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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수출길 막힌 중국산 한국 들어온다...1분기 中직구액 나홀로 증가

미·중 관세 전쟁이 확전 양상을 띠면서 국내 유통업과 중소 제조업계가 바짝 긴장하고 있다.중국의 대미 수출이 막히면 막대한 저가 재고 물량이 한국으로 방향을 틀어 국내 소비 시장 전반을 교란할 수 있기 때문이다.20일 업계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 9일 중국에 대해 104%의 상호관세 부과를 발효한 데 이어 최근에는 800달러 미만 수입품에 관세를 면제해주는 '소액 면세 제도'를 폐지했다.이에 따라 다음 달 2일부터는 미국으로 향하는 소액 소포에도 120%의 높은 관세가...
화공기기 제조기업 KIB플러그에너지가 외부 자금을 유치하며 유동성 확보에 나섰다.KIB플러그에너지는 15일 공시를 통해 총 100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발행가액은 주당 500원이며, 신주 발행 주식 수는 2000만 주에 달한다.신주 배정 대상은 퀀텀웰스매니지먼트로, 회사와 특수관계가 없는 독립 투자자다. 회사 측은 투자의향과 납입능력, 청약시기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대상자를 선정했으며, 조달된 자금은 2025년 내 전액 운영자금으로 활용할 계획이다.현재 KIB플러그에너지는
오픈AI가 코딩 역량이 강화된 GPT-4.1 모델군을 공개하며 인공지능 모델의 성능을 한 단계 끌어올렸다. 다만 새로운 GPT-4.1은 API 전용으로 제공되며, 일반 소비자는 사용할 수 없다. 이로 인해 오픈AI의 AI 모델 전략이 더욱 혼란스러워지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14일 IT매체 아스테크니카는 오픈AI가 GPT-4.1 모델군을 발표했지만, 기존 모델들과의 차별점이 명확하지 않다고 보도했다.매체에 따르면 GPT-4.1은 3000페이지 분량의 텍스트를 한 번에 처리할 수 있는 대용
비자가 팍소스가 주도하는 스테이블코인 컨소시엄 ‘글로벌 달러 네트워크’에 합류했다고 코인데스크가 14일 보도했다. 비자는 USDG에 참여하는 첫 전통 금융기업이 됐다.USDG는 테더나 서클과 달리, 참여 기업들과 수익을 공유하는 구조로 설계됐다. 이 컨소시엄에는 로빈후드, 크라켄, 갤럭시디지털, 앵커리지디지털, 불리쉬, 누베이 등 암호화폐 및 핀테크 기업들이 참여하고 있다. 비자 합류는 스테이블코인 시장이 전통 금융권까지 확장되고 있음을 보여주
KT의 인력 구조 개편 효과가 가시화되고 있다.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40%가 넘는 증가율을 기록할 것으로 관측된다. 16일 투자정보업체 에프엔가이드 컨센서스에 따르면 KT는 올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6조9884억원, 영업이익은 7117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 증가율과 영업이익 증가율은 각각 5.0%, 40.5%다.타사와 비교하면 KT 실적 예상치는 더 도드라진다. SK텔레콤은 매출 4조5025억원에 영업이익 5289억원을 기
암호화폐 거래소 크라켄이 미국 상장 주식과 ETF를 수수료 없이 거래할 수 있는 서비스를 도입하며 전통 금융으로 영역을 확장한다고 코인데스크가 14일 보도했다. 이를 통해 크라켄은 로빈후드 같은 기존 주식 거래 플랫폼과 직접 경쟁하게 됐다.크라켄 주식 거래 서비스는 뉴저지, 코네티컷, 앨라배마 등 10개 주에서 우선 도입되며, 향후 미국 전역과 영국, 유럽, 호주 등 해외로도 확대될 예정이다. 이용자들은 크라켄 모바일 앱, 프로 플랫폼, 웹 인터페이스를 통해 기존 암호화폐 거래 계정으로 직접 주
서클이 발행하는 유로 기반 스테이블코인 EURC가 달러 약세와 미국 경제 불확실성 속에서 급성장하고 있다.13일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EURC 공급량이 한 달 만에 43% 증가하며 2억1700만개, 약 2억4600만달러 규모로 확대됐다.EURC는 시가 총액에서 팍소스 글로벌달러를 제쳤고 리플 RLUSD 바로 다음 위치에 랭랭크됐다.이더리움 네트워크에서 EURC 유통량은 1개월 만에 35% 증가해 1억1200만개를 기록했고, 솔라나에선 75% 급증해 7000만개에 도달했다. 코인베이스
국가미래직업교육포럼과 에듀프레스는 '대국민 직업교육 인식개선 제고'를 위한 특집을 기획진행합니다. 다양한 관점에서 직업교육의 현재를 진단하고, 미래
4시간전
'이재명 대항마' 경쟁 속 '탄핵 책임론'·'AI 공약이 19일 열린 국민의힘 첫 경선 토론회 A조의 최대 쟁점으로 떠올랐다. 이날 토론은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책임론을 둘러싼 김문수-안철수 후보 간의 격렬한 충돌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의 AI 공약을 놓고 벌어진 양향자 후보의 날 선 비판이 인상적이었다. '이재명 대항마'로서의 적합성을 놓고 경쟁하는 가운데, 과거사와 미래 정책을 아우르는 공방은 향후 국민의힘 경선 레이스의 치열한 경쟁을 예고했다.국민의힘 첫 경선 토론회 A조 격돌: ' 이재명 대항마' 경
양양군은 계절의 변화를 가장 먼저 체감할 수 있는 공간인 양양전통시장에서 ‘봄맞이 장보기’ 분위기가 한창이다. 설악...
경남도는 19일 국립3·15민주묘지를 참배하며, 4·19정신을 밑거름으로 ‘민주주의 정신 계승’ 의지를 밝혔다.이번 참배는 4.19
게임 서비스 11주년을 맞이한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가 여전히 높은 인기도를 보이며 컴투스의 캐시카우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2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최근 컴투스의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는 구글 플레이 매출순위 22위를 기록했다. 지난 13일 90위에서 닷새만에 무려 70여계단이나 점프한 것이다. 다른 마켓인 애플 앱스토어에서도 10일 100위에서 13일 17위로 80여 순위를 뛰어 올랐다.매출 순위 지표 뿐만 아니라 유저의 유입도 대폭 확대됐다. 지난 12일을 전후로 복귀 유저와 신규 유저가 각각
공정거래위원회는 고가의 유명 상품을 판매하는 3개 플랫폼 업체의 표시광고법 및 전자상거래법 등 위반행위에 대해 시정명령, 과태료 및 과징금 등의 제재를 부과하기로 결정했다.㈜머스트잇은 자신이 운영하는 사이버몰을 통해 다른 통신판매업자의 상품 판매를 중개하거나 자신이 직접 상품을 판매하면서 2021년 1월부터 2024년 7월까지 동일한 상품에 대해 계속 할인 행사를 진행함에도 ‘단 ○일만 진행하는 초특가 타임세일’, ‘세일이 곧 끝나요’ 등의 문구를 사용
5시간전
인천공공의료포럼이 6.3 조기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제2인천의료원 및 인천 감염병 전문병원 설립, 국립인천대 공공의대 설립 등 인천지역 공공·필수의료 강화를 촉구하고 나섰다.전국보건의료산업노조 인천부천지역본부, 건강과나눔, 건치인천지부, 인천적십자기관노조, 인천평화복지연대, 인천시의료원지부, 보훈병원지부 인천지회가 참여한 인천공공의료포럼은 21일 오후 2시 인천시청 앞에서 ‘인천지역 공공·필수의료 강화를 위한 대통령선거 정채과제 발표 기자회견'을 연다고 20일 밝혔다.인천공공의료포럼은 미리 배포한 보도자료에서 “윤석열 파면과 내란 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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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한 아파트에서 외벽 콘크리트가 떨어져 이곳을 지나던 50대 여성의 머리에 맞아 다쳤다. 20일 인천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11시6분경 미추홀구 숭의동의 한 15층짜리 아파트 옥상에서 외벽 일부 콘크리트가 떨어졌다. 이 사고로 입주민 A씨가 머리를 맞고 쓰러졌다. A씨는 신고를 받
일요일인 4월 29일 오전 6시 40분 현재 전라해안과 경남남해안을 중심으로 1km 미만의 안개가 있다.* 주요지점 가시거리 현황 (20일 10시 현재, 단위:
인천시가 대부업체 33곳에 대한 합동 단속을 실시한다.시민들의 사금융 피해를 사전 예방하고 대부업체의 건전한 운영을 유도하기 위한 취지다. 4월 21일부터 30일까지 유관 기관과 협력해 집중 단속할 예정이다.이번 단속은 인천시와 군‧구의 대부업 담당자를 비롯해 금융감독원, 경찰청 등 유관 기관이 참여하는 합동 지도·단속으로, 인천 지역 내 대부업체 33곳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특히 민원이 발생한 업체나 장기간 점검이 이뤄지지 않은 업체들이 주요 단속 대상이다.현재 인천시에는 2024년 말 기준 총 439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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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안·백두산,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함께 빛나
영덕군은 ‘경북 동해안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이 지난 10일 밤,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제221차 유네스코 집행이사회에서 의결돼 오는 17일 유네스코의 공식 통보를 통해 세계지질공원 지위를 부여받게 된다고 14일 밝혔다.이번 지정은 북한 백두산과 함께 한반도의 대표적인 지질유산이 나란히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지정된 사례로, 국제사회에서 한반도 자연유산의 지질학적 가치를 동시에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특별한 의미를 지닌다.이에 따라 2017년 청송에 이어 두 번째로 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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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아주대 로스쿨 법률사무원 인력양성 지원 사업 교육훈련생 모집
경기 수원시와 아주대학교가 ‘2025년 수원시·아주대학교 로스쿨 법률사무원 인력양성 지원 사업’에 참가할 훈련생 25명을 5월 11일까지 모집한다.사업은 수원시가 아주대학교 산학협력단과 함께 진행하며, 수원시에 거주하는 미취업 청년, 경련단절 여성을 대상으로 법률 사무원 직무 전문교육을 하고, 수원시 행정력과 아주대 로스쿨 법률 인프라·네트워크를 활용해 맞춤형 취업을 지원하는 것이다.교육은 6월 2일부터 9월 1일까지 아주대학교 캠퍼스플라자에서 진행된다. 법률사무 직무교육 훈련, 훈련생 수요 맞춤형 특강, 법률사무소 현직자·취업컨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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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의회 이경숙 의원, 실질적 고령 친화적 환경 조성 촉구
이경숙 남양주시의원은 14일 열린 남양주시의회 제311회 임시회 1차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노인 인식 개선을 통한 고령 친화적 환경 조성”을 촉구했다. 이 의원은 “우리시는 2024년 고령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조례를 제정하고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지만 대부분 정책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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