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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겨우 이러자고 지방자치 하자고 했나?

23시간전
지방자치가 부활 된 지 30년이 지났는데도 경남도내 시·군의회에서 의장단 감투싸움으로 반목과 갈등, 해외여행 구설수가 고질병에 이르고 있다. 의원 자질 문제를 떠나 의회의 역할까지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온다. 지방자치는 풀뿌리 민주주의 기초이다. 최근 이런 지방자치의 한 축이 무너지고 있다. 그것도 지방자치를 지켜내야 할 지방의회 의원들에 의해서다.원 구성을 둘러싸고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의원들 간 극단적인 대립이 겨우 봉합된 거제시의회가 또다시 구설수에 올랐다. 유례없는 폭우로 지역 곳곳이 침수되고, 주민들이 긴급 대피했으며, 수...
사천 우주미술관은 오는 30일까지 이성석 작가의 개인전 ‘Avant Garde of the Color’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이성석 작가가 최근 몇 년간 선보인 전시 시리즈 중 4번째로, 그의 예술적 여정을 계속 이어가는 전시다.이번 전시에서는 ‘Avant Garde of the Color:혁신적이고 도전적인 색감의 표현’을 주제로, 지난 40년 동안 발전시켜 온 이 작가의 색감과 형태를 탐구할 수 있다. 색상이 단순한 시각적 요소를 넘어서 감정, 철학, 그리고 실험적인 시도를 담아낸 작품들이다.이 작가는 색감을
창원 성산소방서가 최근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구가 늘어나면서 반려동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화재를 예방하기 위한 홍보에 나섰다.화재는 주로 반려동물이 전기레인지 스위치를 누르거나 전선 등을 물어뜯어 전기합선, 감전 등 배선기구 손상으로 발생한다.소방청 통계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전국에서 반려동물로 인한 화재건수는 387건이며, 재산피해액은 14억여 원이 발생했다.주요 화재예방 안전수칙으로는 ▲ 외출 시 미사용 플러그 뽑아두기 ▲ 인덕션 덮개를 사용하여 오작동 방지 ▲ 털, 배설물로 인한 전기합선 예방을 위한 이물질
NC 다이노스가 20일 강인권 감독과 계약을 해지했다.NC는 성적 부진으로 침체된 분위기 쇄신을 위해 강 감독의 해임을 결정했다. NC는 지난 19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홈 경기에서 6-7로 패하며 5강 탈락이 확정됐다.잔여 시즌은 공필성 C팀 감독이 감독대행을 맡는다.NC 관계자는 “사령탑을 교체하고 새로 시작하는 것이 습관화되는 조직 문화를 지양하고자 했다. 특히 지속가능한 강팀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 시스템이나 리더십의 계속성, 연속성을 중요하게 생각해 현장을 꾸준히 믿고 지원했으나 5강 탈락이 확정됨에 따라
진주시와 산청군이 지역 고용시장의 활성화와 구인 구직난 해소를 위해 오는 26일 초전동 진주실내체육관에서 ‘2024년 진주-산청 일자리박람회’를 개최한다.이날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열리는 이번 일자리 박람회는 △현장면접 및 채용상담이 진행되는 채용관 △일자리 유관기관 및 이전공공기관이 참여하는 일자리 홍보관 △특별무대에서 진행되는 청년특강 △취업관련 이벤트 부스인 부대행사관으로 구성하여 진행된다.채용관에는 진주 산청 소재의 우수 중소기업 등 총 48개 기업이 참여해 현장면접, 이력서 접수대행 서비스 등으로 기업 맞춤형 우수 인재를
승효상 건축가의 특강 이후 ‘진주대첩광 흉물콘크리트철거 시민대책위원회’는 논평을 통해 “이런 강연회와 이어지는 토론이 2년 전에 있었다면 우리는 아주 훌륭한 진주대첩광장을 가질 수 있었을 것이라는 기대도 들었다”라고 했다. 그러면서도 “진주시가 공공건축물을 다 만든 후에 그 설계 의도를 시민들에게 가르치려는 강연회를 하는 것은 무슨 경우인지 모르겠다”라고 지적했다. 이들은 특히 “공공건축물 설계자가 시민들의 의견을 들어야지, 시민이 설계자로부터 교육받는 어처구니없는 없는 일이 벌어졌다”고 비판하기도 했다.이어 “시민을 가르치려는 황
님비란 ‘Not in My Back Yard’라는 영어 글귀의 약자다. 내 주변에 화장터나 폐기물 처리장 같은 혐오 시설 유치를 반대하는 의미로 사용되어 왔다. 정부나 자치단체에서 도시 계획을 설계할때 마다 님비 현상에 늘 골머리를 앓아왔다. 이와 반대되는 신조어 핌비는 ‘Please In My Front Yard’의 줄임말이다. 되레 혐오 시설 유치를 환영하며, 그에 따른 보상이 덤으로 따라온다. 최근들어 경남지역에도 님비 대신 핌비를 선택하는 지자체들과 주민들이 늘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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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사하구는 영화의 도시 부산의 이미지를 직접 실감할수 있는 축제 형식의 영화 콘텐츠「다대포 선셋 영화축제」를 오는 10월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다대포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이번 축제는 다대포 선셋 영화축제 조직위원회와 한국영화감독협회가 주최·주관하고 사하구, 부산은행 등이 공식 후원한다.「다대포 선셋 영화축제」는 부산을 중심으로 한 영화와 영화인을 모티브로 재밌는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관련 영화소재와 영화인을 찾아 지원하고자 하는 것이 주된 목적이다. 또
정형외과 임플란트 연구제조 전문기업 이노시스는 척추용 골이식재에 바이오 기술을 접목한 ‘벨로’ 라인 제품 2종을 출시했다고 9월 25일 밝혔다.벨로 라인은 ▲벨로퓨즈 겔 ▲벨로퓨즈 퍼티 등 골형성을 촉진하는 골이식재로 구성되어 있다.벨로퓨즈 겔은 척추 수술 등 외과적 수술 시 뼈의 손상이 발생할 때 이를 재건해주는 DBM 제품으로, 온도감응성 물질을 포함해 실온에서는 액체 상태로 유지되나, 체내에서 점성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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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도관광협회는 제주 기점 뱃길관광 활성화와 반려동물 문화 정착을 위해 반려동물 동반 제주 여행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우선 제주도는 뱃길관광 저변 확대와 항공수요 분산을 위해 ‘뱃길 특화 관광객 지원 사업’을 추진, 제주 기점 뱃길을 이용하는 반려동물 동반 여행객에게 왕복 여행 시 1인당 3만원을 지원하고 있다.뱃길을 편도로 이용하고, 항공편을 병행해도 1만5000원의 지원금을 제공하고 있다.제주도는 아웃도어 관광객에게도 지원금을 제공하고 있다. 자전거나 오토바이 선적 비용으
농림축산식품부가 2024년산 수확기 쌀값 대책으로 쌀 10만톤에 해당하는 2만ha를 사료용으로 전환한다고 발표했다. 농식품부는 2024년산 벼 재배면적은 69만7714ha로 전년대비 1만ha 감소했으나, 기온과 일조량 모두 벼 생육에 유리한 기상 여건이고, 올해 쌀 소비는 코로나19 영향에서 벗어나면서 감소세가 커졌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감소가 예상된다.10월초 통계청 예상생산량 발표 이후 사전격리 이외의 초과 생산량이 발생하면 이 역시 격리할 계획이다. 11월 중순 통계청 최종 생산량 발표 후에는 시장 상황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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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문화예술회관이 인천시립교향악단의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를 공개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응시자격은 국·공립교향악단에서 5년 이상 상임지휘 경력이 있거나 4년제 음대 지휘전공 전임교수로 총장의 겸직 허가가 가능한 사람이다.‘지방공무원법’상 결격사유가 없고 남자는 군필 또는 면제된 자로 최근 3년 이내 국공립 기관에서 징계를 받지 않았어야 한다.전형 일정은 ▲10월 11~15일: 원서접수 ▲24일: 서류심사 ▲29일 오후 5시: 서류심사 합격자 발표(회관 홈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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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행정안전부 주관 '2024년 지방규제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강원특별자치도의 “석탄 경석 규제 개선” 사례가 대상을 수상했다.전국 105건의 우수사례 중 1·2차 심사를 통과한 10건의 우수사례가 본선에서 경합을 벌였으며, 도는 “석탄 경석 폐기물 규제 개선” 사례 발표로 대상의 쾌거를 이루었다.도는 2002년부터 22년간 묶여있던 석탄 경석 폐기물 규제를 개선하기 위해 규제혁신 전담부서를 신설하고 2023년부터 행안부, 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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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지역신문=서인숙 기자> "놀탄쌤과 놀면서 탄소중립해요~" 시민행동 놀탄의 부설기구인 놀탄학교가 운영하는 ‘찾아가는 놀탄학교’가 24일부터 광명시 관내 어린이집과 유치원 원생들을 대상으로 수업을 시작했다.경기도 환경보전기금 지원사업인 '찾아가는 놀탄학교'는 놀탄학교 제1기 탄소중립 활동가 양성과정을 수료한 놀탄강사들이 어린이집과 유치원을 직접 방문해 진행하는 환경교육 프로그램이다.놀탄쌤들은 11월 초까지 광명시 관내 어린이집과 유치원 26개소를 순회하며 1개소당 2차례에 걸쳐 ▲멸종위기 동물이야기 ▲신나는 보물찾기 ▲페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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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도시 울산의 높은 경제력에도 불구하고 건강, 여가, 소비생활 등에 대한 시민들의 삶의 만족도는 매우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의료, 평생교육기관, 문화기반 시설 등은 여전히 취약점을 드러냈다. 이들 기반 시설의 부족은 일자리와 함께 울산의 인구 감소를 초래하는 요소들이다.삶의 질은 지역민의 행복과 만족도를 높일 뿐만 아니라, 지역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경제적 성장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울산이 10년째 계속되고 있는 탈울산 행렬을 저지하려면 주거·생활 환경 등 도시의 정주여건을 획기적으로 높이고 시민들의 삶의 만족도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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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28회째를 맞이하는‘봉화송이축제’가 오는 10월 3일부터 10월 6일까지 4일간 봉화읍 내성천 및 관내 송이산 일원에서 개최된다.‘송이향에 반하고, 한약우 맛에 빠지다’라는 슬로건으로 펼쳐지는 이번 축제는 체험, 공연, 전시 부대, 연계 행사 등 약 24개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특히 올해 축제는 천혜의 환경에서 자란 봉화송이를 알리고 청정 봉화 이미지를 제고하기 위해 힘썼다. 지역주민 함께 어우러지는 축제를 만들고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풍성한 체험프로그램으로 고품격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검찰수사심의위원회는 24일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에게 ‘디올백’을 건넨 재미교포 목사 최재영씨를 “기소하라”고 서울중앙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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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의회, 투명하고 청렴한 의정활동 추진 서약
20일 영천시의회는 의회 간담회장에서 시의원 전체와 의회사무국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청렴교육을 실시해 투명하고 청렴한 의정활동 추진을 다짐했다.이번 교육은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연수원에서 주관하는 지방의회 청렴연수과정에 의해 실시되었으며, “성공적인 의정활동의 원천! 청렴!”의 주제로 청탁금지법과 이해충돌방지법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공직자가 준수해야 할 행동강령 등을 중심으로 교육했다.이날 시의원들은 청렴 동영상 시청 후 청렴연수원 전문강사의 이해충돌방지법, 행동강령, 청탁금지법 등에 대한 강의를 수강하였다. 또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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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묘지? 아뇨, 숲과 역사, 문화가 있는 공원이에요
5일전
며칠 전 서울 중랑구 망우역사문화공원을 찾았습니다. 성북동 만해 한용운의 생가 고택 심우장을 방문하고, 이곳에 선생께서 잠들어 계시다 하여 찾아볼 요량입니다. 절기상으론 가을인데, 계절은 아직 여름의 연장! 햇볕이 유난히 무척 따갑습니다. 몇 걸음 걷지 않았는데도 등에 땀이 흥건히 흐릅니다. 살가운 사람들을 만나다 초행길이라 어느 코스로 가야 할지 망설였습니다. 내 나이 또래분들이 앞서갑니다. 배낭을 메고 씩씩하게 걷습니다. 먼저 간 일행을 따라가 보면 될 것 같아 바짝 뒤를 밟습니다. "어디서 오셨어요? 혼자인 것 같은데. 그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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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사회 원로들, 윤석열 정권 퇴진 요구 시국선언 발표
윤석열 정부에 대한 비판과 퇴진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민주화운동을 이끌어온 원로들과 각계각층의 시민사회 인사들이 힘을 모아 시국선언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들은 오는 28일 전국 주요 도시에서 동시다발로 열릴 ‘윤석열 정권 퇴진 시국대회’를 통해 국민적 저항을 본격화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전국비상시국회의는 19일 성명에서 "친일매국 반국가세력인 윤석열 정권을 더는 묵과할 수 없다"며 퇴진을 요구하는 시국선언 기자회견을 20일 오전 11시 서울 정동 프란치스코 교육회관에서 열겠다고 밝혔다. 이 시국선언에는 민주주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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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무조정실 산하 정부출연연구기관 33%가 직무대행·임기만료
국무조정실 산하 경제·인문사회연구회 소관 정부출연연구기관 9곳이 현재 공석으로 인한 직무대행 체제이거나, 올해 안으로 임기가 만료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체 연구기관 중 33%에 해당하는 수치로, 연구기관 기능의 연속성을 위해서도 시급하게 선임해야 할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22일 김현정 의원이 경제·인문사회연구회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국무조정실 산하 경제·인문사회연구회 소속 정부출연연구기관 27곳 중 9곳의 기관장이 임기가 끝났지만, 후임을 임명하지 못하고 직무대행 체제로 있거나, 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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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들, 중기대출비율 미준수 제재금 올해만 약 4천억 원
올해 8월말 기준 중소기업대출비율을 못 지킨 은행에 부과된 제재 금액이 3978억 5600만 원에 달했다.19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유동수 의원이 한국은행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8년부터 2024년 8월 말까지 중소기업대출비율을 지키지 못한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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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와 행복한 추억 품은 바다, 그곳을 누비는 물질도 행복한 일 [경남 해녀열전⑧]
배해림 해녀는 물살이 세기로 소문난 거제 여차 바다에서 물질한다. 그는 두피 여기저기엔 머리숱이 눈에 띄게 없다. 고무 모자를 썼다 벗을 때, 머리카락이 자주 뜯겨 나갔다고 한다. 그래서 그는 길었던 머리를 짧게 잘랐다. 물질할 때 불편한 바엔 아예 머리카락을 잘라 버리는 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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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식 남원시장, ‘2024년 대한민국 자치발전 대상’ 수상
최경식 전북 남원시장이 25일 한국자치발전연구원이 주는 ‘2024년 대한민국 자치발전 대상’ 가운데 기초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 이날 시상식에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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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사고 부상 운전자 '역과 사고 은폐' 견인차 기사 징역 6년 선고
고속도로 추돌사고 현장에서 사고로 부상을 입은 채 쓰러져 있던 운전자를 차로 치어 숨지게 하고, 피해자 차량의 블랙박스까지 은폐한 견인차 운전자가 법원에서 중형을 선고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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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 와일드앤로컬푸드축제에서 승마 즐긴다
전북특별자치도 완주 와일드&로컬푸드축제장에서 승마 체험하는 놀거리가 펼쳐진다. 25일 완주군에 따르면 오는 10월 4일부터 6일까지 고산자연휴양림에서 열린 축제에서 ‘아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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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철도공단 수도권본부, 용산구청과 ‘원효가도교 하부도로 확장공사’ 위·수탁 협약
국가철도공단 수도권본부는 어제 용산구청과 ‘원효가도교 하부도로 확장공사’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원효가도교의 하부도로를 확장, 하부도로 교통정체 개선은 물론 열차 운행 안전성 확보와 용산구 주민들의 만성적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체결했다.‘경부선 원효가도교 개량공사’는 1936년 준공된 경부선 서울∼용산 간 원효가도교의 자갈이 없는 무도상 교량을 중량 있는 콘크리트 유도상 교량으로 교체하는 공사로 2022년 5월 착수해 시행 중에 있다.최영환 국가철도공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