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건축물의 구조도면은 건축구조기술사가 최종적으로 확인·검증해야 한다.국토교통부는 내일부터 ‘건축물의 설계도서 작성 기준’을 개정·시행한다고 오늘 밝혔다.이번 개정안은 지난해 12월 발표한 ‘건설카르텔 혁파 방안’에 따른 후속 조치다. 지난해 인천검단 지하주차장 붕괴사고 등의 주요 원인으로 건축물의 구조계산서와 구조도면의 작성 주체가 달라 구조설계 오류는 물론, 사고 발생 시에는 건축사-건축구조기술사 간 책임소재가 불분명하다는 점이 지적된 바 있다.개정 기준은 발주자로 하여금 현재와 같...
국가철도공단은 글로벌 철도시장의 지속적인 성장에 대응하고 K-철도의 경쟁력을 강화하며 해외 진출 확대를 지원하기 위해 철도시스템 분야의 제도개선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지난 30일 밝혔다.발주기관인 공단은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업체가 우대받고 더 많은 기업이 공정하게 참여하고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자 지난 9월부터 12월까지 10여 차례에 걸쳐 입찰 및 계약제도 개선을 위해 한국전력, LH 등 관계기관 및 유관협회, 전기공사업체로부터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먼저 전차선 및 신호 등 철도 전문분야 기술
아이슬란드에서 온 하이엔드 비건 매트리스 ‘N32’가 롯데백화점 본점에 매장을 오픈하며, 새해에도 국내 대표 비건 매트리스로서 가파른 확장세를 이어간다.서울 중구에 위치한 롯데백화점 본점 9층에 문을 연 ‘N32 롯데백화점 본점’은 팝업 형식의 매장이다.매장 내부는 기존 침대 매장에서 탈피해 보기만 해도 힐링이 되는 푸르른 자연을 형상화한 각종 조형물과 카펫, 오브제 등으로 친환경 연출을 강화하며 소비자들의 시선을 집중시킨다.N32는 ‘기업은 세상을 이롭게 해야 한다’는 경영철학 아래 지속돼 온 시몬스의 E
한국교통안전공단은 국내 철도운영기관과 함께 국민의 안전한 철도 이용 문화 확산과 철도안전 의식 고취를 위한 철도 안전 홍보 영상을 제작했다고 오늘 밝혔다.TS는 지난해 제작한 철도안전 홍보 영상에 ▲여객열차에서의 금지행위 ▲에스컬레이터 안전 수칙 ▲철도안전 자율보고 제도 소개 등 철도 이용 시 국민들이 꼭 알고 있어야 할 안전수칙과 유용한 제도를 포함시켰다.특히 ▲정당한 사유없이 여객의 출입이 금지된 곳에 출입하는 행위 금지 ▲정당한 사유없이 비상정지 버튼을 누루거나 승강용 출입문을 여는 등
동해안 부산~강릉 구간이 철도로 연결돼 2025년 새해 아침 첫 열차가 운행됐다.이번에 개통하는 동해선 포항~삼척 구간은 포항역과 삼척역을 잇는 연장 166.3km의 신설 노선으로 사업비는 총 3조 4,297억 원을 투입됐다.국토교통부는 오늘부터는 ITX-마음이 부산에서 강릉 간, 하루 왕복 8회 운행한다고 어제 밝혔다.ITX-마음은 포항에서 삼척까지 약 1시간40분, 부산에서 강릉까지 약 4시간 50분이 소요된다. 동대구에서 강릉 구
국토안전관리원은 어제 ‘추락사고 예방을 위한 아이디어 대국민 공모전’을 개최한 결과 모두 20건의 수상작이 선정됐다고 밝혔다.지난해 11월 20일부터 12월 11일까지 진행된 공모전은 건설현장에서 자주 발생하는 추락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이를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건설산업 이미지 개선 협의체인 건설동행위원회가 주최하고 국토안전관리원과 한국건설기술인협회가 주관, 국토교통부가 후원을 각각 맡았다.작업 환경 개선, 맞춤형 교육, 제도 개
㈜BS한양은 3일 강화군 마니산에서 수주 목표 달성과 무재해를 위한 수주·안전 기원 산행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날 산행에서 BS한양 건설부문 임직원 120여명은 해발 469미터 마니산 정상에 올라 2025년 수주목표 달성과 2년 연속 무재해를 기원하고 임직원간 화합의 시간을 보냈다.BS그룹의 주력 계열사인 BS한양은 지난해 유례없이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도시정비사업 및 설계공모, SOC 등으로 수주채널을 다변화하며 7조원의 일감을 확보하는 등 안정적 성장 기반을 마련했다. 2025년은 지난해보다 더욱 힘든 한해가 예
이번 편에서는 뇌과학에서 얘기하는 좋은 버킷리스트 설계방법에 대해 얘기한다. 총 3가지 단계로 구분되어 있다. 해당 내용을 토대로 뇌과학적으로 좋은 버킷리스트를 살펴보고, 마지막에는 결론을 통해 실제 설계 및 실천하는 단계까지 나아가 본다. 우리 고전에 정답이 있었다“수간모옥을 벽계수 앞에 두고, 송죽 울울리에 풍월주인 되었구나.” 조선시대 문인이었던 정극인의 작품 에 나오는 말이다. 말그대로, 초갓집과 냇물 하나만으로도 만족하고 주인같은 삶을 사는 모습을 담은 시다. 안분지족, 큰 욕심을 내지 않고 유유자적 살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2차 체포영장 집행을 위해 처음부터 경찰특공대를 투입하고, 드론과 헬기를 동원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되면서 공조수사본부의 2차 체포영장 집행 때 유혈충돌 가능성이 한층 높아지고 있다.민관기 전 전국경찰직장협의회 위원장은 7일 한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3박 4일간의 체포 작전을 제안했다.경찰특공대와 경호처 모두 근무 경험이 있는 민 위원장은 이날 "경찰특공대를 투입해 헬기로 3차 저지선 위쪽으로 바로 진입하거나, 장기전을 각오하고 한 명씩 체포하는 작전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그는 "경찰특공대가 투입된다
종합 홈 인테리어 기업 ㈜한샘의 김유진 대표가 2025년 신년사를 통해 “사랑받는 기업, 선망받는 브랜드로 자리 잡겠다”며 전 직원과 함께 새로운 도전에 나설 것을 선언했다. 김 대표는 차별화된 고객 경험 설계와 본원적 경쟁력 강화를 핵심 전략으로 내세우며 “고객의 기대를 뛰어넘는 독창적 가치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김 대표는 지난 한 해 어려운 경영 환경 속에서도 흑자 전환을 이끌어낸 임직원의 노고를 치하하며, 전 조직이 함께 일하는 원칙과 윤리 기준을 재정립한 점을 높게 평가했다. 이어 “2025년은 단순히 가격 경쟁에 머물
인천 고등학교 학교군 개정에 따라 대단지 신축 아파트 주민들이 자녀를 집 근처 학교에 보내지 못할 처지에 놓이면서 민원이 잇따르고 있다.7일 인천시교육청에 따르면 최근 시교육청 민원 창구 '소통도시락'에 "연수구 옥련여고와 송도고를 공동 학교군으로 지정해달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민원인은 미추홀구 학익동 일대에 조성 중인 대단지 아파트 주민으로, 지난해부터 바뀐 고교 학교군으로 인해 자녀들의 장거리 통학 가능성이 커진 점을 우려했다.이 아파트 단지의 경우 미추홀구에 있지만, 연수구 옥련여고와 송도고까지 대중교통 기준 15∼20분
3일 국회 정무위원회 김현정 의원은 가상자산 이용자의 권익을 두텁게 보호하기 위한 '가상자산 이용자 보호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현행법은 가상자산사업자가 이용자 자산을 보호하도록 여러 규정을 두고 있지만, 전산장애나 해킹 등 경영상황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사건 발생 시 이를 금융당국에 보고하거나 공시하도록 하는 의무가 없다.또한, 가상자산사업자가 보관 중인 가상자산에 대해 이용자가 우선적으로 반환받을 수 있는 법적 권한도 명확히 규정되어 있지 않아 이용자 보호가 미흡하다는 지적이 계속되어 왔다
이정우 경북도 메타AI과학국장이 1일 제21대 영천시 부시장에 부임했다.이 신임 부시장은 2일 충혼탑을 참배한 후 시무식과 함께 각 부서별 업무보고를 받으며 첫 업무에 들어간다.이어 지역 유관기관을 방문해 소통 행보를 펼치고 주요 사업장을 직접 방문하며 지역 현안 파악에 나설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을 시도했으나 대통령 경호처·군 인력에 가로막혀 빈손으로 철수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영장 집행 재시도 시점을 두고 고심 중이다. 공수처는 내부적으로 대통령 경호인력 대응책 등을 재정비할 시간을 가진 뒤 주말 중 영장 재집행에 나설 것으로 전망되지만, 2차 시도마저 불발될 가능성에 대한 우려도 적지 않다. 3일 법조계에 따르면 공수처는 체포영장 유효기간인 오는 6일 전까지 영장 집행을 재시도하는 방안을 경찰 측과 협의할 예정이다. 공수처가 이날 영장 집행 불발 이후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에게 경호처
레이어1 카르다노 네이티브 토큰인 에이다 가격이 하루 만에 12% 급등, 암호화폐 시장 상승세를 이끌었다고 코인데스크가 3일 보도했다. 에이다 가격은 3주 만에 최고치인 1달러를 넘어섰다.에이다 가격 급등과 관련해 직접적인 촉매는 없었지만, 향후 몇개 월간 카르다노에 있을 몇 가지 근본적인 진전이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보인다.여기에는 비트코인 중심 탈중앙 금융 생태계와 카르다노 확장성, 네트워크 성능, 다른 네트워크들과 상호운용성을 개선하기 위한 노력을 포함하고 있다고 코인데스크는 전했
창원지역 방산 업체 SNT다이내믹스가 희망퇴직자 모집에 나선 가운데 노동자들은 “노동조합 파괴용”이라며 즉각 반발했다.전국금속노동조합 경남지부는 7일 보도자료를 내고 “경영상 위기가 없는데도 희망퇴직을 하는 것은 구조조정일뿐”이라며 회사 측 결정을 비판했다. 앞서 SNT다이내믹스는 지
노동계가 창원시에서 밀폐공간을 방치한 탓에 가포 하수예비처리장에서 중대재해가 일어났다는 조사 결과를 내놨다.민주노총 경남지역본부는 가포 하수예비처리장에서 발생한 중대재해 조사 결과를 7일 공개했다. 이들은 “창원시가 산업안전보건법에서 사업주가 기본적으로 지켜야 할 의무를 위반했고, 밀
이동운 청장이 7일 제68대 부산지방국세청장으로 취임했다.이 청장은 취임사에서 "지금은 과거 어느 때보다도 국세행정의 중요성과 국세공무원으로서의 사명감을 깊이 새겨야 할 엄중한 시기에 있다"면서 "직원 여러분 모두가 각자의 자리에서 한 치의 흔들림 없이 본연의 업무를 수행해야 한다"고 밝혔다.이와관련 이동운 청장은 직원들에게 '일 하나는 제대로 하는, 국민께 인정받는 국세청' 구현을 위해 몇 가지를 당부했다.먼저, 국민과 납세자의 ’어려움을 따뜻하게 감싸는 세정‘으로 민생경제 회복을 뒷받침해야 한다고 주문했다.민원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