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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지역 학생항일운동가에게 ‘100년만에 드리는 졸업장’

29일 오늘은 국권을 빼앗긴 제114주년 경술국치일이다. 114주년을 맞아 진주에서 일어났던 학생 항일운동이 새롭게 조명되고 있다.28일 경남문화예술진흥원과 진주문화사랑모임 등에 따르면 진주지역 각 학교들은 끈질긴 항일 운동을 펼쳤는데, 특히 1930년 1월17일, 현 진주고등학교의 전신인 진주공립고등보통학교 전교생이 진주 도심 거리에서 벌인 만세 시위는 다른 학교로 확산될 정도로 파급력이 컸다.그 이후에도 진주지역 학교에서는 지속적으로 학생 항일운동이 발생했는데 진주고보의 경우 1931년, 1932년 황국식민화 교...
‘아파도 치료받기 힘든 시골 농민을 위해서 의사가 돼야겠다.’마도로스를 꿈꿨던 10살 소년이 새로운 꿈을 품은 건 한 순간이었다.일제강점기 곡식을 수탈당한 아버지는 들끓는 울분에 밤이면 위경련으로 앓아누웠다. 고통에 시름하는 아버지를 위해 한밤중에 멀리 마산에서 왕진 의사를 불러 온 게 몇 번이었던가. 온 동네 이웃들 돈을 빌려 왕진비를 지불하고 의사를 돌려보내던 길, 소년은 마음 먹었다. 내가 의사가 돼서 치료 한번 받기가 천릿길인 이 시골 마을 농민들을 치료하기로.그 결심을 지키는 건 고난의 연속이었다. 넉넉지 않은 형편
지난 13일 경남 김해시 내동 경운초등학교 강당에는 행진곡 ‘마치 스카이 블루 드림’이 웅장하고 경쾌하게 울려 퍼졌다.트럼펫의 화려한 팡파르와 클라넷, 색소폰이 만든 밝고 우아한 멜로디가 귓전을 울렸다.김희정 지도 교사의 지휘 아래 태극기가 부착된 유니폼을 입은 김해 경운초 3∼6학년으로 구성된 관악부인 경운윈드오케스트라 단원 70여명은 이처럼 아름다운 하모니를 뽐냈다.연주 직전까지 서로 추석 계획 등을 물으며 여담을 즐기던 단원들이 연주가 시작되자 악보와 지휘 교사를 바라보며 집중한 결과다.
창원 주민들이 발안한 1·2호 주민조례안이 결국 좌절됐다.창원시의회는 최근 열린 제137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에서 주민조례안 두 건에 대해 각각 표결을 거쳐 모두 부결시켰다고 14일 밝혔다.해당 주민조례안은 ‘창원시 집단급식소 종사자 건강증진 조례안’과 ‘창원시 기후위기 극복과 교통복지 실현을 위한 무상교통 지원 조례안’이다.통합창원시 개원 이래 첫 주민조례안인 집단급식소 종사자 건강증진 조례안은 주민들이 지난해 4월 청구했고, 의회운영위원회 심사를 거쳐 그해 10월 안건으로 수리됐다.무상교통 지원 조례안은 지난해 5월 청구돼 같
창원시가 마산해양신도시 건설사업 4차 공모에 단독으로 참여한 업체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하지 않은 전임 시장 시기의 처분을 취소해야 한다는 확정 판결 이후에도 사업 향방을 두고 장고를 거듭하고 있다.14일 창원시에 따르면 마산해양신도시 4차 공모에 컨소시엄 형태로 참여했다가 전임 시장 재임 때인 2021년 4월 우선협상대상자에 선정되지 못한 A사는 이후 시의 미선정 처분이 무효라고 낸 소송에서 지난 6월 말 최종 승소했다.시는 확정 판결에 따라 A사 측에 내린 우선협상대상자 미선정 처분을 취소해야 한다.그러나 시는 소송에서 패소한
추석 연휴 첫날인 14일 남해고속도로 2지선에서 고속버스가 가드레일과 중앙분리대를 잇달아 충돌하면서 22명이 중경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부산경찰청과 부산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56분께 부산 남해고속도로 2지선 서부산 요금소 인근에서 고속버스가 갓길 가드레일 충격한 뒤 중앙분리대를 재차 들이받고 멈춰서는 사고가 발생했다.당시 버스 안에는 기사를 포함해 22명의 승객이 있었는데 4명이 중상을 입고, 18명이 경상을 입은 것으로 확인됐다.중상자로 분류된 한 20대 여성은 얼굴을 크게 다쳤고, 20대 남성과 40대 남성은 가
추석 연휴 첫날인 14일 충청권과 남부지방, 제주도를 중심으로 최고체감온도가 33도로 올라 매우 무덥겠다.충청권과 남부지방, 제주도를 중심으로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이날 낮최고기온은 25∼35도로 평년 최고기온보다 높겠다.지역별 낮 최고기온은 서울 31도, 춘천 29도, 대전 33, 광주 34도, 대구 35도 제주 32도로 전날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습도도 높아 최고체감온도는 33도 내외, 전라권과 경남권은 35도 내외로 무덥겠으니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이날 수도권과 강원도는 대체로 흐리고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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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부 대 양여’방식 한계 분명, 국가 재정사업으로 전환 필요-이철우 제안 '사업규모 키우고 지차제 SPC 공동 출자 방안'도 검토를-국가안보가 걸린 군공항 이전사업, 정부가 해결책 내놓아야!사단법인 대구경북녹색연합이 대구경북공항건설의 사업시행자인 대구광역시가 사업대행자를 선정하는데 한계가 분명하다며 정부가 나서야 정체상황을 해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대구경북녹색연합은 18일 발표한 성명서를 통해 현재 대구경북공항건설 SPC 사업자 선정이 어려운 것은 경제 상황과 고금리의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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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9월 19일 목요일 띠별운세▶쥐띠의 2024년 9월 19일 오늘의 운세36년 마음 비우고 내일 위해 재충전하는 시간을 가져라.48년 소망은 완전히 성취하는 운이니 순리적으로 풀어라.60년 고집 버리고 대인관계를 편안히 유지해야 성공할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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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직구 식품 10건 중 1건에서 위해성분이 검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 중에는 안전과 효과가 확인되지 않은 의약성분까지 포함돼 우려스럽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박희승 국회의원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해외 직구 식품에서 부정물질 검출률이 9.3%인 것으로 확인됐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해외직구식품 중 국민건강에 해를 줄 수 있는 위해식품 차단을 위해 국내외 인터넷 사이트에서 판매되는 해외식품을 직접 구매하여 의약성분·부정물질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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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지자체 운영의 궁극적인 목표는 바로 구성원들의 행복한 삶이다. 그 목표를 이루기 위해 지자체들은 다양한 사업과 정책을 추진하며 행복에 가까워지기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이는 울진군도 마찬가지이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원자력수소 국가산단이라는 성장동력으로 울진 지역 경제의 새로운 도약을 이루는 것과 더불어 군민을 섬기는 자세로 군정을 운영하며 모두가 행복한 울진군을 만들고자 노력하고 있다. 울진군의 섬기는 군정은 군민 모두에게 닿아있다. 남녀노소 지위불문하고 군민들의 삶을 면면히 살피며 꼭 필요한 복지정
경상북도경로당광역지원센터는 9월 4일 울진군청, 대한노인회 울진군지회와 3개 기관이 공동으로 울진읍 읍내1리 경로당을 방문하여, 김월선 센터장은 배송된 250개소 선풍기가 경로당 어르신들에게 잘 전달되어 활용되는지 점검하고 폭염 대비 한국수력원자력본부에서 지정기탁한 냉방용품의 배분 취지를 설명했다.이 사업은 한국수력원자력본부의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정기탁금으로 경상북도경로당광역지원센터에서 폭염 대비 선풍기 250대, 1백72만 원 상당을 울진군 전체 경로당 250개소를 대상으로 1
음모론자들을 설득하는 데 인간보다 인공지능이 더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고 17일 온라인 매체 기가진이 전했다.아메리칸 대학의 심리학자 토마스 코스텔로 교수 연구팀은 음모론자 2190명을 대상으로 거대언어모델 GPT-4 터보와 대화하는 실험을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자신이 믿는 음모론을 AI에게 설명하고, 그 증거를 제시한 후 AI와 음모론에 대해 토론을 벌였다.실험 결과, AI와 대화를 나눈 참가자들은 음모론에 대한 믿음이 21.43% 감소했으며, 27.4%의 참가자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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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일 여야 당 대표 회담 이후 정당의 지구당 부활이 본격 추진되고 있다. 당시 유일한 합의 사안이라는 평이 나왔을 정도로 여야 지도부의 의견이 일치하는 사안이라 관련법 개정안이 이미 발의됐다. '순간폭발력'이 더 큰 사안들에 가려져 있기는 하지만 여야의 이해관계가 맞아 떨어서인지
엔씨소프트의 신작 수집형 RPG '호연'이 출시 초반 캐릭터와 전투 측면에서 다양한 매력을 선보이며 팬들의 큰 주목을 받고 있다.'호연'은 엔씨소프트의 흥행작인 '블레이드&소울'의 3년 전을 배경으로, 새로운 주인공과 게임성을 더해 재해석한 신규 판권 게임이다. 유저는 호연문의 마지막 후계자인 주인공 '유설'과 함께 매력적인 월드를 탐험하게 된다. 긍정적 에너지와 독특한 매력을 지닌 유설이 가문을 재건하는 이야기가 전개되며 60여명의 캐릭터들 간 유쾌한 스토리와 케미를 감상할 수 있다.이 작품은 한국과 일본, 대만 등 아시아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지난 15일 프랑스 리옹 그루파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리옹 국제기능올림픽' 폐회식에 참석했다.이 회장은 '국제기능올림픽 최상위 타이틀 후원사'인 삼성전자를 대표해 참석했으며 기술강국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인 국
올해 8월까지 스팸 건수가 2억9000만건을 넘어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68% 급증한 수치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황정아 의원이 한국인터넷진흥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1~8월까지 휴대전화 스팸건수가 총 2억8041만건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전체 스팸 건수의 95%에 육박하는 수치다. 연도별 8월 누계 스팸건수는 2021년 3086만건, 2022년 2773만건, 2023년 1억6700만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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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사 온습도 유지로 환절기 돼지 면역력 올려야”
농촌진흥청이 지난 5일 일교차가 커지는 가을철 환절기를 앞두고 건강한 돼지를 기르는 사양관리 방법을 소개했다. 농진청에 따르면 환절기에는 돼지 호흡기 점막이 약해져 호흡기 질병 발생 빈도가 높아진다. 이 때는 사육 구간별 돈사 내부 온도를 적정하게 유지해야 하는데 특히 지방층이 얇아 추위에 민감한 어린 돼지들을 잘 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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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마을 지키는 88세 의사 구자운
‘아파도 치료받기 힘든 시골 농민을 위해서 의사가 돼야겠다.’마도로스를 꿈꿨던 10살 소년이 새로운 꿈을 품은 건 한 순간이었다.일제강점기 곡식을 수탈당한 아버지는 들끓는 울분에 밤이면 위경련으로 앓아누웠다. 고통에 시름하는 아버지를 위해 한밤중에 멀리 마산에서 왕진 의사를 불러 온 게 몇 번이었던가. 온 동네 이웃들 돈을 빌려 왕진비를 지불하고 의사를 돌려보내던 길, 소년은 마음 먹었다. 내가 의사가 돼서 치료 한번 받기가 천릿길인 이 시골 마을 농민들을 치료하기로.그 결심을 지키는 건 고난의 연속이었다. 넉넉지 않은 형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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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 심사청구 법정처리기한 ‘90일 준수’ 점검·관리 강화
국세 심사청구 법정처리기한 90일 준수를 위한 점검과 관리가 강화되고 동일쟁점 다수 사건과 고액사건에 대한 쟁송이 납세자 피해 예방 차원에서 검토된다.국세청은 책임세정을 통한 납세자 권익보호를 위해 이 같은 방안을 적극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국세청은 우선 국세 심사청구에서 신속처리 목표제를 시행하기로 했다.국세 심사청구에 대한 법정 처리기한 90일 준수를 위해 구체적으로 담당자별 처리계획을 수립하고 체계적으로 점검·관리해 나갈 방침이다.국세청 심사청구 법정기한 내 처리율은 지난 2023년 82%에서 올해 87%를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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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건설, 1천만원 상당 청원생명축제 입장권 기탁
㈜원건설은 13일 1000만원 상당의 2024 청원생명축제 입장권을 청주시에 기탁했다.김민호 회장은 “소외된 이웃과 저소득층 가정에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를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게 돼 감사하다”고 말했다. 기탁된 입장권은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청주의 취약계층에 전달된다. 2024 청원생명축제는 오는 27일부터 다음 달 6일까지 오창 미래지농촌테마공원에서 열린다. /이형모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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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림복지진흥원, 한부모가족에게 노-사 합동 사회공헌 활동
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은 한가위 나눔 행사로 대전지역 한부모가족복지시설의 12가구를 찾아 생필품을 전달하고 명절 인사와 격려의 뜻을 전했다.이번 한가위 나눔 행사에 방문한 한부모가족복지시설은 6.25 전쟁 속 경제적 빈곤과 가정해체 위기에 처해있는 남겨진 어머니와 아이들을 보호하기 위해 1954년 10월에 설립된 모자복지시설 루시모자원이다.현재, 루시모자원은 모자가정의 심리적 안정과 경제적 자립을 돕는 사회복지 전문기관으로 활동하고 있다.생필품은 남태헌 진흥원장과 김상범 근로자 대표 등 임직원이 모여 직접 포장했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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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학교 구미병원, 경북보건대학교 간호학과 학부생 대상 ‘의료인용 아동학대 선별도구 FIND’ 교육
순천향대학교 구미병원은 지난 12일 경북보건대학교 통합강의실에서 간호학과 학부생 30여 명을 대상으로 ‘의료인용 아동학대 선별도구 FIND’ 교육을 개최했다. 이날 교육은 간호학과 학부생들이 예비 의료인으로서 아동학대 판단 기준을 숙지하고 신고의무자로서 역할을 인식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FIND 소개 ▲FIND 교육 영상 시청 ▲단체미션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교육은 이론교육 뿐만 아니라 FIND를 활용한 아동보호 실천 영상 제작, OX퀴즈 만들기, FIND 교재 만들기 등 여러 미션을 수행하는 참여형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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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군, 추석명절 물가안정 캠페인, 전통시장 소비촉진 장보기 진행
칠곡군은 지난 12일 추석 명절을 맞아 물가안정을 위한 캠페인과 전통시장 소비 촉진을 위한 장보기 행사를 왜관시장 일대에서 진행했다.이날 캠페인에는 김재욱 군수를 비롯한 공직자와 NH농협은행 임직원 등 100여명이 참여해 지역 상권의 활력을 높이고 소비 촉진을 위한 분위기를 조성했다.김재욱 칠곡군수는"전통시장과 지역 상권을 살리는 길은 우리들의 착한 소비에서 시작된다"며 지역상권의 애용을 당부하며 "물가안정과 골목상권 회복을 위한 정책개발에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한편 칠곡군은 명절을 맞이하여 지역내 소비진작을 위해 칠곡사랑상품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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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군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재인증
청송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이 두 번째 재지정에 성공했다.이로써, 청송은 작지만 강한 국제적인 관광도시로서의 가치를 다시 한번 입증하게 되었다.베트남 카오방에서, 개최중인 제8회 아시아·태평양 세계지질공원 네트워크총회에서,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집행이사회로 부터 재지정을 의미하는 ‘그린카드’를 부여받아, 2025년 1월부터 2028년 12월까지 4년간 청송이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서의 지위를 유지하게 되었다.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은, 4년마다 재심사를 통해, 재지정 여부를 결정하는데, 현장 실사 이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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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교육지원청 새마을중앙시장 장보기
경상북도구미교육지원청은 지난 13일 추석을 앞두고 지역 경기와 전통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구미 새마을중앙시장에 방문해 장보기 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남성관 교육장을 비롯해 구미교육지원청 직원 40여명이 행사에 참여해 육류, 건어물, 곡류 등 질 좋은 명절음식 재료와 생필품을 구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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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 외국인 계절근로자 문화체험
의성군은 최근 지역 내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의 한국 생활 적응을 돕고 상호 문화 교류를 증진하기 위해 문화체험을 개최했다. 이번 외국인 계절근로자 문화체험은 무더운 여름 속 농민들의 일손을 돕고 있는 계절근로자들에게 휴식의 기회를 제공하고 근로의욕을 고취는 물론 캄보디아 등 협약을 체결한 국가와의 협력 강화를 위해 추진됐다. 행사 주요 일정은 △의성군 조문국박물관·조문국 사적지 관람 △의성 전통시장 방문 및 향토음식 만들기 체험 등으로 진행됐다. 문화체험에 참여한 외국인 근로자들은 “의성에서 일하면서 바쁜 일상 속에서 문화체험을 통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