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이 3대 신성장 동력의 질적인 성장을 통해 포트폴리오 고도화를 선제적으로 추진하고 실행력 강화에 집중,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3대 신성장 동력은 전지재료, 지속가능성,신약으로 이뤄진 LG화학의 전략 방향이다.신학철 LG화학 부회장은 지난 23일 서울 여의도 LG트윈빌딩에서 열린 LG화학 제24기 정기 주주총회에 참석해 이렇게 말했다.LG화학은 2024년 매출 48조9000억 원,영업이익 9000억 원의 실적을 기록했다. 신 부회장은 "예년에 비하면 다소...
헌법재판소의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 일정이 늦어지면서 민주당이 헌재를 강하게 재촉하고 있는 가운데 민주당 지지층이 총결집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민주당 지지층의 97%는 헌재가 탄핵을 인용해 대통령을 파면해야 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조국혁신당 지지층에서는 100%가 헌재의 대통령 파면을 요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의힘 지지층 사이에서는 10명 가운데 9명이 현직 대통령의 파면에 반대하는 걸로 드러났다.헌법재판소의 탄핵심판 결과가 자신의 생각과 달라도 '결과를 수용하겠다'는 여론이 50%를 웃도
한국석유공사 모든 임직원이 안전으로 하나된다.석유공사는 19일부터 3일간 노사 공동으로 전사 안전 역량 강화 및 안전 의식 고취를 위한 '2025년 KNOC 전사 안전-한-마음' 결의대회를 열고 모든 임직원이 안전으로 하나될 것을 결의했다.석유공사는 해마다 안전 역량 강화를 위한 전사워크숍을 실시해 왔으며 올해는 안전 문화 확산 및 안전 의식 고취를 목적으로 안전 결의대회로 확대 시행했다.결의대회 명칭인 '안전-한-마음'은 안전을 타협할 수 없는 최고
성남시는 정치권 일각에서 제기되는 과학고 설립에 '시예산 100% 지원' 주장은 사실이 아니라고 했다. 성남시는 20일 보도자료를 내어 "과학고 설립에 동의하면서도 과학고 설립 예산 100% 성남시 지원 1300억 원이 소요된다는 주장을 이어가고 있어 시민들은 피로감을 느끼고 있다"며 "과학고 설립 예산은 성남시와 경기도교육청이 분담하여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성남시가 경기형과학고로 유치한 '가칭 분당중앙과학고'는 과학고 신설이 아닌 전환을 택해 경기도교육청이 기존 학교 시설과 토지, 학교 운영비 등을
한국해양진흥공사가 베트남 호치민에 물류 공급망 거점을 확보해 베트남 진출 우리 수출입 기업들을 돕는다.해양진흥공사는 지난 19일 베트남 호치민시 인근 연짝 6공단에 위치한 롯데글로벌로지스의 물류센터 건설 부지 현장에서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이번에 착공하는 물류센터는 부지 면적 5만5553㎡, 연면적 2만6168㎡ 규모의 물류센터 2개 동으로 조성돼 2026년 5월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다.해당 물류센터가 위치한
우여곡절 끝에 '더 내고 더 받는' 국민연금법이 20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9%인 현행 보험료율 2026년부터 해마다 0.5%씩 올려 2033년부터 13%, 40%인 소득대체율은 2026년부터 43%로 인상하는 내용이 핵심이다.국회 보건복지위 민주당 서영석 의원이 대표발의한 '국민연금법 일부개정법률안'이 이날 오후 위원회 대안으로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표결에서 반대표를 던지거나 기권했다.이번에 마련된 대안은 그동안 논의되어 온 국민연금 모수개혁의 산물로서 2007년 이후 18년 만
한동훈 국민의힘 전 대표는 22일 '더 내고 더 받는' 국민연금법 개정안이 청년이 독박 쓰는 구조라고 지적하며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가 재의요구권을 행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한 전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리고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국민연금법 개정안은 청년세대를 외면했다"며 이같이 적었다.한 전 대표는 "인구구조 등이 변했기 때문에 반드시 늦지 않게 국민연금 모수 규정을 개정해야 하지만 그로 인한 고통을 청년세대에 독박씌워서는 안 된다"며 "어렵게 합의한 것을 알지만, 어렵게 합의한
인천지방세무사회 회관이 신축되고 부산지방세무사회 산하에 제주분회가 설치된다. ‘세무사 황금시대’를 표방한 한국세무사회 구재이 회장 집행부 회무혁신의 일환이다.한국세무사회는 지난 25일 서초동 세무사회관 6층 대강당에서 제6차 이사회를 개최해 ▲인천지방세무사회 회관 신축 ▲대전지방세무사회관 1층의 교육장 사용 ▲부산지방회 제주분회 신설 등 지방회원들의 오랜 고충을 해소하는 안건을 의결했다.인천지방세무사회 회관은 2021년 인천 계양구 계산동에 철골형태 임시건물을 리모델링해 개소했다. 그러나 1700여명의 회원을 위한 회무 공간과 편의
대한민국고엽제전우회 제주특별자치도지부는 지난 25일 한라체육관에서 600여명 회원과 오영훈 지사 등 내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주특별자치도 고엽제전우회 창립 제23주년 기념식을 거행했다.이날 식전행사로 제주문화원 민요 및 하모니카 동아리에서 공연을 하여 행사에 참석한 고엽제 전우들에게 즐거운 시간을 제공했다.기념행사에 참석한 내빈으로는 제주특별자치도 오영훈 지사,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이상봉 의장,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김광수 교육감, 해병대 9여단 좌태국 여단장, 해병대 9여단 장하성 주임원사, 제주특별자치도보훈청 배태미
고양시는 최근 사회 전반에 걸쳐 인공지능 도입이 확산되는 가운데 AI를 기반으로 한 행정 혁신과 스마트 도시 조성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시는 인공지능 기술을 행정 전반에 접목해 시민 편의성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교통, 안전, 재난, 디지털 행정 등 도시 전반에 스마트 체계를 도입함으로써 첨단기술을 활용한 미래형 도시로 도약하겠다는 방침이다.이를 위해 올해부터는 2023년 국토교통부 공모 사업으로 선정된 거점형 스마트 도시 조성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지난 2월 말 '2025년 1차 중앙투자심사
물동량 감소로 항만 기능이 쇠퇴한 인천 내항을 단계적으로 재개발하는 사업이 내년 상반기 1·8부두 시설물 철거를 시작으로 본격화할 전망이다.인천시는 중구 북성동 인천 내항 1·8부두 42만9천㎡ 재개발사업을 위한 행정절차를 올해 안에 모두 마칠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해양수산부는 지난해 12월 인천시컨소시엄과 이 사업 실시협약을 체결했다.인천시컨소시엄은 2028년까지 총사업비 5천84억원을 들여 주거·상업·문화복합시설과 공원·광장 등 기반 시설을 갖춰 수도권의 대표적인 해양문화공간으로 조성할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은 제주도 교통정보센터 누리집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지정 인증 심사기관으로부터 5년 연속 '웹 접근성 품질인증'을 획득했다고 26일 밝혔다.'웹 접근성 품질인증'은 지능정보화 기본법에 따라 장애인·고령자 등 디지털 정보 접근이 취약한 계층도 차별없이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한 웹 사이트에 부여하는 국가 공인 인증 제도다.제주도 교통정보센터 누리집은 2021년 처음 '웹 접근성 품질인증'을 획득한 이후 올해까지 5년 연속 품질인증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2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지난해 11월 15일 1심에서 징역 1년,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은 지 131일 만이다.이에 따라 이 대표는 대선 가도의 최대 걸림돌이었던 사법리스크 부담을 덜게 됐다.서울고법 형사6-2부는 26일 오후 2시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기소된 이 대표의 항소심 선고 공판에서 1심 판결을 파기하고 무죄를 선고했다.앞서 1심 재판부는 이 대표의 고 김문기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개발사업 1처장과 관련해 ‘김 전 처장과 골
HDC가 계열사 아이파크몰을 부당 지원한 혐의로 공정거래위원회가 제재 절차를 밟고 있는 것과 관련해 HDC가 26일 해명자료를 내고 "경영상 합리적 과정을 거친 정당한 의사 결정이었다"고 주장했다.HDC는 "아이파크몰에 직접 투자하고 운영하는 것이 합리적이라고 판단하고 이사회를 통한
최근 우리 사회는 급격한 고령화로 인해 여러 사회적 과제를 마주하고 있다. 그 중에서도 고령 운전자 교통사고의 급증은 심각한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으며, 이에 대한 효과적인 대책 마련이 절실하다.도로교통공단의 자료에 따르면, 65세 이상 운전자가 가해자인 교통사고는 매년 증가하고 있으며, 2023년에는 약 3만 9614건에 달하는 사고가 발생했다.이는 교통사고 전체 감소 추세와는 반대로 고령 운전자 사고의 비율은 통계 집계 이래 가장 높은 수치로, 단순한 일시적 문제가 아니라 지속적이고 심각한 사회 문제로 자리 잡고 있다.첫 번
전라남도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 시영화 센터장은 지난 14일 전남광역센터 교육실에서 열린 전남 지정정신응급의료기관 간담회에서 정신의료기관 응급병상 확보 등 정신응급대응 체계 개선을 위해 논의했다고 밝혔다.전남 지정정신응급의료기관은 2020년 8개소로 시작해 2025년 현재 10개소로 확대 운영되고 있으며, 정신응급 상황 발생 시 신속한 응급입원을 지원하기 위해 동부권과 서부권으로
LG유플러스와 대한상의 기업가정신협의회는 한국한부모가족복지시설협회에 건전지를 기부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는 한가협 소속 전국 113개 시설들이 1년 동안 사용할 수 있는 양이다.한가협은 한부모가족복지시설의 전국 연합체로 지난 1955년 창립 이후, 한부모가족에 대한 출산·양
3월 중순에도 눈보라가 날리는 변덕스러운 날씨가 이어지면서 충북 곳곳에서 준비 중인 벚꽃축제에도 비상이 걸렸다.2년 연속 개화시기 예측에 실패하면서 벚꽃 없는 벚꽃축제를 치러야 했던 시·군에선 개화시기와 축제시기를 일치시키기 위해 백방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20일 충북 시·군에 따르면 잇단 폭설 등으로 축제 일정을 확정하지 못하거나 벚꽃 개화가 늦어지면서 도내 곳곳에서 열릴 예정이던 벚꽃 축제가 줄줄이 연기되고 있다.개화시기를 제대로 예측하지 못해 벌어지는 벚꽃 없는 `벚꽃축제'를 치를 수는 없기 때문이다.실제로 지난 20
산청군 시천면 산불로 숨진 진화대원과 인솔 공무원에게 사망 전 지급된 소방 장비는 갈퀴, 등짐펌프, 일반 산불진화복과 같은 잔불 정리에 적합한 도구뿐이었다. 사람 키보다 큰불을 잡는 현장에 맞지 않은 장비인 셈이다. 이번 산불이 수습되고 난 후 예산·장비·교육 등 진화대
경북 의성에서 발생한 산불이 강한 바람을 타고 동쪽으로 향하면서 동해안 지역을 위협하고 있다.이런 가운데 26일 남풍과 남서풍이 불어 화마가 북상할 우려도 제기됐다.이런 추세라면 닷새째 잡히지 않고 있는 의성 산불이 영덕 위쪽인 울진까지 위협할 기세다.26일 산림 당국에 따르면 지난 22일 의성에서 발생한 산불이 사흘만인 지난 24일 인접한 안동 길안면을 비롯해 남선면, 임하면 일부 마을까지 확산하며 안동을 덮치기 시작했다.이 산불은 계속 확산해 발생 나흘째인 지난 25일 안동 전역에 주민 대피령을 내리게 했고, 동진을 이어가면서
나주시가 오는 29일 열릴 예정이었던 '왕곡면 금사정 동백축제'를 도내 구제역 확산세에 따라 5월 3일로 잠정 연기했다.
26일 나주시에 따르면 현재까지 전라남도 구제역 확진 건수는 총 14건으로 구제역 발생 차단과 조기 종식을 위해 이같이 결정했다.
윤병태 시장은 "우리 지역 축산농가를 지키고 주민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
전남 고흥군은 최근 인도네시아, 태국, 베트남에서 고흥산 김, 미역, 유자 가공품 등 총 1100만 달러 규모의 수출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고흥군은 농수산물의 해외 시장 진출을 확대하기 위해 동남아 수출개척단을 구성하고 지난 19일부터 25일까지 인도네시아, 태국, 베트남을 방문했다.
고흥군은 김 수출 확대를 중점적으로 추진하며
관악구가 미래·혁신 일자리 창출 및 상생 일자리 정책 추진을 총망라한 '2025년 일자리정책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일자리 창출에 총력을 다한다.지난해 구는 일자리 정책의 주 핵심전략인 관악S밸리 사업 등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빛나는 성과를 냈다.▲전국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 3년 연속 수상 ▲관악S밸리 입주기업 'CES 2025 혁신상 수상' ▲관악S밸리 일대 지역 '특정개발진흥지구 대상지 선정' 등 대외적으로 일자리 정책을 인정받는 쾌거를 얻었다.또한, 청년인구 비율이 41.4%로 전국에서 가장 높은 청년 인구 비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