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남동구는 보행자와 차량이 뒤섞여 교통사고 위험이 컸던 구월동 먹자골목, 일명 밴댕이골목을 보행자 우선도로로 조성했다고 15일 밝혔다.구에 따르면 보행자 우선도로 조성 구간은 길이 290m, 폭 10m의 이면도로로 인근에 주택, 음식점이 밀집해 차량과 보행자의 통행이 많고 사고 위험이 컸다.이에따라 인근 상인 및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교통심의 등의 절차를 거쳐 보행자 우선도로 조성사업을 진행했다.보행자 우선도로는 기존 아스팔트 포장 위에 디자인 패턴이 적용된 도막을 포장해 채도를 높이고, 노면표지와 표지판 등을 설치해 보행...
급변하는 숙박업계 환경 속에서 중소형 호텔 사업자들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상생 발전을 위해 사단법인 한국 중소형 호텔경영자협회 설립을 추진 중인 김지웅 웹·앱 제작 스튜디오 '다이렉트' 대표를 지난 15일 송도에서 만나 이야기를 나눠봤다.Q. 사단법인 설립 배경은 무엇인가요?A. 숙박 예약 플랫폼 등장 등 급격한 시장 변화 속에서 인천을 포함한 전국에 중소형 호텔 사업자들은 빠르게 적응해야 하는 어려움에 직면했습니다.개별 사업자의 역량만으로는 한계가 있고, 기존 숙박업 단체는 중소형 호텔 사업자들의 목
더불어민주당 인천시당 청년위원회가 출범했다.민주당 인천시당은 17일 오후 7시 강화 명진컨벤션에서 시당 청년위원회 발대식과 임명장 수여식을 개최했다.이날 행사에는 고남석 시당위원장과 모경종 전국청년위원장, 조택상 중구·강화군·옹진군 지역위원장, 지역 청년위원장, 청년 당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고남석 시당위원장은 “12·3 비상계엄 이후 촛불집회에 적극 참여한 이른바 ‘응원봉 세대’가 한국 정치사의 중요한 변화를 이끌고 있다”며 “청년 당원의 힘차고 건강한 에너지를 빛의 혁명으로 발전시킬 수 있도록 시당 청년위원회가 인천에서부터
올해부터 인천시민의 연안여객선 이용 요금을 편도 1천500원으로 낮추는 정책이 시행됐으나 아직은 현장에서 별다른 효과가 나타나지 않고 있다.15일 인천시와 인천지방해양수산청에 따르면 시는 지난 1일부터 '인천 아이 바다패스'를 시행했다.바다패스는 내륙과 인천 섬을 잇는 연안여객선 14개 항로 16척의 이용 요금을 편도 1천500원으로 낮추는 정책이다.인천시민은 기존에 서해 최북단 백령도에 가려면 편도 기준으로 1만9천800원의 요금을 내야 했으나 이번 정책 시행에 따라 높은 할인율을 적용받을 수 있게 됐다.이번
영종국제도시총연합회 대표단과 김광호 중구의회 의원, 주민 등 15명이 15일 한상아일랜드를 방문했다. 최근 환경오염 논란을 빚고있는 폐기물 매립 의혹이나 건설상태 등을 점검하기 위해 함께 방문했다. 한상아일랜드의 관계자는 이들을 맞아 현황을 설명하고 영종주민의 요구사항 등을 경청했다. 한상측은 지난 2012년에 시작된 ‘세계한상드림아일랜드’ 프로젝트에 대한 보고했다. 이 프로젝트는 영종대교 인근 332만㎡ 규모의 항만 유휴부지를 초대형 복합문화·레저·관광 도시로 개발하는 사업이다. 면적은 여의도의 1.1배에 달한다. 해양
인천 서구가 새로운 구 명칭 제정에 착수해 오는 20일부터 31일까지 구민들을 대상으로 새 명칭을 공모한다.15일 서구에 따르면 지난 7일부터 7일 간 실시한 구 명칭 변경에 대한 주민 여론조사 결과, 응답자의 69.5%가 명칭 변경에 긍정적인 의견을 나타낸 반면 부정적인 의견은 23%에 그쳤다.구는 실제 위치와도 맞지 않은 방위 명칭이 아닌 새로운 명칭이 필요하다는 구민들의 의견에 따라 새 명칭 공모를 시작으로 구 명칭 변경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설명했다.새 명칭 공모에는 18세 이상 서구 구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서구
인천 청라국제도시에 800병상 규모의 종합병원과 교육·연구시설을 짓는 청라의료복합타운 사업이 탄력을 받고 있다.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올해 상반기 안으로 청라의료복합타운 조성 사업에 대한 건축허가 절차를 완료할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핵심 사업인 서울아산청라병원은 이미 인천경제청으로부터 건축허가를 승인받았고 건축구조 심의와 실시설계 등을 거쳐 연내 착공할 예정이다.서울아산청라병원은 2029년 개원을 목표로 서구 청라동 9만7천459㎡ 터에 지하 2층, 지상 19층, 800병상 규모로 지어진다.병원에는 국내외 중증 환자를 전문적으로 치
올해 설 명절에도 축산농가들은 가족을 만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중대 가축 질병인 구제역은 관심 단계이지만 아프리카돼지열병, 소 럼피스킨병,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등은 위기 단계인 ‘심각’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특히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는 지속해서 발생하고 있어 만반의 준비가 필요로 하고 있다.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중앙사고수습본부에 따르면 지난 14일 충북 음성군 소재 산란계 농장과 경남 창녕군 소재 육용 오리농장에서 H5N1형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확인
삼성 라이온즈가 21일 2025시즌 코칭스태프 보직을 확정했다. 기존 코칭스태프 외에 퓨처스 최일언 감독을 비롯해 새로운 지도자들이 스토브리그 동안 라이온즈 유니폼을 입었다.1군에선 박진만 감독을 정대현 수석코치가 보좌하고, 강영식 코치가 투수 메인을, 박희수 코치가 불펜을 맡게 됐다.이진영 코치는 배영섭 코치와 함께 메인과 보조 자격으로 타격 파트를 지도하고, 손주인 수비코치를 비롯해 강명구 주루코치, 채상병 배터리코치도 1군에서 선수들과 호흡을 같이 한다. 특히 지난해까지 NC에서 지도자 경력을 쌓은 이종욱 코치가 삼성에 합류해
호반그룹이 충청남도, 서울그린트러스트와 홍예공원 도민참여숲 조성을 위한 ‘기부문화 확산 및 수행기관 지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충남도청에서 진행된 이번 협약식에는 김태흠 충남도지사, 김선규 호반그룹 회장, 지영선 서울그린트러스트 이사장 등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도민참여숲은 충남도가 내포신도시에 위치한 홍예공원에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울창한 숲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호반그룹은 농어촌상생협력기금에 기부금 1억원을 출연하고, 수행기관으로 지정된 서울그린트러스트는 도민참여
배달라이더, 대리운전기사 등과 같은 인적용역 근로자들이 과도한 원천징수로 인해 세금 납부 후 환급받는 일이 반복되고 있다. 게다가 세무 플랫폼 이용 시 발생하는 10~20%의 과도한 수수료까지 부담하고 있다.또, 환급청구 미비로 인해 미환급 받는 인적용역 근로자 또한 상당수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민주당 월급방위대가 대안을 마련하고, 인적용역 근로자와의 정책 협약식을 진행할 예정이다.더불어민주당 월급방위대 임광현 의원가 국세청을 통해 받은 통계에 따르면, 최근 2년간 629만명의 영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가 올해 제주도내 매입임대주택을 지난해보다 확대 공급하는 등 주거복지 증진 사업을 확대 추진한다.제주개발공사는 올해 도내 주거복지 증진을 위해 국비, 기금, 도비 등을 포함해 약 736억원을 투입한다고 21일 밝혔다.올해 투입되는 약 736억원의 금액은 전년도 약 432억 대비 170% 상승한 금액이며, 세부적으로는 매입형 공공임대주택 공급 671억원, 공공임대주택 운영 35억원, 新 공간복지 서비스 제공 11억원, 안전한 주거 공간 제공에 19억원이 투입된다.매입형 공공임대주택 공급에 671억원을
옹진군은 지난 21일 ‘자월 국민체육문화센터’ 건립을 마무리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자월도 주민의 여가생활 개선과 주민 건강, 화합의 공간으로 활용될 국민체육문화센터는 총사업비 64억원을 들여 지었다. 지하 1층에는 기계실, 지상 1층에는 실내 다목적 체육관, 어린이 놀이터, GX룸, 지상 2층에는 공공도서관 등 다목적 공간이 조성됐다.자월 국민체육문화센터의 건립으로 인구 고령화와 생활체육에 대한 상호관계를 통한 다양한 연령층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 제공이 가능해졌고, 주
국민의힘이 대대적인 체포 작전, 구속영장 강제 집행, 강제구인 시도 등 공수처의 상상을 뛰어넘는 현직 대통령에 대한 강제수사를 강도 높게 비판했다. 윤 대통령은 현재 서울구치소에 구속수감돼 있다.민주당은 경호처 김성훈 차장과 이광우 경호본부장에 대한 경찰의 구속영장 청구 신청을 반려하고 두 사람을 풀어준 검찰을 강하게 비판했다. 석방된 김 차장과 이 본부장은 대통령 경호 업무에 복귀했다.먼저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는 21일 국회에서 열린 당 원내대책회의에서 공수처를 향해 "무법적인 행태가 도를 넘고 있다
국토교통부 주택건설실적통계에 따르면, 서울의 경우 2022년 착공 물량이 6만 2000가구에서 2023년에는 2만 7000여 가구로 줄어 입주 물량도 큰 폭으로 감소할 전망이다. 서울 주택시장의 공급불안은 더욱 커져 ‘공급절벽’이 앞당겨 질수 있다. 환율불안, 원자잿값, 공사비 급등 등이 주택공급 감소의 주된 원인으로 분석된다.특히 서울의 경우 오는 2026년 주택 입주 물량 급감으로 인해 가격 상승에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다. 이러한 현상으로 신축 단지에 관심이 커지면서 서울 마포구에 들어설 ‘마포 에피트 어바닉’이 선착순 분양에
내란 수괴 혐의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 체포된 윤석열 대통령이 체포적부심사 청구로 국면전환을 시도했지만, 하루 만에 내려진 법원의 기각 결정에 고배를 마셨다. 서울중앙지법에서도 공수처의 강제수사와 집행한 체포영장의 적법성을 인정하면서 윤 대통령이 공수처 수사 거부 명분으로 내세웠던 '체포영장 관할법원 위반' 등 논란은 일단락될 전망이다. 서울중앙지법 형사32단독 소준섭 판사는 16일 윤 대통령 측이 전날 청구한 체포적부심을 진행하고 "이 사건 청구는 이유 없다고 인정된다"며 기각 결정을 내렸다. 공수처가 윤
삼성자산운용은 지난 16일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2024년 세법개정 후속 시행령 개정안’ 입법 예고 내용을 고려해 기존 TR형 해외 상장지수펀드를 7월 1일 이후 분배형으로 전환해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다만, 분배 주기 등에 대해서는 투자자들에게 가장 유익한 방식이 적용될 수 있도록 다각도로 분석해 적용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삼성자산운용 관계자는 “TR방식의 장점은 투자자들에게 지급할 분배금을 현금으로 배분하지 않고 자동으로 투자 상품에 재투자함으로써 별도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가 설 명절을 앞두고 영양과 실속을 모두 갖춘 ‘설 한돈 선물세트’를 선보였다. 한국인이 언제 어디서나 가장 많이 찾는 삼겹살,목살 등 신선육 세트부터 돼지갈비, 동그랑땡 등 명절 음식을 만들 때 활용할 수 있는 한돈선물세트까지 다양하게 구성됐다. 수제햄 세트,한돈 샤퀴테리 등 편리함을 갖춘 육가
파주시의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나 20대 남성이 숨지는 사고가 났다.21일 경찰와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43분쯤 파주시 조리읍 한 아파트 2층에서 불이 났다.이 불로 집 안에 있던 20대 남성이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어머니인 40대 여성은 화상을 입
음력으로도 섣달그믐이 코 앞이다. 이제 곧 양력·음력 할 것 없이 공히 2025년 새해가 된다. 대한민국의 2024년은 유독 굵직굵직한 일들이 많았던 한해여서 그런지, 묵은해가 가고 반가운 소식 가득할 새해가 어서 오기를 더욱 손꼽아 기다렸던 것 같다. 지난 연말은 매년 지상파 3사에서 앞다투어 방영하던 각종 예능 시상식도 과감히 생략됐고 여느 때와는 달리 애도를 위해 보신각 제야의 종 행사도 조용히 타종만 했다. 카운트 다운 후 새해 첫 뉴스에 단골손님처럼 등장하던 첫 탄생 아기에 대한 소식도 묻혀 지나간 느낌이다. 뒤늦게 검색해
지난 10일, 마포구 신규 쓰레기 소각장 입지결정고시 처분 취소청구 행정소송에서 ‘23년 8월 31일 고시한 서울특별시 광역자원회수시설 입지 결정 처분 취소에 대한 법원 선고와 관련해, 오늘 21일 서울특별시의회 김기덕 의원은 더불어민주당 마포구 시·구의원 등과 함께 오세훈 시장을 상대로 법원 결
‘12ㆍ3 내란 사태’이후 사람들의 입에 자주 오르내리는 순우리말이 있다. 바로 우두머리다. ‘어떤 일이나 단체에서 으뜸인 사람’을 일컫는다. 남들보다 앞장서서 조직이나 단체 등을 이끌어 나가는 게 우두머리의 주된 역할이다.무리를 이루며 생활하는 동물에게도 우두머리가 실재한다. 그 세계는 힘의 논리에 따라 강자가 약자를 지배하는 약육강식 구조다. 해서 격렬한 서열 싸움을 통해 우두머리를 정한다. 결과적으로 가장 힘센 동물이 우두머리가 되고, 무리를 다스리거나 통솔한다.▲우두머리는 ‘우두’와 ‘머리’ 두 부분으로 나뉘어 분
올해 제주지역 유치원 원아와 초등학교 학생 수가 지난해에 비해 급격히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유치원 원아는 7.0%, 초등학생은 6.9% 감소했다.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이 발표한 ‘2025학년도 유·초·중·고·특수학교 학급편성 결과’에 따르면 올해 제주지역 전체 학생 수는 8만1301명으로 전년 대비 2342명 줄었고, 학급 수는 3834학급으로 지난해 대비 8학급 늘었다.학교급별로 보면 유치원 원아 수는 5027명으로 전년대비 378명 줄었다. 학급 수는 273학급으로 전년 대비 3학급 줄어 급당 인원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