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IT전문매체 폰아레나에 따르면 팀 롱 바클레이즈 분석가는 아시아의 하드웨어 공급업체들과의 논의를 바탕으로 애플의 첫 폴더블 아이폰이 2300달러에서 시작하는 높은 가격대에 진입할 것을 예상했다.이는 애플의 기존 최고 모델 가격의 두 배에 달하는 수치다.애플 공급망 분석가 밍치궈 역시 앞서 2000달러~2500달러 사이로 폴더블폰 가격을 전망한 바 있다. 이 기기는 2026년 말에서 2027년 초 사이에 출시될 것...
TON 가격이 24시간 만에 20% 이상 급등하며 3.45달러를 넘어섰다고 코인데스크가 15일 보도했다. TON 시가총액은 81억4000만달러에 달했다.이번 상승은 프랑스 당국이 텔레그램 공동 창립자 파벨 두로프 여권을 반환한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이번 결정으로 두로프는 자유롭게 이동할 권리를 되찾았고 이는 개인정보 보호와 자유로운 발언을 지지하는 이용자들에게 긍정적인 신호로 작용했다고 코인데스크는 전했다.TON 재단은 오픈 네트워크를 지원하는 조직으
한화세미텍이 AI 반도체용 고대역폭메모리 제조 핵심 장비인 TC본더 양산에 성공해 SK하이닉스와 구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이번 납품은 한화세미텍이 HBM용 TC본더를 고객사에 실제 공급하는 첫 사례다. 한화세미텍은 최근 SK하이닉스로부터 HBM TC본더 구매 주문을 공식 요청받았고 전했다. 한화세미텍은 2020년 TC본더 개발에 착수했다.이번 계약으로 한화세미텍은 공식적으로 HBM TC본더 시장에 진입한 동시에 SK하이닉스로 연결된 '엔비디아 공급체인'에 합류하
지난 2013년 1조원에 달하는 비트코인 8000개가 들어있는 하드디스크 드라이브를 실수로 버린 영국 컴퓨터 엔지니어 제임스 하웰스를 향한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16일 온라인 매체 기가진에 따르면 하웰스는 하드디스크가 묻혀 있는 것으로 추정되는 쓰레기 매립지를 인수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데, 건초 더미에서 바늘을 찾는 것과 같은 기적이 과연 일어날지 전문가가 확률을 계산해봤다. 영국 글래스고대학교에서 통계학 상급 강사를 맡고 있는 크레이그 앤더슨은 140만톤으로 추정되는 쓰레기 더미에서 손바닥
유럽 최대 전기차 배터리 기업 스웨덴 노스볼트가 파산을 신청했다고 12일 경제매체 CNBC가 전했다.노스볼트는 이날 성명에서 "최근 몇 달 동안 자본 비용 상승, 지정학적 불안정성, 공급망 중단, 시장 수요 변화 등의 복합적인 도전에 직면해 금융 상태가 악화되었다"라며 "이러한 외부 요인 말고도 매우 복잡한 산업에 발을 들이면서 예상했던 문제뿐만 아니라 예기치 못했던 상당한 내부 문제에 직면했다"라고 밝혔다.그러면서 "회사의 지속 가능한 재정적 및 운영적 미래를 확보하기 위한
테슬라 사이버트럭이 도로 위에서 조롱과 증오의 대상으로 떠오르고 있다고 14일 비즈니스인사이더가 알렸다. 운전자들은 차량에 낙서, 욕설, 심지어 페인트볼 공격까지 받으며 불편한 상황을 겪고 있다. 한 익명의 사이버트럭 소유자는 "길거리에서 모욕적인 발언을 듣고, 차량에 중지를 들어 보이는 일이 빈번하다"며 "단지 차량을 운전한다는 이유로 위협받는 현실이 당혹스럽다"고 밝혔다.뉴저지의 스티븐 미닉은 버몬트에서 스키를 타고 돌아온 후, 차량에 성기 그림과 모욕적인 낙서가 새겨진 것을 발견했다. 페인
러시아가 서방 금융 제재를 피하기 위해 중국과 인도와 석유 결제 과정에서 비트코인, 이더리움, 스테이블코인 테더 등을 활용해 루블로 환전하는 방식을 채택하고 있다고 로이터통신이 14일 보도했다.러시아는 석유 거래 일부를 암호화폐로 결제하고 있지만 제재를 우회하는 대안으로 자리 잡고 있다. 서방 금융망에서 차단된 러시아는 중국 위안화와 인도 루피를 결제 수단으로 사용하면서도, 암호화폐를 활용해 환전과 유동성을 확보하는 방식을 모색하고 있다고 로이터통신은 전했다.이란과 베네수엘라 등 다른 제재 국가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대구를 찾아 12·3 비상계엄 상황으로 다시 돌아간다 해도 계엄은 막았을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한 전 대표는 18일 대구 북구 산격동의 한 음식점에서 기자들과 만나 “ 여러 가지 어려운 결정을 많이 했다”며 “되돌아보면 제가 거기서 후회하는 결정은 없다”고 말했다. 이어 “다만 조금 더 생각할 걸, 조금 더 설득할 걸, 조금 더 경청할 걸 이런 부분들은 좀 있었다”며 “저는 ‘국민이 먼저다’라는 생각을 갖고, 그로 인해 제가 받게 될 여러 가지 고통이나 손해를 감수할 수밖에 없
올해 제주특별자치도 산하 공공 기관장이 대거 교체될 예정이어서 인선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내년 6월 민선 8기가 종료되면서 오영훈 제주도정의 마지막 기관장에 누가 임명될지 귀추가 주목된다.우선 제주도의 싱크탱크 기관인 제주연구원은 오는 25일까지 임기 3년의 신임 원장을 공개 모집한다.18일 제주연구원에 따르면 대학 정교수, 2급 이상 전·현직 공무원, 정부·지자체 연구기관장 등을 대상으로 후보자를 공모 중이다.전임 양덕순 원장은 임기 7개월을 남겨두고 지난달 제주대학교 행정학과 교수로 복귀했고, 오는 12월에 치
관세청이 18일 마약류 함유 불법 의약품 반입 주의보를 발령했다.최근 마약류 성분이 함유된 감기약, 수면제 및 다이어트약 등 불법 의약품의 국내 반입 급증에 따른 선제적 조치다.관세청은 외국에서 판매되는 마약류 함유 의약품을 해외직구, 여행자 휴대품, 이사화물 등을 통해 국내로 불법 반입하는 행위를 강력히 단속할 방침이다.지난 5년 동안 세관에 적발된 전체 마약류 사범은 2020년 594명, 148.429㎏에서 2024년 800명, 787.199㎏으로 사범 수로는 1.3배, 중량은 5.3배 증가했다.마약류
직장인 10명 중 6명 ‘1년 내 퇴사 경험 있다… 근무환경·복리후생 불만’직장인 10명 중 6명은 최근 1년 내 퇴사한 적이 있으며, 이들 중 28.4%는 입사부터 퇴사까지 1년이 채 걸리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퇴사 사유 1위는 ‘열악한 근무환경’이었다.국민 대표 일자리 앱 벼룩시장이 20대 이상 직장인 172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퇴사 경험’ 설문조사 결과를 10일 발표했다. 결과에 따르면 직장인의 56.3%가 최근 1년 사이 퇴사 경험이 있다고 답했으며, 입사부터 퇴사까지 걸린 기간은 ‘1년 미만’이라는 답변
이번주 국내 최대규모 물 박람회가 진행된다.환경부와 한국상하수도협회는 이달 19일부터 21일까지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2025 국제물산업박람회’를 개최한다.국제물산업박람회는 국내 최대 규모의 물산업 전문 전시회로 물기업의 우수 제품과 기술을 세계에 널리 알리고 국내 물산업의 활성화를 촉진하기 위해 2002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다. 올해로 제22회를 맞은 국제물산업박람회는 ‘안전한 물과 우리의 세상’을 주제로 기후변화와 물 위기가 일상화된 오늘날, 모두가
장미정이 지난 16일 오전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2025 서울마라톤 겸 제95회 동아마라톤'에서 제주도 최초로 마스터즈 여성 서브-쓰리를 달성했다.서브-쓰리는 풀코스마라톤을 2시간대로 달리는 것으로, 마스터즈들의 꿈의 기록이라고 불린다.서울마라톤은 세계육상연맹이 공인한 국내 유일의 최상위 등급이자 세계육상 문화유산으로도 지정된 바 있는 세계적 수준의 국제 마라톤 대회로, 올해는 풀코스 1만8992명, 10km코스 1만8631명, 총 3만7623명이 참가했다.장미정은 이날 2
창원시는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2024년 사회복지시설 노인복지관 분야 평가’에서 관내 7개 노인종합복지관이 모두 최고 등급인 A등급을 받았다고 밝혔다.이번 평가는 전국 240개 노인복지관을 대상으로 2021년부터 2023년까지의 운영 실적 기준 ▲시설·환경 ▲재정·조직 운영 ▲프로그램·서비스 ▲이용자 권리 ▲시설 운영 전반 등 5개 영역 지표를 통해 다각적인 방향으로 진행됐다.특히, 2019년 개관한 노인종합복지관 2개소 또한 이번 평가에서 처음으로 A등급을 받으면서, 어르신들에 대한 체계적이고 높은 수준의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기
-점심시간 활용 버스킹 형식 오가는 직원들 낭만 만끽-이철우 경북도지사도 잠시 선율에 몸을 맡기기도경북도청 안민관 밖에는 봄을 시샘하는 서설이 내리고 1층 로비에선 아름다운 음률이 마음을 적셨다.18일 경북도청 안민관 1층 로비에선 경상북도 도립교향악단의 봄맞이 공감콘서트가 열렸다.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1시까지 대상으로 10여명의 도립교향악단이 ‘공감 콘서트, 로비에서 만나는 봄의 소리’ 공연으로 점심시간 오고 가는 경북도청 직원들을 위한 버스킹 형식이었다.이날 공연은 첼리스트 한영준의 사회로 악기 소개와 간단한 곡 소개 등
오산시가 올여름 시민들을 위한 새로운 물놀이장을 조성한다.시는 청호제2어린이공원과 부산동 공원 두 곳에 물놀이장을 신설하기 위한 준비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시는 청호동 물놀이장에 13억 원을, 부산동 물놀이장에 15억 원을 들여, 오는 6월까지 각각 800㎡, 950㎡ 규모의 물놀이장 및 편의시설을 설치할 계획이다.특히 각 시설에는 다양한 놀이시설과 쉼터가 마련되고, 어린이와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된다. 주변 환경과 조화를 이루는 디자인을
170. 피플 워커"같이 산책 할래?""예, 좋아요."미국 LA에 '척 매카시'라는 배우가 있었다. 그는 영화사에서 출연 제의가 없어서 생계가 어려웠다."나 좀 불러주세요."그는 강아지 산책 시키는 아르바이트를 구하던 중, 사람을 산책 시켜주는 '피플 워커'를 생각 해 냈다."굶어 죽
영암지역 3개 농장서, 구제역 양성축 26두 추가 확인 전남에서 첫 구제역 확진 판정이 발생한 이후 이튿날 추가로 3건이 발생됐다. 지난 14일 전남 영암군 소재 한우 농장에서 구제역 발생이 확인된 이후, 이튿날인 15일, 같은 지역의 한우 농장 3호 26두에서 추가로 구제역이 확인됐다. 해당 농장들은 최초 구제
양구군은 오는 21일까지, ‘2025년도 학생 행복동아리 활동 지원사업’에 참여할 학생동아리를 모집한다. 행복동아리 활동 지원사업은 관내 학생들의 동아리 활동을 통해 개인 역량을 강화하고 진로에 대한 동기부여 등 자기 계발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모집 대상은 관내 학교 학생 5명 이상으로 구성된 동아리로, 연중 8회 이상 활동해야 하며 반드시 동아리 지도자가 배치되어야 한다. 또한 동아리 페스티벌, 버스킹 등 청소년 행사에 참여가 가능한 동아리는 우선 지원할 계획이다.양구군은 동아리 구성의 적합성, 지속성, 사업 내용의 적절성
경주시는 국가를 위해 희생한 보훈 유공자의 명예를 높이고 유족의 복지 향상을 위해 2025년도 보훈단체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현재 경주 지역에는 11개 보훈단체에서 2만 8,258명이 활동 중이다. 단체별 회원 수는 ▲상이군경회 1,123명 ▲전몰군경유족회 1,050명 ▲6·25참전유공자회 240명 ▲월남참전자회
경주시는 18일 시청 대외협력실에서 NH농협은행 경주시지부로부터 지난해 제휴카드 적립기금 1억4607만2210원을 전달받았다. 전달식에는 주낙영 경주시장을 비롯해 김정식 경주시지부장, 김헌철 지점장 등이 참석했다. 이 기금은 경주시와 NH농협은행 간 제휴카드 약정에 따라 지난해 시 법인카드, 복지포인트 카드, 보조금 카드 사용액의
충남대학교 김정겸 총장이 18일 서한문을 통해 의과대학 학생들이 28일까지 복학하지 않으면 제적처리가 진행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김정겸 총장은 서한문에 “학생 여러분의 입장을 존중하며 이번 의·정 갈등의 원만한 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전하며 학생들의 어려움을 이해한다고 밝혔다.
그는 “대학의 본질적인 역할은 배움을 통해 미래의 인재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