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린 이득', 탄소는 줄이고 생활엔 일거양득강미진, 서귀포시 기후변화대응팀장 기상청의 기후변화 상황 지도에 따르면 현재 수준과 유사하게 온실가스 배출을 지속할 경우 서귀포 지역은 현재 133일인 여름일수가 2100년 211일로 늘어나고 평균 기온은 16.5도에서 23.5도로 상승할 것이라 보고 있다.하지만 온실가스를 현저히 감축해 2070년경 탄소중립에 이르게 된다면 여름일수가 162일, 평균 기온은 18.7℃로 기후 변화를 늦출 수 있다고 한다.최근에는 ‘제주도민의 기후변화 불안 경험과 환경 행동 추이’란 보고...
제주시지역에서 양배추가 본격 출하가 시작된 가운데 지난해보다 가격이 갑절이나 올라 모처럼 농가에서 웃음꽃이 폈다.23일 제주시에 따르면 애월읍 주산지에서 양배추 수확이 시작된 가운데 이날 서울 가락시장에서 양배추 한 망 도매가격은 1만3764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2.2배 상승했다.제주시는 출하 초기 생산량이 많지 않은 점과 최근 타 지역의 폭설 피해에 따른 채소값 상승에 힘입어 제주산 양배춧값이 오른 것으로 분석했다.제주도에 따르면 2024~2025년산 양배추 재배면적은 1784㏊으로 전망했다.김완근 제주시장
지난 한 해 제주지역에서 1만7000개의 사업체가 문을 닫으면서 불황의 그늘을 벗어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제주특별자치도는 23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3년 제주 일자리정책기반 통계를 발표했다.작년에 도내에서는 2만1102개의 사업체가 설립된 반면, 1만7499개는 폐업을 했다.신생 사업체 비중을 보면 건설업 20%, 숙박·음식업 19.6%, 도·소매업 18.7%, 부동산업 14.9% 등의 순으로 높았다.반면, 소멸 사업체 비중은 도·소매업 20.7%, 숙박·음식
김창열미술관은 20일부터 내년 4월 9일까지 제2·3전시실에서 특별기획전 ‘메카닉한 물방울’을 개최한다.김창열 화백의 대표작 ‘물방울’ 연작의 제작기법 변천사를 탐구하는 소장품 기획전으로 김 화백의 주요 작품 18점이 선보인다.전시는 ‘어떻게 물방울을 그렸는가’와 ‘왜 그런 방식을 사용했는가’ 두 가지 핵심 질문을 중심으로 구성됐다.제2전시실에서는 김 화백이 뉴욕 생활 시기 경제적 어려움으로 넥타이 공장 디자이너로 일하며 익힌 스텐실 기법과 스프레이 방식을 사용한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다. 이 기법
제주4·3희생자로 결정되지 않은 일반재판 수형인이 처음으로 무죄를 선고받았다.광주지법 형사12부는 20일 고 한상용씨에 대한 재심공판에서 무죄를 선고했다.한씨는 22살이었던 1949년 성산읍에서 부모와 함께 농사를 짓다가 남로당원을 도왔다는 혐의로 경찰에 체포돼 1950년 2월 광주지법에서 징역 2년을 선고받았다.만기 출소한 한씨는 고문 후유증으로 제대로 걷지도 못해 그의 아내가 물질 등으로 3남매를 포함한 가족의 생계를 꾸렸다.한씨는 평소 고문으로 인한 트라우마로 수형사실
제주사진사랑이 지난 16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갤러리 카페 ‘거인의 정원’에서 열 다섯 번째 회원전을 열고 있다.‘시간의 기억’을 타이틀로 내 건 이번 전시에는 회원 18명이 참여하고 있다.고한준 회장은 “흐르는 시간을 조각 낼 수 있다면 우리들의 사진 속 장면은 흐르는 시간에 두었던 기억의 한 조각을 꺼내는 일과도 같다”며 “우리가 꺼내 놓은 시간의 조각이 관람객들의 시간 안에 스며, 함께 흘러가다 다시 꺼내어 볼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한편 제주사진사랑은 2004년 3월 온라인 ‘카페’를
임경아 작가의 첫 개인전 ‘전이된 어떤 심상’이 지난 21일부터 오는 26일까지 갤러리 이호에서 열리고 있다.임 작가는 시아노타입 기법을 통해 비워진 공간에 내재된 내면의 색을 채우는 형태로 인간의 복잡한 감정을 표현해 왔다.이번 전시에서는 꽃이 외부의 환경에 반응하듯, 삶 속에서 마주하는 심상의 변화를 시각예술로서 작품에 담아낸 회화 22점, 설치 1점을 감상할 수 있다.임 작가는 “자연 속의 꽃을 의인화 해 내면의 감정을 캔버스에 옮기는 작업 과정에서 따뜻한 위로와 공감을 받고 있다”며 “관람객들도
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는 2025년 1월 1일부로 제주 첫 국가하천으로 지정되는 천미천에 대한 하천기본계획을 수립한다고 밝혔다.천미천의 유역면적은 제주도 전체 면적의 약 7%를 차지하는 최대 규모 하천으로, 제주 동부지역의 중요한 수자원이자 유네스코생물권보전지역을 흐르는 생태적 가치가 높은 것으로 평가된다.제주도는 2009년부터 천미천의 국가하천 승격을 추진해왔으며, 지난해 12월 환경부의 최종 지정으로 천미천 하류 11.33㎞ 구간이 2025년 1월부터 국가하천으로 관리된다.이번에 수립하는 하천기본계획은 올해 12월부터 2026년 1
마이데이터 전문 기업 에스앤피랩은 캐나다 지사 설립하고 글로벌 보안 시장 개척에 나섰다.최근 개인정보 보호에 대한 중요성이 전 세계적으로 높아지면서, 북미 스타트업의 새로운 허브로 부상한 캐나다는 AI와 로봇산업 등의 수요가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이에 에스앤피랩은 캐나다 지사 설립을 통해 데이터 보호와 개인정보 관리 솔루션의 글로벌 표준을 마련해 나간다는 방침이다.에스앤피랩은 캐나다 지사를 기반으로 현지의 개인정보 보호 법령과 고객 요구를 반영한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금융, 헬스케어, 전자상거래 등 다양한
갑진년 올 한 해도 저물어 가고 있다.나라가 어수선하지만 나라를 생각해 이제는 국민 모두가 차분하게 각자 일상으로 돌아가야 할 때다.나라 혼란을 휩쓸려는 세력들에 동요하지 말아야 할 것이다. 혼란은 국내에서 암약하는 세력들이 제일 좋아한다. 그러니 왜 그들이 좋아하는 행동을 하나라는 것이다.선동세력에 휩쓸리지 않기 위해서는 그들의 말과 행동을 냉철하게 분석해야 한다. 선동세력은 종종 감정적인 호소나 과장된 주장으로 사람들의 마음을 흔들고, 불안이나 분노를 이용해 집단을 움직이려 한다.이들은 주로 사회적 불만을 부추기고, 갈등을 심화
인천시는 안전한 디지털 환경을 만들기 위해 지능형 사이버위협 자동 대응 체계를 확대 운영할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시는 시청·공사·공단에 적용하고 있는 자동 대응 체계를 산하 12개 출자·출연기관까지 확대할 계획이다.내년 수요조사를 통해 대상 기관을 선정하고 2026년부터 단계적으로 시스템을 도입할 예정이다.지능형 사이버위협 자동 대응 체계는 사이버 공격이 발생하면 이를 신속히 탐지하고 분석해 적절한 대응 과정을 자동화하고 통합 관리하는 보안 시스템이다.이 시스템은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사이버 위협으로부터 공공기관의 정보자산과
팜스코이 지난 2024년 한 해 동안 만해도 전국적인 대규모 릴레이 세미나를 개최하며 축산발전을 선도하고 있어 귀감이 되고 있다. 팜스코는 전년에 이어 지난해에도 전국에서 대규모 릴레이 세미나를 개최하며 양돈 및 축우 농가들과의 협력 강화를 통해 지속 가능한 축산업의 미래를 밝게 비추고 있다는 평가다. 양돈과 한우, 두 분야에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2025년 스마트상점 기술보급사업’ 지원사업에 스마트기술을 보급할 기술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스마트상점 기술보급사업은 소상공인 사업장에 ‘소상공인 스마트기술’ 도입을 지원해 소상공인의 소비·유통환경 및 비대면·디지털 환경에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소상공인 스마트기술’이란 가치사슬 전방위적으로 소상공인에게 편의성, 효율성, 생산성 등을 개선해 전통적인 비즈니스 환경에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비즈니스 환경으로 변화하는 데 기여하는 기술을 뜻하는 것으로, 3D와 AI·IoT, VR
오또맘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빨간 망토와 전신타이즈의 사진을 게시했다. 공개된 영상 및 사진은 '산타'룩을 선보이고 있다. 오또맘은 129만7천명의 팔로우를 가지고 있는 인플루언서로 다양한 패션을 소화하고 있으며 영향력이 상당하다. 특히 미시룩을 선호하는 많은 사람들에게 인기가 많다. 현재 쇼핑몰CEO이며 식단관리 및 운동법 등을 알려주는 등 여러 분야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경기도가 19일 행정안전부 주관 ‘제17회 대한민국 지방재정대상’에서 대상인 대통령상을 수상했다.‘대한민국 지방재정대상’은 지방재정·세제 분야 우수사례 발굴과 확산을 위해 2008년부터 개최된 지방재정 분야 최고 권위 대회다.앞서 도는 ▲ 예산 절감 ▲ 지방보조금 운용 혁신 ▲ 세입 증대 등 3개 분야 우수사례 191건 가운데 1·2차 서면 및 대면심사 과정을 거쳐 12월 3차 최종 심사에 참석했으며, ‘전국 최초, 가상자산 체납 전자관리시스템 도입’을 발표한 바 있다.도는 신규자산에 대한 혁신적 체납관리 역량으로 지방재정 확충에
‘탄핵 정국’의 혼란을 수습하기 위한 여야정 국정 협의체가 곧 가동될 전망이다. 국민의힘 권성동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는 20일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민생과 안보 협의를 위한 여야정 협의체에 참여하기로 했다”며 “멤버 구성과 관련해선 지금 의장과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우 의
한국도로공사서비스가 26일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국제회의장에서 ‘24년 신입사원 임명장 수여식’을 갖고 대국민 도로교통서비스의 미래를 이끌어갈 새 식구 259명을 맞이했다.신입사원은 국가직무능력표준에 기반한 블라인드 채용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서류, 필기, 면접전형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선발했다. 채용인원은 사무영업 221명, 시설안전 18명, 정보통신 6명, 보훈 전형 10명, 콜상담직 4명으로, 전년도 신입사원 채용인원 102명에 비해 154% 증가한 수치다. 이날 수여식을 마친 후 신입사원들은 기관 고유 문화
해마다 새로운 변화를 추구하며 국내 최고의 스키장으로 손꼽히는 부영그룹 무주덕유산리조트가 2024/2025 시즌에도 다양한 고객중심의 운영방식을 선보이며 호응을 얻고 있다.첫 번째 변화는 스키/보드 전용 슬로프 운영이다. 새롭게 선보이는 운영방식인 스키/보드 전용 슬로프는 그동안 혼합 슬로프에서 주행 방식이 다른 스키어와 스노보더 사이에서 종종 발생됐던 충돌 등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도입되었다. 전용 슬로프를 이용해 안전하고 쾌적하게 스키/보드를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두 번째 변화는 국내 스키장 최초 노르딕 스키스쿨
콧물의 색깔이 건강 상태를 반영한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25일 온라인 매체 기가진에 따르면 영국 요크 세인트 존 대학의 연구팀은 콧물에 항균 효소가 포함돼 있어 몸이 좋지 않은 상태일 때에도 중요한 방어 기능을 수행한다고 밝혔다.건강한 코의 점액은 투명하지만 알레르기나 초기 바이러스 감염 등이 있을 때 과도하게 분비된다. 하얀 콧물은 코 막힘의 징후로, 코 조직에 염증이 생기면 점액 흐름이 느려지고 농도가 높아진다.노란 콧물은 면역계가 감염과 싸우고 있다는 것을 의미하며 녹색 콧물은 세균 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