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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연북로, 첨단기술 교통신호체계 개선...흐름 빨라졌다 

제주자치경찰단이 첨단 기술을 활용해 교통신호체계를 개선한 결과 주요 도로의 차량통행 흐름이 크게 나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은 한국도로교통공단 제주지부와 협업으로 스마트교차로와 드론 등 첨단기술을 활용해 도내 주요 혼잡 구간 및 상습 정체 교차로의 교통신호체계 개선한 결과 교통 흐름이 나아졌다고 10일 밝혔다. 자치경찰단은 2022년~2023년 지자체 지능형교통체계 국고보조사업을 통해 구축한 스마트교차로와 드론을 활용, 지난 7월부터 2개월간 연북로 6.8㎞ 구간*의 교통신호...
김숙희 작가의 '섬, 풍경 이야기’ 두번째 전시가 오는 21일부터 10월2일까지 제주시 아라갤러리에서 열린다.이번 전시에서는 자연의 변화와 그 안에 담긴 시간의 흐름을 표현한 풍경화를 선보인다.작가는 주로 우리의 삶을 지켜주는 제주의 강인한 어머니를 닮은 소나무와 바다, 돌담 등을 그려 왔다. 그는 작가노트를 통해 "제주의 아름다운 자연은 저에게 많은 영감을 준다"며 "저는 자연의 순간을 캔버스 위에 사실적으로 묘사하는 동시에 그 속에 제가 느낀 감정들을 담아내고자 했다"고 설명했다.또 "작업 과정에서는 빛과 그림자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추석 연휴를 앞둔 13일 제주시 한림읍 금능리 드론배송센터 현장을 찾아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방문은 추석을 앞두고 도서지역 주민들과 소통하고, 전국 최초로 시행 중인 부속섬 드론 배송 현장을 확인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송문철 금능리장, 홍준희 금능리 어촌계장 등 금능리 지역주민과 고성민 비양리장을 비롯한 비양도 주민, 강용구 먹깨비 부사장, 김향완 자담치킨 제주지사장 등 드론배송서비스 관련 기업 관계자들이 자리를 함께 했다.오 지사는 태블릿PC를 통해 비양도 주민들과 실시간 영상통화를 진행하며 "지금은 일주일
제주특별자치도는 13일 제주연구원에서 제주 라이즈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워킹그룹 첫 회의를 개최했다.RISE는 대학지원의 행·재정 권한을 지방자치단체에 위임·이양하고, 지역발전과 연계한 전략적 지원을 통해 지역과 대학의 동반 성장을 추진하는 체계이다.제주도는 라이즈 기본계획 수립을 위해 지역 내 다양한 혁신주체들로 구성된 워킹그룹을 구성했다. 이날 회의에는 양제윤 제주도 혁신산업국장, 양덕순 제주연구원장, 송석언 라이즈 워킹그룹 단장
그동안 농작물재해보험 대상에는 포함됐으나, 제주의 현실에 맞지 않는 기준으로 보상이 어려웠던 레드향 등 만감류의 적용 기준이 현실화 되면서 앞으로 피해 발생시 보상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13일 제주특별자치도의회 국민의힘 강충룡 의원에 따르면 지난해부터 농림축산식품부, 보험개발원 등 관계기관에 지속적으로 건의됐던 농작물재해보험 제도개선요구사항이 최종 반영됐다.그 동안 레드향 등 만감류가 2019년 이후 농작물재해보험 대상품목으로 지정·운영됐으나, 열과 등 피해에 따른 보상은 한 차례도 받은 적이 없
추석 연휴를 하루 앞둔 13일 밤 제주국제공항 항공기 운항이 마비되면서, 귀성객들과 관광객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이날 오후 9시부터 오후 10시 현재까지 제주공항을 오가는 항공편 운항이 모두 중단된 상태이다.탑승객들은 항공기 안에서 짧게는 10여분, 길게는 한시간 가까이 대기하며 발을 동동 구르고 있는 상황이다.또 제주에 착륙할 예정이던 항공기들도 제주공항 인근 상공을 멤돌고 있다.정확한 사유는 확인되지 않고 있으나, 제주공항 주변에 식별되지 않은 드론 활동이 확인되면서 모든 이착륙이 금지된 것으로 알려졌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도관광협회은 여행객들의 제주 관광에서 경험한 긍정 사례를 발굴, 전파하기 위해 '제주여행 미담 콘테스트'를 시행한다고 14일 밝혔다. 미담 콘테스트는 2023~2024년 제주 여행 경험이 있는 도내외 모든 여행객을 대상으로 한다. 제주여행 중 마주한 관광사업체, 운송서비스, 기관·단체, 개인 등과의 다양한 칭찬 사례 등이다. 공모 접수 기간은 11월 14일까지다. 응모한 여행객에게는 심사를 통해 5명을 선정, 시상할 예정이다. 그 외 참가자에 대해서도 다양한 경품 혜택을 제공한다. 선정된 우수 사례
더불어민주당 등 야 5당은 이날 국회에서 본회의를 열고 ‘김건희 여사 특검법’, ‘채상병 특검법’ ‘지역화폐법’ 등 3개 쟁점 법안을 강행 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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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출신 미술작가 박창범의 개인전 ‘트멍’이 이달 21일부터 내달 1일까지 서울 양천구 목동 구구갤러리에서 열린다.트멍은 틈의 제주 방언이다. 박 작가는 어릴적 곳곳의 틈을 통해서 세상을 보며 자라났다. 틈으로 보는 세상은 어느 순간에는 새 모양이 되기도 하고, 어느 순간에는 동물들 모양이 되기도 했다. 이렇게 어릴 때 틈을 통해서 밖을 보던 그 기억들이 지금의 박창범의 회화로 발현되고 있는 것이다.그는 돌이던 물이던 트멍이든 그 본질 탐구에 많은 시간을 할애해 왔다. 굉장히 많은 시간을 사물의 본질 자체의 존재감에 몰입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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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가 내년 11월 APEC을 앞두고 외국인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어 고무적이다.경주시는 19일 이번 추석 연휴 기간에 경북 경주를 다녀간 관...
90년대를 '씹어 먹은' 대한민국 가요계의 두 대들보이자, 35년 지기 천재 뮤지션 김현철X윤상이 'TV조선 대학가요제'에서 뭉쳤다.10월 10일 밤 9시 첫 방송되는 'TV조선 대학가요제'는 무한 가능성을 노래하는 청춘들이 펼치는 꿈의 오디션이다.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오디션 최적화 MC' 전현무가 진행을 맡고, '최강 심사위원 군단' 김형석X김현철X윤상X김태우X하동균X김이나X임한별X소유가 퍼펙트 라인업을 완성했다.이런 가운데 김현철과 윤상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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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은 19일, 강원 직업계고에서 성장한 국가대표 2명 모두 ‘제47회 2024 프랑스 국제기능올림픽’에서 금, 은메달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두었다.제47회 대회는 지난 10일부터 15일까지, 프랑스 리옹에서 개최되었고, 강원 직업계고에서는 피부미용, CNC밀링 등 2명의 국가대표를 배출해서 국제기능올림픽에 참가했다.피부미용 박지민 선수는 춘천한샘고 재학 당시 ‘2022년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은메달을 수상하고, 졸업 후에도 학교에 남아 후배들과
노무현 전 대통령 홍보수석을 지낸 조기숙 전 이화여대 교수가 서울시교육감 보궐선거에 출마한다.조 전 교수는 19일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교육감 자리를 놓고 벌이는 이념전쟁이 수준을 넘어섰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누군가는 아이들을 이념전쟁에서 구하고 서울교육이 휘둘리지 않게 보호해야 한다는 생각에서 출마를 고민했다"고 적었다.이어 "그동안 돈과 조직이 없어 쉽게 결단을 내리지 못했지만 함께 교육운동을 해왔던 분들이 시민, 학부모들로부터 후보추천을 받아 아래로부터 열기를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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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의회는 11일 열린 의회실에서 ‘양평군 자연환경을 활용한 지역 스포츠관광 활성화 연구 용역’ 및 ‘양평군 6차산업 활성화 방안 연구 용역’에 관한 중간 보고회를 개최하였다.양평군의회는 「양평군 의원 연구단체 구성과 운영 조례」에 따라 2020년부터 의원 연구단체를 운영하고 있으며, 2024년도에는 ▲ 양평군 스포츠 관광 연구회와 ▲ 양평군 6차산업 연구회를 구성하여 ‘양평군 자연환경을 활용한 지역 스포츠관광 활성화
팜한농이 10월을 앞두고 추천제품을 내놨다. 잿빛곰팡이병에 효과적인 블랙다이아, 저온기 비대력이 우수한 맘모스꿀수박, 원예용 광분해 완효성 비료인 광분해 한번에아리커 등이다.먼저 신제품 ‘블랙다이아 과립훈연제’는 훈연 처리형 약제인 ‘사파이어 과립훈연제’에 아이소페타미드를 추가해 잿빛곰팡이병 방제효과가 더 강력하고 흰가루병까지 방제한다.점화 후 연기가 발생하는 시간을 충분히 확보해, 작업자가 더욱 여유있게 처리할 수 있다. 연기가 피어오르기 시작하면 강하고 빠르게 확산해 우수한 약효
김재욱 기자 = 경상북도경산교육지원청은 9월 19일에 학생교육지원관 2강당에서 유, 초, 중, 고, 특수, 각종학교 교(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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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스코가 다가올 호황을 준비하기 위한 한우 슈프림 어린송아지 프로그램을 런칭하면서 한우인들의 주목을 끌고 있다. 역대 최대의 한우 도축 두수가 예상되는 등 공급의 초과 상황 심화로 최근 한우 시세가 바닥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명절 특수로 인해 시세가 다소 회복되고는 있지만 여전히 지난해에 미치지 못하고 있는데다 추석 이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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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소방서, 추석연휴 대비 비응급환자 119신고 자제 당부
홍천소방서는 다가오는 추석연휴를 대비하여 119신고가 증가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응급환자의 골든타임을 지킬 수 있도록 비응급환자의 119구급차 이용을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최근 3년간 강원 도내 추석 연휴 기간 출동건수는 평균 2,107건으로 평년 출동 대비 연휴 기간 19% 증가되는 추세가 관찰되며 비응급 신고 자제 등의 국민들의 적극적 협조를 요청했다.응급환자는 즉시 필요한 응급처치를 받지 아니하면 생명을 보존할 수 없거나 심신에 중대한 위해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는 환자를 말한다.119구조·구급에 관한 법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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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多)함께 정(情)을 나누는 한가위!
부산 사상구 덕포1동은 지난 12일 강선대 행복마을 갤리러부엌에서 추석 명절을 맞아 ‘달달추석 송편 나눔’사업을 추진했다고 밝혔다.갤러리부엌 회원들은 직접 빚은 송편과 김치 등을 관내 저소득 취약계층 120세대에 전달하며 안부를 확인했다.신춘희 위원장은 “어려운 이웃들이 직접 만든 송편을 드시고 행복한 추석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대구 달서구는 12일 달서구가족센터 3층 강당에서 지역주민·결혼이민자 50여명과 함께『정나눔 다함께 한가위』행사를 추진했다.이번 행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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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포] 꽃은 없고 행사만 남은 영광·함평 꽃 축제…"앙꼬 없는 찐빵"
"'상사화'를 보러왔는데 꽃을 볼 수 없으니 '상상화' 축제가 됐네요." 13일 막을 올린 전남 영광 불갑산상사화축제를 찾은 한 관광객이 전한 말이다. 이곳은 8~9월에 만개하는 가을꽃이 이상기후로 인해 채 피어나지 못해, 꽃이 실종된 꽃 축제가 열리고 있다. 함평군은 제25회 함평 모악산꽃무릇축제를 지난 12일에 개최해 15일까지 운영한다. 영광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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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의회 국민의힘, 하반기 국내외 연수 반납... "민생현안 살필 것"
고양시의회 국민의힘이 13일 올 하반기 국내외 연수를 반납하고 민생 현안을 살피겠다고 밝혔다.고양시의회 국민의힘 장예선 대표의원은 이날 "국민의힘이 올 하반기 국내외 의원 연수를 가지 않고 민생 현안을 집중적으로 살피는 등 내실 있는 의정활동에 집중하는 것을 당론으로 결정했다"고 말했다.이처럼 국민의힘이 의원들의 국내외 연수를 자진 반납하기로 결정한 것은 최근 힘든 경제 상황을 고려해 시민들과의 고통 분담에 동참한다는 취지에서다. 장 대표는 "의원 대부분 상임위원회가 바뀐 지 얼마 되지 않은 상태에서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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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림복지진흥원, 한부모가족에게 노-사 합동 사회공헌 활동
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은 한가위 나눔 행사로 대전지역 한부모가족복지시설의 12가구를 찾아 생필품을 전달하고 명절 인사와 격려의 뜻을 전했다.이번 한가위 나눔 행사에 방문한 한부모가족복지시설은 6.25 전쟁 속 경제적 빈곤과 가정해체 위기에 처해있는 남겨진 어머니와 아이들을 보호하기 위해 1954년 10월에 설립된 모자복지시설 루시모자원이다.현재, 루시모자원은 모자가정의 심리적 안정과 경제적 자립을 돕는 사회복지 전문기관으로 활동하고 있다.생필품은 남태헌 진흥원장과 김상범 근로자 대표 등 임직원이 모여 직접 포장했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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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생물보안법·메모리 비관론 바이오·반도체주 `엇갈린 희비'
바이오주와 반도체주의 희비가 엇갈렸다. 바이오주는 미국 생물보안법 통과 영향으로 상승세를 탔지만 반도체주는 `메모리 비관론'에 하락세를 보였다.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미국 기준금리 인하와 생물보안법 수혜 기대감에 바이오 주가가 강세를 보였다.삼성바이오로직스는 전일대비 5만9000원 상승한 104만9000원에 장을 마쳤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장중 105만원까지 오르며 최고가를 기록하기도 했다.미국 생물보안법 수혜가 기대되는 충북 연고 바이오 기업들도 일제히 올랐다. 셀트리온은 6300원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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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새달 금리인하 기대감 … 집값·부채 안정 `미충족'
마침내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빅컷'과 함께 통화정책 전환에 나서면서, 한국은행의 10월 기준금리 인하에 대한 시장의 기대도 커지고 있다.한은은 피벗의 가장 큰 전제 조건인 물가 안정에 대해서는 자신감을 내비치고 있다.8월 소비자물가지수 상승률은 2.0%로, 2021년 3월 이후 3년 5개월 만에 가장 낮았다.이창용 한은 총재 역시 지난달 기준금리를 동결하면서도 “물가 안정 측면에서는 기준금리 인하를 충분히 고려할 수 있는 시기가 됐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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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연준 기준금리 0.5% 인하 … 4년 반 만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가 4년 반 만에 기준 금리 인하를 단행했다.연준은 18일 이틀간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 회의를 마무리하면서 기준금리를 기존 5.25~5.50%에서 4.75~5.0%로 0.5% 포인트 내리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대폭 인하를 의미하는 `빅컷'이었다.총 12명의 위원 중 한 사람을 제외한 11명이 0.5% 포인트 인하에 찬성했다고 연준은 전했다.이로써 기존에 2.00% 포인트차로 역대 최대였던 한국과 미국의 금리 격차도 최대 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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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찜통 대합실' 청주시외버스터미널 … 원성·불만 쇄도
9월 중순까지 폭염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청주시외버스터미널이 찜통 대합실로 이용객들의 원성과 불만을 사고 있다.특히 지난 추석연휴 청주시외버스터미널을 이용한 귀성·귀경객들은 숨을 쉬기조차 힘든 무더위에 큰 불편을 겪으면서 시외버스 여객회사와 청주시에는 불만 민원이 쇄도했다.낮 최고기온이 32.8도를 기록한 19일 오후 2시30분쯤 청주시외버스터미널 대합실. 선풍기가 설치된 대합실 내 여기저기에 버스를 기다리는 승객들이 선풍기 바람에 땀을 식히고 있었다.그나마 선풍기가 설치된 곳은 다행. 선풍기 바람이 닿지않는 손님들은 손 부채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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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충남대병원 내분비·소아분야 의술 `세계 수준'
충북·충남대병원의 내분비분야와 소아분야 의술이 세계적인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한국의 우수 의료기관이 극심한 `수도권 쏠림' 현상으로 비수도권 주민의 수도권 원정의료가 불가피한 것으로 드러났다.19일 미국 시사주간지인 뉴스위크의 `2025 월드베스트 전문병원' 평가 결과에 따르면 세계 150위까지 발표된 내분비분야 의료기관에 충북대병원이 61위, 충남대병원이 87위로 이름을 올렸다. 비수도권에선 부산대병원, 전남대병원(91