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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8기 2년, 인천이 걸어온 길] (상) 제2경제도시 기틀 마련…매립지 종료는 과제로

“300만 도시 '인천'입니다. 대한민국 제2경제도시 '인천'입니다.”민선8기 인천시의 여러 지표 중 단연 눈에 띄는 것은 1980년 부산 이후 인천이 300만 도시가 된 점이다. 타 지역의 부러움을 사는 '인천'은 끊임없이 인구가 늘고 있다. '지방소멸시대'에 인천은 지속가능한 대한민국의 상징과 같은 도시다. 여기에 인천은 지역내총생산 100조원 시대를 맞았다.민선8기 유정복호 출항과 함께 들린 이 소식은 2022년 인천 GRDP 104조5000억 원이란 성적표와...
“불쌍한 내 자식 살려내라!”4일 오후 3시쯤 아리셀 중대재해 참사 희생자 합동분향소가 마련된 화성시청. 검은색 옷을 입고 하얀 장갑을 낀 채 위패와 영정사진을 품에 안은 유족들이 하나둘 분향소로 입장했다.아리셀 화재 사고 11일 만인 이날 처음으로 희생자 23명 중 20명의 위패와 15명의 영정이 모셔졌다. 이미 장례를 치른 1명과 연락이 안 된 2명, 얼굴이 공개되는 것을 원치 않는 이들은 제외됐다.편안한 얼굴의 희생자들 생전 모습이 담긴 영정이 올려지자 분향소 내에는 흐느끼는 소리로 가득 찼다.유족들은 눈물을 훔치며 “이대로는
안성시의회가 최근 처음으로 15개 읍면동장과 팀장을 출석시켜 직접 행정사무감사를 진행했다. 읍면동장들은 피감기관으로 행정사무감사의 필요성에 대해서는 공감했지만, 감사가 읍면동의 현황 파악 중심으로 진행됐다며 실효성에는 의문을 제기했다.행정사무감사는 안성시정 운영실태 파악, 조례 제정 등 입법 활동에 필요한 정보 및 자료 수집, 행정 잘못을 지적으로 바로잡는 등 안성시정을 감시하는 역할이다.시의회는 그동안 안성시 본청의 위임사무가 중심인 읍면동에 대해 본청의 부서를 통한 간접적인 감사를 실시했다.읍면동은 '안성시 본청의 위임사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하는 기쁨과 지역사회의 멘토 역할에 자부심과 보람을 느낍니다.”동두천시 봉사단체 '도담이랑'의 김용수 초대 회장. 첫 마디에서부터 봉사인으로서의 진심을 느끼게 한다.도담이랑은 지역사회에서 제각기 다른 봉사단체에서 활동하던 봉사인들이 한부모, 조손, 다문화 청소년 등 공통의 관심사로 모여 2021년 결성됐다.도담이랑은 현재 12명의 회원들로 구성돼 40대를 주축으로 한다. 직업은 카센터, 사진관 운영 등 다양하다.도담이랑이 여느 봉사단체와 다른 점은 회원들이 현재 직업으로 가지고 있
경기도가 5일 2024년 하반기 실국장과 부단체장 17명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도는 이번 인사에 대해 화재사고 수습 우선, 성과 우수자와 여성 발탁 등을 특징으로 꼽았다고 설명했다.도는 화성 공장화재 사고 수습이 우선이라는 김동연 지사 지시에 따라 이번 인사에 일종의 예고제를 도입했다. 도는 안전관리실장에 이종돈 문화체육관광국장, 경제투자실장에 허승범 복지국장의 승진 임명을 예고했다. 김능식 안전관리실장의 안양부시장 전출 발령과 김하나 사회혁신경제과장의 복지국장 승진 임명을 예고했다.도 현재의 안정성을 유지하면서 성과가
한경국립대학교 복지상담학전공이 사회공헌과 관련한 안성맞춤시니어클럽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복지상담학 전공 학생의 사회공헌 활동처 연계, 노인 일자리 사업 활성화 등 안성 거주 노년층의 일자리 지원체계 구축에 공동 나서기로 했다.이서영 전공주임 교수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전공학생들의 전공지식이 현장으로 이어지고, 학교와 지역사회가 유기적으로 연결돼 안성시 어르신의 행복한 삶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이종숙 시니어클럽관장은 “양 기관의 지속적인 관계 유지를 통해 전공 학생들에게 노인과 노후 삶에
세계 최고 청소년 볼러들이 인천으로 집결한다.대한볼링협회는 오는 7월7일~18일 인천 서구 아시아드경기장 내 피에스타볼링경기장에서 2024 IBF 세계청소년볼링선수권대회를 개최한다.국제볼링연맹이 주최하고 대한볼링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전 세계 21세 이하 청소년 볼링 선수들에게 가장 권위 있는 대회로, 한국 등 아시아 16개국, 아프리카 2개국, 유럽 14개국, 북중미 7개국 등 총 39개국에서 선수단 440명이
넷마블은 10일 애니플러스와 함께 ‘세븐나이츠 키우기’ 컬래버 카페를 운영한다고 밝혔다.컬래버 카페는 11일부터 내달 11일까지 애니플러스샵 서울 합정점, 부산 서면점, 대전 중앙로점, 광주 충장로점 등에서 운영된다. 작품 캐릭터를 활용한 다양한 음식과 음료가 판매된다. 또 보조배터리, 장패드 등 굿즈 상품도 판매한다.이 회사는 카페에 방문, 게임 실행 화면을 인증한 유저에 대해서는 영웅 소환권x777 쿠폰을 지급한다. 또한 굿즈를 구매하고 즉석 복권 이벤트에 참가할 수 있다.[더게임스데일리 신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해 신산업 분야 규제혁신 및 현장애로 해소방안, 2024년 6월 고용동향, 사용후 배터리 산업 육성을 위한 법·제도·인프라 구축방안, 국가계약제도 개선방안 등을 논의했다.최 부총리가 주재한 회의에는, 교육부·과기부·행안부·문체부·농식품부·환경부·고용부·국토부·중기부, 공정위·금융위, 통계청 등 장·차관이 참석했다.최 부총리는 6월 고용률과 경활률이 29개월 연속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실업률 또한 역대 두 번째로 낮은 수준을 보였다고 했다
서인천신협이 지역사회 어린이들을 등에 업고 건전한 성장을 돕는 이른바 ‘신협 어부바 멘토링’ 사업에 적극 나섰다.10일 서인천신협에 따르면 전날 인천 서구공립지역아동센터에서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신협 어부바 멘토링 발대식 및 업무협약식’을 가졌다.앞으로 서인천신협은 서구공립지역아동센터에서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경제교육, 관계 형성 익히기, 협동심 심어주기, 문화생활 제공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신협사회공헌재단이 주최하고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주관하는 신협 어부바 멘토
AI와 클라우드가 금융분야 망분리 규제를 바꾸고 있다. 금융부문 망분리 TF에서 논의하고 있는 망분리 규제 완화 방안은 연구개발망을 내부망과 연결해 사용하고, 금융·신용정보는 가명정보로 변환해 사용할 수 있는 방향으로 진행하고 있다. SaaS를 내부망에서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을 마련하기 위해 금융규제 샌드박스를 통해 일부 허용하고 있으며, 개인 신용정보를 포함하지 않는 업무는 허용하는 방향으로 진행되고 있다.강형우 김앤장 법률사무소 고문은 10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센티넬원의 연례 컨퍼런스 ‘원 커넥트 2024’에서
신한은행은 ‘주가연계파생결합사채 펀드’ 상품 가입을 원하는 고객들의 편의성 향상을 위해 모바일뱅킹 ‘신한 SOL뱅크’에 신규 프로세스를 도입했다고 10일 밝혔다.ELB는 ELS처럼 특정 지수나 종목의 주가에 연계돼 수익률이 정해지는 채권형 상품이다. 일정 조건을 충족하면 수익이 발생한다는 점에서 ELS와 유사하지만, 자금의 약 90%를 채권 등 안전 자산에 투자하고 나머지를 파생상품이나 개별 종목에 편입시키며 원금
한국수자원공사와 한국도로공사가 상호 감사 역량 및 내부 통제 강화를 위해 맞손을 잡았다.수자원공사 감사실은 10일 대전 본사에서 도로공사와 기관 간 감사 역량 및 교류 강화를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식에는 수자원공사 이삼규 상임감사위원, 도로공사 이승호 상임감사위원을 비롯해 두 기관 감사업무 관계자들이 참석했다.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기관 간 감사 기법 교류와 더불어 내부 통제·감사 활동 역량 강화를 위한 감사 인력 상호 지원 등 협력을 확대할 예정이다.협약 주요
HLB글로벌이 만성대사질환 진단·관리 플랫폼 개발기업 바라바이오를 인수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주식시장에서 강세를 시현하고 있다.10일 코스피 시장에 따르면 HLB글로벌은 이날 오후 2시19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17.86% 오른 693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한때 7470원까지
NH투자증권이 패밀리오피스 서비스 가입 가문이 100개를 넘었다고 10일 밝혔다.패밀리오피스 서비스는 초고액자산가의 자산관리, 기업성장, 자산승계, 가치실현 등을 지속해서 발전시켜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서비스로, 예탁자산이 최소 100억원 이상인 고객이 가입할 수 있다.가입 가문 100개 돌파는 2021년 10월 출시 후 2년 9개월만이며, 특히 올해 상반기에만 36개의 가문이 가입하면서 가파른 성장을 하고 있다.NH투자증권은 패밀리오피스 서비스 제공을 위해 전담 부서를 두고 있으며,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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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임종득 국회의원은 서해안과 동해안을 연결하는 고속철도망 건설의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등을 지원하는‘중부권동서횡단철도 건설을 위한 특별법안’을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중부권동서횡단철도 건설사업’은 충남 서산·태안·당진의 서해안 공업지역에서 예산·아산·천안, 충북 청주·증평·괴산의 충청권 내륙지역, 문경·예천·영주·봉화의 경북 내륙지역을 묶어 울진의 동해안까지 330㎞를 연결하는 사업이다. 중부내륙을 연결해 동서 교류를 위한 인프라를 구축하고, 나아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중부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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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고령의 대가야 궁성지에서 당시 대가야 사람들도 신라처럼 최고 수장자를 '대왕'으로 불렀음을 추정할 수 있는 유물이 출토됐다.고령군은 지난 9일 고대사 및 고고학 전공자를 대상으로'대가야 궁성지 발굴・정비사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대가야 궁성지 정밀발굴조사 공개 설명회를 열었다.지난 3월부터 대가야 궁성지의 실체를 밝히기 위해 대가야읍 연조리 555-1번지에서 정밀발굴조사를 진행했으며 조사 결과 대가야시대 토성벽의 흔적과 해자가 확인돼 학계전문가와 주민들을 대상으로 지난달 21일 현장공개 설명회를 열었다.이후 대가야시대 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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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산사태취약지역 집중안전점검 심층점검 실시
진주시는 4일 이반성면 산사태취약지역 현장을 방문해 ‘2024년 집중안전점검 심층점검’을 실시하였다.지난 달 29일 14시부로 전국에 산사태 위기경보‘주의’단계가 발령되고, 7월부터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되는 등 여름철을 맞아 자연재난 발생 우려가 많아지고 있다. 특히 산사태 발생은 주변 민가 및 농작물 등 피해가 발생하는 재난에 준하는 사고가 많다.이에 진주시는 내실 있는 점검을 위해 차석호 부시장, 도시건설국장, 민간전문가 3명 등과 함께 드론장비를 활용해 산사태취약지역 사전 점검을 실시하면서 위험요소 제거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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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란지교데이터, 합성 데이터 기술로 과기정통부 첨단기술기업 선정
데이터 보호 전문 기업 지란지교데이터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및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으로부터 첨단기술기업에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회사 측에 따르면 지란지교데이터는 차세대 개인정보 보호 기술인 ‘합성데이터 생성 기술’ 등을 포함한 인공지능 기반 데이터 보호 기술로 첨단기술기업에 선정됐다. 지란지교데이터가 연구개발하고 있는 합성데이터 생성 기술은 실제 데이터 통계적 특성이 유지되는 가상 데이터를 생성해 학습에 활용하는 기술이다. 가상 데이터를 생성하기 때문에 프라이버시 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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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포럼 '학교는 안전하고 평화로운가?' 16일 개최
광명지역신문=이순금 기자> 광명교육포럼 ‘학교는 안전하고 평화로운가? 2024 학교폭력예방법’이 16일 오후 2시 30분부터 6시까지 경기항공고등학교에서 열린다.광명교육연대, 광명교육희망네트워크, 삶을가꾸는교육자치포럼, 현충열 광명시의원이 주관하는 이 포럼은 올해 개정된 학교폭력예방에 관한 특별법에 따른 학교폭력 징계의 변화와 법 시행 4개월이 지난 지금, 이 법이 안전하고 평화로운 학교를 만드는데 얼마나 기여하고 있는지 점검하고 학교, 학생, 학부모, 교사, 지역사회의 역할과 대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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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디오아트로 만나는 컨템포러리 감성농악 ‘샤이닝고창’ 7월 6일부터 시작
고창농악보존회는 오는 7월 6일부터 9월 14일까지 고창 동리국악당에서 전통예술지역브랜드 상설공연 컨템포러리 감성농악 ‘샤이닝고창’ 공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컨템포러리 감성농악 ‘샤이닝고창’은 고창농악의 문굿, 판굿, 당산굿, 풍장굿 등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비디오아트와 결합한 새로운 농악공연으로, 7월 6일부터 10주간 매주 토요일 오후 5시에 펼쳐진다.‘샤이닝고창’ 공연에서는 고창농악보존회 이수자들의 농익은 농악연행과 더불어 현대적 감각의 비디오아트 연출이 더해져 기존에 경험하지 못했던 새로운 농악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그밖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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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질 올려주는 '스마트 침대', 알고보니 해킹 취약해
스마트 침대는 삶의 질을 향상시키지만, 동시에 보안적 위험을 일으킬 수 있다고 4일 IT매체 테크레이더가 전했다. 스마트 침대는 매트리스 온도를 사용자의 취향에 맞게 유지하고 수면 패턴, 호흡 및 심박수 등을 추적할 수 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스마트 침대가 해킹되면 사용자의 전체 홈 네트워크에 액세스하는 데 사용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해커들은 이 취약서을 이용해 악성 소프트웨어를 배포하거나 민감한 데이터를 도용하고 집이 비어 있는지를 확인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이 사실은 컴퓨터 엔지니어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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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보건공단 대구광역본부, 현장점검의 날 맞아 위험표지판 부착 캠페인
안전보건공단 대구광역본부가 10일 현장점검의 날을 운영하며 위험표지판 부착 캠페인을 진행했다.공단 대구본부는 산업안전보건의 달과 현장점검의 날을 맞아 가용인력을 최대한 동원해 제조업체 화재·폭발에 대한 위험방지 준수여부와 건설현장 추락위험·지붕공사현장 등을 집중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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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종오 청년최고위원 후보, “부울경 경제도약” 결의 다짐
국민의힘 청년최고위원 후보인 진종오 의원은 7월 10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차기 지도부 경선 합동연설회에서 부산·울산·경남 지역 당원과 지역민들에게 청년최고위원 출마에 대한 비전과 포부를 밝혔다. 진종오 후보는 연설문을 통해 “자유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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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GA, 군산CC오픈서 선수들 반바지 착용 허용…역대 최초
한국프로골프협회는 11일 전북 군산에서 개막하는 군산CC오픈에 선수들의 반바지 착용을 허용한다고 1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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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정] 윤석준 대구동구청장
윤석준 대구동구청장은 11일 오후 2시 동구청년센터the꿈에서 열리는 '2024년 청년정책위원회 회의'에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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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날씨] 가끔 구름 많고, 곳곳 소나기...제주도 산발적 장맛비  
기상청은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드는 11일 중부지방은 가끔 구름 많겠으나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많겠고, 남부지방은 대체로 흐리겠다고 예보했다. 제주도는 정체전선의 영향을 받으면서 흐리고 비가 내리겠다. 예상 강수량은 20~80mm.폭염특보가 발효 중인 북부, 동부지역에는 낮 기온이 31도 이상, 최고체감온도가 33도 이상으로 올라 무덥겠다. 제주도 해안 지역과 북부중산간 지역을 중심으로 최저기온이 25도 이상 오르는 열대야도 이어지겠다.제주도 아침 최저기온은 22~23도, 낮 최고기온은 25~27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