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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제주신문.제주일보를 전자책으로…제주대 ‘제주메모리’ 서비스 시행

1개월전
제주대학교 중앙도서관은 제주 지역신문의 역사적 가치를 보존하고 학문 연구의 기초 자료로 활용하기 위한 아카이브 ‘제주메모리’ 전자책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4일 밝혔다.아카이브는 소장품이나 자료 등을 디지털화하여 한데 모아 손쉽게 검색할 수 있도록 모아 둔 파일을 말한다.제주대 중앙도서관은 이날부터 ‘제주메모리’를 통해 1962년부터 1999년까지 발간된 ‘齊州新聞’과 ‘제주일보’를 디지털화해 학내 구성원은 물론 도민들에게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제주대 중앙도서관은 올해 말까지 순차적으로 제주일보 전신인...
피의자의 소재 불명 등을 이유로 수사가 중단되는 기소중지 사례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2일 제주경찰청에 확인한 결과 지난해 제주지역 기소중지 발생 건수는 1130건으로 전년 743건보다 387건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이는 2013년 기소중지 사례 1139건이 발생한 이후 10년 만에 가장 높은 수치다.기소중지 사례 범죄 유형을 살펴보면 사기와 횡령이 647건으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이어 특별법 위반 사례 196건, 폭력 79건, 기타 형법 70건, 절도 59건 등으로 나타났다.하지만 지난해 제주에서 검거된 기소중
본격적인 무더위를 앞두고 제주신화월드 워터파크가 오는 6일 개장한다.신화워터파크는 짜릿한 즐길거리와 다양한 먹을거리 등을 갖춰 아이와 함께 제주를 찾은 관광객은 물론 제주도민에게도 인기가 높다.이 곳에는 어른과 아이 모두를 사로잡는 18개의 다이내믹 어트랙션과 비가 오거나 야외 활동이 어려운 날씨에도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실내 시설, 신화워터파크 내 3개의 식음 매장을 갖추고 있다.신화워터파크는 수상 안전 요원이 상시 대기하며 물놀이 안전사고에 대비하고 있다.2018년 공식 개장 이래 인명사고 없이 운영 중이다.신화워터파크에서 가
제주도민들은 저출산의 이유로 경제적 부담과 육아에 집중하기 어려운 환경을 가장 큰 원인으로 꼽았다.제주와 미래연구원은 리서치플러스조사연구소에 의뢰해 지난달 19일부터 25일까지 제주도민 558명을 대상으로 모바일 설문조사 결과를 2일 공개했다.이번 조사에서 저출산 원인으로 응답자의 절반인 50.7%가 경제적 부담을 꼽았다. 이어 육아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이 부족한 문제와 미래에 대한 불안감이라는 응답도 나왔다.출산을 할 수 있는 조건을 보면 복수응답으로 충분한 급여가 47.9%으로 가장 높
헌마공신 김만일은 만여 필의 양마를 길러낸 입지전적인 인물이다. 임진왜란·정유재란·정묘호란으로 이어지는 국가적 위기에서 김만일은 나라에 필요한 말들을 바침으로써 헌마공신의 작호를 얻었다. ▲이원조 목사의 탐라지초본과 김석익의 심재집다음은 1841년부터 2년간 제주목사를 역임한 이원조의 ‘탐라지초본’에 기록된 대목이다. ‘정의현 사람 김만일이 한라산 숲속에서 수말 한 필을 얻었다. 하루는 그 말을 잃어버렸는데, 여러 달이 지난 뒤 암말 10여 필을 거느리고 돌아왔다. 해마다 새끼를 낳아 3, 4년 사이에
최근 취임한 진명기 제주특별자치도 신임 행정부지사는 1일 도청 탐라홀에서 열린 ‘7월 소통과 공감의 날’ 행사에서 “제주에서 봉사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돼 감사하다”며 “제주도정 역점 사업 추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지난달 28일 임용된 진명기 신임 부지사는 별도 취임행사 없이 1일 국립제주호국원과 4·3평화공원 참배, 재난 대비 현장 방문 등 공식 일정을 시작했다.진 부지사는 제주시 애월읍 출신으로, 제39회 행정고시로 공직에 입문했다. 이후 행정안전부 지방세정책관과 재난복구정책관, 민방위심의관 등
지난 2년간의 민선8기 전반기 일정을 마치고 1일 후반기 일정을 시작한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남은 임기 2년을 에너지와 디지털 대전환에 집중해 도정을 운영하겠다는 뜻을 밝혔다.오영훈 지사는 이날 도청 출입기자단과의 간담회 자리에서 지난 2년간의 노력과 성과, 소회와 함께 남은 후반기 2년의 도정 운영 방향을 설명했다.오 지사는 “지난해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에서 재생에너지 발전 효율을 3배 이상, 에너지 효율을 2배 이상 높이자는 국가 간 합의가 있었다”며 “이런 합의 사항들을 선도적으로 이행하고 계획하는 곳이 제주인만큼
포항시의회는 지난 6일 지역 청소년들의 민주시민 역량 함양을 위한 ‘2024년 청소년 모의의회 체험’ 프로그램을 개최했다.의정회가 주관하고, 포항시와 포항시의회·포항교육지원청이 후원하는 ‘청소년 모의의회 체험교육’은 지역 내 초등 5~6학년을 대상으로
오는 10월 개막할 제25회 제주여성영화제에 앞서 도내 여성 영화인을 만나는 자리가 마련된다.사단법인 제주여민회는 오는 20일 오후 3시 롯데시네마 제주연동 1관에서 2024 제주씨네페미학교 7월 상영회 ‘휘린감독 특별전 및 감독과의 대화’를 선보인다.올해 제주여성영화제 부대행사 일환으로 마련되는 이 행사는 ‘제주, 여성, 영화인’에 주목해 기획된 행사로 도내 여성 영화인의 작품 세계를 살펴볼 수 있다.휘린 감독은 제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여성영화인이다.애니메이션 기법을 접목한 다큐멘터리 작업으로 독특한
민수용 도시가스 요금이 다음 달부터 6.8% 오른다. 한국가스공사는 8월 1일부터 가정에 공급되는 주택용 도시가스 도매요금을 메가줄당 1.41원, 음식점 등이 이용하는 일반용 도매요금을 MJ당 1.30원 올리기로 했다. 이에 따라 서울시 4인 가구 기준 월 가스..
건양대학교와 일본 슈쿠도쿠대학교가 공동 주관하는 ‘2023-2024 건양대학교-슈쿠도쿠대학교 공동 글로벌 융합캡스톤디자인 프로그램 성과발표회’가 지난달 30일부터 7월 4일까지 건양대 의료IT학과와 글로벌호텔관광학과 재학생 11명과 슈쿠도쿠대학교 재학생 20명이 참여한 가운데 일본 슈쿠도쿠대학교에서 개최됐다. 건양대 LINC3.0사업단이 주관하고 공학교육혁신센터 주최 하에 진행된 이번 공동 글로벌 융합캡스톤디자인은 양교 학생들 간 공학-인문 융합팀을 구성해 도쿄 지역을 중심으로 일본의 지역관광상품을 조사하고 온라인 상품 기획·개발하
극자외선 노광장비 세계 1위 기업 ASML이 차세대 EUV 활용 삼성전자 초미세 반도체 제조 공정 연구개발 지원을 위한 시설 건립 부지 매입 계약을 지난 28일 LH와 체결했다.이는 정명근 화성시장을 비롯한 화성시가 K-반도체 핵심도시 도약을 위해 지난해 8월부터 ASML 前 CEO 및 실무자를 직접 만나 국내 제조시설 설치 등 추가 투자를 요청하는 등 신속한 투자결정을 이끌어내기 위해 경기도, LH 동탄사업본부 및 한국전력공사 경기본부 등의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한 결과이다.
금융당국이 급증하는 가계대출 관리를 위해 전세대출에 대해서도 DSR 규제를 확대 적용할 것인지 주목된다.7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기존 DSR 규제를 받는 주택담보대출과 달리 서민층이 많이 이용하는 전세대출에 대해서도 DSR 규제를 적용하는 방안을 고심 중
춘천시가 춘천시의회 별관동 건립을 위한 시공사 선정 및 행정절차를 완료하고 7월 중순 본격적으로 공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춘천시의회 별관동이 건립되면 정책지원 전문인력 사무공간 확보, 감사실 등의 통합 배치, 회의실 추가로 업무상의 불편과 행정업무의 비효율성이 해소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시에 따르면 춘천시의회 별관동 건립 공사 시공사로는 ▲건축·토목 분야㈜강현 ▲기계 설비 분야 다래건축설비㈜ ▲전기 분야 ㈜진산종합기술 ▲통신 분야 ㈜유선통신 ▲소방 분야 동서이엔씨㈜가
최호정 서울특별시의회 의장은 지방의회 발전을 위한 정책 건의 등을 위해 4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국민의힘 간사인 조은희 의원과 면담을 가졌다. 이날 면담에는 이성배 서울특별시의회 국민의힘 대표의원도 함께 참석했다. 최호정 의장은 지방의회 현안 해결을 위해 국회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고 전하며, ‘지방의회 주요정책 건의내용’
홍명보가 10년 만에 대한민국 국가대표팀 감독으로 돌아온다.대한축구협회는 7일 홍명보 울산HD 감독을 차기 국가대표팀 감독으로 내정했다고 발표했다.홍 감독은 지난 2013년부터 2014년까지 대표팀을 지휘하며 2014 브라질 월드컵에 참가한 바 있다. 축구협회는 이번 내정 소식을 공식화하기 위해 8일 오전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축구회관에서 이임생 기술이사 주재로 브리핑을 진행할 계획이다.이 자리에서 홍 감독의 구체적인 역할과 향후 계획에 대해 논의될 예정이다.
1시간전
더불어민주당 소병훈 국회의원이 철도 안전사고 및 범죄 사각지대 개선을 위한 근거 마련하는 ‘철도안전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7일 밝혔다.개정안은 승강장 및 교통약자의 이동편의 증진법 제2조제7호에 따른 이동편의시설에 대한 범죄발생 우려가 있는 곳에 영상기록장치를 설치하는 규정을 명문화 했다.현행법상 철도운영자 등에게 안전사고 방지 및 범죄 예방 등을 위해 철도차량 또는 철도시설에 영상기록장치를 설치·운영하도록 의무를 부과하면서 설치대상을 나열해 규정하고 있다.그런데 현행 법령상 설치대상인 ‘역 구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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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소스 AI 개발 플랫폼 센티넌트, 8500만달러 투자 유치...폴리곤 블록체인서 구축
오픈소스 AI 개발 플랫폼 센티넌트가 중앙화된 AI 모델 개발 트렌드가 확산되는 것에 견제구를 던지겠다는 비전을 앞세워 8500만달러 규모 초기 투자를 유치했다고 2일 밝혔다.이번 투자는 피터 틸이 이끄는 파운더스 펀드, 판테라 캐피털, 프레임워크 벤처스가 공동 주도했다.센티넌트는 이더리움 사이드체인 프로젝트인 폴리콘 공동 창업자인 샌딥 네일왈도 핵심 기여자들 중 1명으로 참여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회사 측에 따르면 센티넌트 플랫폼은 폴리곤 기반으로 구축될 예정이다. 폴리곤 입장에선 센티넌트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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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7월 1일은 ‘요양보호사의 날’입니다
올해 7월 1일은 고령이나 노인성 질병 등으로 혼자서 일상생활 영위가 어려운 노인 등에게 신체활동, 가사활동 지원 등의 장기요양급여를 제공하여 건강증진과 생활안정 도모, 가족 부담을 경감함으로써 국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노인장기요양보험법」이 본격적으로 시행된 지 16주년이 되는 날이다.이는 우리사회에 ‘요양보호사’라는 직업이 생긴 지 16년이 되었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그래서 요양보호사들이 이 날을 기념해 매년 7월 1일을 ‘요양보호사의 날’로 정해 기념하고 있다. 이 날은 요양보호사들 스스로가 노인과 그 가족이 안심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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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마이스 아카데미 성료, 참가자 40여명 수료증 수여
울산문화관광재단은 6월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4 울산 마이스 아카데미’가 성황리에 끝이 났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아카데미는 대한민국 산업특화 마이스 도시 울산을 이끌 미래의 컨벤션기획사 배출을 위해 서병로 건국대학교 교수와 이선화 마이스랩 대표가 강사로 나서 △컨벤션 기획 △컨벤션 운영 △컨벤션 영어 △부대행사 기획 및 운영의 맞춤형 교육과 문제풀이 위주로 진행됐다. 이번 아카데미에서는 교육 참가자 59명중 40여명의 수료자들에게 공식 수료증이 수여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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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금융, 기후기술 금융연구 포럼 개최
농협금융은 지난 2일, 서울 중구 본사에서 9개 전 계열사의 투자·심사·리스크관리·상품개발 실무책임자 등 1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협금융 최초로 '기후기술 금융연구 포럼' 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회의에서는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전환금융'의 정의와 전환금융에 선제적으로 대응 중인 일본 MUFG Bank 적용 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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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상의 HS효성 오늘 공식 출범…“최우선 DNA는 가치경영”
효성그룹에서 분리된 신설지주사인 HS효성이 1일 공식 출범했다.HS효성은 초대 대표이사에 효성그룹 조현상 부회장과 안성훈 효성중공업 부사장이 선임돼 이날부터 공식 경영에 나섰다고 밝혔다.지원본부장과 재무본부장에는 신덕수 전무와 이창엽 전무가 각각 선임됐다. 사외이사는 권오규 전 부총리, 박병대 전 대법관, 오병희 인천세종병원 병원장, 이상엽 한국과학기술원 연구부총장 등 네 명으로 구성됐다.HS효성은 HS효성첨단소재, HS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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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가스요금 인상, 세심한 정책 관리를
민수용 도시가스 요금이 다음 달부터 6.8% 오른다. 한국가스공사는 8월 1일부터 가정에 공급되는 주택용 도시가스 도매요금을 메가줄당 1.41원, 음식점 등이 이용하는 일반용 도매요금을 MJ당 1.30원 올리기로 했다. 이에 따라 서울시 4인 가구 기준 월 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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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의회, 학교폭력 정책 연구 용역 중간보고회 개최
경북도의회 학교폭력 정책연구회는 지난 5일 도의회 회의실에서 ‘경상북도 학교폭력 정책 연구 용역’ 중간보고회를 가졌다.연구회 대표인 손희권 의원은 “학생들의 올바른 성장을 위해 도의회 차원에서도 정책적 대응방안을 함께 고민하고자 한다”며 “학교폭력 유형에 대한 세밀한 분석을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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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음악 창작 위한 전문 워크숍과 교육 행사
다양한 음악 창작을 위한 전문 워크숍과 교육 프로그램이 마련된다.이디홀은 다음 달 4일부터 12월 14일까지 제주시 도두동에 위치한 이디홀에서 ‘도DO! 우리 모DO!의 무대: 2D SATAGE’의 음악 창작 프로그램을 개최한다.프로그램은 음악 창작과 발표를 위한 전 과정을 경험할 수 있도록 도내·외 강사 11명이참여하는 가운데 ▲Inspiration & Expression: 작사·작곡 강의 & 실습 ▲Make My Song: 음원 제작 ▲Networking: 네트워킹 기회 제공 ▲On the Stage: 공연 및 홍보 지원 등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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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립예술단 개별 특성 살린 합작 '눈길'
다섯 단체로 구성된 제주특별자치도립예술단의 개별 특성을 살린 합작 무대가 도민에게 선보였다.제주특별자치도가 주최한 제주특별자치도립예술단 합동공연 ‘탐모라의 울림: 다섯 물결이 만나는 곳’ 이 지난 5, 6일 서귀포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막을 내렸다. 이틀 연속 매진을 기록한 이 공연은 각 예술단의 매력을 살린 협업 무대로 구성돼 눈길을 끌었다.전반부에서는 도립서귀포관악단과 도립무용단이 모리스 라벨의 볼레로를 선보였다.약 20분간 두 개의 주제 멜로디가 반복되는 가운데, 무용단의 화려한 춤사위와 관악 악기의 조화가 깊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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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판결] 탕약에 청산가리 태워 의붓아들 살해한 계모 ‘무기→징역 7년’
시골에서 제대로 된 교육도 받지 못한 A씨는 16살 때 혼인했다가 남편과 사별했다. 이듬해 경북 영천시 고경면에 사는 B씨와 재혼했다. B씨의 전처는 나병을 앓다 가출했고, 세 살배기 아들 C씨를 남겼다.재혼해서 4남매를 낳은 A씨는 어려운 살림에도 B씨의 전처 소생인 C씨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