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반국가세력 척결 의지로 결행한 비상계엄 선포에 대해 더불어민주당이 내란죄로 응수, 국회 탄핵 의결까지 이뤄냈으나 실상 헌법재판소에 제출한 '탄핵소추문'에는 내란죄를 삭제한 것으로 드러나 파문이 일고 있다. 그동안 대통령을 내란죄의 수괴라고 선전선동하던 것과 다른 태도를 보이자 민주당 지지자들 사이에서도 민주당의 갑작스런 태도 변화에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포항시 코모도호텔는 지난 12월 27일 포항시 남구 송도동에 백미 35포를 기탁했다.
포항 코모도호텔은 지역 내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달하기 위해 백미를 기탁하였으며, 전달된 백미는 저소득층 취약계층에 지원될 예정이다.
신선용 코모도호텔 대표는 “작은 나눔이지만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관심을 가지고 사랑을 나눔으로써 모두가 행복한 송도동이 되었으며 하는 바람이다”고 전했다.
윤석열 대통령 비상계엄 선포와 관련, 내란죄라고 규정하고 경쟁적으로 수사를 벌이던 경찰과 검찰, 공수처가 난관에 직면했다. 주춤주춤하며 수사의 칼을 타 기관에 건네는가 하면 은근슬쩍 발을 빼는 모양새를 보이기 때문이다. 한때 윤석열 대통령에 대해 출국금지 조치를 내리고, 신병을 서로 먼저 확보하겠다며 경쟁을 벌이던 때와는 너무나 다른 모습이다.
박종준 대통령 경호처장은 5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와 국가수사본부를 향해 "수사 절차를 세심하게 검토해, 국민으로부터 선택받은 대통령의 명예와 대한민국의 국격을 지켜나갈 수 있도록 협조해 달라"고 밝혔다.
박 처장은 이날 오후 입장문을 통해 "국가기관끼리 충돌하는 불행한 모습을 국민들께 더 이상 보여드려서는 안 된다"며 이같이 전했다.
그는 지난 3일 공수처의 윤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 당시 대통령 관저 진입을 승인하지 않았다며 "일부 언론과 정치권에서는 '대통령경호처가 개인 사병으로 전락했다', 심지어는 '경호처장이 실탄을 장전하
대구에서 유일한 남구의 미분양 관리지역 지정이 2년 만에 해제됐다. 다만 경주시의 관리지역 지정 기간은 다음달 9일까지 연장됐다.
지난 5일 주택도시보증공사에 따르면 제96차 미분양 관리지역 선정 회의에서 9일까지 지정된 대구 남구의 미분양 관리지역을 해제했다. 지난 2023년 2월 요건이 강화된 이후 2년 만이다.
남구의 지난해 11월 말 기준 미분양 공동주택은 992가구로 2022년 7월 이후 28개월 만에 1000가구 아래로 떨어졌다.
미분양 관리지역에서 제외되면 사업자가 주택공급을 목적으로 용지를 매입할 때 분양보증 예
파리바게뜨, 파스쿠찌 등을 운영하는 SPC그룹 ㈜파리크라상은 2일 공정거래 자율준수 실천 선서식을 진행했다. 이날 이승환 컴플라이언스실장이 자율준수관리자로 임명됐다.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 총괄한다. 참석자들은 준법과 윤리를 바탕으로 공정거래 환경 조성과 상생의 가치를 실천하겠
인천광역시와 인천관광공사는 인천 섬에 방문하는 여행객들을 위해 섬 내 산행정보 뿐만 아니라 관광명소, 식음정보, 교통정보를 한눈에 담은 단행본을 제작하였다고 밝혔다. 인천섬발전지원센터는 아웃도어 전문 매체인 월간과의 협업을 통해 여행·등산 전문 베테랑 기자가 섬을 직접 탐방하며 인천에서 가장 아름다운 섬 20곳을 선별하였고, 그 지역의 역사, 먹거리, 산행정보를 담았다. 특히 이번 책자는 시중의 여행기나 산행기를 담은 책과는 차별화된 3가지 강점이 있다. 첫째, 테마별 추천 정보를
다음주 월요일부터 25일까지 서울 서초구 효령로 대한건축사협회 1층 라운지카페에서 특별한 전시가 열린다. '생각을 앉힌 의자'라는 이름으로 여덟 명의 건축사가 설계한 독창적인 의자 작품들을 선보인다.이번 전시는 김동희, 김성우, 박정연, 오신욱, 이재혁, 장영철, 최성호, 허길수 등 국내 건축계에서 주목받는 건축사들의 작품들로 구성됐다
삼성전기가 전고체전지와 실리콘캐패시터 등 차세대 부품 기술을 기반으로 신사업 확장에 나선다.장덕현 삼성전기 대표이사는 8일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모빌리티, 로봇, AI/서버, 에너지 등 4대 핵심 분야를 중심으로 한 'Mi-RAE' 신사업 전략을 발표했다. 장 사장은 "전자산업은 모바일 중심의 'IT 플랫폼 1.0'을 지나 모빌리티 디바이스가 주도하는 'IT 플랫폼 2.0' 시대가 열렸다"며 "미래 산업의 기술 실현은 반드시 부품·소재가 기반이 되어야 가능하며, 이 분
경기도는 지난해 부동산 지방세를 적게 신고하거나 부적정하게 감면받은 법인으로부터 총 999억 원을 추징했다고 9일 밝혔다.도는 도내 31개 시군 3575개 법인을 대상으로 한 지난해 세무조사 결과 추징한 세액은 ▲ 취득세 등 도세 858억 원 ▲ 재산세 등 시군세 104억 원 ▲ 국세 37억 원이다.도는 지난해 지방세심의위원회를 통해 선정된 89개 법인을 대상으로 도-시군 합동 세무조사를 실시해 460억 원을 추징했다.조사 대상은 50억 원 이상 부동산을 취득하거나 1억 원 이상 지방세를 감면 또는 환급받은
고양시는 고양시 환경 전반에 대한 정보를 담은 '2024년 환경백서'를 발간했다고 9일 밝혔다.환경백서는 '고양시 환경 기본 조례' 제9조 규정에 따라 2년마다 작성 및 공표하고 있으며 고양시의 환경 현황, 환경관리 기반 조성, 환경 보전 정책 등을 담고 있다.주요 내용은 ▲고양시의 대기, 수질, 생태계 등 주요 환경지표 현황 분석 ▲지난 2년간의 주요 환경사업 및 정책 성과 ▲향후 시행 예정인 주요 환경정책과 계획이다.이번 환경백서를 통해 시민들에게 환경 문제의 중요성을 알리고 고양시가 지속 가능한 도시
지난해 주민등록 출생인구가 9년 만에 반등했지만, 경북을 비롯한 농촌 지역의 인구 노령화는 심각한 수준에 이르렀다. 따라서 경북은 초고령사회 진입이라는 현실과 마주하며, 인구 구조 변화를 극복하기 위한 종합적인 대책이 시급하다. 고령화와 저출생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노력은 경북뿐 아니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는 3일 윤석열 대통령의 체포영장 집행이 불발된 것과 관련해 관저 200m 앞까지 접근했지만 군인과 대통령경호처 인력 200여명이 '벽'을 세워 집행할 수 없었다고 밝혔다. 또 집행 과정에서 크고 작은 몸싸움도 있었다고 했다.공수처 관계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관저 200m 이내까지는 접근했다"면서 "버스나 승용차 등 10대 이상이 막은 상태였고 경호처와 군인들 200여명이 팔짱을 끼고 겹겹이 벽을 쌓고 있어 도저히 진입을 할 수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관저까지는 접근할 수 있게 협의가 진행됐고 관저 앞까지
더불어민주당 강준현 의원이 지난 2021년 폐지된 세종시 행복도시에 공급되던 ‘특별공급’ 부활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강 의원은 9일 세종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국회 사무처 6000~7000명 내려오는데, 강제 이주 당하는 것인데 이들 공무원들한테는 특별 공급을 줘야 된다”며 “이주 공직자들의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주택 특별공급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강 의원은 이어 “폐지된 특공은 강제 이주자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특별 공급을 받은것이고 장관과 차관, 정무직은 몇 개월 살고 팔아 몇 배 이익 남겨 놓고
포커ㆍ고스톱 등 웹 보드 게임이 최성수기인 겨울시즌 설명절을 맞아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NHN이 서비스하고 있는 ‘한게임포커 클랙식’ ‘한게임 섯다&맞고’ 등이 구글 플레이 매출순위 10위권에 이름 올린데 이어 네오위즈가 서비스하는 ‘피망 포커’도 22위를 기록하는 등 웹보드게임들이 연초부터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오전 기준 구글 플레에서 ‘한게임포커 클랙식’이 12위를, ‘한게임 포커’가 14위를, ‘한게임 섯다&맞고’가 18위를 각각 기록했다. NHN의 웹 보드 게임이 연
최근 모바일게임 시장에서 중국의 서브컬처 게임 신작 '소녀전선2: 망명'이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기준 하오플레이의 '소녀전선2: 망명'이 매출 137억원을 기록하며 전체 순위 5위를 기록한 것으로 추정됐다.이 작품은 지난달 출시된 서브컬처 타깃의 전략 게임이다. 연말 주요 업체들의 공세가 집중되며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달성한 성과라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시장조사업체에 따르면 이 작품의 지난달 매출 순위는 '리니지M' '라스트 워: 서바이벌' 'WOS: 화이트아웃 서바이벌' '오딘: 발할라 라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여객기 사고로 제주항공이 오는 3월까지 항공편 운항을 대폭 축소한 가운데, 항공편 확보가 어려워 제주관광객 수를 회복하기 어렵다는 진단이 나왔다.오영훈 제주도지사는 9일 오전 제주도청 2층 회의실에서 진행한 출입기자단 간담회에서 제주관광객 현황과 관련해 "제주항공의 경우 3월까지 편수 자체를 줄여 안전점검 들어가서, 전년동기 항공기 편수를 확보할 방안이 없다"며 "3월까지는 제주관광이 상황이 어려워질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우려를 표했다.오 지사는 "새해벽두가 희망차야 하고, 기대에 부풀어야 하는데 최근 일
현대백화점은 현대프리미엄아울렛 송도점의 지상 3층 전체 면적 중 절반가량을 리뉴얼해 3530㎡ 규모의 키즈 플레이 그라운드를 새롭게 조성했다고 9일 밝혔다.쇼핑뿐만 아니라 교육과 놀이 등 아이와 함께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한 데 모은 새로운 공간을 통해 프리미엄아울렛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