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송홧가루처럼 예측 가능한 모습을 보여주고 말았다. 전 세계 대상 관세 전쟁, 특히 중국과 '치킨게임'에서 한발 빼는 모양새다. 널뛰었던 세계 증시도 안정을 찾고 있다. 트럼프 자산의 상당 부분을 차지했던 10년물 미 국채 금리도 진정되는 모습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건설 노동자들이 윤석열 정권에서 임금 체불이 심각해졌다며 문제 해결을 촉구하고 나섰다.민주노총 전국건설노조 경남건설기계지부는 23일 경남도청 앞에서 건설기계 체불 방지와 법·제도 안착을 위한 기자회견을 열었다. 건설 노동자 70여 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건설사·하도급사가 현행 제도·법
청년예술단체 아트워크와 봉림청소년문화의집이 22일 문화의집에서 청소년 문화예술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이날 협얍식에는 신재민 아트워크 대표, 장보라 봉림청소년문화의집 관장 등 두 기관 관계자 6명이 참석했다.이번 협약으로 아트워크와 봉림청소년문화의집은 청소년 예술가들의 문화예술
지체·청각 장애가 있는 ㄱ 씨는 지난해 무릎 관절 수술 이후 퇴원해 거동이 힘든 상태였다. 이웃과 왕래 없이 집에서 대부분 혼자 지냈고, 고혈압·당뇨질환도 앓고 있었다. 하지만, 약 구입비가 없었고 생필품도 사기 어려운 상황이었다.같은 해 '안부살핌 우편서비스'로 집배원
창원NC파크 관중 사상 사고를 수사 중인 경찰이 원인인 구조물 관리 책임뿐만 아니라 시공 과정도 살펴보고 있다.경남경찰청 형사기동대는 25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5시간 동안 수사관 10명을 투입해 창원NC파크 창호를 시공한 전북 한 업체를 압수수색했다.경찰은 시공 관련 서류
산청군이 산불로 주택이 피해를 입은 이재민에게 '주택 피해 주민 재난지원금' 300만 원을 지원한다.군은 23일 산불 피해 주민들의 주거 안정을 위해 주택이 불에 탄 주민 32가구에 가구당 재난지원금 300만 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군이 지원하는 재난지원금은 산청군 자체 예산으로 편
김해시 한림면 의료용 압력용기 제조 공장 내부에서 폭발이 일어나 직원 1명이 심정지 상태로 이송되는 등 3명이 부상을 당했다. 경남소방본부는 25일 오전 9시34분께 김해시 한림면 가산리에 있는 의료용 압력용기 제조 공장 내부에서 의료용 산소용기를 제조한 후 기밀테스트를 하던
한국해양진흥공사는 미국 무역대표부가 발표한 중국 관련 선박 대상 입항 수수료 부과 조치에 따른 해운업 영향 분석 특집 보고서를 28일 발간했다. 이번 보고서는 4월 17일 발표된 USTR의 최종 제재안을 바탕으로 입항 수수료 세부 내용과 선종별 영향 및 운임 변동 가능성 등을 집중 분석했다.보고서에 따르면 입항 수수료는 올해 10월부터 중국 선사가 소유하거나 운영하는 선박과 중국 조선소에서 건조된 선박을 대상으로 미국 항만 입항 때 차별적으로 부과될
넥슨게임즈 주가가 기관에 이어 외국인의 매도세가 맞물리며 단기간의 등락폭이 크게 나타나고 있다.28일 넥슨게임즈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4.16% 내린 1만 3140원에 장을 마감했다.이 회사 주가는 전거래일 6%대의 강세를 보였으나, 다시 하락 전환했다. 이날 주가는 대체 거래소에서의 프리 마켓 시간에 1만 5000원까지 오르며 9%대의 급등세를 보였으나 곧장 힘이 빠지며 하락세를 거듭했다.외국인은 전거래일 매수에서 매도로 돌아섰다. 기관은 2거래일 간 매도세를 이어갔다. 개인은 앞서 7거래일 간 매도세를 보이다 매수 전
IBK기업은행은 28일 서울 중구 기업은행 본점에서 신용보증기금과 디지털 기반 금융지원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비대면 보증부대출 대상 법인 확대, ▲비대면 대출한도 확대, ▲신속 사전검토 시스템 공동 도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특히 법인도 개인사업자처럼 대출 신청부터 실행까지 전 과정을 비대면으로 처리할 수 있는 보증서대출 상품을 오는 5월 말 출시해 보증부대출을 받기 위해 은행 영업점과 신용보증기금을 방문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해
제주특별자치도 돌문화공원관리소가 주최한 ‘2025 제2회 돌챙이 축제’가 지난 26일부터 27일까지 이틀간 돌문화공원 일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돌챙이들과 도민, 관광객이 함께 어우러져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된 이번 축제에는 3500여 명이 방문해 큰 호응을 얻었다. 축제 첫날 진행된 개막식에는 특히 원로 돌챙이 현태성·홍의백 장인과 젊은 돌챙이들이 함께한 토크쇼, 연계 기획전시 '돌로 빚은 세상, 세상을 빚는 사람들' 참여 작가들과의 만남이 더해졌다.이어진 돌문화 세미나 '제주 돌담 쌓기 지식과 기술의 무형유산적
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은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주관하는 2024년 개인정보 보호수준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S등급’를 획득했다.개인정보 보호수준 평가는 중앙행정기관 및 산하 공공기관, 지방자치단체 및 지방공기업의 법적 의무사항 이행 준수와 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기관의 노력 등을 중점적으로 평가해 공공기관의 개인정보 보호 역량을 향상하기 위해 매년 실시하는 평가다.이번 평가는 총 1426개 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평가항목은 △법령상 의무사항 이행여부 자체 평가 △업무수행의 적절성·충실성 등 심층평가
인천지방세무사회가 초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에게 온정의 손길을 건넸다.인천지방회는 지난 23일 인천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방문해 경북, 경남, 울산 등지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 지원을 위한 성금 500만원을 기탁했다고 24일 밝혔다.이번 성금은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북과 경남 등 지역의 이재민에게 생활안정자금과 이재민 긴급구호물품 지원 등에 쓰일 예정이다.김명진 회장은 "갑작스러운 산불로 큰 어려움을 겪으신 분들께 깊은 위로의 마음을 전하고, 작은 정성이
미국여자프로골프 투어 데뷔 첫 우승에 도전했던 윤이나가 JM 이글 LA 챔피언십에서 공동 16위에 올랐다.윤이나는 21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엘카바예로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1개, 더블보기 2개로 1오버파 73타를 쳤다.최종 합계 14언더파 274타를 기록한 윤이나는 전날 단독 4위에서 순위가 공동 16위로 내려갔다.3라운드까지 선두와 불과 2타 차이여서 이날 우승 도전도 가능했던 윤이나는 첫 홀 버디로
김천시 자산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21일 자산동 13개 단체에서 어려운 이웃을 돕고자 하는 마음을 담아 김천복지재단에 성금 300만 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이날 기부된 성금은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각 단체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십시일반 모아 마련했으며, 자산동 단체장과 박종기 자산동장 등 5명이 직접 방문하여 김천복지재단에 성금을 전달했다.자산동 주민자치위원회 박봉길 위원장은 “큰 액수는 아니지만 기부한 성금이 김천시 관내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희망이 되었으면 좋겠다. 앞으로도 어
제주지방우정청은 가정의 달을 맞아 28일 홀로 사는 어르신 100명을 대상에게 ‘손편지 담은 우체국 행복·건강 키트’를 전달했다.이번 활동은 가정의 달에 홀로 계시는 어르신들이 느낄 수 있는 외로움과 정서적 공백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올해로 4년째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키트 구성품으로는 보양식 파우치와 건강 음료, 간식과 김 세트 등 어르신들의 건강을 위한 다양한 먹거리가 포함됐다. 특히, 직원들이 직접 손으로 쓴 정성스러운 안부편지와 함께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담은 카네이션 수제 비누가 함께 담겨있어, 어르
한림해상풍력 인허가 과정에서 불법 행위를 저지른 혐의로 공무원 등 관계자 6명이 검찰로 넘겨졌다.제주해양경찰청은 한림해상풍력 발전사업 공사 관계자와 공무원 등 6명에 대해 최근 공문서 위조행사, 공유수면 관리 및 매립에 관한 법률 위한 등의 혐의로 송치했다고 28일 밝혔다.해당 풍력 발전사업은 사업자인 제주한림해상풍력㈜이 제주시 한림읍 수원리 일대 547만㎡에 해상풍력발전기 18기를 설치하는 사업으로 위법 논란에 휩싸였다.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해 특별점검을 벌여 환경영향평가법, 매장유산법, 농어촌정비법, 공유수면법,
제주도는 28일 도청 탐라홀에서 ‘제2기 문화협력위원회 2025년 제1차 회의’를 열고 문화예술 정책방향을 공유하는 한편, 제주 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고 밝혔다.회의에는 문화협력위원회 당연직 위원인 오영훈 지사, 김석윤 제주문화예술재단 이사장, 강민부 제주콘텐츠진흥원장과 위촉직 위원인 양영길 공동위원장을 비롯해 문화협력위원 30여 명이 참석했다.오영훈 지사는 “문화는 도민 삶의 품격을 결정짓는 핵심 가치”라며 “최근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가 제주어로 전 세계적 관심을 끌며 제주의 문화적 자원과 가치의 소중함
제주해양경찰청은 공유수면 관리 및 매립에 관한 법률위반,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 위반, 전기공사업법 위반 등의 혐의로 공사 관계자 3명과 법인 2곳 대표 등 5명을 입건해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들은 허가받은 6832㎡ 공유수면 외에 약 4365㎡를 초과해 총 1만여㎡를 사용했음에도 변경 허가를 받지 않은 혐의와 해상풍력발전기 등 설치한 공작물에 대한 개발행위 허가를 받지 않고 사업을 진행한 혐의와 전기공사에 대해 다른 업종과 분리하지 않고 다른 공사들과 일괄 발주한 혐의도 받고 있다.제주한림해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