “아마야구가 있어야 프로야구가 존재한다. 지역 꿈나무들이 더 좋은 환경에서 야구할 수 있도록 코치진, 선수들이 의견을 모아 상금을 기부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정신 부산시야구소프트볼협회 회장은 “부산 아마야구 활성화에 지속해서 힘쓴 롯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