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지역 예술인과 동아리 회원들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오는 13일까지 위해 ‘스페이스칠공’에 대한 2025년 대관 신청을 받고 있다고 1일 밝혔다.신청 대상은 서귀포시가 주최·주관·후원하는 전시 및 행사, 서귀포시의 업무 위탁을 받아 추진하는 전시 및 행사, 행사 주관 기관 및 단체가 공익·문화예술진흥을 위해 추진하는 행사 등이다. 대관비는 무료다.대관 기간은 5월 셋째 주와 8월을 제외한 2025년 1월 13일부터 12월 14일까지다.자세한 사항은 서귀포시 홈페이지 ‘공고’란 또는 문화예술과 공지사...
제주4·3희생자로 결정되지 않은 일반재판 수형인이 처음으로 무죄를 선고받았다.광주지법 형사12부는 20일 고 한상용씨에 대한 재심공판에서 무죄를 선고했다.한씨는 22살이었던 1949년 성산읍에서 부모와 함께 농사를 짓다가 남로당원을 도왔다는 혐의로 경찰에 체포돼 1950년 2월 광주지법에서 징역 2년을 선고받았다.만기 출소한 한씨는 고문 후유증으로 제대로 걷지도 못해 그의 아내가 물질 등으로 3남매를 포함한 가족의 생계를 꾸렸다.한씨는 평소 고문으로 인한 트라우마로 수형사실
송년 바람난장의 드레스코드는 빨강이다. 내가 바람난장과 함께 하는 시간 동안 느낀 것은 열정이었다. 예술가의 열정이 없었다면 이렇게 긴 시간동안 바람난장이 계속될 수 있었을까?바람을 몰고 다니는 바람난장이 세이레아트센터에서 한 해를 마무리했다. 올 한해 바람난장과 함께해준 예술가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자 마지막 글 담당을 자처했다.한 해를 정리하며 그동안의 바람난장들을 떠올려본다. 참 바쁜 일정이었다. 일 년 동안 24회 바람난장 문을 열었고 문을 닫았다. 한 달에 두 번의 공연을 준비하는 일은 쉬운 일이 아니었다. 그림, 사진
지난 한 해 제주지역에서 1만7000개의 사업체가 문을 닫으면서 불황의 그늘을 벗어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제주특별자치도는 23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3년 제주 일자리정책기반 통계를 발표했다.작년에 도내에서는 2만1102개의 사업체가 설립된 반면, 1만7499개는 폐업을 했다.신생 사업체 비중을 보면 건설업 20%, 숙박·음식업 19.6%, 도·소매업 18.7%, 부동산업 14.9% 등의 순으로 높았다.반면, 소멸 사업체 비중은 도·소매업 20.7%, 숙박·음식
제주시지역에서 양배추가 본격 출하가 시작된 가운데 지난해보다 가격이 갑절이나 올라 모처럼 농가에서 웃음꽃이 폈다.23일 제주시에 따르면 애월읍 주산지에서 양배추 수확이 시작된 가운데 이날 서울 가락시장에서 양배추 한 망 도매가격은 1만3764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2.2배 상승했다.제주시는 출하 초기 생산량이 많지 않은 점과 최근 타 지역의 폭설 피해에 따른 채소값 상승에 힘입어 제주산 양배춧값이 오른 것으로 분석했다.제주도에 따르면 2024~2025년산 양배추 재배면적은 1784㏊으로 전망했다.김완근 제주시장
임경아 작가의 첫 개인전 ‘전이된 어떤 심상’이 지난 21일부터 오는 26일까지 갤러리 이호에서 열리고 있다.임 작가는 시아노타입 기법을 통해 비워진 공간에 내재된 내면의 색을 채우는 형태로 인간의 복잡한 감정을 표현해 왔다.이번 전시에서는 꽃이 외부의 환경에 반응하듯, 삶 속에서 마주하는 심상의 변화를 시각예술로서 작품에 담아낸 회화 22점, 설치 1점을 감상할 수 있다.임 작가는 “자연 속의 꽃을 의인화 해 내면의 감정을 캔버스에 옮기는 작업 과정에서 따뜻한 위로와 공감을 받고 있다”며 “관람객들도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미래재단은 KB국민은행의 사회공헌 사업인 ‘KB Dream Wave 2030’의 일환으로 진행되는‘KB라스쿨’ 프로그램의 2025년도 참가자를 모집한다.‘KB라스쿨 중등’은 2008년부터 시작돼 지난 17년간 총 1053개의 기관과 협력하며 4452명의 청소년 멘티에게 학습 기회와 성장을 지원해온 교육 멘토링 프로그램이다. 또한 2575명의 대학생 멘토가 참여해 멘티와 함께 10개월 동안 학업 및 정서적 지원, 다양한 문화체험 활동 등을 진행했다.이 밖에도 청소년 멘티와 4년제 대학생 멘토를 매칭해 온라인
2024년은 유독 힘이 들었던 한 해였다. IMF 외환위기 못지않은 경제위기를 버텨야 했다.어려웠던 한 해를 넘기는 시점에서 충북에 대한 일부 평가 결과는 지쳐있는 모두를 더욱 힘들게 했다.충북이 성장률과 청렴도 꼴찌라는 성적표를 받아든 것이다. 통계청이 지난 20일 발표한 2023년 지역소득 통계를 보면 충북은 지난해 지역내총생산 -0.4%를 기록했다. 실질 GRDP가 83조3000억원으로 1년 전인 2022년보다 3000억원이 감소했다. 경제성장률은 4.2%에서 마이너스로 곤두박질쳤다. 순위
12·3 비상계엄 사태를 수사 중인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26일 윤석열 대통령에게 세 번째로 출석을 요구했다. 공수처, 경찰 국가수사본부, 국방부 조사본부로 꾸려진 공조수사본부는 이날 후 '내란수괴' 혐의를 받고 있는 윤 대통령에 대해 출석요구를 통지했다.앞서 윤 대통령은 지난 18일과 25일 각각 출석해 조사받으라는 공조본 요구에 별도 회신 없이 불응했다. 당시 공조본이 보낸 출석요구서엔 윤 대통령이 내란 우두머리와 직권남용 혐의 피의자 신분이라는 내용이 적시됐다. 공조본은 이날 지난 2차 출석 요구 때와
조이시티는 26일 농구 게임 '3on3 프리스타일'에 새 캐릭터 '유나'를 선보였다.이날 공개된 유나는 빠르고 정확한 움직임과 독특한 스킬 조합으로 공격과 수비 양면에서 활약할 수 있는 슈팅가드 포지션의 캐릭터다. 3점슛과 원거리 레이업, 스핀 더블 클러치 등 다양한 공격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특히 '페이크 슛'과 같은 심리전 스킬로 3점 라인에서 위협적인 슛을 던질 수 있고, 인사이드에서는 원거리 레이업을 통한 득점이 가능하다. 뿐만 아니라 ‘쉐도우 스틸’ 스킬을 활용해 빠른 공수 전환도 가능하다.[더게임스데일리 정
제주시 조천읍과 서귀포시 남원읍을 잇는 남조로변 사려니숲길 맞은편에 세 개의 오름이 나란히 서 있다.구두리오름, 가문이오름, 쳇망오름.구두리오름과 가문이오름이 서로 맞닿아 있고, 가문이오름과 쳇망오름이 맞닿아 있다.사려니숲길 맞은편에서 제주시 방향으로 남조로를 따라 걷다보면 도로변에 ‘구두리오름’, ‘가문이오름’ 팻말이 서 있다.이 팻말 옆으로 나 있는 시멘트길을 따라 500여 m를 걸어가면 오른편에 커다란 가문이오름 안내판이 서 있다.안내판 주위로 가문이오름 정상으로 향하는 탐
에코프로 그룹의 지주사인 에코프로가 자기 주식을 대상으로 교환사채 발행을 결정했다. 26일 공시에 따르면 이번에 발행되는 교환사채는 300억원 규모로 모두 채무상환자금으로 사용된다. 구체적인 상환 용도는 2024년 4월 1일 차입했던 신한은행의 일반대출 460억원이다. 거래 상대방은 비엔더블유살투스제1호사모투자로 에코프로와 특별한 관계는 없다. 비엔더블유살투스제1호사모투자는 2024년 4월 덕산테코피아의 3자배정 유상증자에 참여한 바 있다.이번 교환사채의 교환가액은 7만3200원으로 해당 금액으로 교환 시
KB증권은 자체 기술로 개발한 자사 ‘퇴직연금 로보어드바이저’가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됐다고 26일 밝혔다.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24일 열린 정례회의에서 KB증권을 비롯한 핀테크, 증권사 등 금융회사의 퇴직연금 RA 일임형 서비스가 혁신금융서비스로 첫 지정됐다. 금융회사들은 그동안 RA 기반의 투자 포트폴리오를 제공하는 자문형 서비스만 제공할 수 있었다. 하지만 이번 혁신금융서비스 심사를 통과한 금융회사는 IRP를 대상으로 RA 일임 상품 판매가 가능해지면서 퇴직연금 시장을 적극 공략할 수 있게
경북 포항시는 지난 19일 환호지구 특급호텔 민간 공모에 국내 최고 호텔 운영사가 단독 참여했다고 밝혔다.
A사의 참여는 단순한 숙박시설 건립을 넘어 포항시가 추진 중인 관광·MICE 산업과 신산업 확장에 따른 비즈니스 수요를 적극 수용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가속화 할 결정적 계기가 될 전망이다.
최근 지방자치단체들이 관광·서비스 산업의 경쟁력
경기도가 19일 행정안전부 주관 ‘제17회 대한민국 지방재정대상’에서 대상인 대통령상을 수상했다.‘대한민국 지방재정대상’은 지방재정·세제 분야 우수사례 발굴과 확산을 위해 2008년부터 개최된 지방재정 분야 최고 권위 대회다.앞서 도는 ▲ 예산 절감 ▲ 지방보조금 운용 혁신 ▲ 세입 증대 등 3개 분야 우수사례 191건 가운데 1·2차 서면 및 대면심사 과정을 거쳐 12월 3차 최종 심사에 참석했으며, ‘전국 최초, 가상자산 체납 전자관리시스템 도입’을 발표한 바 있다.도는 신규자산에 대한 혁신적 체납관리 역량으로 지방재정 확충에
더불어민주당 조승래 의원은 국민의힘이 헌법재판관 임명 절차를 방해하며 내란 혐의를 받고 있는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 심리를 저지하려는 행태를 강하게 비판했다. 조 의원은 17일 국회소통관에서 가진 브리핑을 통해 “국민의힘이 내란수괴 윤석열을 감싸며 헌법재판소의 탄핵 심리를 방해하고 있다”며, 이는 “국민의 명령과 헌법적 책무에 반하는 행위”라고 지적했다.조 의원은 국민의힘이 헌법재판소에 공석으로 남아 있는 국회 추천 몫의 헌법재판관 임명을 방해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는 “헌법재판관 임명은 양당 합의를 통해
서귀포시는 시민들이 유휴 공유재산에 대한 정보를 쉽게 열람할 수 있도록 유휴 공유재산 현황을 서귀포시 누리집에 공개했다고 20일 밝혔다.이번에 공개된 유휴 공유재산은 2,205필지이며, 공유재산의 대부 또는 매입에 관심이 있는 시민들에게 손쉽게 확인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하기 위함이다.유휴 공유재산 목록은 서귀포시 누리집에 각 재산의 위치, 면적, 담당부서 등을 확인할 수 있으며, 해당 재산의 관리부서로 문의하면 대부나 매입 등의 자세한 사항을 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