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우리 농협에게 매우 중요하고 절박한 한 해입니다. 불확실한 환경과 격화되는 경쟁의 파고를 헤치고, 농업인과 국민들에게 더 많은 성과를 돌려주는 최고의 협동조합으로 거듭나기 위해서 우리는 서로 힘을 합치고 협력해야 합니다."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은 2일 발표한 올해 신년사에서 "우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이 하나금융이 생존을 위해 절박한 심정으로 달려야 한다고 지적했다.함 회장은 2일 신년사를 통해 “올해는 하나금융그룹이 출범한 지 20주년이 되는 해이다. 지난 20년간 우리는 금융의 모든 업권을 아우르는 14개 자회사와 전 세계 26개 지역 221개 네트워크를 보유한 글로벌 종합금융그룹으로 발돋움해 왔다”며 “지금 우리는 이러한 성과를 발판 삼아 백년기업으로 나아가기 위한 중요한 기로에 서 있다”고 밝혔다.그는 “자산 규모의 성장, 포트폴리오의 확장이 이뤄진 만큼이나 우리의 내실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이 새해 농업소득 증진과 농촌 활력화, 양곡산업 경쟁력 강화, 신성장동력 창출의 의지를 밝혔다. 특히 변화와 혁신을 두려워 하지 말고 과감한 결단을 통해 실행력을 높여가야 한다고 당부했다. 신년사에 앞서 지난달 29일 발생한 무안공항 여객기 참사로 희생된 피해자와 유가족 분에게 깊은 애도를 표하기도 했다. 그는 &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은 2일 새해를 맞아 “지금 우리는 강대국 간 패권 경쟁에 따른 교역 위축과 국내외 수요 산업 부진으로 오늘의 생존과 내일의 성장을 동시에 고민해야 하는 그 어느 때보다 절박한 상황을 마주하고 있다”고 밝혔다.장 회장은 이날 신년사를 통해 “해외뿐만 아니라 국내에서도 정책 변동성이 증대되는 가운데 철강과 이차전지 소재, E&C을 비롯한 그룹의 주력 사업들이 생존을 고민해야 할 정도로 심각한 위기에 처해 있음을 냉정하게 인식해야 한다”며 이렇게 말했다.장 회장은 현재의 난관을 전화위복의
제주항공 참사 닷새째인 2일 희생자 유류품을 유가족에게 인도하는 절차가 시작됐다.유가족들은 이날 낮 12시30분부터 무안국제공항에서 버스를 타고 희생자 유류품이 보관된 공항 차고지로 향했다.다소 굳은 표정의 유가족들은 ‘거기 체취라도 남아 있을까’하는 절박한 심정으로 고인이 남긴 유품을 건네받기 위해 차례차례 버스에 올라탔다.이날 유류품 인수는 소유자가 명확하게 확인된 물품 200여 점에 대해서만 이뤄졌다. 예컨대 희생자의 인적 사항이 담긴 여권이나 지갑, 가방 등이 대상이다.전달 과정에서 혼선을 막기 위해 유가족 중에서도 직계만
세상을 살면서 누군들 실패와 좌절의 쓴 경험을 맛보지 않은 사람이 있겠는가? 때로는 절망의 나락에 빠져 허우적대며 생을 포기하고픈 절박한 심정을 가누지 못했던 사연도 없지 않으리라. 야망을 품고 역동적인 노력을 하였지만 너무 힘들거나 생각이 바뀌어 그 일을 포기하고 새로운 길을 모색하는 경우는 흔히 있는 일이다. 하던 일을 비교적 가벼운 마음으로 내던져버리고 중도에 그만 둘 때 흔히 ‘포기’라는 용어를 쓰곤 한다. 하지만 “포기한다” 또는 “포기하고 싶다“는 표현 속에는 어쩐지 단념과 함께 희망의 감정이 공존하고 미래를 향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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