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인천석유화학이 해운 부문의 온실가스 감축 정책에 발맞춰 바이오 중유 기반의 선박유를 출시해 공급을 개시했다고 30일 밝혔다.이번 출시한 선박유는 SK인천석유화학의 SRFO와 제이씨케미칼이 공급한 바이오 중유를 7대 3비율로 혼합하는 방식으로 생산됐다.SK인천석유화학은 SK이노베이션 환경과학기술원과의 공동 실증 연구를 통해 선박용 연료의 국제 표준인 ISO 8217를 준수하는 제품 개발에 성공, 지난 26일 공급을 개시했다.B30 혼합 선박유는 기존 선박유 대비 약 25%의 탄소 감축 효과가 있어 해운 부문의 탄소중립 정...
수봉도서관의 노인마당극 동아리 '은빛동아줄'이 인천문화재단의 2025년 생활문화동아리 활동 지원 사업에 3년 연속 선정돼 입말과 공연예술이 융합된 마당극 「냄새 값 소릿값」을 선보인다.‘은빛동아줄’은 수봉도서관과 인천미추홀노인인력개발센터가 협력하여 운영 중인 노인일자리사업 「아름다운 이야기할머니」에서 파생된 동아리다. 사회봉사와 이야기 역량 강화에 관심이 있는 할머니들로 구성됐다.수봉도서관은 「아름다운 이야기할머니」 사업의 이야기 교육과 더불어 옛이야기 구술 도서 「아름다운 이야기할머니」를 출간하는 등 노인 계층
홈플러스가 기업회생 절차를 밟고 있는 가운데 인천지역 홈플러스 노동자와 시민사회단체, 정당 등이 공동대책위원회를 발족하고 대책 마련을 요구했다.홈플러스 사태 해결 인천공동대책위원회는 24일 인천시청 앞에서 발족 기자회견을 열고 “MBK파트너스의 무책임한 경영을 막고 홈플러스 노동자와 입점 업체의 생존권을 지켜야 한다”고 밝혔다.대책위는 “홈플러스의 갑작스러운 기업회생 신청으로 협력업체까지 10만명에 이르는 노동자들이 구조조정의 위협을 받고 있다”며 “중소상인들인 입점업체들까지 심각한 생존권의 위기를 불러오고 있다”고 말했다.강주수
인천 송도국제도시 유수지와 수로를 'ㅁ'자 형태로 연결하는 워터프런트의 2단계 사업이 시작부터 차질을 빚고 있다.26일 인천시에 따르면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송도 워터프런트 2단계 사업의 첫 단추로 공유수면 매립에 필요한 행정 절차를 추진 중이다.워터프런트 2단계 사업은 인천신항 배후단지와 송도 시가지 사이에 있는 공유수면을 총길이 5.73㎞의 수변 공간으로 활용하는 게 핵심이다.전체 공유수면 가운데 일부 구간에는 매립을 거쳐 호텔과 요트 정박지 등 해양 관광 시설을 조성할 예정이다.인천경제청은 지난해 10월 공유수면 매립 허가를 받
6·3 조기 대선이 다가오면서 인천지역 공약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지역 표심을 얻기 위해 여야 대선 경선 주자들이 경쟁적으로 공약을 쏟아내고 있지만 상당수가 지역 갈등으로 번질 가능성이 높고 구체적인 재원과 추진 방안도 미흡해 실현 가능성은 불투명하다는 비판도 나온다.해양수산부 이전 공약은 지역에서 가장 큰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이재명 후보는 영남권 공약으로 해수부 부산 이전을 제시했는데 인천 항만업계과 시민단체에서는 “인천이 수도권 해양물류 체계에서 소외받을 것“이라며 반발하고 있다.김동연 후보는 이후 ”인천을 해양특화도시로 만들
인천도시산업선교회가 사단법인으로 새로운 출범을 준비하고 있다.오는 4월 29일 사단법인으로 인천도시산업선교회 창립총회를 갖는 것이다사단법인화를 통해 사회변화에 따른 ‘돌봄노동’이나 ‘외국인노동자’ ‘장애인노동자’ 문제 등 노동문제들의 틈새에서 종교기관의 역할이 필요해졌기 때문이다.이뿐만 아니다. 인천도시산업선교회 기념사업을 통해 인천산선의 역사를 정리하고, 8000여점에 달하는 자료의 아카이빙 작업과 기타 연구사업 등이 필요해졌기 때문이다.인천도시산업선교회 창립에는 과거 인천산선 실무자 출신 인사들이 중심에 있
SK텔레콤 유심 해킹 사태로 고객 불안이 확산되면서, 계약 해지 시 위약금 면제 여부를 둘러싼 논란이 커지자 정부가 법률 검토에 착수했다.유상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30일 열린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청문회에 출석해 “SK텔레콤의 해지 위약금 면제 가능성에 대해 법무법인 세 곳에 법률 검토를 의뢰했다”며 “아직 답변은 받지 못했다”고 밝혔다.이날 청문회에서는 여야를 막론하고 위약금 면제 요구가 이어졌다. 이훈기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SK텔레콤 이용 약관의 심사 주체가 과기정통부인 만큼, 정부가 법적으로 문제가 없다고 판
영주시가 도심 경관 개선을 위해 소나무 식재에 나섰다.시는 최근 용마루2공원 주차장과 용혈교 사이에 위치한 회전교차로에 소나무를 심었다고 30일 밝혔다.이곳에는 과거 영주댐 건설로 수몰된 금광마을에서 옮겨온 소나무가 자리 잡고 있었지만, 환경 변화에 적응하지 못해 고사했다.이로 인해
해킹으로 고객 유심 정보가 탈취된 SK텔레콤이 재차 사과했다. 타 이동통신사로 번호이동할 경우 위약금 면제에 대해서는 확답을 피했지만 피해 입증 책임 완화는 전향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다. 모든 가입자 유심 교체에는 최소 3개월이 소요될 전망이다. 30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가 연 'YTN 등 방송통신 분야 청문회'에 증인으로 출석한 유영상 SKT사장이 여야 의원들의 강도 높은 질타를 받았다. 유 사장은 통신사 역사상 최악의 해킹 사고라는 점에 동의하며 고개를 숙였다. 그는 "초기 대응이 미숙했던
반도체 후공정 전문기업 미래산업이 발행한 제8회 CB 60억원과 제9회 CB 21억원 등 총 81억원의 CB의 전환권 행사를 30일 신청했다고 밝혔다.최대주주인 넥스턴바이오사이언스가 보유하고 있던 총 81억원의 전환사채의 전환권 행사를 신청함에 따라, 미래산업은 지난해 매출 270억4
제주연구원은 급변하는 국내외 환경 속에서 제주의 지속가능한 미래 발전 모델을 제시하는 '제주의 미래를 보다' 연구결과를 단행본으로 발간했다고 30일 밝혔다.이번 연구는 급격한 기술 발전과 국내외 환경변화, 국가‧지역 간 경쟁 심화로 미래 예측이 어려워지는 상황에서 인구 100만 시대를 대비하는 제주의 새로운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추진됐다.제주 역시 다양한 요인에 의해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미래에 대한 예측과 더 나은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서는 공감대 형성 및 도민역량 결집이 필요한 시점이다.이
영월군과 영월교육지원청이 주최하고 영월진로진학지원센터와 별총총도시재생지원센터가 주관하는 2025 영월진로박람회 ‘교육발전특구영월 이루어드림’이 23일, 스포츠파크 일대에서 개최되었다.이번 박람회는 학교급별 진로 정보와 진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영월군 청소년들에게 자기주도적 진로탐색과 설계의 기회를 제공하고 미래산업 체험 등 다양한 교육 서비스를 경험함으로써 교육격차 해소 및 진로 교육 생태계를 구축한다.특히, 이번 진로박람회는 교육부와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의 중점 교육 정책인 창업분야를 운영하고 지역 내 진로체험처의 교
인천지방세무사회가 초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에게 온정의 손길을 건넸다.인천지방회는 지난 23일 인천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방문해 경북, 경남, 울산 등지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 지원을 위한 성금 500만원을 기탁했다고 24일 밝혔다.이번 성금은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북과 경남 등 지역의 이재민에게 생활안정자금과 이재민 긴급구호물품 지원 등에 쓰일 예정이다.김명진 회장은 "갑작스러운 산불로 큰 어려움을 겪으신 분들께 깊은 위로의 마음을 전하고, 작은 정성이
이노그리드는 제트컨버터클라우드와 클라우드 사업 공동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업무협약은 양사가 보유한 클라우드 전문 기술력과 시장 경험을 기반으로 신규 비즈니스 기회를 공동으로 발굴하고, 클라우드 기반 솔루션 및 서비스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양사는 ▲이노그리드의 오픈스택잇, 탭클라우드잇과 제트컨버터클라우드의 결합을 통한 플러그인 방식의 공동 상품 출시 ▲솔루션 공동 판매 ▲클라우드 재해복구 및 백업 환경 구축을 위한 기술 협력 ▲안정적인 클라우드
정부는 지난달 10일 평화경제특구 기본구상을 확정했다. 강원도 동부권과 경기도 중부권 그리고 인천 강화, 옹진을 포함하는 서부권 등 크게 3개 권역 15개 접경 시·군이 대상이다. 정부는 접경 지자체 의견을 수렴해 연내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대상지를 발표한다는 계획이다.일부 접경 지자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