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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익래의 흔들림 없는 지배력…김동준의 조용한 승계 시그널 

다우키움그룹의 지배구조가 다시 주목받고 있다. 김익래 전 회장의 장남인 김동준 키움인베스트먼트·키움프라이빗에쿼티 대표가 키움증권 이사회에 처음 등판할 예정이지만, 아직은 김익래 전 회장이 그룹 내에서 강한 영향력을 유지하고 있다는 해석에 힘이 실린다. ■ 벤처 1세대 김익래 전 회장1950년 강릉 출생인 김익래 전 회장은 국내 벤처업계를 개척한 벤처 1세대 기업인이다. 경복고와 한국외대 영어과를 졸업한 후 한국IBM에서 직장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소프트웨어 기업 다우기술을 창립하고, 키움증...
구자균 LS일렉트릭 회장이 5대 핵심 사업 중심으로 본격 성장의 시대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구 회장은 25일 경기 안양 LS타워에서 열린 정기 주주총회에서 “사업 성장세를 이어갈 미래 경쟁력 확보에 주력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구 회장이 언급한 5대 사업은 ▲글로벌 데이터센터 사업 집중 ▲북미 배전시스템 유통망 확대 ▲초고압 변압기 사업 강화 ▲에너지저장장치 사업 활성화 ▲글로벌 배전 사업 역량 강화다.그는 “북미를 중심으로 한 글로벌 전력 인프라 수요 확대에 힘입어 사상 최대 실적 기록을 매년
삼성증권은 인천WM지점과 경인기업금융지점이 3월 24일 송도 포스코타워 29층으로 이전 오픈했다고 25일 밝혔다.이번 이전은 바이오산업과 대형법인이 밀집한 송도지역 내 고객 접점을 강화하고, 차별화된 고품격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전략이다. 특히 송도에 위치한 바이오와 대형법인에 대한 접근성을 높일 수 있게 됐다.인천WM지점은 이번 이전을 기념해 오픈 릴레이 세미나를 진행한다. 오는 27일 ‘2025년 주식 투자전략’을 시작으로 ▲미국 대선 이후 유망 종목 ▲2025년 채권 투자 전략 ▲부동산 시장
대한항공이 미국의 항공 제작사 보잉의 항공기와 세계 최대 항공기 엔진 제작업체 GE에어로스페이스의 엔진을 공급받아 기단 현대화를 가속화한다.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21일 미국 워싱턴 DC를 방문 중인 안덕근 장관이 대한항공과 보잉 및 GE에어로스페이스 간 '3사 협력 강화 서명식'에 참석했다. 이날 서명식에는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부 장관도 함께 자리했다. 기업 측에서는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켈리 오트버그 보잉 사장 겸 최고경영자, 러셀 스톡스 GE에어로스페이스 사장
농심켈로그가 결식아동을 돕기 위한 기금을 월드비전에 전달했다.농심켈로그는 국제구호개발 비정부기구 월드비전에 5만 달러을 기부했다고 24일 밝혔다.켈로그 글로벌펀드로부터 지원을 받은 이 기금은 결식아동을 돕는 데 쓰인다.아울러 농심켈로그는 결식아동에게 아침 식사를 제공하는 ‘아침머꼬’도 계속 운영한다. 올해는 서울시 내 초·중학교 7곳의 결식 위험 아동 70명을 대상으로 주 5일, 연간 170일 이상 지원한다는 목표다.또한 농심켈로그는 새 학기를 맞아 결식 위험 아동에게
KB금융그룹이 대한민국 육상 단거리의 차세대 간판 유망주 나마디 조엘 진 선수와 후원 계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KB금융그룹은 기본과 기초를 중시하는 기업 철학을 바탕으로 스포츠의 기본이 되는 육상 등 기초종목에서의 지속적인 후원을 이어갈 계획이다.조엘 진 선수는 한국인 어머니와 나이지리아인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났다. 초등학교 5학년 때 육상에 입문한 이후 발뒤꿈치의 성장통으로 인해 3년간의 공백기를 겪었으나 성실함과 굳은 의지로 이를 극복하고 고등학교 진학 후 꾸준
CJ제일제당이 경남 산청, 경북 의성 등 최근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지역에 긴급 구호 물품을 지원한다. 이번에 지원하는 구호 물품은 햇반, 비비고 국물요리 가정간편식, 맛밤을 포함한 간식류 등 총 1만여 개 제품으로 구성됐다. 이 물품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산불로 어려움을 겪는 이재민들과 소방관 및 자원 봉사자 등 피해 복구 인력들에게 전달된다.CJ제일제당 관계자는 “갑작스럽게 발생한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지역민들과 구호 인력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긴급 지원을 결정했다”
김만식 기자 = 경상북도는 27일 중소벤처기업부 김성섭 차관과 함께 의성, 청송, 안동 지역의 산불 현장을 찾아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을 위로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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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찔끔 내렸지만 그래도 고맙다."의성에서 시작돼 이레째 이어지고 있는 경북 북동부지역 산불이 적은 양이긴 하지만 간밤에 내린 비로 기세가 다소 잦아들었다. 28일 산림 당국은 이날 6시 30분쯤 날이 밝으면서 진화작업을 개시했다.전날 오후 11시까지만 해도 시내 쪽으로 확산이 우려됐던 안동과 발화지인 의성은 밤사이 산불의 기세가 한풀 꺾였기 때문이다.산불이 처음 발생했던 의성과 전날 밤까지만 해도 시내 방면으로 확산 우려 돼 주민 대피령이 내려지기도 했던 안동 지역 산불의 기세가 밤사이 한풀 꺾이면서 이날 진화작업은 산불 확산 위험
기상청은 저기압의 영향에서 차차 벗어나 중국 북부지방에서 남동쪽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는 28일 중부지방은 대체로 맑겠으나, 남부지방은 가끔 구름 많겠다고 예보했다. 당분간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바람이 순간풍속 15m/s 내외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제주도는 늦은 새벽부터 아침 사이 제주도산지에는 높은 산지를 중심으로 기온이 영하로 내려가면서 비와 눈이 섞여서 내리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5~30mm.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금요일부터 기온이 낮아지고, 주말에는 다소 쌀쌀하겠
경북 안동시 남후면 고상리 일대까지 확산한 산불이 28일 오전 12시 2분께 고상리 마을로 번지며 인근 주택가를 위협하고 있다. 소방대원들은 불길이 확산되는 것을 막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며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안동시는 27일 오후 11시 48분, 화재가 급격히 확산될 위험이 커지자 남후면 고상리와 고하리 주민들에게 긴급 대피 명령을 내렸다. 당국은 주민 대피소로 안동체육관을 지정하고, 대피를 돕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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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군은 제15회 결핵예방의 날을 맞아 24일부터 28일까지 결핵 예방주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청도군 보건소는 결핵 예방주간을 맞이하여 오는 26일 풍각시장에서 결핵예방수칙 등 감염병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또한, 이날 지역 경로당 및 풍각보건지소를 방문해 △2주 이상 기침 시 의료기관 방문하여 검진받기 △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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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수원시자원봉사센터가 27일부터 29일까지 국립경국대 안동캠퍼스에서 ‘사랑의 밥차’를 운영하며 산불 피해 이재민들에게 식사를 제공한다. 수원시 공직자와 협업기관 직원들은 31일까지 성금을 모금해 피해 지역에 전달할 예정이다.울림봉사단·지리봉사단·권선1동새마을부녀회·조원2동새마을부녀회·대한적십자사 수원지구협의회 소속 자원봉사자와 개인봉사자 등 9명과 자원봉사센터 직원 8명이 사랑의 밥차를 운영하며 27일 저녁부터 29일 점심까지 이재민들에게 여섯 끼를 제공할 예정이다.수원시자원봉사센터는 현장에서 안동시 관계자와 논의 후 이재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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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더 많은 시민들과 함께 울산의 따뜻한 자원봉사 이야기를 함께 써내려가겠습니다.” 지난 2015년 창단한 울산시자원봉사기자단은 울산 내 자원봉사 활동을 널리 알리고 자원봉사의 가치를 시민들에게 효과적으로 전달하고자 결성됐다. 기자단은 자원봉사 활동 현장을 직접 발로 뛰며 취재하고 생생한 이야기와 감동을 콘텐츠로 만들어내는 시민 홍보대사 역할을 하고 있다. 매년 15명 내외로 구성되며 20대부터 6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시민들이 기자단에 참여하고 있다. 기자단의 가장 큰 특징은 자원봉사에 관심이 많고 콘텐츠 제작에 열정을 가
고 김새론의 유족 측이 고인이 미성년자였던 2016년 배우 김수현과 나눈 카카오톡 대화를 공개했다. 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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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완수 지사가 27일 산청 산불이 지리산 국립공원으로 확산된 상황에 대해 깊은 우려감을 표하며 “지금은 대한민국 제1호 국립공원을 지켜내야 할 절체절명의 순간”이
「브런치 인문학」서사시와 비극으로 읽는 서양 고전 레시피“고전이란 모두가 권하지만 누구도 읽지 않는 책”이라는 마크 트웨인의 자조 섞인 명언이 유명하다. 그런 이유로 고전을 소개하는 많은 교양 입문서들은 누구도 제대로 읽지 않았지만 대체로 모두가 한번쯤은 읽은 듯 착각이 들도록 단순히 스토리를 소개하거나 주인공의 눈부신 활약을 서술하는 데 머무른다. 때로 각각의 고전 작품이 갖는 의미를 과대평가하면서 우리들은 인생을 이렇게 살아야 한다거나 삶의 진리는 이러저러하다는 식으로 오버하는데, 가이드북이나 다이제스트를 표방하는 일반 대중교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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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주 산불 3단계 격상…예상 피해 100㏊ 이상
지난 22일 울산 울주군 온양읍에서 발생한 산불이 하루 가까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산림 당국이 산불 3단계를 발령했다.산림청은 22일 낮 12시 12분쯤 울산 울주군 온양읍 운화리 산108-1번지 일대에서 발생한 산불이 계속 확대되고 있다며, 23일 오전 9시에 산불 3단계를 발령했다고 밝혔다. 산불 3단계는 산림 당국이 발령하는 대응 최고 단계로 예상되는 피해 면적이 100ha 이상이며, 초속 11미터 이상의 강풍 속에 대형산불로 확산돼 이틀 내 진화하기 어려울 것으로 예상될 때 산림청장이 발령한다.또 산불 대응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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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부산도시철도 부산항선' 건설 계획 발표
부산시는 영도구, 중구, 동구, 남구 등 원도심 지역을 15분 생활권으로 연결하는 '부산도시철도 부산항선' 건설 계획을 발표했다.'부산항선'은 그동안 경제적 타당성 부족으로 추진이 어려웠던 '영도선'과 '우암감만선', 그리고 북항재개발 구간에 포함된 '씨베이선' 총 3개 노선을 연계 통합하고 건설과 운영의 효율성을 높여 사업성을 확보했다.시에 따르면 영도구 태종대를 시작으로 한국해양대학교, 중앙역, 북항재개발지구, 범일역, 문현역, 우암동과 감만동, 용호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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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가격이 사상 최고치 대비 20% 하락한 가운데 약세장에 진입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21일 블록체인 매체 코인포스트에 따르면 가상자산 분석업체 크립토퀀트가 개발한 강세 스코어 지수는 현재 20포인트로, 2023년 1월 이래 최저 수준이다. 이 지수는 네트워크 활동, 투자자 활동, 비트코인 수요, 시장 유동성을 추적하는 10가지 주요 지표를 통해 산출된다. 값이 60 이상이면 강세장을, 40 이상이면 약세장을 시사한다.현재 10개 지표 중 8개가 약세 신호를 나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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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욱 기자 = 예천군은 22일, 3월 17일부터 21일까지 5일간 전북 국제양궁장에서 개최된 2025년 양궁 국가대표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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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광산구가 사회적 기업과 손잡고 결식이 우려되는 복지 사각지대 아동에 건강한 식사를 지원하는 '행복두끼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광산구는 27일 구청에서 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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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엠지 평화의 길’ 강화 테마노선이 4~11월 개방된다.인천시는 4월 18일부터 11월 30일까지 매주 4일 하루 1회 ‘디엠지 평화의 길’ 강화 테마노선 탐방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강화 테마노선은 강화전쟁박물관~6·25참전용사기념공원~강화평화전망대~의두분초~철책선 도보길~불장돈대~대룡시장~화개정원~강화전쟁박물관을 잇는 62.5㎞다.도보 이동은 의두분초~불장돈대 간 철책선 도보길 1.5㎞이고 나머지 구간은 해설사가 동승한 가운데 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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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은 서울시 창업지원기관인 서울경제진흥원과 ‘2025 현대건설 x Seoul Startup Open Innovation’ 공모전을 개최한다.이번 공모전은 현대건설이 매년 개최하고 있는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건설 산업 내 스타트업과 동반성장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한다.모집 분야는 ▲스마트 건설기술 ▲미래 주택 ▲라이프스타일 ▲친환경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스마트 안전 등 총 6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