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지역 영세 주택건설사업자들이 팬데믹 이후 장기간 이어진 부동산 경기 침체로 경영난에서 벗어나지 못하면서 ‘등록말소’ 등 행정처분이 잇따르고 있다.22일 울산시에 따르면 지난 4월 기준 울산에는 주택건설사업자 116곳이 등록·운영 중으로 중구 30곳, 남구 48곳, 동구 5곳, 북구 13곳, 울주군 20곳 등이다.주택법에 따르면 연간 단독주택 20가구, 공동주택 20가구, 도시형생활주택 30가구 등 주택건설사업을 하거나, 1만㎥ 이상의 대지조성사업을 하는 경우 주택건설사업자 등록을 해야 한다.등록을 위해서는 3억원 이상의 자본금을...
6·3 대선과 관련, 더불어민주당 경선에 나선 이재명·김경수·김동연 후보는 23일 두 번째 TV 토론회를 벌인 가운데 12·3 비상계엄 사태 이후 내란 종식 방안을 놓고 의견이 갈렸다. 이날 오후 한 언론사 유튜브를 통해 방송된 세 후보는 ‘12·3 비상계엄 사태 이후에도 내란이 끝나지 않았다는 지적이 나오는 가운데 이를 종식할 만한 방안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대해 세 후보는 조금씩 결이 다른 주장을 폈다. 이 후보는 “제도적으로 계엄을 선포하기 어렵게 만드는 것도 정말 필요하지만, 그런 제도가 아무리 있어도 윤석열 전 대통령은
울산시가 전문예술법인·단체를 지정하고, 울산문화관광재단이 UECO 전시회 개최 지원 사업을 선정하는 등 올해 울산 문화예술 사업이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시는 지난 22일 시청 본관 4층 국제회의실에서 ‘2025년 제1회 지역문화협력위원회’를 열고 전문예술법인·단체를 지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에 지정된 전문예술법인·단체는 △풍류365 △울산농요보존회 △울산솔리스트앙상블 △이정화한국춤프로젝트 △현대오페라단 등 총 5곳이다. 2월 공모에 총 24개 법인·단체가 신청했으며, 지역문화협력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5개 단체가 선정됐다
울산대학교 인문예술대학 예술학부와 울산울주세계산악영화제는 지역 문화예술 발전과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24일 울산 영남알프스 복합웰컴센터에서 진행된 협약은 두 기관이 인적·물적 자원으로 다양한 문화예술 협력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대학생 대상 문화예술 교육 프로그램 활성화, 영화제 콘텐츠를 활용한 전시·기념품 공동 개발, 문화예술 관련 프로그램 공동 운영, 영화제 프로그램 홍보 협력 등이 추진된다. 울산대 예술학부는 ‘2025 울산 울주세계산악영화제’ 기간 전시회와
삼성SDI는 최근 글로벌 프리미엄 자동차 생산업체인 재규어랜드로버로부터 ‘우수 글로벌 파트너사’ 인증을 받아 ‘JLRQ 어워드’를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2010년 제정된 JLRQ 어워드는 JLR이 매년 고품질의 제품을 적기에 공급해 양사 발전에 기여한 우수 파트너사를 선정해 수여하는 인증이다. JLR은 전 세계 파트너사를 대상으로 품질 수준과 납기 준수 여부 등을 평가해 우수 파트너사를 선정한다. 삼성SDI는 지난 2018년부터 JLR과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레인지로버, 레인지로버 스포츠 등의 프리미엄 모델에
울산시의회가 23일 시의회 4층 본회의장에서 김두겸 울산시장, 천장수 울산교육감 등 관계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제256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상임위원회에서 심사한 조례안 등 안건을 의결한 후 7일간의 임시회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날 본회의는 ‘의회를 사랑하는 사람들’ ‘의정모니터’ 등이 방청한 가운데 5분 자유발언, 안건 심의, 시정질문 순으로 진행됐다. 지난 18일부터 22일까지 5일간 상임위별 활동을 통해 심의 의결해 회부한 17건의 안건은 모두 원안 가결했다. 이날 5분
올 시즌 퐁당퐁당의 경기력을 보이고 있는 프로축구 울산 HD가 김천상무와의 원정 경기에서 2연승을 노린다. 울산은 오는 27일 김천종합운동장에서 김천과 하나은행 K리그1 2025 10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울산은 지난 23일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5 19라운드 FC안양과의 원정 경기에서 1대0 승리를 거두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이 승리로 울산은 시즌 개막전에서 안양에 당한 충격 패배를 설욕하는 데 성공함과 동시에, 승점 17점으로 2위까지 도약하며 선두권 추격의 동력을 획득했다.울산
카스퍼스키는 ‘사이버 면역’ 원칙으로 설계한 카스퍼스키OS를 범용 솔루션 기반으로 확장한다고 30일 밝혔다. 기존 카스퍼스키OS는 임베디드 플랫폼에 적용돼 엄격한 보호가 필요한 특정 산업의 기기를 보호했지만, 최신 IT 시스템을 사용하는 모든 분야에 적용돼 ‘보안 내재화’를 구축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카스퍼스키 사이버 면역은 처음 설계부터 보호 기능을 갖춘 시스템을 개발하는 방법론으로, 카스퍼스키OS에 적용돼있다. 시스템을 설계한 후 보안을 나중에 추가하
엔씨소프트가 '리니지W' 유저들과 긴밀한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이 회사는 이 자리를 통해 작품에 대한 전반적인 흐름을 소개하고, 유저들의 반응을 살펴보는 등 이전과 다른 밀짝형 대화 채널을 열어 호평을 받았다.3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엔씨소프트는 최근 유튜브 채널을 통해 '리니지W'의 인터넷 방송 '채널 W : 격전지 13구역'을 진행했다.이날 방송에는 김학주 콘텐츠 리드와 전준호 클래스 밸런스 담당이 출연, 새 PvP 콘텐츠 '격전지 13 구역'에 대한 자세한 소개시간을 가졌다. 또 이에 대한 유저 반응을
제주특별자치도 보훈청은 30일 국립제주호국원 현충관에서 무연고 국가유공자 안장식을 거행했다.이번 안장식은 국가보훈부가 국립서울현충원을 비롯한 전국 국립묘지와 공설 봉안시설에 안치된 국가유공자를 대상으로 추진 중인 합동 안장식의 일환으로 진행됐다.안장대상자는 1968년에 해병대에 입대해 월남전에 참전하고 1972년 전역한 월남참전유공자다. 이 유공자는 그동안 양지공원 봉안당에 안치돼 있다가 국가보훈부의 공설 봉안시설에 안치된 무연고 국가유공자 전수조사를 통해 확인돼 국립제주호국원으로 안장됐다.안장식은 국민의례, 헌화,
‘타율 1위’에 올라 있는 롯데 자이언츠 내야수 전민재가 머리에 공을 맞아 쓰러졌다. 전민재는 29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전에 9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7회초 ‘사구’로 교체됐다 . 지난해 시즌 종료 후 두산 베어스를 떠나 롯데로 트레이드된 전민재는 반년 만에 최고의 복덩이가 됐다. 이 경기 전까지 타율 0.378로 이 부문 1위에 자리했다. 이날 경기에서도 안타 두 개를 생산하며 절정의 타격감을 뽐냈다. 그러나 4번째 타석에서 안타까운 부상이 발생했다. 팀이 6-1로
한국원자력산업협회가 개최한 한국원자력연차대회에 참석한 마쓰이 히데키 일본원자력산업협회 이사장이 29일 언론과 인터뷰를 진행했다. 그는 한국의 원전 건설 경험과 능력을 높게 평가하며 한일 간의 협력 강화를 강조했다. 다음은 일문 일답.▲일본은 후쿠시마 원전 사고 이후 최근 원전 정책에 어떤 변화가 있나.-후쿠시마 사고 이후 일본은 원전 정책을 전면 재검토했다. 현재는 19기의 원전이 재가동됐고 일부는 운영 재개 중이다. 신규 구축도 고려하고 있지만, 가장 중요한 우선순위는 기존 원전의 안정적인 재개다. 특히
송파구는 전기차 안전에 앞장서고자 ‘공동주택 전기차 화재안전시설 지원’을 추진한다고 밝혔다.최근 충전시설 설치 의무화에 따라 충전시설이 증가하고, 전기차 화재 우려가 커짐에 따라 지하 주차장에 전기차 충전시설을 갖춘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전기차 화재 안전시설 강화에 나선다.송파구에는 올해 3월 말 기준, 총 5,635대의 전기차가 등록됐고, 350개소에서 5,472기의 전기차 충전시설을 운영하고 있다.구는 지난 3월 관내 아파트 단지에 수요조사를 진행하였으며, 이달 시비 1.2억 원을 교부 받아 총 1.7억의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해 5월 ‘재생에너지·청정수소 기반 에너지 대전환 2035 탄소중립’ 비전 선포 이후 1년이 지난 현재 재생에너지 100% 달성과 탄소중립 실현을 목표로 가시적 성과를 내고 있다고 30일 밝혔다.제주 재생에너지 설비용량은 1058㎿로, 전년 대비 172㎿ 증가했다. 발전량 중 재생에너지 비율은 20%로, 지난 1년간 에너지 대전환을 통해 온실가스 14만869톤을 감축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달 중순에는 전국 최초로 4시간 동안 도내 전체 전력수요를 재생에너지로 100% 충당하는 ‘일시
지난해 국세청의 고액체납자 추적조사 실적이 2조8768억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현금징수가 1조3398억원으로 전체의 46.6%를 차지했다. 국세청에 따르면, 2024년 국세청이 고액상습체납자에 대한 추적조사를 통해 거둬들이거나 채권 확보된 금액은 총 2조8768억원이고, 이 중 서울국세청이 전체의 38.2%인 1조986억원을 확보한 것으로 나타났다.지방청별로 살펴보면, 서울국세청이 현금징수 4217억원·압류 등 채권확보 6769억원 등 총 1조986억원을 확보해 지방청 중 가장 많다.중부국세청이 7167억원을 확보해 두번째로
이노그리드는 제트컨버터클라우드와 클라우드 사업 공동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업무협약은 양사가 보유한 클라우드 전문 기술력과 시장 경험을 기반으로 신규 비즈니스 기회를 공동으로 발굴하고, 클라우드 기반 솔루션 및 서비스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양사는 ▲이노그리드의 오픈스택잇, 탭클라우드잇과 제트컨버터클라우드의 결합을 통한 플러그인 방식의 공동 상품 출시 ▲솔루션 공동 판매 ▲클라우드 재해복구 및 백업 환경 구축을 위한 기술 협력 ▲안정적인 클라우드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은 24일 경기도인재개발원에서 국민연금공단과 협업해 경기도 전통시장·골목상권 매니저를 대상으로 ‘2025년 찾아가는 4대 사회보험 교육’을 진행했다.교육은 도내 소상공인·영세사업자 4대보험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경상원과 국민연금공단이 지난 1월 23일 업무협약 체결 후 정례화를 통해 정기적으로 교육을 추진하고 있다.이날 교육은 도내 전통시장·골목상권 매니저, 지자체 공무원, 경상원 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 국민연금, 건강보험, 고용보험, 산재보험 등 4대 사회보험 제도 ▲ 4대사회보험 정보연계센터 이용
농촌진흥청 직원들은 4월 21일부터 이틀간 안동시 임하면 일원에서 산불피해를 입은 농가를 대상으로 일손돕기를 실시했다.이번 일손돕기는 농작업 인력이 부족한 피해지역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농촌진흥청 직원 40여 명이 참여해 임하면 고곡리의 과수원 1㏊가량을 대상으로 불탄 사과나무 제거 및 시설물 철거 등 복구작업을 실시했다.농촌진흥청 권철희 농촌지원국장은 “산불피해 지역 농가의 일상 회복을 돕고 안정적인 영농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농촌진흥기관과 함께 지속적인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
더불어민주당이 오는 6월 3일 조기 대선을 앞두고 글로벌 외교전에 적극 나서고 있다.
전 세계의 해양 리더들은 지난 28일 부산 벡스코에서 해양 관련 현안을 논의하고, 실천 공약을 발표하는 해양 국제회의 '제10차 아워오션 콘퍼런스'를 개최했다.
이번 OOC에는 더불어민주당 해양수산특별위원회의 위원장을 맡고 있는
특혜 채용 의혹이 제기된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고위직 간부 자녀 등 8명이 임용 취소됐다.중앙선관위는 30일 보도자료를 통해 "지자체 공무원을 지역선관위 공무원으로 채용하는 과정에서 특혜 의혹이 제기된 고위 공무원의 자녀 등 8명에 대해 청문 절차 등을 거쳐 임용을 취소했다"고 밝혔다.또한 징계위원회에 회부된 나머지 2명의 임용 여부는 수사 결과에 따라 추후 결정된다.감사원 감사 결과에 따라 특혜 채용 과정에 부적절하게 관여한 직원 16명에 대한 징계도 완료됐다. 이 가운데 6명은 파면 등 중징계, 10명은 감봉 등 경징계를 받았다.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