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속 기대주 이나현이 오는 7일 개막하는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에서 개인전과 팀전 모두 메달을 따내겠다는 다부진 각오를 전했다.이나현은 한국 빙속계의 ‘라이징 스타’다. 최근 기량이 크게 성장한 그는 과거의 ‘빙속 여제’ 이상화 그리고 현재 에이스 김민선을 이을 차세대 주자로 주목받고 있다.지난해 1월 열린 국제빙상경기연맹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500m에서 37초34의 기록으로 주니어 세계 신기록을 수립, 혜성처럼 등장한 이나현은 이후 성장을 거듭했다. 그리고 지난해 12월 전국남녀 스프린트 스피...
포항시의회가 민족 고유의 명절인 설을 맞아 최근 군부대와 노인복지시설을 찾아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위문금품을 전달했다. 김일만 의장을 비롯한 이재진 부의장, 상임·특별위원장들은 해병대 제1사단·교육훈련단, 해군 항공사령부를 차례로 방문해 명절 연휴에도 국토방위를 위해 헌신하는 장병들의 노고를 격려하며 위문금을 전달했다. 이어 노인복지시설인 ‘햇빛마을’을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하고, 시설 종사자들로부터 시설 운영에 따른 건의사항 등을 청취하며 시의회 차원의 지속적인 관심을 약속했다. 김일만 의장은 “작은 정성이지
어느 젊은이가 퇴근길에 물었다. “집을 언제 사면 좋으냐”는 것이었다. 평소 자주 듣는 내 집 마련의 적기에 대한 질문이다. 얼마 전만 해도 이런 질문을 해오면 여러 가지 변수를 들어 곧바로 답변했다. 하지만 요즘은 답을 하기에 앞서 되묻는 말이 있다. “집을 올해 사야겠다는 간절함과 절박함이 있느냐”는 것이다. 이런 전제가 없이는 실효성 없는 선문답에 그칠 수 있다는 생각에서다. 집을 산다는 것은 원래 삶의 안식처인 ‘홈’을 장만하는 것이지만 많은 사람이 이제는 이보다는 투자재인 ‘하우스’에 더 무게를 둔다. 재무지능이 높은 젊은
지난해 국내 철강업계의 경기악화에서 올해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철강 수입 쿼터 축소 등 카드를 꺼낼 것으로 보여 철강산업이 더욱 위기에 처해 있다.철강업계는 지난해 중국발 철강 공급 과잉을 비롯해 내수침체, 글로벌 경기침체 등 여러 영향으로 인해 상당한 실적부진을 겪었다.증권사 등에 따르면 포스코홀딩스는 지난해 총 영업이익이 2조 6503억 원으로 전년보다 25.0% 감소할 것으로 전망됐으며 매출 역시 72조 9274억 원으로 5.5% 줄어들 전망이다.지난해 3분기까지 영업이익은 7430억 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3
칠곡소방서는 지난 24일 '119응급의료서비스' 홍보를 실시했다. 이번 홍보는 의료대란 장기화와 설 연휴 기간 응급의료 공백에 대비해 국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신속한 응급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추진되었다. 119응급의료서비스는 응급환자 이송과 의료 관련 정보 제공을 위해 전문 의료진이 상담·지도를 제공하는 서비스다. 전문 의료진이 배치돼 ▲구급차 출동 ▲병원 및 약국 안내 ▲질병 상담 및 응급처치 지도 등을 원스톱으로 지원하며, 만약 이용을 원할 경우 일반적인 119 신고처럼 전화
대구지방보훈청은 올 2월 지역 현충시설로 대구 중구 남성로에 있는 ‘대구교남YMCA회관’을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대구교남YMCA회관은 1914년 미국 북장로교 대구선교지회가 건립한 것으로 일제 강점기 3·1독립만세운동 당시 주요 지도자들의 회합의 공간이었다. 특히 민족주의자들과 사회주의자들이 나라의 독립이라는 하나의 목적으로 힘을 합쳐 민족협동전선을 형성한 대표적인 항일 단체인 ‘신간회’ 대구지회의 활동 거점이자 3·8 독립만세운동 및 물산장려운동 등 민족운동의 중심지였다. 국가보훈부는 역사적 의미를 널리 알리고자 지난 2013
올 설 연휴 기간 대구지역에서 접수된 119 신고 건수가 지난해 대비 하루 평균 114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2일 대구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올 설 연휴 6일 동안 총 8498건의 119 신고가 접수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설 연휴보다 하루 평균 7.5% 감소한 수치다. 대구소방본부는 시민들의 안전의식 향상 및 대구 소방의 철저한 대비가 감소에 영향을 끼친 것으로 분석했다. 구체적으로 화재 출동 신고는 하루 평균 21.1%, 구조 3.2%, 생활안전 42
제주지역 청년층을 중심으로 교육과 일자리를 위해 수도권으로 떠나는 ‘탈 제주’가 가속화되고 있다.3일 김수희 제주연구원 연구위원이 발표한 ‘제주지역 인구인동 특성 및 시사점’을 보면 도내 순유입 인구는 2016년 1만4632명으로 정점을 찍은 후 해마다 하향 곡선을 그렸다.제주지역 순유입 인구는 2017년 1만4005명에서 2021년 3917명, 2022년 3148명으로 크게 줄었다.2023년에는 순유출 인구가 1687명, 지난해는 3361명으로 전년 1687명 대비 99.2%나 증가했다. 2023년부터는 제주에 들어오
KB국민은행의 여자프로농구팀 청주 KB스타즈가 3일 청주 홈경기에서 여자농구 최초의 레트로 이벤트 'Retro Night, KB STARS The Red'를 선보이며 홈팬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했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까치군단'으로 불렸던 지난 1980년대 농구단의 대표 선수 5
광명지역신문=장성윤 기자> 양기대 전 국회의원이 조기 대선시 이재명 대표에 대한 호남의 몰표를 운운한 박지원 국회의원을 강력히 비판하며 발언을 취소하고 공개사과할 것을 요구했다.박 의원은 지난 2일 광주시대 한 음식점에서 지역언론인들을 만나 “조기 대선이 치러지면 이재명 대표가 대세이니 호남이 전폭적 지지를 해야 한다”며 “호남에서 이 대표 득표율이 김대중 전 대통령처럼 93%, 95% 이상 나와야 정권을 교체할 수 있다”고 발언한 것으로 알려졌다.양 전 의원은 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박 의원의 주
제주특별자치도는 3일 18시부터 대설·강풍에 따른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1단계 근무에 돌입했다고 밝혔다.제주지방기상청은 이번주 주말까지 강약을 반복하며 강한 추위와 바람, 많은 눈이 올 것으로 전망했다.현재 제주도 전 지역에 강풍특보와 산간지역 대설주의보가 발효중이고 오늘밤과 내일 새벽사이 제주전지역에 대설예비특보가 발효됨에 따라 제주도는 선제적 비상 1단계 근무에 돌입하며 대설·강풍 대비 사전 예방활동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제주도는 내일 새벽부터 해안지역에도 눈이 내려 쌓일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도민과
다올투자증권은 작년 영업손실 755억원, 당기순손실 454억원을 기록했다고 3일 공시했다.이로써 다올투자증권은 2023년 113억원 순손실에 이어 2년 연속 적자를 기록했다. 다올투자증권은 "중소 증권사에 우호적이지 않은 시장 환경에 수익 확대에 어려움이 있었다"며 "부동산 PF 사업성 평가 기준 강화에 따라 연간 456억원의 대손충당금이 반영돼 손실 규모가 커졌다"고 밝혔다. 다만 채권 매각 및 상환을 통해 부동산 PF 관련 익스포저을 지속적으로 축소하며 향후 부실 위험을 큰 폭으
충북 청주시는 시민 먹거리 안전을 위해 음식점 위생등급제 맞춤형 컨설팅사업을 진행한다. 지난 2017년부터 시행된 음식점 위생등급제는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에서 음식점의 위생 상태를 평가해 3단계의 위생등급을 지정하는 제도다. 무료 컨설팅 지원대상은 프렌차이즈를 제외한 일반음식점이다. 최근 3년간 식중독 발생 이력이 있는 업체는 제외다. 전문 컨설턴트가 3회 이상 업소를 방문해 사전진단과 개선사항 안내, 위생등급제 구비서류 작성 지원, 모의평가 등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한다. 음식점 위생등급을 지정받은 업체는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지정증
인천남부교육지원청 청사 이전 사업이 교육부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했다.인천시교육청은 최근 교육부 중투심에서 남부지원청 청사 이전 사업이 조건부 승인을 받았다고 3일 밝혔다.중투심은 기존 부지 활용 방안을 보고하고 남부지원청 청사 이전 사업을 추진하라는 조건을 달았다.남부지원청은 주관 부서와 협조해 인천교육박물관 건립 계획을 차기 중투심에 보고하고 청사 이전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남부지원청 신청사는 총사업비 383억원을 들여 미추홀구 도화동 옛 선인재단 인화여중 인근 부지에 지하2층·지상5층 연면적 1만453㎡ 규모로 신축되며,
경기 수원시가 '2025년 수원시 청소년의회'에서 활동하는 청소년의우너을 오는 3월 16일까지 모집한다.수원시에 주민등록이 돼 있거나 수원시에 있는 학교에 재학 중인 9~24세 청소년은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모집 인원은 50명 안팎이다.수원시 청소년의회는 2018년 출범해 청소년을 위한 정책과 사업을 발굴, 수원시에 제안하는 역할을 해 왔다. 3~12월 동안 시의회와 유사한 방식으로 운영한다. 의장단, 상임위원회, 자문단 등을 구성해 활동한다.청소년 의원은 청소년 정책과 예산 관련 청소년들의 의견을 수렴 후 수시·정기 회의를 열
오픈AI의 샘 올트먼 최고경영자가 오늘 밤 전용기편으로 입국해 한국을 방문한다. 주요 일정은 한국에서 개최되는 오픈AI 개발자 컨퍼런스 ‘빌더 랩’ 참석이지만, 이외에도 삼성·카카오 등 국내 주요 IT 및 대기업 CEO와의 회동도 조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3일 IT 업계에 따르면 올트먼 CEO는 오는 4일 서울에서 오픈AI가 주최하는 비공개 개발자 행사 '빌더 랩'에 참석한다. 행사에는 스타트업 및 AI 개발자 약 100여 명이 초청됐으며, 사전에
CT 그룹의 계열사인 CT Semiconductor가 반도체 칩의 ATP 에 대한 첫 번째 ‘Seed Training - Train for the Trainer’ 과정을 공식 종료했다고 발표했다. 이 과정은 2025년 1월 13일부터 19일까지 하노이 국립혁신센터에서 진행됐다.해당 프로그램은 베트남 정부와 협력 하에 반도체 업계에서 고급 인력 양성을 목표로 기획됐다. 이는 2030년까지의 베트남 반도체 산업 발전 전략과 2050년까지의 비전에 관한 총리의 결정 ‘1018/QĐ-TTg’에 명시된 방향
에너지 관리 및 자동화 분야의 디지털 혁신을 선도하고 있는 글로벌 기업 슈나이더 일렉트릭의 중국 우시 공장이 세계경제포럼으로부터 새로운 ‘지속가능성 등대공장’으로 선정됐다.이로써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전세계 25개의 지속가능성 등대공장 중 총 4개를 보유하며, 해당 분야에서 가장 많은 인증을 획득한 기업이 됐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의 지속가능성 등대공장은 이번에 선정된 중국 우시를 포함해 인도 하이데라바드, 미국
CGTN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지난 8월 홍수로 큰 피해를 입은 중국 북동부 랴오닝성의 한 마을을 방문한 기사를 게재했다. 춘제 연휴를 앞두고 일반 시민을 방문하는 시진핑 주석의 그간 전통적 행보를 강조하면서 방문 당시의 가슴 따뜻한 현장의 순간을 돌아봤다. 시 주석의 이 같은 행보는 인민의 행복한 삶을 보장하겠다는 그의 약속을 어떻게 강조하고 있는지 잘 보여줬다.다음은 CGTN의 기사 전문이다.중국 달력에서 가장 중요한 명절로 여겨지는 춘제 연휴를 약 일주일 정도 앞두고, 수해를 입은 중국 북동부 랴오닝성
설연휴 기간 암호화폐 시장은 얼어붙은 모습이다. 28일 새벽 한때 비트코인은 10만달러 지지선이 무너지기도 했다. 주요 알트코인 역시 힘을 잃은 모습이다.28일 오전 8시 코인360을 기준으로 비트코인은 하루 전보다 2.91% 하락한 10만1646달러를 기록했다. 간밤 한때 비트코인은 9만8000달러까지 급락했다 회복하는 등 극심한 변동성을 보였다.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에서 비트코인은 전일 대비 0.96% 내린 1억5460만원에 거래됐다. 비트코인의 시장점유율은 56.81%다.주요 알트코인
구미시와 구미문화재단이 지역 최초로 추진하는 ‘구미 지역작가 예술작품 대여사업’이 시민들에게 첫선을 보인다. 이 사업은 지역 작가들의 창작활동을 지원하고, 시민들이 일상에서 예술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지역화가를 대상으로 공모를 통해 선정된 21명의 작가 작품 21점을 대여
상주시 종합장사시설 건립 추진위원회가 유치 신청 지역 현장 방문을 시행하며 최적의 후보지 선정을 위한 준비를 본격화했다. 지난달 24일 제13차 회의와 함께 진행된 현장 방문에 이어 평가용역과 사업설명회·공청회 등을 개최해 지역 주민 의견 수렴과 공정한 심사를 거쳐 오는 6월 최종 후
금오공과대학교 건축학부 건축공학전공 4학년 독고빈 학생이 ‘2025년 미래건설기술 인재상’을 수상했다. 미래건설기술 인재상은 건설 산업의 미래 성장 동력인 학생, 청년, 여성인재를 발굴·지원하기 위해 한국건설기술인협회 주관으로 시상하고 있다. 창의와 열정으로 미래 사회에 필요한 새로운
경산시립박물관은 올 2월부터 11월까지 지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어린이박물관학교’를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기존 삼성현학교, 어린이·청소년박물관학교 등으로 진행되던 교육을 연령대별로 세분화해, 어린이박물관학교와 청소년박물관학교로 나누어 진행할 예정이다. ‘어린이박물관학교’는 ‘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