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는 17일 처인구 역북동 용인대학로 50에 ‘용인특례시 보훈회관’을 개관하고 본격 운영에 나섰다고 19일 밝혔다.17일 오전에 열린 개관식에는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시·도의원, 손애진 경기동부보훈지청장, 보훈 단체장을 비롯한 보훈가족 등 약 200여명이 참석했다.이날 행사는 보훈회관 신축 공사에 기여한 유공자 표창을 시작으로 이상일 시장의 기념사와 내빈 축사, 축하공연, 테이프 커팅 순으로 진행됐다.이상일 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1만 2000여명의 용인 보훈 가족을 위한 공간이 드디어 마련됐다”며 “보훈회관이...
㈜농협하나로유통수원센터가 “지역 인재 양성에 사용해 달라”며 수원시장학재단에 2000만 원을 기부했다.㈜농협하나로유통수원센터 이원진 대표는 14일 수원시청을 방문해 수원시장학재단에 장학금을 전달했다. 전달식에는 이재준 수원시장, 수원시장학재단 박춘근 이사장, 노수용 사무국장 등이 참석했다.㈜농협하나로유통수원센터는 2014년부터 올해까지 매년 2000만 원씩, 총 2억 2000만 원을 수원시장학재단에 기부했다.이원진 대표는 “농협이 지역 인재 육성에 힘을 보탤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장학금 후원, 사회공헌활동 등으로 수원시 학
용인소방서는 15일 오전 역북119안전센터 차고 앞에서 전기차 화재 대응을 위해 도입된 ‘관통형 방사장치’의 시연회를 개최했다. 매서운 한파 속에서도 시민 안전을 지키겠다는 대원들의 의지는 열정과 함께 빛났다.관통형 방사장치는 전기차 화재진압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설계된 장비로, 수압으로 드릴을 회전시켜 차량 하부를 관통한 뒤 배터리셀 내부에 직접 물을 주입해 냉각소화하는 방식으로 작동한다. 이를 통해 기존 장비인 질식소화덮개나 이동식 소화수조에 비해 화재진압 시간이 단축되고, 배터리
"경기도지사가 국가 예산을 하루 아침에 20조 원 더 요구하는 것은 경기도민을 포퓰리즘 실험 대상으로 삼겠다는 것과 다름이 없습니다."경기도의회 고준호 의원이 14일 김동연 지사가 전날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언급한 '50조 원 슈퍼 추경'과 '트럼프 쇼크' 발언에 대해 날선 비판을 쏟아냈다.고준호 의원은 "김동연 지사의 슈퍼 추경 주장은 그저 숫자 장난일뿐이다. 국가 재정 정책은 도민 세금으로 이뤄진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그는 "과거 이재명 지사와 차이점은 사법 리스크 여부일뿐"이라고 덧붙였다.고 의원은 "경기도지
경기 수원시가 오는 8월까지 빈집 198호를 정비한다.빈집은 시장·군수 등이 거주·사용 여부를 확인한 날로부터 1년 이상 아무도 거주·사용하지 않은 주택을 말한다. '무허가 건축물'은 제외된다.수원시는 2021년부터 진행 중인 빈집실태조사를 토대로 빈집정비계획 수립 용역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앞서 시는 영통구 망포동에 수십 년 째 방치된 빈집을 지난해 12월 자진 철거 조치했다. 해당 빈집은 2022년부터 '안전사고 위험이 있으니, 빈집을 정비해 달라'는 민원이 이어지는 곳이다.시는 소유주에게 '자진 철거'를 명령했지만 소유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14일 도청 집무실에서 프랑수아 자코 에어리퀴드 회장과 면담을 갖고 투자 계획을 논의했다.면담에서 프랑수아 자코 회장은 2026년까지 화성 공장에 2500만 달러가량 증설 투자를 계획하고 있다며 인허가 지원을 요청했다.김 지사는 적극 지원을 약속하며 한국과 프랑스 간 경제 협력 가교 역할도 당부했다.프랑스에 본사를 둔 에어리퀴드는 세계적 산업용 가스회사다. 1996년 한국에 진출한 에어리퀴드는 화성 장안외국인투자지역에 반도체용
경기도가 설 전후로 경기지역 생산 농축수산물을 구입할 경우 30%를 할인해주는 할인쿠폰을 지원한다.폭설 피해 및 경기 불황 등에 따른 민생경제 어려움 해소와 지역농산물 소비 촉진을 위한 조치다.경기도는 이런 내용을 담은 ‘농수산물 할인쿠폰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도는 이 사업을 위해 2025년 본예산에 250억 원을 반영했으며, 비상 민생경제 상황에 대응한 신속한 사업비 집행을 위해 경기도농수산진흥원을 위탁사업자로 지정하고 사업에 착수했다.경기도 생산 농축수산물을 구입하는 모든 사람은 구매 금액의 30%(1인 1
윤석열 대통령이 12·3 비상계엄 선포 47일 만인 19일 구속된 가운데 여야는 극명한 입장차를 보였다.국민의힘은 야당 인사들과의 형평성을 언급하며 윤 대통령에게 구속영장을 발부한 법원의 결정을 강하게 비판했고, 더불어민주당은 무너진 헌정질서를 바로 세우는 초석이라고 평가했다.국민의힘
마산어시장 청과시장이 화마에 휩쓸린 지 5개월 가까이 돼 간다. 상인들은 여전히 아픔의 시간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이들은 진척 없는 화재 원인 조사에 답답함도 호소한다.◇진척 없는 경찰 수사 = 마산중부경찰서는 지난해 9월 3일 오후 10시 12분께 창원시 마산합포구 마산어시장
경북도는 2025년부터 시행되는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를 통해 도내 대학과 지역이 함께 상생 발전하기 위한 새로운 패러다임을 구축한다.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는 기존 교육부 중심의 고등교육 재정지원 방식을 탈피해, 지자체가 지역별 전략과 특성에 맞춰 대학에 지원하고 협력해 인재 양성-취업-정주의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지역 주도형 고등교육 혁신을 위한 새로운 고등교육 플랫폼이다.경북도는 이를 위해 대학 정주 인프라 확충, 특성화 전략, 지산학연 협력
현대차는 18일 인도 델리의 바랏 만다팜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바랏 모빌리티 글로벌 엑스포 2025'에 참가해 인도 마이크로모빌리티 비전을 발표하고, 3륜 및 마이크로 4륜 EV 콘셉트를 공개했다.마이크로모빌리티는 전기 오토바이, 초소형 전기차 등 친환경 동력을 활용한 소형 이동 수단으로, 인도, 아시아·태평양 등에서 대중교통으로 널리 활용된다.현대차는 마이크로모빌리티 이용률이 높은 인도 특성을 고려해 '친환경적이고 안전한 마이크로모빌리티 보급을 통해 인도 고객들의 이동 경
윤석열 대통령의 구속영장을 발부한 서울서부지방법원에 난입해 폭력을 행사한 지지자들을 "아스팔트 십자군"이라고 표현하는 등 19일 여권 일각에서 이들을 옹호하는 메시지가 나왔다.국민의힘 김재원 전 최고위원은 이날 페이스북에서 "윤 대통령의 외롭고도 힘든 성전에 참전하는 아스팔트의 십자군들은 창대한 군사를 일으켰다"고 말했다.그는 "그 성전의 상대방은 당연 '반국가세력'의 괴수 이재명"이라며 "거병한 십자군 전사들에게 경의를 표한다"고 밝혔다.국민의힘 윤상현 의원은 전날 서부지법 앞에서 시위대 일부가 법원 담을 넘다 경찰
생활고에 처한 주거 위기 가구가 19만 가구가 넘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들에 대한 주거 관리비 지원을 위한 법 개정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국회 국토교통위 민주당 박용갑 의원은 19일 2022년 수원의 한 다세대주택에서 관리비조차 내지 못하는 등 생활고를 겪던 세 모녀가 세상을 등진 '수원 세 모녀 사건'이 재발하지 않도록 주거 위기 가구에 대해 관리비를 지원하는 '주거급여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박 의원에 따르면 2014년 송파 세 모녀 사건 이후 한국 사회에 '취약계층을 위한 사회안전
경상북도는 13일 ‘초일류국가 대한민국 선도’라는 주제로 업무보고를 진행했다.보고회는 1부와 2부로 나누어 진행되었는데 제1부에서는 올해 경상북도의 가장 큰 행사인 APEC의 성공개최를 위한 정책과제와 제2부에서는 초일류국가로 발돋움하기 위한 과학기술·문화융성 정책과제들이 발표되고 논의되었다. 이날 업무보고에서는 새해 들어 경북도청 전 실국이 관련 전문가들과 함께 브레인스토밍을 통해 발굴한 ‘APEC’ 연계 정책과제 41개, ‘과학기술’ 28개, ‘문화융성’ 정책과제 19개를 함께 논의했다.이철우 도지사는 “2
청송군은 지난 10일 열린 2025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 개회식에서 국제산악연맹 및 대한산악연맹과 협약을 체결하며 대회를 2026년부터 2030년까지 5년 연장하기로 공식화했다.청송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은 2011년 첫 대회를 시작으로, 코로나19 팬데믹 기간을 제외하고 올해까지 매년 개최되어 아이스클라이밍 종목의 발전과 전 세계 클라이밍 선수들의 기량 향상에 큰 기여를 해왔다.특히, 2030년 프랑스 알프스 제26회 동계올림픽에서 아이스클라이밍이 정식 종목으로 채택될 가능성이 커지면서, 청송군은 다년간 대
오산시가 청년·신혼부부 보금자리 마련을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최근 오산시와 한국토지주택공사는 오산 세교2지구 내 청년·신혼부부를 위한 2천500여 세대의 임대주택 공급하는 방안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했다.향후 오산시는 올 상반기 LH와 청년·신혼부부를 위한 임대주택 공급방안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협약서에는 오산시는 임대주택의 인허가 등 행정절차 등에 적극 협조하며, LH는 임대주택 타입별로 요구되는 공용공간의 확대 및 적절한 주차대수 반영한다는 내용
서부지방산림청은 14일 2025년 숲가꾸기 사업 본격 착수에 앞서 산림사업장 안전보건체계 강화 및 무사고 사업장 달성을 목표로 국유림영림단장, 영림단원 및 숲가꾸기 담당자 등 1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라북도인재개발원에서 숲가꾸기 발대식을 개최했다.이번 발대식에서는 산림사업 재해예방 안전실천 결의문을 낭독하여 산림사업 무사고 안전 예방을 다짐했으며, 작년 한해동안 산림사업의 품질을 높이고 안전사고 없는 산림사업장을 만들기 위해 노력한 국유림영림단에게 격려품을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전문강사를 초
양천구는 지역 주민의 학습 욕구를 반영하고 구민과 함께하는 평생학습 활성화를 위해 '2025년 평생학습 지원사업'을 공모한다고 16일 밝혔다.이번 공모는 ▲평생학습 우수 프로그램 지원사업 ▲우수학습 동아리 지원사업 ▲느린학습자 지원사업 등 3개 분야로 진행된다.'평생학습 우수 프로그램' 지원사업은 다양한 분야의 평생교육을 활성화하기 위한 사업으로, 평생학습 진흥, 소외계층 지원, 지역 특화의 3가지 유형에 대해 모집한다. 선정된 프로그램은 최대 100만 원을 지원받으며, 지역 네트워크 거점기관으로 선정되면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스토브리그를 가장 뜨겁게 달군 일본의 강속구 투수 사사키 로키의 종착역은 지난 시즌 월드시리즈 우승팀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였다.사사키는 18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 인스타그램을 통해 “다저스와 마이너 계약을 맺었다. 무척 어려운 결정이었지만, 나중에 야구 일생을 마치고 돌아봤을 때 옳은 결정이었다고 생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사사키는 일본프로야구 지바 롯데 머린스 소속으로 2022년 일본 역대 최연소인 20세 157일로 퍼펙트게임을 달성하는 등 일찌감치 기
울산시교육청은 평화롭고 따뜻한 학교문화를 조성하고자 ‘교육공동체 회복지원단’을 오는 3월부터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지난해까지 운영했던 ‘찾아가는 회복적 생활교육 강사단’과 ‘학교폭력 화해·분쟁 조정지원단’을 통합해 ‘교육공동체 회복지원단’으로 새롭게 운영할 계획이다. 교육공동체 회복지원단은 회복적 생활교육 분과와 갈등 조정 분과로 나눠 운영된다. 이들은 경미한 갈등부터 학급 내 갈등, 여러 당사자가 얽힌 복잡한 갈등까지 다양한 갈등 상황에 따라 회복적 생활교육, 대화모임, 회복 프로그램 등을 맞춤 적용할 계획이다.
BNK경남은행은 지난 17일 본점 대강당에서 ‘2025년 상반기 경영전략회의’를 열고, 올해 경영 방침과 경영 전략을 발표했다. 이날 회의에는 예경탁 은행장을 비롯해 경영진과 본부 부서장, 영업점장 등 250여명이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올해 경영 방침으로 기본과 원칙을 준수하고, 본원적 경쟁력을 강화해 ‘바른금융’을 실천할 것을 다짐했다. 이를 실현하기 위한 네 가지 전략 과제로는 △우량자산 중심의 질적 성장과 지속성장 모멘텀 확보 △내부통제 혁신과 선제적 리스크 관리체계 구축 △편리한 디지털 금융과 신기술을 통한 디지털 업무영역
프로배구 ‘1강’ 현대캐피탈이 주전 세터 황택의가 빠진 다크호스 KB손해보험을 꺾고 파죽의 13연승을 달리며 시즌 20승 고지에 선착했다.현대캐피탈은 19일 천안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4-2025 V리그 남자부 홈 경기에서 KB손해보험을 세트 점수 3대1로 눌렀다.20승 2패, 승점 58을 기록한 현대캐피탈은 2위 대한항공과 격차를 15점으로 벌리며 독주 체제를 굳혔다.구단 최다 연승 기록인 7연승을 내달리던 3위 KB손해보험은 연승 행진에 마침표를 찍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한 정책 추진과 제도 개선에도 불구하고 울산의 교통안전은 크게 개선되지 않고 있다. 실제로 지난 2023년 중구의 교통문화지수가 100점 만점에 79점으로 23위를 기록, B등급을 획득해 전년 대비 40계단 오른 것을 제외하고 나머지 구·군은 대부분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거나 하락했다. 남구는 77점, 42위로 C등급, 동구는 77점, 39위로 역시 C등급이었고, 북구는 76점, 47위로 D등급, 울주군은 80점, 49위로 C등급을 차지했다. 전반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