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핵은 끝났고, 시간은 다시 앞으로 흐르기 시작했다. 그러나 조용해진 정국의 표면 아래, 오래된 균열은 여전히 잠들지 않은 채 웅크리고 있다. 정치는 다시 선거의 시간으로 향하고 있지만, 그 너머를 묻는 목소리는 희미해졌다. 헌법, 이 오래된 집의 설계도는 다시 손을 봐야 하는 것 아
양진수 인천일보 사진영상부장이 한국신문협회에서 수여하는 신문협회상 수상자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한국신문협회·한국신문방송편집인협회·한국기자협회가 공동 주최한 ‘제69회 신문의 날’ 기념식이 7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19층 기자회견장에서 열렸다. 양 부장은 지난 17년간 시각
삼성카드가 대표이사 교체와 이사회 재정비를 통해 금융시장 불확실성 대응에 고삐를 죄고 있다. 올해 미국발 관세 충격과 금리 인하 지연 등 글로벌 금융 불확실성이 확대된 만큼 삼성카드의 리스크 관리가 더욱 중요해졌다.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삼성카드는 지난달 20일 정기 주총에서 김이태 신임 대표와 황성원 부사장을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했다. 사외이사로는 서영경 전 한국은행 금통위원을 신규 선임하고, 김준규 전 검찰총장과 최재천 전 국회의원을 재선임했다.김이태 신임 대표는 행정고시 36회로 공직에
7일 낮 12시 5분 하동군 옥종면 회신리 산2 일원에서 발생한 산불이 강한 바람을 타고 빠른 속도로 확산하고 있다. 산림당국은 헬기를 투입해 진화에 나섰지만 일몰까지 주불을 잡는데 실패해 야간 작업에 돌입했다.산림청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산불 대응 2단계가 내려진 가운데 19시 기준으로
산림청은 지난 5일 제80주년 식목일을 기념해 타지키스탄 수도 두샨베에서 타지키스탄 산림 복원에 동참하고 ‘식목일’ 제정을 희망하는 ‘나무심기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이번 행사에는 유수프조다 타지키스탄 산림청장을 비롯해 전성식 주타지키스탄 한국대사, 한국국제협력단 지역사무소, 독일국제협력기구 관계자, 타지키스탄 농업대학 학생, 지역 주민 등 약 100여 명이 참석했다.참석자들은 한-타지키스탄 산림협력사업의 일환으로 조성된 혼농임업단
경북도가 산불피해를 입은 5개시군에 대한 ‘초대형 산불극복 경제산업 재창조 2조 프로젝트’를 7일 발표했다. 지역과 분야별 사업 내용을 소개한다.◈ 산업분야 : 특화산업과 농공단지 재창조에 1조 4880억원 투입▲스마트팜단지, 스마트양식 콤플렉스 등 미래형 농수산업 투자 추진우선, 산업분야에서는 피해지역 특화산업의 재창조를 위해 농수산업을 미래형으로 재편하는데 속도를 낸다.민간투자를 적극 유치해 의성을 중심으로 내륙지역에 총 10만평에 달하는 ‘스마트팜 클러스터’를 만들고 영덕에는 ‘동해안 스마트양식 콤플렉스’를 만든다는 구상을 내
국가보훈부 강원동부보훈지청은 올해 광복 80주년을 맞아 지난 3월 25일, 강원대학교 삼척캠퍼스에서 “공기같이 캠페인”을 추진하였다.공기같이 캠페인은 모두의 보훈사업의 일환으로 일상 속에서 전 국민이 보훈의 가치를 접할 수 있도록 추진하는 사업으로 ‘공감하고, 기억하기, 같이해요’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이번 행사는 강원대학교 삼척캠퍼스에서 봄봄축제와 연계하여 MZ세대들에게 어렵게 느껴지는 보훈에 대해 보훈퀴즈, 감사편지 쓰기, 체험프로그램, 모두의 보훈드림 홍보 등을 통해 일상 속에서 모두 함께 보훈을 체험하고 동
포항시는 2025년 본예산 2조 8,900억 원 대비 1,295억 원이 증가한 총 3조 195억 원 규모의 제1회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해 2일 포항시의회에 제출했다.
회계별로 보면 일반회계는 2025년 본예산 2조 5,440억 원보다 1,200억 원 증가한 2조 6,640억 원이며, 특별회계는 3,460억 원보다 95억 원이 증가한 3,555억 원이다.
화요일인 8일 대구경북 일부 지역의 대기가 극도로 건조한 상태를 보여 각종 화재에 유의해야한다.아침 최저기온은 5~12도, 낮 최고기온은 18~24도로 전체적으로 어제와 비슷한 포근한 날씨를 보이겠다.기상청에 따르면 군위군을 제외한 대구 전역과 경북 경산·포항 지역에 건조특보가 내려진 상태며, 이 외 다른 지역들도 점차 습도가 낮아지면서 건조특보가 추가로 확대될 가능성도 있는 상황이다.여기에 강한 바람까지 겹치면서 산불을 비롯한 각종 화재로 이어질 위험성이 높다. 특히 야외 활동이 많은 시기인 만큼 산행이나 캠핑을 계획한 사람들은
6년 만의 방송 출연으로 화제가 되고 있는 배우 박한별이 '복귀'에 관한 솔직한 심경을 고백한다.8일 밤 10시에 방송되는 TV CHOSUN '아빠하고 나하고'에서는 박한별과 '前 축구 감독' 아빠의 제주도 일상이 공개된다. 박한별은 아빠와 함께 전통시장에 들러 장을 보고, 집에 돌아와 손수 보양식까지 요리해 대접하며 다정한 시간을 보낸다. 그러나 박한별의 '유튜브 맹신' 요리 실력에 딸바보 아빠마저 포기를 선언, 티격태격 말다툼을 벌이고 만다.이런 가운데 박한별의 아빠
경북을 중심으로 영남권을 휩쓴 대형 산불 사태에 대한 국민적 온정이 이어지며 전국에서 모인 구호 성금이 1124억원을 돌파했다.7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날 오후 기준으로 집계된 이번 성금 규모는 지난 2022년 동해안 산불 당시 모인 약 800억원을 훌쩍 뛰어넘는 수치로 재난 관련 구호 성금 가운데 역대 최대 규모다.성금은 다양한 경로를 통해 모였다. 중앙부처에 등록된 한국재해구호협회, 대한적십자사 등 8개 단체를 통해 모인 성금이 925억원으로 가장 많았으며, 피해가 집중된 경북도 및 관련 지자체를 통한 구호금이 138억원을 기록했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홋스퍼가 한국 축구 간판 손흥민의 450번째 경기 출전을 조명했다.토트넘은 6일 홈페이지를 통해 “손흥민이 사우샘프턴전을 통해 특별한 클럽에 가입했다. ‘위대한 7명’에 합류했다”며 “구단 통산 450경기에 출전한 7명 중 한 명으로 이름을 올렸다”고 밝혔다.그러면서 “2015년 레버쿠젠에서 영입된 손흥민은 9시즌 동안 놀라운 활약을 펼쳤고, 토트넘 입단 10주년을 앞두고 계속 날아오르고 있다”며 “입단 후 한국의 슈퍼스타는 축구계에서도 세계적 아이콘이 됐다”고 해설했
부산 동구는 자매도시 주민과 임직원을 대상으로 부산 동구 관광을 장려하기 위한‘관광인센티브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한 기관·단체의 주민과 임직원이 부산 동구를 여행할 경우, 여행계획서를 사전 제출하면 1인당 e바구페이 3만원을 지원하는 인센티브 방식으로 운영되며 예산소진 시까지 지원한다.자매도시로는 ▲광주 광산구 ▲경북 울진군 ▲경남 하동군 ▲서울 성동구가 해당된다.지원 신청은 개인 또는 2인 이상 팀 단위로 가능하며, 동구 내 관광지 1곳 이상을 포함한 여행 계획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