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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길 1시간 도로에 갇혀 꼼짝 못해”

“영문도 모른채 퇴근길에 1시간 가까이를 우회 도로에서 꼼짝도 못하고 갇혀 있었어요. 나중에 예고도 없이 이뤄진 도로공사 때문인 것을 알고 분통이 터졌죠.”지난 23일 오후 6시10분쯤 청주 2순환로 가마지구~방서동 방향 도로는 가마육교를 건너서부터 1㎞ 이상 극심한 차량 정체 현상이 빚어졌다.편도 3차선 도로에는 길게 늘어선 차량이 가다서다를 반복하며 거북이걸음을 하고 있었다.장평교 인근에서는 2, 3차로에서 1차로로 끼어들려는 차량이 뒤엉켜 큰 혼잡이 빚어졌다.공사중이라는 안내판이 보이면서 도로가 갑자기 1차로로 좁아들었기 때문...
윤석열 대통령이 재의요구한 이른바 ‘김건희 여사 특검법’·‘채상병 특검법’과 ‘지역화폐법’이 4일 국회 본회의 재의 표결에서 부결돼 자동 폐기됐다.이날 의원 300명 전원이 참여한 무기명 투표 결과 김여사특검법·채상병특검법·지역화폐법 등 3개 법안이 모두 부결됐다. 재의요구한 법안이 국회 본회의에서 가결되려면 재적 과반 출석에 출석 의원 3분의 2 이상이 찬성해야 한다. 앞서 국민의힘은
충북의 감염병 환자가 2019년 이후 5년 만에 2500건을 넘어섰다.3일 충북감염병관리지원단에 따르면 올해 도에 접수된 감염병 신고 건수는 지난달까지 2547건이다. 2019년 이후 5년 만에 2500건을 웃돈 수치다. 도내 감염병 신고 건은 2022년 1537건에서 지난해 2238건으로 45%p늘었다. 올해는 석 달을 남기고 지난해 신고 건을 이미 넘겼다.감염병 신고 건수는 도내 법정 감염병 확진 환자, 의심 환자, 병원체보유자 발생 건수를 모두 취합한 수치다.호흡기 감염병이자 2급 법정 감염병인 백일해, 성홍열이 눈에 띄게 늘
한국의 9월 수출이 추석 연휴로 조업일수가 감소했음에도 7.5% 증가하면서 수출이 12개월째 전년보다 증가한 ‘수출 플러스’ 흐름이 이어졌다.휴일을 뺀 조업일수 기준 9월 일평균 수출은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9월 반도체 수출도 136억달러로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다.산업통상자원부는 1일 이 같은 내용의 9월 수출입 동향을 발표했다.9월 수출액은 587억7천만달러로 작년 같은 달보다 7.5% 증가했다.작년 10월 수출 증가율이 플러스로 전환된 뒤 12개월 연속해 전년 같은 달보다 수출이 증가하는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올해 9월 수출
마을경로당 노래방 기기 설치 사업 관련 특정 업자가 납품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등 부정하게 지방자치단체 보조금을 타낸 전직 지방의원이 항소심에서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청주지법 형사항소 1-3부는 4일 사기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전 영동군의원 A씨에 대한 항소심에서 징역 8개월을 선고한 원심을 파기하고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밝혔다.같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씨 배우자 B씨는 징역 8개월에서 징역 1년으로 형량이 늘었고, 공범 C씨는 징역 8개월에서 징역 6개월에
보은군은 4일 어민들이 대청호에서 포획한 2톤 가량의 배스·블루길을 수매했다.어민에게는 1㎏에 3200원씩 보상금이 지급됐다.보은군은 대청호에 번성한 외래어종을 퇴치하기 위해 지난 2013년부터 수매사업을 하고 있다.지난 6월에도 4.1톤을 사들여 농업용 퇴비나 가축 사료 등으로 제공했다.군은 외래어종을 솎아낸 대청호에 토종어류 새끼를 지속적으로 풀어넣고 있다.올해도 참붕어 10만 마리를 비롯해 뱀장어, 쏘가리 등 13만여 마리의 토종어류를 방류했다.보은군 관계자는 “외래어종 퇴치와 토종어류 방류 등에 힘입어 대청호 생태계가 균형을
제1회 옥천 전국연극제가 4일부터 7일까지 나흘간 옥천문화예술회관 일원에서 개최된다.오후 7시 홍보대사 최종원이 출연하는 개막작 극단 돌담의 ‘배비장전’을 비롯해 총 9편의 연극을 선보인다.연극제 공연은 모두 무료다. 5일 공연인 지역 극단 향수의 ‘아부지’, 극단 토의 ‘신흥보전’은 전석 매진을 기록했다.6일에는 청년극단의 ‘언덕을 넘어서 가자’와 충북도립극단의 ‘오아시스 세탁소 습격사건’, 7일에는 파수꾼의 ‘속살’, 예촌의 ‘퓨전 심청전’이 열린다.공연 기간 푸드트럭, 체험부스, 플리마켓도 운영한다./옥천
기상청은 월요일인 7일 중부지방은 중국 북부지방에서 남동쪽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면서 대체로 흐리다가 저녁부터 차차 맑아지겠다고 예보했다. 제주도와 남부지방은 제주도남쪽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다가 차차 벗어나면서 오전에 비가 내리다가 낮부터 점차 그치겠다. 제주도 예상 강수량은 10~40mm.아침과 저녁엔 매우 쌀쌀한 가운데, 당분간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제주도 아침 최저기온은 19도, 낮 최고기온은 21~24도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 앞바다에서 0.5~1.5m로 일겠다. 제주도해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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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겠으나, 밤에 중부지방부터 맑아지겠고, 내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오후부터 구름많아지겠으나, 강원영동과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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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해도시 울산을 친환경생태도시 울산으로 바꾸는 데에는 경상일보가 있었다.1989년 5월15일 창간으로부터 지령 10000호 되는 날 까지 경상일보사 사회부 공해담당 기자들은 밤낮 없이 공해현장을 뛰어 다니며 취재해 생동감 주는 소식을 시민들에게 알렸고, 신문사는 사설로 개선의견을 제시했다. 또 전문가들의 시론과 시민들의 의견을 게재하고 특집을 실어 독자들에게 더욱 큰 호응을 받았다.필자는 이와 같은 경상일보의 도움을 받아 공해도시 울산을 친환경생태도시 울산으로 바꾸는데 선봉장 역할을 수행했다. 1981년 12월1일 경상남도 보건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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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군은 이달 10월부터 오는 12월 31일까지, 하반기 지방세, 세외수입 체납액 일제 정리 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이번 체납액 일제 정리 기간에는 이월체납액 정리와 현 연도 체납액 발생 최소화를 중점으로 ▲체납고지서 및 안내문 발송 ▲모바일 문자서비스 ▲번호판 영치 등의 절차를 통해 체납액 납부를 독려할 계획이다.또한, 체납자의 예금, 매출채권, 직장 급여 등의 압류 조치는 물론 전국 재산조회를 통해 확인된 재산에 대해서는 압류, 공매 등 체납처분을 진행한다.다만, 장기간의 경기침체 및 금리 인상의 영향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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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은 저출생 대응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청춘남녀들의 인연을 맺어주는 ‘장르만 트레킹’ 1기의 해단식을 지난달 27일 진행했다.‘장르만 트레킹’은 영덕 블루로드 등 지역 명소를 연계한 청춘남녀 만남 프로그램으로, 경상북도 내에 주소를 두고 있거나 직장을 둔 남녀 30여 명이 지난 두 달에 걸쳐 다양한 활동들을 하며 서로를 알아가는 방식으로 이뤄졌다.1기 해단식 행사는 관내 인문힐링센터 ‘여명’에서 1박 2일로 진행됐으며, 첫날 참가자들은 1:1로 진솔한 대화를 나눌 수 있는 프라이빗 데이트와 가을밤 낭만 모닥불 버스킹으로 추억을 만
김재욱 기자 = 의성군은 제7회 의성슈퍼푸드마늘축제와 연계하여 10월 5일 종합운동장에서 제28회 의성군민의 날 기념식을 ...
흔히 복지라고 하면 어려운 사람, 힘든 사람들을 도와주는 일을 떠올린다. 복지의 대상이라고 하면 경제적으로 어렵고 힘든 사람이라는 인식이 우리 머릿속에 강하게 박혀있다. 물론 나 역시도 예외는 아니었다. 적어도 사회복지를 제대로 배우기 전까지는 말이다. 어쩌면 사회복지학을 배우고 현장
대구선수단 태권도 품새팀은 지난 5일 김해실내체육관에서 제105회 전국체육대회 사전경기로 진행된 품새 경기가 대회의 시작을 알리며 화려하게 막을 올렸다. 태권도 품새 경기는 3년간의 시범종목에서 벗어나 올해부터 정식종목으로 채택되어 치러진 첫 대회인 만큼 태권도 관계자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출발했다. 이번 전국체전 태권도 품새 종목에 출전하는 대구선수단은 총 10명으로, 고등부 2명, 대학부 2명, -30세 이하 단체전 6명으로 구성돼 있다. 그중 대구시 대표로 출전한 –30세 이하 여자 단체전 팀이 서울시 1위, 전북
광명지역신문=서인숙 기자> 10월 10일은 놀탄데이! 놀면서 탄소중립하자! 제2회 놀탄페스티벌 “아이러브지구”가 10월 10일 광명시민체육관 야외대리석광장에서 열린다.시민행동 놀탄이 주최하고 시민행동 놀탄 운영위원회와 놀탄학교가 주관하는 제2회 놀탄페스티벌은 경기도 환경보전기금사업의 일환으로 열리는 환경축제로 광명시 환경관리과, 광명시 탄소중립센터, 출산육아교육협회, ㈜로보블럭이 후원한다. ‘아이러브지구 – 아이는 지구를 사랑해’를 슬로건으로 내건 제2회 놀탄페스티벌은 2050 탄소중립 시대를 이끌어갈 주역인 어린이들이
DRX가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프로 시리즈 시즌3' 파이널에서 강력한 뒷심을 발휘하며, 삼파전으로 펼쳐진 트로피 경쟁을 모두 제압하고 한국 챔피언에 등극했다.6일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의 한국 지역 대회 'PMPS 2024 시즌3' 파이널 경기가 대전광역시 유성구에 위치한 대전 e스포츠 경기장에서 오프라인 유관중 형식으로 열렸다. DRX는 지난 4일부터 사흘 간 열린 파이널 18개 매치에서 치킨 4회 및 순위 포인트 67점, 킬 포인트 130점, 페이즈 스테이지 베네핏 포인트 3점을 획득하며 누적 토털 포인트 200점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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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주한미국상공회의소와 업무협약 체결
고양특례시가 주한미국상공회의소와 투자유치 촉진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4일 시에 따르면 이동환 시장과 암참 제임스 김 회장, 에너지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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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군 '2024년 평창군 농정 대토론회' 성황리에 열려
평창군과 평창군농어업회의소는 지난 30일, 서울대학교 평창캠퍼스 3층 대강당에서 ‘평창군 농정 현황과 과제, 미래 발전 방향을 말하다!’라는 주제로 평창군 농정 대토론회를 개최했다.이날 토론회는 평창군 농업인들을 대상으로 평창군의 농정 과제를 진단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 방향을 도출하기 위하여 마련되었다. 토론회는 1, 2부로 나누어 1부에서는 2인의 주제 발표, 2부는 주제 발표에 대한 패널토론 및 청중 토론으로 진행되었다.1부 주제 발표에는 ‘농업·농촌 정책 방향과 지역 농정의 과제’라는 주제로 장민기 농정연구센터 소장과, ‘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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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대 학생들 휴학 승인 .. '동맹휴학 불가' 교육부 대응 주목
서울대 의과대학이 학생들의 1학기 집단 휴학 신청을 승인했다. 의정 갈등 이후 집단 휴학을 승인한 것은 서울대가 처음이다. “동맹휴학은 안 된다"는 정부 방침과 배치된 것이어서 파장이 클것으로 보인다.1일 교육계에 따르면, 서울대 의대는 접수된 학생들의 1학기 휴학 신청을 전날 밤 일괄 승인한 것으로 나타났다.대부분 대학은 휴학 신청 허가권이 총장에게 있지만, 서울대 의대의 경우 학칙상 권한이 학장에게 있다. 대학 본부와의 상의할 필요 없이 단과대가 자체적으로 결정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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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장애인체육회 창립 10주년, 소통의 장 열려
세종특별자치시 장애인체육회 창립 10주년을 기념해 장애인 생활 체육대회가 개최됐다. 세종시 장애인체육회는 4일 세종 시민운동장 외 경기장 3곳에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체육을 통해 하나 되는 소통의 장 ‘제10회 세종시 장애인생활체육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대회에는 선수 752명, 운영진·관계자 248명 등 총 1000명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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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대한민국 통합의학박람회' 10월 18~22일 개최
'2024 대한민국 통합의학박람회'가 오는 18일부터 22일까지 장흥국제통합의학박람회장에서 열린다. 5일간의 일정으로 펼쳐지는 올해 박람회는 '100세 시대, 통합의학!'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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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봉 1억원 넘는 미성년자 사장 20명…5세 이하도 1명
최근 5년간 연봉 1억원이 넘는 미성년 사업장 대표자가 전국에 20명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이 중 5세 이하도 1명 포함돼 편법 상속 단속을 강화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7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진선미 의원이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받은 '최근 5년간 미성년자 사업장 대표자 연령대별 소득 분포 현황' 자료에 따르면 2024년 8월 기준 미성년자 사업장 대표자는 전국에 360명 있다.건강보험 사업장에 직장가입자로 가입된 경우만 집계한 것으로, 사업장 대표자에는 공동 대표자도 포함됐다.소득별로 보면 연봉 1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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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몰군경유족회 제주도지부, 평대리 해안 환경정화활동 전개
대한민국전몰군경유족회 제주특별자치도지부 호국봉사단은 지난 4일 제주시 구좌읍 평대리 해맞이 해안도로인 도깨동산 → 불턱 → 도댓불 → 감수굴 → 쉰모살 →대수굴 까지 약 2.5km 구간에서 해양 쓰레기를 수거하는 해양 지킴이 활동을 전개했다.구좌읍 평대리는 제주시 동쪽에 있는 마을로 동쪽으로 세화리와 경계하고 서쪽으로는 한동리와 경계하면서 한라산 방향으로는 송당리와 경계하는데 평대리에는 주목과의 늘푸른 바늘잎 큰키나무인 비자림이 숲을 이루고 있는 지역을 포함하고 있다.또, 이 마을 해안가에는 도깨동산이라고 불리 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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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아세안 정상회의 참석차 동남아 순방길 올라
윤석열 대통령은 6일 동남아시아국가연합 정상회의 참석차 동남아 3개국 순방길에 올랐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부인 김건희 여사와 함께 대통령 전용기 공군 1호기에 올라 첫 기착지인 필리핀 수도 마닐라로 출발했다.공항에는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를 비롯해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김홍균 외교부 1차관, 정진석 대통령비서실장, 성태윤 정책실장, 홍철호 정무수석 등이 나와 윤 대통령을 환송했다.윤 대통령은 환송 인사들과 차례로 악수했고, 이상민 장관의 등을 두드리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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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핫이슈] 가상자산사업자 갱신 '칼바람'...비트코인 창시자 정체는?
가상자산사업자 갱신 심사가 시작되면서 거래소 업계 재편이 가시화되고 있다. 금융당국이 업계 예상보다 촘촘한 잣대로 갱신 검사를 진행 중인 가운데 현재 신고된 27곳 거래소 중 12곳 정도 만이 갱신에 필요한 기본 기준을 갖춘 것으로 알려졌다.⦁ 가상자산 거래소 재편 가시화...사업자 절반 이상 '갱신기준 미달'가상자산 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초 시작된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의 가상자산사업자 갱신 검사가 당초 예정된 2주에서 두 차례 연기된 이달 11일까지로 늘어날 전망이다.업계에서는 금융정보분석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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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지역별 오늘의 날씨 및 주간날씨]오늘 충청권과 남부지방, 제주도, 내일 동해안 중심 가끔 비!
월요일인 10월 7일 오전 7시 30분 현재 전국이 구름 많고 제주도를 비롯해 부산과, 울산, 창원, 대구, 대전, 청주, 전주 광주 등에서 비가 내리고 있는 가운데 기압골의 영향으로 오늘 오전까지 강원남부와 충청권, 전라권에, 오후까지 경상권에, 제주도는 내일 아침까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또한, 오늘 밤 전라서해안과 경북남부동해안, 경남권동부에는 0.1mm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 (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