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ature-top

제주도민들이 아기를 낳지 않는 이유는?

제주도민들은 저출산의 이유로 경제적 부담과 육아에 집중하기 어려운 환경을 가장 큰 원인으로 꼽았다.제주와 미래연구원은 리서치플러스조사연구소에 의뢰해 지난달 19일부터 25일까지 제주도민 558명을 대상으로 모바일 설문조사 결과를 2일 공개했다.이번 조사에서 저출산 원인으로 응답자의 절반인 50.7%가 경제적 부담을 꼽았다. 이어 육아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이 부족한 문제와 미래에 대한 불안감이라는 응답도 나왔다.출산을 할 수 있는 조건을 보면 복수응답으로 충분한 급여가 47.9%으로 가장 높...
방혜성 조달청 기획조정관실 조달회계팀장이 7월 1일 제주지방조달청 제39대 청장에 임명됐다.이번 인사는 1978년 제주지방조달청 개청 이래 역대 두 번째 여성 청장을 임명한 것으로, 2004년 제22대 장경순 청장 이후 20여 년 만이다.강원도 홍천 출신인 방 청장은 1991년 공직생활을 시작해 조달청 운영지원과, 공공물자국, 조달관리국, 구매사업국에서 내자·외자 업무 등 주요 업무를 두루 거쳤다.이날 취임식에 이어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한 방 청장은 “효율적인 조달정책 집행을 위해 도내 유관기관과 현장 소통 및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
1일부터 휘발유에 붙는 유류세가 리터당 615원에서 656원으로 41원, 경유는 369원에서 407원으로 38원 올랐다. 정부가 유류세 한시 인하 조치를 8월 말까지 2개월 연장하되 세수 확보 차원에서 유류세 인하 폭을 축소했기 때문이다. 제주지역 기름값은 이미 지난달 말부터 급등세를 보이면서 서민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한국석유공사가 운영하는 유가정보사이트 오피넷에 따르면 1일 기준 제주지역 휘발유 가격은 ℓ당 평균 1742원이다. 이는 전국 평균보다 65원 비싸고, 서울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내년 인공지능 디지털교과서가 도입되더라도 기존 종이교과서는 폐기되지 않는다.교육부는 2일 ‘AI 교과서 도입 유보에 관한 청원’에 대한 참고자료를 통해 “AI 교과서를 도입하면서 서책형 교과서를 폐지한다는 것은 사실과 다르며 AI 디지털교과서는 수업혁신을 위한 도구로 도입하는 것”이라고 밝혔다.수업에 있어 종이 교과서를 주로 하고 AI 교과서는 보조적 도구로 쓰인다는 것이다.해당 청원은 한 달만인 지난달 26일 5만명 동의 기준을 넘겨 국회 상임위인 교육위에 상정될 예정이다. 교육위는 심사를 거쳐
제주 제2공항 예정지인 서귀포시 성산읍에 대규모 개발 사업이 잇따라 추진되고 있다.2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성산읍 신풍리에 온천스파 개발 사업이 추진 중이다.사업자는 신풍리 10만1918㎡ 부지에 약 5100억원을 들여 178실 규모의 호텔과 온천시설, 워케이션센터 등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사업 부지는 신풍목장 일대로, 제2공항 예정 부지와 7.5㎞가량 떨어져 있다.사업자 측은 최근 제주도에 해당 사업에 대한 도시관리계획 사전입지검토 자문을 요청했다.제주도 도시계획위원회는 최근 회의를 열어 연접한 신천목장 사업장과 협의해 교통처
헌마공신 김만일은 만여 필의 양마를 길러낸 입지전적인 인물이다. 임진왜란·정유재란·정묘호란으로 이어지는 국가적 위기에서 김만일은 나라에 필요한 말들을 바침으로써 헌마공신의 작호를 얻었다. ▲이원조 목사의 탐라지초본과 김석익의 심재집다음은 1841년부터 2년간 제주목사를 역임한 이원조의 ‘탐라지초본’에 기록된 대목이다. ‘정의현 사람 김만일이 한라산 숲속에서 수말 한 필을 얻었다. 하루는 그 말을 잃어버렸는데, 여러 달이 지난 뒤 암말 10여 필을 거느리고 돌아왔다. 해마다 새끼를 낳아 3, 4년 사이에
지난 2년간의 민선8기 전반기 일정을 마치고 1일 후반기 일정을 시작한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남은 임기 2년을 에너지와 디지털 대전환에 집중해 도정을 운영하겠다는 뜻을 밝혔다.오영훈 지사는 이날 도청 출입기자단과의 간담회 자리에서 지난 2년간의 노력과 성과, 소회와 함께 남은 후반기 2년의 도정 운영 방향을 설명했다.오 지사는 “지난해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에서 재생에너지 발전 효율을 3배 이상, 에너지 효율을 2배 이상 높이자는 국가 간 합의가 있었다”며 “이런 합의 사항들을 선도적으로 이행하고 계획하는 곳이 제주인만큼
민수용 도시가스 요금이 다음 달부터 6.8% 오른다. 한국가스공사는 8월 1일부터 가정에 공급되는 주택용 도시가스 도매요금을 메가줄당 1.41원, 음식점 등이 이용하는 일반용 도매요금을 MJ당 1.30원 올리기로 했다. 이에 따라 서울시 4인 가구 기준 월 가스..
극자외선 노광장비 세계 1위 기업 ASML이 차세대 EUV 활용 삼성전자 초미세 반도체 제조 공정 연구개발 지원을 위한 시설 건립 부지 매입 계약을 지난 28일 LH와 체결했다.이는 정명근 화성시장을 비롯한 화성시가 K-반도체 핵심도시 도약을 위해 지난해 8월부터 ASML 前 CEO 및 실무자를 직접 만나 국내 제조시설 설치 등 추가 투자를 요청하는 등 신속한 투자결정을 이끌어내기 위해 경기도, LH 동탄사업본부 및 한국전력공사 경기본부 등의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한 결과이다.
춘천시가 춘천시의회 별관동 건립을 위한 시공사 선정 및 행정절차를 완료하고 7월 중순 본격적으로 공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춘천시의회 별관동이 건립되면 정책지원 전문인력 사무공간 확보, 감사실 등의 통합 배치, 회의실 추가로 업무상의 불편과 행정업무의 비효율성이 해소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시에 따르면 춘천시의회 별관동 건립 공사 시공사로는 ▲건축·토목 분야㈜강현 ▲기계 설비 분야 다래건축설비㈜ ▲전기 분야 ㈜진산종합기술 ▲통신 분야 ㈜유선통신 ▲소방 분야 동서이엔씨㈜가
최호정 서울특별시의회 의장은 지방의회 발전을 위한 정책 건의 등을 위해 4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국민의힘 간사인 조은희 의원과 면담을 가졌다. 이날 면담에는 이성배 서울특별시의회 국민의힘 대표의원도 함께 참석했다. 최호정 의장은 지방의회 현안 해결을 위해 국회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고 전하며, ‘지방의회 주요정책 건의내용’
7·23 전당대회를 앞두고 한동훈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가 지난 총선 당시 김건희 여사의 문자 '읽씹'했다는 논란이 주말 사이에 확산하면서 '제2의 연판장' 사태 우려까지 나오고 있다. 한 후보는 7일 일부 원외 인사들이 '김건희 여사 문자 메시지 무시' 논란과 관련해 자신의 사퇴를 요구하는 연판장을 돌리고 있다고 주장하면서 "연판장 구태를 극복하겠다"고 말했다. 한 후보는 자신에 대한 사퇴 요구를 '제2 연판장 사태'로 규정하며 반격에 나섰다. 지난 전당대회 당시 초선 의원 53명이 연판장을 돌려 나경원 후보를 낙마시킨
더불어민주당 소병훈 국회의원이 철도 안전사고 및 범죄 사각지대 개선을 위한 근거 마련하는 ‘철도안전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7일 밝혔다.개정안은 승강장 및 교통약자의 이동편의 증진법 제2조제7호에 따른 이동편의시설에 대한 범죄발생 우려가 있는 곳에 영상기록장치를 설치하는 규정을 명문화 했다.현행법상 철도운영자 등에게 안전사고 방지 및 범죄 예방 등을 위해 철도차량 또는 철도시설에 영상기록장치를 설치·운영하도록 의무를 부과하면서 설치대상을 나열해 규정하고 있다.그런데 현행 법령상 설치대상인 ‘역 구내’의
임순임 씨는 지역에서 오랜만에 열린 큰 미술시장이 반갑다. 5년 만에 열린 경남국제아트페어 이야기다. 그는 지난 5일 창원시 마산합포구 구산면에서 시내버스를 타고 먼 길을 달려 아트페어가 열리는 창원컨벤션센터에 도착했다. 10여 년 전부터 지역 전시를 꼼꼼하게
정당의 국고보조금 중 여성의 정치 참여 확대 등을 위해 사용하도록 한 여성정치발전비를 정당 당직자의 인건비로만 사용할 수 없도록 선거관리위원회 규칙이 개정됐다. 그동안 여성정...
제주 바다에 해파리 주의보가 내려졌다.해양수산부는 지난 5일 오후 2시부터 제주해역 전역에 노무라입깃해파리 주의 단계 특보를 발령했다고 7일 밝혔다.현재 노무라입깃해파리는 제주해역에 100㎡ 당 1~5개체의 고밀도로 출현하고 있고 해류를 따라 남해 전 연안과 동해 연안에 대량 출현할 것으로 전망된다.해수부는 특보발령 해역관할 지자체에 매주 노무라입깃해파리 모니터링을 실시하도록 하는 등 감시체계를 강화하는 한편 절단망 부착 어선을 통해 해파리 제거 작업을 진행하고 해수욕장 쏘임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차단망도 설치할 계획이다. 앞서 국
NH농협생명은 오는 8일 암치료비 보장을 강화한 ‘암플러스NH치료보험’을 새롭게 출시한다고 7일 밝혔다.‘암플러스NH치료보험’은 원발암과 재발암, 전이암 및 소액암 등 구분 없이 암으로 발생하는 모든 치료비용을 매년 최대 1억원씩 10년 동안
인기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울산시의장 선거 갈등 법정다툼 비화
‘이중 기표 투표지’를 둘러싼 울산시의회 후반기 의장 선거 결과에 대한 갈등이 결국 법정 다툼으로 비화됐다. 울산시의회 안수일 의원은 시의회를 상대로 제8대 하반기 의장으로 선출한 결의는 무효임을 확인하는 ‘의장 선출 결의 무효 확인’과 판결 선고일로부터 30일이 되는 날까지 효력을 정지해야 한다는 취지의 ‘의장 선출 결의 효력 정지’ 소송을 울산지법에 제기했다고 1일 밝혔다. 안 의원은 “이성룡 의원을 의장으로 선출한 결의는 명백한 무효표를 유효표로 본 것에 기인한 것이고, 이 사건 투표 중 유효투표만을 계산할 경우 제가 11표를
Generic placeholder image
고흥군, 2027년까지 도양읍 등 8개 읍면에 광역상수도 공급
전남 고흥군은 도양읍 등 8개 읍·면 73개 마을에 오는 2027년까지 광역상수도를 공급한다고 1일 밝혔다. 깨끗하고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을 위한 광역상수도사업은 국비 507...
Generic placeholder image
포항남부경찰서, 여름 휴가철 음주운전 단속 강화
포항남부경찰서는 7~8월 여름 휴가철을 맞아 피서지, 장날, 유흥·번화가 및 스쿨존 주변으로 상시 음주운전 단속을 강화할 예정이다. 남부서는 지난해부터 음주운전 취약시간대 교통·지역경찰 합동 음주운전 특별단속을 실시해왔다.
Generic placeholder image
농협금융, 기후기술 금융연구 포럼 개최
농협금융은 지난 2일, 서울 중구 본사에서 9개 전 계열사의 투자·심사·리스크관리·상품개발 실무책임자 등 1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협금융 최초로 '기후기술 금융연구 포럼' 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회의에서는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전환금융'의 정의와 전환금융에 선제적으로 대응 중인 일본 MUFG Bank 적용 사례
Generic placeholder image
강원도의회 박기영 위원장, 양숙희 의원, '2024 혁신 리더 대상' 수상
강원특별자치도의회 박기영 의원과 양숙희 의원은 지난 6월 27일, 전경련회관 컨퍼런스센터에서 개최된 ‘2024 혁신 리더 대상’ 시상식에서 ‘의정 발전 및 지역사회공헌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대한뉴스가 주최하고 대한노인중앙회가 주관하는‘2024 혁신 리더 대상’은 국정, 행정, 의정, 산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국가발전에 기여한 성과가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전문가들을 발굴하여 시상한다.박기영 도의원은 8대, 9대 춘천시의원을 역임했고, 현재 제11대 강원특별자치도의회 안전건설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는 의정 전문가로
최신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춘천시의회 별관동 건립 준비 완료…7월 중순 본격 착공
춘천시가 춘천시의회 별관동 건립을 위한 시공사 선정 및 행정절차를 완료하고 7월 중순 본격적으로 공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춘천시의회 별관동이 건립되면 정책지원 전문인력 사무공간 확보, 감사실 등의 통합 배치, 회의실 추가로 업무상의 불편과 행정업무의 비효율성이 해소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시에 따르면 춘천시의회 별관동 건립 공사 시공사로는 ▲건축·토목 분야㈜강현 ▲기계 설비 분야 다래건축설비㈜ ▲전기 분야 ㈜진산종합기술 ▲통신 분야 ㈜유선통신 ▲소방 분야 동서이엔씨㈜가
Generic placeholder image
성남산업진흥원, 세계소화기내시경학술대회 지원
성남산업진흥원이 운영하는 보건복지부 사업 ‘광역형 국산의료기기 교육훈련지원센터’에서 국산 내시경 및 내시경 수술로봇의 시장진출 활성화를 위해 제4회 세계소화기내시경학술대회 내 의료진 대상 핸즈온 프로그램을 7월 5일 지원한다고 밝혔다. 세계소화기내시경학술대회는 전세계 4,500명 이상의 의료진이 한자리에 모여 소화기 내시경 분야 최신 의료기술 및 의료기기, 과학적 지견을 공유하는 내시경 분야 최대 행사로 올해는 한국이 유치해 7월 4일~6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
Generic placeholder image
고흥, ‘공유경제 활성화위원회’ 위촉식 첫 출범
고흥군은 지난 4일 군청 팔영산홀에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고흥군 공유경제 활성화위원회’ 위촉식을 하고 첫 출범 했다고 밝혔다.이날 위촉식에는 조대정 부군수를 위원장으로 소상공인연합회장 등 지역경제 분야의 관련 대표들을 포함한 10명을 ‘고흥군 공유경제 활성화위원회’의 초대 위원으로 위촉했다.위원회는 향후 2년간 공유경제 활성화를 위해 ▲공유경제 기본계획 및 지원시책 수립·시행에 관한 사항 ▲공유경제 전문인력 양성 및 활동 지원 ▲공유경제 컨설팅 지원 및 모니터링 ▲공유경제 활성화를 위한 보조금 지원 등
Generic placeholder image
시흥산업진흥원-시흥주민자치협의회, 업무협약
시흥산업진흥원과 시흥시주민자치협의회는 지난 4일 시흥시 지역사회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진흥원은 ‘시흥형 일자리 은행제’, ‘시민참여 소비재 리빙랩 운영’ 등 시흥시민을 대상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의 홍보 효과가 더욱 커질 것으로 기대된다.업무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시흥시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한 네트워크 연계 협력 ▲시흥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파트너십 구축 ▲자원 연계 및 협력 프로그램 추진 등에 대하여 상호협력을 이어 나갈
Generic placeholder image
“백만이 사는 고양, 천만이 찾는 고양”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4일, 민선8기 2주년을 맞아 고양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고양 E-DEAL 2030 프로젝트’를 발표했다.E-Deal은 2030년까지 고양시가 ‘고양 성공시대, 시민 행복시대’로 도약하기 위한 대전환 프로젝트로, 5개 분야의 20개 사업을 제시하고 있다.기존 시 핵심정책 역시 본 프로젝트에 포함되며, 세부 전략과 신규 정책은 내부 TF 등을 통해 지속 발굴하고 시민 의견도 수렴해 나갈 예정이다.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지난 2년, 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